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 자의 모델이 되는 교회(36) – 풍랑 속에서 확인한 절대 응답(행27:20-25) 10/9/2016

믿는 자의 모델이 되는 교회(36) – 풍랑 속에서 확인한 절대 응답(27:20-25) 10/9/2016

 

지난 몇 주간동안 한국은 지진과 태풍으로, 미국 동부는 허리케인으로 인해 큰 고통을 당했다. 마24장에 보면 주님 오시기 전에 많은 전챙과 기근, 지진등 재난의 소식들을 들을 것이라고 했다. 주님이 예언하신 그대로 가고 있다.

우리는 분명한 결론이 있다.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전파되면 그제야 끝이 온다”(24:14)는 것이다.

이 저주와 재앙이 계속되는 세상에 하나님은 이미 그 저주와 재앙에서 이길 수 있는 좋은 소식(복음)을 주셨다. 그리스도다. 거기서 살아남는 정도가 아니다. 거기서 세상을 살릴 수 밖에 없는 증거를 주시겠다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다. 절대 절망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절대 능력을 체험하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성령의 능력이다.

지난 3주 동안 이 세가지 언약에 대한 말씀을 나누었다. 이 언약이 내 인생 속에 성취되는 것을 평상시에 체험하고, 특히 내가 당하는 모든 문제, 절망, 고통 속에서 확인하고 체험해 보라는 것이다.

바울을 통해 그 실제적 증거를 보려고 한다. 20절에 “여러 날 동안 해와 달이 보이지 않고, 큰 풍랑이 그대로 있으매 구원의 여망이 다 없어졌다”고 했다. 우리가 이런 시간을 맞을 수 있다. 해와 달이 보이지 않았다는 말은 너무 인생이 캄캄한 시간이다. 지금 며칠의 풍랑이 아니다. 언제 해결될지 끝이 안 보인다. 구원의 여망이 다 사라졌다는 것은 죽을 것 같다는 것이다. 성경은 이런 절망의 시간에 하나님의 절대 응답을 체험하고 한 시대의 증인으로 산 사람들의 기록이다(렘넌트7명, 왕하 19장의 히스기야왕, 단3장의 다니엘 세 친구, 에4장의 에스더)

인생 풍랑의 때를 미리 준비하라. 마지막 때에 당연한 일이고, 하나님이 쓰실 사람에게는 필연적이고, 시대 살릴 제자들에게는 절대적인 것이다. 절대적 증거를 가진 자로 설 것이다. 어떤 풍랑을 만나도 두가지 분명하면 된다.

 

  1. 내 인생의 풍랑의 시간은 하나님 주신 언약을 확인하고, 다시 각인시키는 기회다(근본 미션, 기본 미션)

내 인생에 풍랑이 올 때, 반대로 중요한 일을 할 때도 마찬가지다. 네가지만 확인해보라.

내 스스로 볼 때 이 네가지가 확인이 되면 모든 풍랑이 하나님의 절대 응답이 되는 기회가 될 것이다.

1) 나는 정말 복음을 붙잡은 사람인가를 확인하라(나의 복음)

지금 내 문제(남의 문제)가 어떻게 보이는가? 문제로 보이는가? 그래서 낙심되는가? 불신앙이다. 비난이 나오고 원망스럽냐? 율법이다. 불안하고, 짓눌리는가? 영적 문제다(행10:38). 복음은 십자가에서 다 끝낸 것이다. 모든 것이 증거가 되게 하겠다는 것이다. 성령의 능력으로 시대 살릴 응답을 주시겠다는 것이다.

정말 그리스도가 내 안에 계시고, 다 끝내셨다는 그 복음이 나의 복음이라면 사실은 다 잃어 버려도 상관없다.

우리는 잃어버려도 잃어버리는 것이 아니다. 죽어도 죽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준비하신 최고의 것을 얻기 위해 잠시 내려 놓는 것이다. 본문에 풍랑 속에서 모든 짐을 버리듯이 결국 모든 것을 버리고 가야 한다.

불신자는 잃어버리는 시간이나 우리는 아니다. 그속에서 그리스도를 얻고, 그 분께 발견되는 시간이다(빌3:7-9)

본문에 이 풍랑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기도하고 있는 바울에게 하나님이 그 천사를 보내어 확인해 주신다.

내가 너를 버리지 않고, 떠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내가 너와 함께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안 죽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이 배에 함께 한 모든 사람을 네게 맡겼다는 것이다. 여기서 진짜 믿음이 나와야 한다(26절)

2) 그래서 꼭 확인해야 하는 것이 하나님이 내게 주시는 말씀이다(나의 말씀)

내가 정말 어려울 때, 반대로 뭔가를 시작하거나 중요한 일을 할 때 하나님께 받은 말씀이 있는가?

그래서 우리가 평상시에 말씀을 묵상하고, 내가 붙잡는 말씀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사람은 사업을 할 때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이 있어야 하고, 그것이 내 안에 각인되어 있어야 한다.

여호수아 가나안 정복을 향해 갈 때 이거 하나를 강조했다. 이미 가나안 땅은 이스라엘을 위해 준비된 것이다.

“주야로 말씀을 묵상하고 입에서 떠나지 않게 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형통하고 평탄하리라”(수1:7-8)

3) 여기서 나오는 참된 기도 제목이다(나의 천명 기도)

말씀 붙잡고 가다보면 거기서 참된 기도 제목이 나온다. 단순히 내 필요를 위한, 내 문제 해결을 위한 기도 제목이 아니다. 거기서 하나님의 메시지가 깨달아지고, 하나님의 계획이 붙잡아지는 것이다(천명 기도 제목)

문제가 올 때 그 문제가 내 실수나 잘못 때문에 올 수도 있고, 전혀 다른 사람 때문에 올 수도 있다.

어떤 이유든지 상관없다. 거기서 하나님이 주시는 메시지를 찾아내면 된다. 그것이 나의 천명 기도제목이 된다.

바울이 풍랑을 당한 것도 자기 잘못이 아니다. 그러나 그때 바울이 깨달은 메시지가 무엇이었는가?

“너는 가이사 앞에 서야 하고, 이 배에 탄 사람을 다 너에게 맡겼다는 것”이다. 이것이 원래 바울을 택하실 때 가지신 하나님의 계획이었다(행9:15-16). 하나님이 지금 풍랑 속에서 그것을 다시 확인시켜 주시는 것이다.

4) 여기서 나오는 참된 전도다(나의 전도)

내가 신앙 고백만 제대로 해도 전도가 된다(25). 우리가 입으로 말하는 고백을 하나님도 듣고, 마귀도 듣고, 사람도 듣는다(시19:14). 그래서 절대로 불신앙, 염려의 고백을 하지 말고, 믿음의 고백을 하라.

모든 것을 복음으로 풀고, 마지막은 전도로 풀으라. “이 배에 탄 276명 다 네게 맡겼다는 것이다.

구원받은 우리에게 하나님은 가장 중요한 것을 맡기셨다. 그 분의 권세와 능력을 주시면서(분여), 가서 모든 족속 살리고 제자 삼는 일을 맡기셨다(위임). 평상시에, 내가 있는 자리에서도 그 축복을 누리고, 특히 문제와 풍랑을 당할 때는 그 전도 때문에 시대 살릴 증거를 주실 것을 믿으라. 그리고 전도하라(마6:33).

 

  1. 이 네가지 사실이 확인될 때 오는 진짜 응답이 뭐냐? 네가지 절대 응답이 시작되는 것이다(절대 미션).

우리는 꼭 이 절대적인 응답을 체험하고 누려야 한다(학업, 일, 사업, 만남 속에서). 하나님이 준비한 축복이다. 문제는 하나님이 모든 것을 단번에 하는 것이 아니다. 내 인생 전체를 통해서 한 스텝씩 전환점을 만드신다.

마침내 바울의 신앙 고백대로 풍랑에서 구원받은 276명, 배의 선장도 로마의 백부장도 전부 하나님의 역사를 본 것이다. 이들을 통해서 네가지 절대 응답이 시작된 것이다.

1) 절대 문이 열린 것이다. 로마로 가기 전에 응답이 먼저 와 있었던 것이다. 문제인줄 알았는데 그것이 문이었다.

2) 절대 시스템(제자)이 세워진다. 로마로 가기 전에 바울을 도울 든든한 시스템이 만들어진 것이다(행28:16)

3) 절대 지교회의 축복이 시작된다. 로마에서 셋집을 얻어 2년간 집중해서 복음을 전하게 된다(행28:30)

4) 절대 시간표가 보이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는데, 아무도 막을 수가 없었다.

바울이 로마를 살리듯이 하나님은 우리가 이 시대 로마 미국을 살리는 제자로 세워 놓은 것이다.

 

결론인생의 풍랑을 만났는가? 안 끝나고 계속 되는가? 나를 향한 하나님의 절대 계획 속으로 들어가는 시간으로 붙잡고, 평생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의 절대 응답을 체험하는 참 제자들이 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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