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 자의 모델이 되는 교회(30) -하나님의 천명 목표와 나의 올인(행1:12-14) 8/14/2016

믿는 자의 모델이 되는 교회(30) –하나님의 천명 목표와 나의 올인(1:12-14) 8/14/2016

 

하나님의 천명 목표(절대 목표)라는 말이 어렵게 느껴진다. 다 나름대로 목표를 가지고 산다. 우리 각자가 어떤 목표를 세우기 전에 나와 이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근본 목표를 찾으라는 말이다. 우리 목표가 뭐냐? 이거 찾아내고 여기에 집중하면 나머지는 그 속에서 되어진다는 말이다. 그 분의 능력과 축복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천명 목표는 원래 인생과 세상을 향한 본래 계획과 축복을 회복시키는 일이다.

왜 이렇게 세상이 어려운 것인가? 왜 그렇게 열심히 사는 사람이 무너지는가? 그렇게 착하게 사는 사람이 어느날 이해할 수 없는 일을 당하고, 정신병원에 가고, 자살을 하냐? 반대로 사람은 왜 그렇게 악해지는가? 거기서 원죄를 보고, 사단을 보라는 것이다. 12가지 영적 문제를 가지고 세상 보는 눈이 열리고, 내 문제 보는 눈이 열려야 한다.

하나님이 창1:26-28에 인생을 창조하고, 세상을 창조하신 이유가 이렇게 살라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이 문제에 대한 완전한 답을 주셨다. 고통, 저주, 재앙이 계속 되는 이 땅에서 완전히 승리하고, 잃어버린 모든 축복을 찾아내는 길을 열어주셨다. 여기에 올인해 보라는 것이다. 그것이 오늘 우리가 붙잡을 말씀이다.

올인이란 말은 전부를 건다는 말이다. 공부를 할 때도, 사업을 할 때도, 스포츠를 할 때도 다 쓸 수 있는 단어다. 전부를 건다는 말은 생명까지 걸고 죽어도 좋다는 것이다(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을 바칠 때, 에스더가 “죽으면 죽으리이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네 십자가를 지고 오라”, 죽을 각오도 하고 오라는 것이다. 그것도 올인이다.

또다른 의미가 있다. 나를 혼란스럽게 하는 생각 내려놓고 “집중”, “몰입”하는 것이다. 그것이 나의 24시가 된다면 그것이 올인이다. 다른 일을 하면서도 그 생각만 하고 사는 것이다. 그것과 연결해서 사는 것이다.

세 종류의 집중이 있다. 첫째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집중이다.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의 공통적인 단어가 “집중의 힘”이다. 지난 4년간 여기에 집중했고, 시합하는 그 시간에도 누가 더 집중할 수 있었냐 하는 것이다. 전부 우리의 뇌와 관련된 문제다. 뇌 과학이 대세다. 인공 지능을 만들어 인간 한 사람의 뇌와 싸우게도 하고 있다.

둘째는 사단이 주는 집중이다. 뉴에이지숍에 가보면 드러내놓고 사단 숭배에 대한 상품들이 있다. 뉴에이지의 핵이 뭐냐? 하나님 필요 없다는 것이다. 내 자신에게 집중하면 내가 하나님처럼 된다는 것이다(창3:5).

셋째는 진짜 하나님의 사람이 체험해야 하는 집중이다. 이 비밀을 체험하지 못하면 세상 사는 것이 어려울 것이다.

모든 것이 갈등이다. 그리고 그것을 이길 힘이 없다. 불신자에게 조롱받고, 세상을 살린다는 것은 꿈도 못 꾼다.

오늘 본문에 올인한 사람들이 있다. 무식하고 힘이 없고, 유대인들에게, 로마인들에게 짓밟힌 사람들이다. 불신자들의 위협이 무서워서 도망가기도 했던 사람들이다. 그런데 이들이 로마를 정복하고 세계를 살리는 일에 쓰임 받은 것이다. 열흘동안 마가 다락방에 모여 마음을 같이 하여 정말 집중하며 올인 한 것이다.

 

  1. 올인의 내용이다. 우리가 다 걸어도 아깝지 않을 것을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셨다.

우리가 올인해야 할 세가지, 우리가 구원받은 순간 이미 주신 축복이다(근본적이고, 절대적이고, 영원한 축복)

1) 그리스도(1:1), 하나님의 나라(1:3), 성령의 능력(1:3)이다.

지금 내게 어떤 문제가 있냐?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자기 생명을 주어 그 문제를 끝낸 것이다(19:30)

십자가의 그 은혜, 그 사랑에 집중해 보라는 것이다. 감사 나올 수 밖에 없고, 용기 나올 수 밖에 없다.

구원받은 나, 이제는 하나님의 나라에 속한 것이다. 아무도 도와주지 못해도 상관없다. 그 분이 내 배경이고, 내 가는 곳마다 그 분이 함께 하시겠다는 것이다. 이것이 내 정체성이고, 미션이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는 증거를 보이는 것이다. 노예인 요셉이 이것을 누리니 모두가 복을 받았다(창39:3-5). 이것이 하나님 나라다. 불신자 중에 똑똑하고 대단한 사람 너무 많다. 세상 가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을 수도 있다. 그래서 약속한 것이 성령의 능력이다. 이 능력이 내 마음, 생각, 육신, 모든 일에 역사하도록 집중하고, 올인해 보라는 것이다.

어렵지 않다. 일하며, 공부하며, 노예로 살면서도 했다. 잠깐이라도 그 분께 집중하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2) 하나님이 나에게 뭐를 더 열심히 하라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주신 이 축복부터 붙잡으라는 것이다(메세지 들으면서, 다시 묵상하면서, 잠깐 기도하면서). 이것을 천명(하나님이 주신 것), 소명(그 분이 나를 부른 것), 사명(이거 누리는 것이 하나님 일)으로 잡으라는 것이다.

3) 이것을 언제까지 붙잡고, 집중하고, 올인해야 하냐? 참된 목표다. 각인, 뿌리, 체질이 될 때까지다.

늘 생각에서 무너진다(각인). 마음에서 무너진다(상처, 히12:15의 사단이 주는 쓴 뿌리). 몸이 안 움직인다(체질)

건강한 사람은 이 세가지가 뇌에서 하나가 되는 것이다. 이것을 성령이 주장할 때 영성도 나오는 것이다.

나만의 루틴(방법, 길)을 가지고, 이 세가지 속에 성령의 능력이 역사하도록 계속 훈련을 해야 한다(영성훈련).

 

  1. 올인의 방법이다. 이것이 나를 이기고, 세상을 이기고, 세상을 살리는 영성 훈련의 방법이다.

1) 나의 우선권이다. 그리스도, 하나님의 나라, 성령의 능력을 체험하는 것이 오직이 되게 하라는 것이다.

하루를 시작할 때 말씀부터 붙잡아야 하는 이유가 이것이다(네비게이토 선교회의 “No bible, No breakfast”)

반드시 내가 하는 일은 유일성이 되고, 재창조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이다. 살아가는 삶이 기적이 되는 것이다.

2) 내 중심이다. 일심, 전심, 지속이다. 제발 흔들리지 마라. 사단은 나를 못 이긴다. 흔들기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내게 일심, 전심, 지속이다. 그 분은 안 변하시겠다는 것이다(히13:8). 흔들리는 만큼 당한다.

3) 순서다. 뭐부터 할 거냐? 당연한 것부터 하라(당연성). 성경에 하나님 사람은 작은 것에 충성하고(마25:21), 맡은 것에 충성하라(고전4:2)고 했다. 이후에 빌2:4의 남을 도울 것이 보인다(필연성). 이런 사람을 불신자는 볼 수 없고, 할 수 없고, 갈 수 없는 곳에 보내 하나님 뜻을 이루게 한다(절대성). 그들이 로마까지 간 것이다. 4) 시간이다. 언제 할 거냐? 바쁘고, 시간이 없다고 한다. 24시다(평상시다). 25시, 어렵고 힘든 시간이다(시23:4)

그때 제대로 기도하고, 집중해보라. 그 시간이 하나님 능력을 체험하는 시간이다. 영원까지 가는 것이다.

 

결론올림픽 두금메달리스트 얘기로 마무리하겠다. 흑인 여성으로는 처음 수영 금메달을 딴 20세의 사이몬 마누엘이다. 두가지 소원이 있었다고 했다. 먼저 사람들에게 누구든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고 싶었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고 싶었다고 했다. 한국의 양궁에서 두 개의 금메달을 딴 30세의 장혜진이다. 실력이 부족해 대표팀 선발에도 계속 실패했지만 빌4:13 붙잡고 계속했다고 했다. 뒤에서 기도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역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고 했다. 이들이 집중하고, 올인한 이유다. 내가 하는 일에서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고, 세상을 치유하고 살리는 일에 쓰임 받은 것이다. 우리의 짧은 한 인생이 그렇게 쓰여지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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