믿는 자의 모델이 되는 교회(23) -도피성을 세우라(수20:1-9) 6/19/2016

믿는 자의 모델이 되는 교회(23) –도피성을 세우라(20:1-9) 6/19/2016

 

하나님이 마침내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해 가나안 땅을 정복하게 하셨다. 이제 각자가 살아야 할 땅을 분배해야 하는 시간표에 하나님이 중요하게 명령하신 것이 있다. 중요한 지역에 “도피성”을 만들라는 것이다(6개의 도피성)

도피성이 뭐냐? 만일에 이스라엘 백성이나 그들과 함께 한 이방인들 중에 고의적인 의도가 아닌 내 연약함으로 인해서나 혹시 실수나 사고로 살인을 저지른 자가 있다면 도피해 살 수 있는 곳을 마련해주라는 것이다.

누군가가 원수를 갚으려고 죽이려고 할 것이니 거기서 도피해 있다가 대제사장이 죽고 나면 완전히 자유하게 해서 고향으로 돌아가 살게 해주라는 것이다.

뭘 의미하는 것일까? 도피성이 곧 모든 부끄러운 자들이 용서받고 치유받고 새로 시작할 수 있게 하는 그리스도다. 대제사장이 죽고 나면 그 죄인들을 완전히 자유하게 하라고 했다. 그리스도가 우리의 대제사장으로 죽으심으로 모든 죄와 저주와 사단과 지옥 심판에서 빠져 나오게 한 복음의 축복을 의미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이 가나안 살다가 실패하고 부끄러운 일을 당할 수 있다는 사실까지 미리 내다보시고 그때 피할 수 있는 길을 미리 준비하신 것이다. 하나님이 아담을 완전하게 지어놓고 그 아담이 사단의 유혹을 받아 넘어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미리 내다 보면서 그때 살 길을 준비해주신 것과 같다. 그것이 복음이다. 그래서 복음은 영원 전에 준비 되었고, 우리가 구원 받는 것도 영원 전에 준비되었다는 것이다(롬16:25-26, 엡1:3-5).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뭐냐? 이 하나님의 준비하신 사랑, 은혜, 회복의 자리로 들어가라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살고, 일어나 가서 나 같은 사람을 치유하고 살리라는 것이다(하나님의 절대 목표요. 천명, 소명, 사명이라고 한다)

 

  1. 이 도피성 안에 세가지 축복이 담겨 있다.

1) 나의 모든 허물과 죄를 용서받고, 모든 저주, 심판, 재앙에서 빠져 나오는 비밀이다. 갈보리의 축복이다(1:1) 이거 체험해보라는 것은 그런 시간에 진짜 믿으라는 것이다. 이것이 잘 안 된다. 나는 아무 문제 없는 것 같이 착각하고, 아닌 척하거나, 반대로 죄의식에 눌려서l 포기해 버린다. 갈보리 축복이 각인이 안 되어 그렇다.

아플 때, 실패 했을 때, 바로 이 문제 때문에 그리스도가 죽으신 것이구나”, 붙잡으라는 것이다.

거기서 그 분만 바라 볼 수 밖에 없는 “오직”이 나오는 것이다. 다른 것 의지하고, 바라볼 것이 없는 것이다.

2) 이 단계를 지나면서 이제 나 같은 사람을 살리는 미션을 깨닫게 된다. 그것이 감람산의 축복이다(1:3)

주님을 부인하고 저주하고 도망간 실패한 제자들을 다시 불러 하나님 나라의 미션을 준 것이다.

세상 나라에서는 그들이 비난을 받고, 설 자리가 없다. 하나님 나라에는 누구나 산다. 이 뿌리가 내려져야 한다.

세상 나라에서는 실패할 수 밖에 없다. 실패하게 하는 존재가 있다. 이 사단을 깨는 권세가 하나님 나라다.

아담 이후에 이 사단이 세상을 타락시키고 있다. 하나님을 떠나게 만들고 있다. 이들을 살려 내가 사는 자리에서부터 하나님 나라가 회복이 되게 만들라는 것이다. 그 미션을 붙잡고 공부하고, 일하고, 사업하는데, 그것이 유일성이 되는 것이다. 그 유일성의 증거를 가지고, 내가 만나는 사람을 살리고, 세상을 살리는 것이다.

3) 이런 삶을 내 의지, 힘으로 체험 할 수 없다. 그래서 성령충만 받으라는 것이다. 마가 다락방의 축복이다(1:8)

실패한 제자들이 열흘을 집중하며 약속의 성령충만을 위해 기도했다. 체질이 바뀌고, 재창조 역사가 일어났다. 뭐가 재창조인가? 내가 바뀐 것이다. 두려워하고, 거짓말하고, 도망가던 그들이 바뀐 것이다. 사람을 보고, 문제를 보고, 세상을 보는 눈이 바뀌면서 15개국 문, 3천 제자, 참된 지교회의 축복이 시작된 것이다.

문제가 있는가? 어려운가? 그거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내가 바뀌는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는 기도를 하라

이번 단기선교를 위한 40일 아침 금식기도는 기회다. 하나님 사람은 기도할 틈을 타서 기도한다고 했다(시32:6)

  1. 이제 우리는 세가지 도피성을 준비해야 한다.

1) 나 자신을 위한 도피성이다.

우리는 언제든지 또 실패하고 실수할 수 있다. 예상치 못한 사고도 나고, 질병도 오고, 환난도 올 수 있다.

그런 시간이 올 때 내가 정말로 피할 수 있는 자리가 있어야 한다. 내 안에 그런 공간이 있어야 한다.

이미 그리스도를 영접한 우리에게는 언제든지 피할 수 있는 분이 내 안에 있다(재난을 위한 방공호처럼)

언제든지 그 분께 피할 수 있는 훈련이 평상시에 되어 있어야 한다(그것이 24, 25, 영원이다)

피할 방공호가 있어도 평소에 훈련되어 있지 않으면 우왕좌왕하게 되어 있다. 훈련할 때는 쓸데 없을 것 같다.

어느날 문제가 터지면 기도가 쉽게 되는 것이 아니다. 요셉이 17세 이전에 그 훈련을 받은 것이다(언약을 각인 시키고, 기도 속에서 체험한 것). 그래서 형들에게 팔려가고, 노예로, 감옥에 가서도 임마누엘을 누린 것이다.

다윗도 마찬가지다. 평소에 준비했기에 문제가 올 때 “오직 저만 나의 피난처”라는 고백이 가능했다(시62편)

2) 교회 안에 있어야 할 도피성이다.

성도 중에 누가 실패하고 실수를 해도 기다려주고 도와줄 수 있는 교회를 복음 깨달은 우리가 만들어야 한다.

어느날 나도 넘어질 수 있고, 그때 다시 시작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교회의 본질이다(가족, 병원, 군대)

누구라도 교회에 왔을 때 여기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치유받고, 새로 시작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우리가 그런 교회를 만들어야 한다. 교회가 문턱이 높으면 안 된다고 한다. 들어오는 것도 쉽고, 나가는 것도 쉽고, 나갔다가 또 들어오는 것도 쉬워야 한다. 원래 집, 병원은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곳이다.

사람들이 나를 통해서, 우리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과 함께 하심의 능력을 체험하게 만들어주어야 한다.

(흑인이요, 언청이요, 귀밑에 큰 혹까지 난 예일대학교 교육학 박사인 Dan Bartlett가 체험한 하나님의 사랑)

3) 세상에 준비해야 할 도피성이다. 이것이 전도와 선교의 비밀이다.

내가 있는 학교에서, 직장에서, 지역에서 누구든지 나를 통해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전해지도록 기도하라. 내 현장에서는 전도부터 하지 말고, 좋은 관계부터 맺으라. 그들에게 당연한 것으로 함께 하고, 필요로 하는 것을 도와주면 어느날 절대적 역사가 일어난다(뉴욕 월돌프 아스토리아 호텔의 초대 경영자) 세상에는 단 한번 이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이 많다. 가서 조금만 말해주고, 도와주고 와도 열매가 난다(겨자씨)

이번에 가는 캄보디아도 인구 90%가 불교 국가다. 프랑스, 일본의 식민지였고,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700만 명 인구 중에 3분의 1이 죽고 고통을 당했다. 유명한 영화 “킬링 필드”의 현장이다.

우리는 작은 일을 하고 오나 그것이 그들에게는 모든 저주와 재앙에서 빠져 나오는 도피성이 되는 것이다.

 

결론-캄보디아 선교에 우리 교회에서 6명이 동참한다. 성령이 함께 가시고, 모든 성도들의 기도 속에서 다녀 오겠다. 나의 도피성, 교회의 도피성, 세상의 도피성을 세우는 일에 함께 쓰임 받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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