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 자의 모델이 되는 교회(26) -사사 시대의 두 여인(룻1:11-18) 7/17/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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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어렵다. 곳곳마다 지진과 전쟁, 테러의 소식이 계속되고 있다. 경제적으로도 파탄하는 개인, 가정, 국가까지 계속 늘어가고 있다. 이때 하나님의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분명히 하나님은 답을 주신다. 그리고 그 답을 가진 두 사람만 팀이 되어도 모든 문제는 축복으로 바뀔 수 있다.

이번 주와 다음 주에 두 관계를 모델로 볼 것이다. 룻기는 재앙과 고통이 계속 되던 사사시대에 처절히 망한 두 사람이다(1:1).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관계다. 다음 주 사무엘서는 사무엘과 다윗을 생각할 것이다. 교회가 영적으로 가장 어려울 때 맺어진 주의 종과 렘넌트의 관계다. 제일 어렵게 보이는 관계다. 그러나 복음을 알고, 그 언약 속에 있을 때 그들은 하나님이 쓰시는 가장 행복한, 시대적인, 영원한 관계가 된다.

언약 분명한 두 사람만 팀이 되면 된다는 것이다. 룻기 전체를 통해서 이 두 여인이 붙잡은 언약이 뭔가를 보겠다.

첫째로 모압이란 땅에 갔다가 10년간 남편과 자식을 포함해서 다 잃어버린 나오미가 붙잡은 언약이다.

완전히 절망이었다(20-21절). 자신을 나오미(“기쁨”)라고 하지 말고, 마라(“고통”) 라고 부르라고 할 정도였다. 그런데 한가지는 분명했다. 실패와 고통의 시간에 다시 약속의 땅으로 돌아왔다는 것이다. 약속의 땅으로 돌아왔다는 것이 무슨 뜻인가? 약속의 하나님께로 돌아왔다는 것이다. 하나님 백성이 어려움을 당할 때 이거 회복하면 된다(호6:1)

둘째로 비록 불신자였지만 시어머니를 통해서 하나님을 알게 되었고, 가장 어려운 시간에 끝가지 그 어머니와 그 어머니의 하나님을 따라간 룻이라는 여인이 붙잡은 언약이다. 본문에 시어머니 나오미는 룻을 축복하면서 더 이상 따라오지 말고 돌아가라고 했다. 그런데 룻의 고백이 뭐냐? 돌아가라고 강권하지 마라는 것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고, 어머니가 죽는 곳에서 나도 죽을 것이라” 했다.

단순한 고백이 아니다. 내가 언약의 백성이 된 것이 무엇인지를 안 것이다(정체성). 하나님이 언약의 하나님이라는 것을 안 것이다(믿음). 내 마지막 죽는 순간까지 하나님 손에 맡긴 것이다(시간표)

그 결과(결론)이 무엇인가? 그들은 언약 속에서 새로운 시작을 했다. 예루살렘으로 돌아왔고, 룻은 거기서 유다 자손 보아스를 만나 아이를 낳아 유다 자손의 가문을 잇게 되고, 그 후손 속에서 다윗 왕과 그리스도가 온다. 사람들은 나오미에게 “이 아이가 이스라엘의 유명자가 되고, 네 인생을 새롭게 하고, 노년의 지원자가 될 것이라”고 축복했다. 꼭 이대로 축복을 누리는 성도들이 되기를 축원한다. 세가지만 제대로 회복해보라.

 

  1. 모든 문제 사건 속에서 지금(환경, 현실)을 보지 말고, 하나님과 그의 언약 속으로 들어가라

1)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이 정말로 붙잡을 근본적인 언약은 그리스도, 하나님의 나라, 성령의 능력이다.

내가 믿는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그의 피와 생명으로 모든 문제를 끝냈다(19:30).

아무도 우리를 정죄, 송사하지 못하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 사랑에서 끊어낼 수 없다고 했다(롬8:31-39)

내 정체성은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나라에 속한 자이다(벧전2:9). 영적 싸움을 제대로 하라(12:28)

사탄이 세상의 왕 노릇하고 있고, 속이고, 무너지게 하려고 애쓰지만 우리는 승리할 사람이다(벧전5:8-9)

성령은 끝까지 우리를 도우시고(14:16-18), 그 능력으로 우리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4:13)

2) 이 하나님의 약속을 내 것으로 붙잡고 체험하기 위해서 반드시 개인 묵상의 시간이 필요하다. 이것이 기도다. 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하는 시간이 기도 중에 기도다. 그때 힘이 생기고, 행복해지고, 용기가 생기고, 미래가 보인다. 이것을 지속할 때 언약이 내 의식 속에 각인되고, 영혼 속에 뿌리를 내리고, 삶의 체질이 바뀐다.

3) 그러면서 문제, 사건이 올 때 해석을 잘해야 한다. 꿈보다 해몽을 잘하라는 차원이 아니다. 언약 중심으로 하라.

나의 모든 문제,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이다. 분명히 그 속에는 하나님의 최고의 계획이 있다(33:3).

그 속에서 나를 새롭게 하고, 그 속에서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 마음을 알기를 원하신다. 나만 당하는 문제 아니다. 온 세상에 깔려 있다(창3, 6,11장). 반드시 증거를 주어 그리스도 증인으로 세우겠다는 것이다.

그 때만 참된 감사가 나오고, 문제를 통해 나를 무너지게 하려고 했던 사단의 역사도 끝나는 것이다.

마귀가 얼마나 머리가 나쁘냐? 스스로 꾀에 무너지는 자다(시2:4). 영원히 지옥 저주를 당할 자들이다(마25:41)

 

  1. 언약을 붙잡고 서로를 위해 생명을 걸 수 있는 관계를 회복하라. 만남의 축복이고, 팀의 축복이다.

1) 그것이 세상을 이기고, 세상을 살리는 또 하나의 비밀이다.

지금 나오미와 룻은 가장 어려운 시간에 서로를 위해 자기 것을 포기하고, 죽음의 시간까지 같이 하겠다고 결단한 관계다. 그래서 진짜 가족, 진짜 친구, 진짜 동역자는 어려울 때 확인되는 것이다.

2) 지금 내게 허락된 관계 속에서 이런 축복을 위해 서로 헌신해보라.

시어머니 나오미와 며느리 룻의 관계가 어느날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오랫동안 서로를 사랑하고, 인정하고, 헌신한 것이다.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그동안의 선대를 감사할 정도였다(1:8).

3) 평상시에 하나님과의 관계, 사람과의 관계에서 일심, 전심, 지속해보라.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구원하실 때 그렇게 하신 것이다(빌2:6-8). 나를 구원하실 그 이유 때문에 스스로 낮아지셨다(일심). 내가 받을 저주를 대신 받으셨다(전심). 끝까지 버리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이다(지속)

말세에 사람들은 이것을 다 버릴 것이라고 했다(딤후3:1-5). 오직 자기만을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고, 감사할 줄 모르고, 거역하고, 배반하고, 용서하지 않으며, 잠시의 쾌락과 욕심을 위해서만 살게 될 거라는 것이다.

  1. 내 인생의 흐름이 중요하다. 하나님이 내 인생을 축복하고, 쓰실 수 밖에 없는 흐름(대열) 속에 있어야 한다.

1) 룻과 나오미가 결단하고 가나안 땅에 다시 돌아온 것은 그 언약의 흐름, 축복의 흐름 속으로 들어온 것이다.

우리가 이 시대의 복음 운동의 흐름 속에, 렘넌트 언약의 흐름 속에, 세계 복음화의 흐름 속에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그렇게 불러주셨다. 시간이 갈수록 되어지는 것을 체험할 것이다. 이 흐름만 놓치지 마라.

2) 내가 어느 정도 쓰임 받을 사람이냐?

나를 통해 하나님은 내 가정의 흐름, 내 현장의 흐름, 이 시대의 흐름을 바꾸겠다는 것이다.

나오미와 룻, 이 두 여인의 결단을 통해서 하나님은 이 유다의 가문, 그 사사시대의 흐름을 바꾼 것이다.

그래서 나의 믿음, 나의 결단, 나의 기도, 나의 헌신이 중요한 것이다.

결론어려운 시대, 고통의 시대, 재앙의 시대에 살고 있다. 나오미와 룻이 붙잡은 이 축복 속에 있기를 축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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