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3 RUTC 시대 : 그리스도가 오신 이유를 알고 누리는 사람들(눅2:8-14) 12/23/2018

제1,2,3 RUTC 시대 : 그리스도가 오신 이유를 알고 누리는 사람들(눅2:8-14) 12/23/2018

 

성탄절기가 되면 모두가 마음이 들뜨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가득차 있다. 불신자조차도 신나는 캐롤송을 부르고, 성탄 카드와 선물을 주고 받고, 파티를 하고 지낸다. 그런데 그 사람들이 정말 이 날이 무슨 날인지는 알고 즐거워하는 지 궁금하다.

예수님이 탄생하실 때 천군과 천사들이 이렇게 하나님을 찬송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무슨 의미일까?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라는 말은 하나님이 가장 영광을 받는 시간이라는 말이다.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시는 그 시간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시간이었다는 것이다. 창3장 이후에 멸망에 빠진 인생을 구원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다. 그리스도가 그 일을 위해 이 땅에 오신 것이다.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라는 말은 그 하나님의 뜻에 선택된 사람들(곧 구원받은 하나님 자녀들)에게는 최고의 시간이라는 말이다. 그리스도가 오신 이유를 알고 누리는 사람들이다.

구원받은 우리는 이 성탄의 축복을 최고로 누려야 하는 사람들이다. 다만 이 축복을 모르는 자들과 나누자는 것이다. 그 그리스도가 오신 이유를 정말로 깨닫고 누린다면 이번 성탄은 최고의 시간이 될 것이다.

 

  1. 우리가 가진 문제 중에 우리가 절대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 분이 오신 것이다.

그게 무엇일까? 그것을 성경은 영적인 문제요 모든 문제의 근본 원인이라고 하는 것이다.

모든 문제에는 원인이 있다. 그런데 근본 원인을 잘 모르는 채 답을 찾으려고 하면 찾을 수가 없다.

1) 사람들은 세상이 타락하고, 사람들이 실패하고 고통과 저주에 빠지는 이유를 모르고, 틀리게 알고 살고 있다.

단순히 돈이 없고, 배운 것이 없고, 욕심이 많고, 게으르고, 마음이 악해서 온다고 생각한다. 틀린 말은 아니다.

① 그러나 성경은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 실제로 주변 사람들을 보라. 돈이 없으면 없는대로 문제가 되고, 있으면 있는대로 문제가 된다. 못 배우면 못 배운 대로, 배우면 배운 대로 문제가 된다. 열심, 인격도 마찬가지다.

② 아담과 하와가 완전한 사람이었다. 그런 사람들이 한순간에 하나님을 불신앙하고 욕심에 빠져 무너진다. 중요한 것은 그 배후에 아담이 무너질 수 밖에 없도록 유혹한 자가 있었다는 것이다(창3:1-5). 가인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도 화를 참지 못해 동생을 돌로 쳐죽인다. 그 배후에 역사한 자가 있다는 것이다(요8:44). 사울왕이 백성 들의 사랑을 받는 다윗을 시기해서 계속 죽이려고 했다. 악신이 들렸다고 했다(삼상18:10)

예수님을 배신한 유다에게 마귀가 들어갔다고 했다(요13:27). 그가 계속 인생을 도적질한다고 했다(요10:10)

2) 예수님이 왜 이 땅에 오셨냐? 착하게 살고 열심히 살아도 안 되기 때문에 그 분이 오신 것이다(“복음”의 의미)

인간이 가지고 있는 세가지 근본 저주를 해결하러 그리스도라는 권세를 가지고 오신 것이다.

① 아담 이후에 나도 모르는 죄의 본성을 가지고 있다. 그 죄와 저주에서 해방시켜 주어야 한다(행8:1-2).

그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모든 죄와 저주를 해결해주셨다. 대제사장의 권세를 가진 그리스도라고 한다.

② 자기 인생이 자기 것인 줄 알고 자기 욕심, 자기 열심만 가지고 살고 있다. 죽도록 고생만 하다가 마지막에 갈 곳이 지옥이다. 거기서 빠져 나오는 길이 되어주신 것이다(요14:6). 선지자의 권세를 가진 그리스도라고 한다. ③ 이렇게 살 수 밖에 없도록 먼저 타락하여 인생을 실패와 고통으로 끌고 가는 존재가 마귀이다.

이 마귀의 일을 멸하기 위해 오신 분이 그리스도다(요일3:8). 왕의 권세를 가진 그리스도라고 한다.

3) 왜 이 성탄절에 우리는 가장 기뻐하고 감사하고 행복해야 하냐?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저주에서 빠져 나온 것이다. 혼자서 방황하고 고생할 이유가 없다. 영원한 길을 찾았다. 마귀가 어떤 짓을 해도 싸워 승리하고 증인으로 쓰임 받아야 할 사람들이다. 그것이 구원 받은 자의 축복이다.

  1.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기 위해 그 분이 오신 것이다

1) 누구에게든지 사랑이 필요하다(부모와 자식의 사랑, 부부 사이의 사랑, 형제 사이의 사랑, 친구 사이의 사랑등)

이 모든 사랑이 부족해도 하나님의 사랑은 절대적인 사랑이고, 완전한 사랑이고, 영원한 사랑이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어 있을 때에 우리가 받을 저주를 위해 대신 죽어주신 사랑이다(롬5:8)

내가 그 분을 사랑하기 전에 먼저 그 분이 나를 택하시고 사랑해주신 사랑이다(요일4:10)

자기 생명을 주셨기 때문에 포기할 수 없고, 아무도 끊어낼 수 없는 사랑이다(롬8:31-39)

2) 우리의 연약함과 아픔, 고통을 더 이해하시고 체휼하시기 위해 스스로 낮아지셨다(히4:15)

① 그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용기와 힘을 얻고, 이제 세상으로 가서 세상 살리라는 것이다.

사람을 살리고 치유하는 일은 정확한 해답과 함께 그의 사랑이 강권하는 가슴으로 하는 것이다(고후5:13-14)

전도자들이 생명을 걸고 온 세상으로 다니며 복음 전할 수 있는 것은 이 사랑에 붙잡혀 있기 때문이다.

② 때로 우리에게 아픔, 고통, 눈물을 허락하시는 이유도 이것이다. 네 문제로 세상의 고통을 보라는 것이다.

더 나아가서 그들을 살려내기 위해 아들을 죽이셔야만 했던 하나님이 마음을 깨달아보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40년 아픔의 시간을 허락하신 이유다(출3:8). 다윗이 가장 외로운 시간에 평생 같이 할 자기 같은 사람 400명을 만났다(삼상22:1-2). 베드로에게 실패를 허락하신 이유도 그것이다(눅22:31-32)

 

  1. 온 세상에 임하는 하나님의 새 하늘과 새 땅이 시작되기까지 우리와 함께 하기 위해서 오신 것이다

1) 우리가 세상 살아가면서 또 유혹받고 넘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계신다.

그 분이 성령으로 함께 하셔서 나를 도우시고, 다시 일으키시고, 다시 싸우게 하신다는 것이다.

“내가 너와 함께 하는 것을 잊지마라”, 그 언약이 성탄절에 가장 중요하게 붙잡을 임마누엘의 언약이다(사7:14)

2) 특히 세상 살리러 가는 전도자의 길,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약속하셨다(마28:18-20)

그 언약 붙잡고 우리 교회가 여기까지 온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치유 받으며 다민족, 렘넌트들이 일어났다.

3) 매순간 놓치지 마라. 평상시 기도에서 확인하고, 예배 속에서 확인하고, 모든 문제와 외로움, 절망 속에서 깊은 기도를 하면서 확인하라. 임마누엘을 확인하는 것이 기도다.

내 인생 모든 저주를 끝내시고, 나를 생명을 주어 사랑하신 그 분이 영원히 나와 함께 하신 것이다.

 

결론-그리스도가 오신 이유를 붙잡고, 최고의 크리스마스로 누리기를 바란다. 그 분이 하신 일을 알고, 그 분의 사랑으로 세상 살리는 천명을 알고, 그 분이 함께 하시는 것을 누린다면 우리는 매일, 평생이 메리 크리스마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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