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 자의 모델이 되는 교회(25) -사사 시대에 세워진 사람들(삿2:1-15) 7/10/2016

믿는 자의 모델이 되는 교회(25) –사사 시대에 세워진 사람들(2:1-15) 7/10/2016

 

여호수아가 죽고 난 후에 이스라엘은 딱 한 번 외에는 가나안 정복을 실패하고, 또 포기한다. 그 한 번이 언제냐? 1장의 유다 자손의 승리다. 갈렙이 앞장 섰던 유다 자손은 전 이스라엘이 두려워했던 헤브론 땅을 정복하고, 훗날 그 땅에 이스라엘의 왕궁이 세워지고 성전이 세워지는 예루살렘 땅이 된다.

1장의 유다 자손의 승리 외에는 전 이스라엘이 가나안의 완전 정복을 실패한다. 정복하지 못하니까 어떤 일이 벌어지냐? 적당히 타협하며 같이 살다가 나중에는 그들에게 짓밟히고 고통을 당하고 한다. 그것이 사사시대다.

이 사사기의 교훈이 뭐냐? 우리는 이렇게 살지 말라는 것이다. 고전10:11에 말씀한대로 거울로 삼으라는 것이다.

유럽 교회, 미국 교회를 비롯해 지금 전 세계 교회가 텅텅 비고 있다. 물론 마지막 때의 예언이다. 세상에 많은 재앙이 일어나고,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고, 배교하는 교회와 성도들도 생긴다고 했다. 그러나 그때에 끝까지 믿음 지키며, 온 세상에 복음전할 사람들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결론은 그때 끝이 올 것이라고 했다(마24:14)

오늘 하나님이 우리를 나를 살리고, 교회를 살리고, 이 시대를 살릴 사명자로, 남은 자 곧 렘넌트로 부르셨다.

세가지만 분명하면 된다. 오늘 본문에 사사 시대에 이스라엘이 놓쳤던 것 세가지를 말씀하고 있다.

 

  1. 구원받은 우리가 누구냐? 하나님의 약속을 가진 자들이다(“언약의 백성”)

1절에 “내가 너희를 애굽에서 건져 내고, 내가 너희에게 영원히 어기지 않을 언약을 세웠다”는 것이다.

1)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건져 낸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것이 구원의 축복이다.

이스라엘을 400년 저주, 운명, 대적의 손에서 건져 내듯이 그렇게 우리를 건져 내셨다는 것이다(“구원”의 의미)

나도 모르는 저주, 내가 선택하지 않은 운명, 내가 해결할 수 없는 대적(원수 마귀)이 있다는 것이다.

열심히 살고 착하게 살면 되는 줄 아는데,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니까 사람들에게 실패와 고통이 계속 된다.

2) 우리가 어떻게 구원 받았는가? 하나님의 아들이 오셔서 이 저주와 운명, 사단의 권세를 끝낸 것이다(19:30)

그 분이 십자가에서 내가 받을 저주를 대신 받은 것이다. 그 그리스도를 영접할 때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다. 운명이 바뀐 것이다. 사단은 나를 훼방하고 속이려고 하는데, 그리스도가 부활해서 그 머리를 박살냈다. 우리가 더 이상 낙심하고 원망하고 두려워 할 이유가 없다. 이 결론이 나야 한다. “다 끝났다”

3) 하나님은 구원받은 이 시대 이스라엘인 우리를 통해서 뭘 하시겠다는 것인가? 그것이 내 정체성이고, 결론이다.

살아가는 삶이 증거가 되게 하시겠다는 것이다(1:8). 광야를 지나가도 상관없다. 하나님이 정확하게 먹이시고, 불기둥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셨다. 요단강이, 여리고성이 가로 막아도 상관없다. 언약궤 앞세우고 가니 다 무너지게 되어 있다. 그래서 염려, 근심하지마라는 것이다. 되어질 것이기 때문이다(사60:22).

마지막 하나님의 목표가 뭔가? 그들을 통해 가나안을 정복하고 살릴 자로 쓰시겠다는 것이다(천명, 소명, 사명)

거기에 하나님 나라가 세워져야 한다. 우리 능력 아니다. 하나님이 직접 도우시겠다는 것이다. 성령의 능력이다

이 그리스도, 하나님의 나라, 성령의 능력이 각인, 뿌리, 체질되게 만들라는 것이다.

이 메시지가 어려운가? 계속 들어보라(10:17). 깨달아지게 되어 있고, 어느날 각인, 뿌리, 체질 되면서 그것이 진짜 내가 이 땅에서 누릴 축복인 것이 깨달아지는 것이다.

 

  1. 이 언약을 주시고, 그 언약을 성취하기 위해 오신 그리스도를 오직으로누리면 된다.

누린다는 말은 모든 문제, 사건 정말로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역사를 기다리는 것이다(살전5:16-18)

1) 언제 누리냐? 먼저는 평상시다(그것이 24시다).

나의 오늘이 하나님의 언약 속에 있고, 하나님의 시간표 속에 있다. 이것을 묵상하면서 하는 기도를 “언약 기도”라고 한다. 날 구원하신 하나님, 날 승리케 하실 그리스도, 연약한 날 세우실 성령의 역사를 바라보며 그 분으로 행복하고, 충분하고, 모든 것이라고 고백하는 시간을 만들라(부모와 자식의 관계도 이래야 한다)

2) 혹시 문제가 오면 그 시간이 그 오직의 그리스도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다(그것이 25시다)

원래 “25라는 단어는 게오르규라는 사람의 소설 “25에서 처음 쓴 말이다. 절대 절망의 시간이고, 더 이상의 희망을 잃어 버린 시간이다. 마지막 때를 살고 있는 우리가 계속 겪고 있는 문제다.

그러나 그 절대 절망의 시간이요, 인간의 모든 한계와 희망을 잃어버린 시간이 하나님의 시작이라는 것이다.

오히려 이 비밀을 아는 사람은 그 시간을 최고의 응답과 축복을 누리는 시간으로 붙잡는다(“파도 타기”)

렘넌트들이 이 비밀을 누린 것이다. 요셉이 노예로 가고, 감옥에 간 것이 최고의 임마누엘을 누린 시간이었다. 3) 그 이후에 따라 오는 결과가 무엇인가? 유일성의 응답과 증거다.

어떻게 노예로 간 요셉이, 포로로 끌려간 다니엘이 대 제국의 총리가 되는가? 불 속에 들어가고, 사자굴에 들어가도 ‘하나님이 나를 구원하실 것이지만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거기에 흔들리지 않겠다’는 것이다.

 

  1. 나 한 사람만이라도 내가 있는 현장을 정복할 결단을 하라.

우리가 정복 못하면 정복 당하는 것이다. 세상 문화와 유혹과 위협에 끌려 다니다 세상에 짓밟히는 것이다.

1) 많은 일, 대단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다. 내게 맡겨진, 주어진 일을 생명 걸고 하면서(당연성), 그 힘으로 나중에는 남을 도와줄 수 있을 만큼 해보라(필연성). 반드시 시대를 살리는 일에 쓰여진다(절대성)

2) 하나님이 이스라엘이 무너지고 짓밟힐 때 사사들을 보낸다. 사사기에 열 두명의 사사들이 등장한다.

대단한 사람들인가? 아니다. 충실하게 집에서 소를 몰던 사람이 사사가 된다(삼갈). 연약한 여자가 시대를 살리는 사사가 된다(드보라). 사람들이 눈이 두려워 늘 숨어지내던 사람이 사사가 된다(기드온). 물론 그 중에 나면서부터 부모의 기도 배경에서 세워진 사사도 있다(삼손). 그도 여자 하나 때문에 무너지는 시간도 겪는다.

이 사람들의 특징은 하나님이 부르실 때 부끄럽고 겸손한 마음으로 순종한 사람들이다.

3) 한 사람의 사명자(사사)가 세워지는 데, 절망의 현장에 희망이 생기고, 많은 사람들이 살아난다(재창조의 역사)

사도행전에 바울이 다닌 도시들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을 것인데 한 사람의 제자 이름들이 등장한다.

대 집회를 하거나 대단한 일을 한 것도 아니다. 그런데 그들을 통해 하나님은 시대를 바꾸는 일을 한 것이다.

그 한 사람이 우리 각자가 되기를 바라고, 내 현장에서 그 한 사람의 제자를 찾아 팀이 되는 축복을 누려보라.

 

결론-사사 시대의 사사는 그리스도의 모형인 동시에 그 어둠의 시대(삿21:25)를 살린 제자의 모형이다.

끝없는 재앙과 갈등과 문제가 계속되는 이 시대에, 내 현장에서 사사 시대의 그 한 사람처럼 쓰임받기를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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