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 자의 모델이 되는 교회(38) – 내 마음에 담긴 것(삼하7:1-12) 10/23/2016

믿는 자의 모델이 되는 교회(38) – 내 마음에 담긴 것(삼하7:1-12) 10/23/2016

 

오늘 우리는 웃부리지 예배당에 입당하고 13년 만에 처음으로 성전 건축과 보수를 위한 특별 헌신 예배를 드린다.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거기서 하나님의 절대 계획을 찾아내고 나의 미션을 찾아내면 작은 일을 해도 하나님의 절대 축복 속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다. 이것이 지난 3주간 나눈 8미션 축복의 핵심이다.

우리가 미션이라는 말을 하니까 뭐를 열심히 해야 하는 줄로 오해 할 수 있다. 그것이 아니고, 내 인생이 하나님의 절대 계획(천명 목표) 속으로 들어가 하나님의 절대 응답과 절대 축복을 체험하라는 것이다. 우리가 구원 받은 이유이고, 우리가 체험해야 할 모든 축복이 이 속에 있다. 문제를 겪는가? 그것까지도 이걸로 풀어야 한다.

하나님이 내가 겪는 문제를 모르시는가? 그 문제 해결해줄 힘이 없는가? 그러면 왜 이 문제를 허락했으며, 왜 해결해주지 않고 계시는가? 우리는 고난을 통해서 우리를 갱신하고 연단시키신다는 것을 알고 있다(약1:2-4)

그렇게 연단해서 뭘 하기를 원하시는 것인가? 나를 향한 하나님의 절대 계획을 깨닫고, 그 속으로 들어가 절대 응답과 축복의 증인이 되라는 것이다. 거기서 나오는 것이 전도요, 땅끝까지 가는 세계복음화이다. 지금의 내 모습, 내 힘으로는 하나님의 절대 목표인 세계복음화 꿈도 못 꾼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셨고, 계속 하시겠다는 것이다.

본문으로 돌아가서 다윗이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고자 했던 소원을 가졌고, 선지자 나단에게 기도를 요청한다.

자기가 왕이요 기도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선지자에게 기도를 요청한다. 응답받는 사람은 이런 부분이 다르다.

그때 하나님이 나단을 통해 응답을 주시는데, 성전을 짓지 못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성전을 못 지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 다윗에게 전무한 하나님의 축복이 약속되었고, 그대로 성취되었다.

 

  1. 일단 어떤 축복이었냐?

1) 지금까지 그래 왔던 것처럼(목동에서 왕이 되기까지)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자로 세우시겠다는 것이다(8-9).

혼자서 고생하지 말고, 하나님이 높이시고, 하나님이 쓰시는 자의 그릇을 만들라. 하나님이 하고자 하는 자를 막을 자는 없다. 실제로 다윗은 실패도 했지만 성경 전체의 모든 축복의 모델이고, 이스라엘 최고의 왕이다.

2) 어떤 악한 자, 원수들도 너를 해할 수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10-11).

이 축복 못 누리면 구원 받아 놓고도 평생 마귀 밥되어 사는 것이다. 문제 왔다가도 도망가고, 싸우면 이기게 하고, 지나고 나면 어마어마한 축복이 와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이 롬16:20에 약속한 언약이다.

3) 여호와가 너를 위해 집을 이루고, 네 자식을 통해 그 나라가 견고해 질 것이라고 했다(12)

내 가정과 가문이 누릴 축복이고, 나를 통해 렘넌트들이 일어나는 축복이다. 실제로 그 아들 솔로몬을 통해 최초의 성전이 만들어지고, 그 다윗의 후손 속에서 많은 인물들이 일어나고, 그리스도까지 오신다.

 

  1. 그러면 꼭 성전을 지어야 이런 축복을 받는가?

난 성전 지을 돈도 없고, 그런 위치가 아닐 수도 있다. 그러면 나는 하나님의 축복을 누릴 꿈도 꾸지 마라는 것인가? 아니다. 다윗은 성전을 짓지 못했으나 그 마음을 담아 기도했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준비했다.

1) 이것이 왜 중요한가? 이것이 다윗의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었다.

여기서 하나님은 다윗의 일심, 전심, 지속의 마음을 본 것이다.

다윗은 평생 주님을 바라보았다(일심). 양치기였다. 아무 배경이 없었다. 그래서 흔들려서도 안 되고, 그 분만 바라본 것이다. 그에게 하나님은 전부였다(전심). 매순간 나의 필요를 채우시고, 보호하시고, 여기까지 인도한 것을 안 것이다. 양치기로 살 때나, 핍박을 받는 어려운 순간이나, 지금 왕이 된 시간이나 그 마음은 변함이 없었다(지속). 그 다윗의 평생 하나님께 향한 마음이 이 성전을 짓고 싶은 마음으로 나온 것이다.

2) 우리의 마음에 무엇을 담고 24시를 사느냐가 중요하다. 그것이 25시의 절대 능력, 영원의 축복까지 연결된다. 지금 내 마음에 어떤 생각을 담고, 어떤 소원을 담았느냐에 따라 각인, 뿌리, 체질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하나님이 다윗을 축복하셨던 키가 뭐냐? “그는 내 마음에 합한 자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행13:22)

다윗을 기름 부으실 때도 그랬다.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삼상16:7)

다윗의 평생 기도 제목이 뭐냐? “나의 입술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께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시19:14)

내 기준(창3장), 물질 기준(창6장), 세상 성공 기준(창11장)을 버리고, 하나님이 원하는 마음을 담는 훈련을하라

② 여기서 나오는 것이 네가지 기본 미션이다. 세상을 살리는 절대 축복을 위해 먼저 나를 살리는 미션이다.

정말로 내 마음에 복음을 담고, 말씀을 담고, 평생 기도제목을 담고, 전도를 담고 살아보라.

어떤 문제도 문제 아니다. 나는 복의 근원이다. 나는 더 이상 사단에게 속지 않을 것이다. 낙심하고, 원망하고, 두려워하는 만큼 속는 것이다(나의 복음). 다윗은 말씀이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의 빛이라고 했다(시119:105)

말씀을 놓치면 내 인생이 캄캄해 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다윗에게 성전을 짓는 소원은 천명 기도 제목이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한 영혼이라도 더 살릴까를 생각하며 살아야 한다. 전도에 유익한 길을 찾는 것이다.

성전을 보수하는 이유도 그것이다. 시설을 만들면 불신자에게 전도의 기회가 되야 한다(운동장, 북카페, 치유방)

3) 이렇게 마음에 담은 성전 짓는 일이 결국 훗날에 하나님의 절대 계획을 성취하는 결과가 된다.

이것이 참 성공하는 자의 삶이다.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며 작은 일을 했는데, 하나님의 절대 역사를 만든다.

① 성전이 곧 오실 그리스도의 예언과 모형이 된다.

하나님이 그의 백성과 함께 하는 자리, 상태가 성전의 비밀이다. 우리와 함께 하기 위해 오신 분이 그리스도다.

예수님이 요2장에 성전의 진정한 의미를 잃어버린 유대인들에게 이 성전을 헐면 내가 삼일 만에 일으킬 것이라 하신다. 그리고 그 성전은 곧 죽으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시는 그리스도의 몸을 가르킨 것이라고 했다.

② 훗날 솔로몬을 통해 지어진 성전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 된다. 그것이 선교요, 다민족 사역이다. 실제로 전 세 계 민족이 예루살렘 성전으로 와서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을 찬양하게 된다. 이 성전이 그렇게 쓰여져야 한다.

③ 마지막에는 그렇게 지어진 성전이 후대 살리는 미션을 깨닫는 장소가 된다.

훗날 완전히 이스라엘이 무너질 때 이사야가 이 성전에서 기도하다가 렘넌트의 언약을 받는다(사6:1-13)

우리가 조금씩 만들어가는 성전이 정말로 후대 살리는 발판이 되어야 한다.

렘넌트의 미래를 담고 함께 기도하고 헌신해보라. 그리고 가능한 미래와 렘넌트 중심의 건물이 되게 해보라.

결론-이번의 성전 건축과 보수는 대단한 일을 하려는 것이 아니다. 당연하고, 필요하고, 그러나 하나님의 절대적인 계획과 축복을 붙잡고 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향한 중심을 평상시 내 마음의 성전에 먼저 담으라. 중요한 치유가 먼저 일어날 것이다. 특별히 가진 것도 없어도 다윗처럼 평생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 쓰여지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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