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 자의 모델이 되는 교회(5) -나의 가정을 새롭게(출12:1-12) 1/31/2016

믿는 자의 모델이 되는 교회(5) –나의 가정을 새롭게(12:1-12) 1/31/2016

 

연초부터 “새롭게 하자”는 메시지를 하고 있다. 핵심은 모든 것의 근본을 새롭게 하자는 것이다. 결국은 근본이다.

일단 가정은 모든 것의 시작이다. 행복의 시작도 가정이다. 하나님이 남자와 여자를 만들어 가정을 이루게 하시고, 정복하고, 다스리는 축복을 주셨다(창1:27-17). 가정에서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사는 부부나 자녀들은 결국 외롭고 불행하게 되어 있다. 교육적으로도 가정은 시작이다. 어떤 가정에서 성장하고 훈련 되었느냐에 미래가 달라진다.

세계복음화의 시작도 가정이다. 실제로 예루살렘에 있는 마가라는 사람의 다락방 집에서 세계복음화가 시작된 것이다. 마가라는 제자의 가족들이 그리스도를 알고, 함께 기도하고 헌신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얘기다.

가정이 행복한 자리, 응답의 자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쓰임 받는 자리가 아니면 사실은 불행한 가정이다.

그래서 모든 불행의 시작도 가정이고, 영적 문제의 시작도 가정이다. 실제로 사단이 아담과 하와의 가정 속에 파고 들어 부부가 동시에 타락하게 한 것이다. 그 자녀들인 가인과 아벨은 어떠했는가? 인류 최초의 살인 사건이 형제 사이에서 일어난다. 그것이 영적 문제였다(요8:44). 사단이 가장 먼저 부부 사이, 형제 사이를 파고 든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먼저 한 개인을 살리고, 그 가정을 살려, 그 가정을 통해 시대를 살리는 일을 하신 것이다.

일단 한 사람이 살아나야 한다(행16:31). 하나님이 노아 한 사람을 부르시고(창6:8), 그 가족 전체가 하나가 되어 네피림 시대에 방주를 지었다. 바벨탑 시대에는 아브라함 한 사람을 불렀다. “네 본토, 친적, 아비 집을 떠나라”고 했다. 네 가정을 새롭게 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리스도가 오시는 가나안으로 보내시고 거기서 “너와 네 후손을 통해서 천하만민이 복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이 언약대로 이삭의 가정이 100배의 축복을 받고, 야곱의 열두 아들을 통해 12지파가 만들어지고, 요셉 시대에는 애굽과 전 세계를 살리는 역사가 만들어진 것이다.

문제는 이 요셉 이후이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이 붙잡은 언약을 놓친 자손들이 400년간 애굽 노예가 된다.

400년 운명 같은 저주가 시작된 것이다. 자식을 낳아도 노예. 하나님이 여기서 빠져 나오도록 구원의 길을 여신다. 그것이 유월절의 언약이다. 400년 저주가 끝나고, 새 역사가 시작된 것이다. 그것을 가정에서 시작하게 했다.

 

  1. 내 개인과 가정의 영적 문제를 보고, 그리스도의 피 언약을 붙잡게 했다.

양을 죽여 그 피를 집의 모든 문의 기둥과 꼭대기에 바르게 하고, 양의 고기를 온 가족이 먹게 한 것이다.

1) 양의 피는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다. 양의 고기는 그 분이 십자가에서 고난 당하신 몸을 의미한다.

누룩(이스트)가 들어가지 않은 빵과 쓴나물을 같이 먹게 했다. 그리스도의 고난을 상징하고 성찬식의 시작이다.

양의 피를 바르고, 양의 고기를 같이 먹게 했다.

2) 피를 바르는 것과 함께 같이 먹는다는 의미가 중요하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는 것을 의미한다.

가족이란 말이 한자로는 “식구”라고 하는 데, “같은 음식을 같이 먹는다”는 의미다. 하나 되는 방법이다.

교육적으로도 중요하다. 유아기 때 아이는 가족끼리 같은 식탁에서 나누는 대화 속에서 언어를 배운다고 한다. 그래서 가족 간에 식사를 같이 한 자녀들은 학교에 가서도 학업 성취도가 뛰어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심지어는 가정에서 식사 시간이 많을수록 우울증 발생율이나 자살율이 떨어지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고 한다.

3) 중요한 것은 단순히 이런 것이 아니다. 이들이 양의 피를 바르고, 고기를 먹을 때에 어떤 일이 벌어졌냐?

400년 저주가 끝나고, 모든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는 새 역사가 시작되고, 성령으로 통하는 가족이 되는 것이다. 가정과 가문마다 계속 되는 문제와 고통들이 있다. 완전히 소통이 단절된 가정도 있을 수 있다.

육신의 질병과 정신 문제, 각종 장애로 올 수도 있고, 가정 불화, 이혼 같은 문제로 올 수 있고, 폭력 마약 도박 같은 중독이나 여러 가지 범죄로 나타날 수도 있다. 무능, 가난, 빚 같은 경제 문제로 올 수도 있다.

분명히 그 배후에는 실패하게 하는 영적인 요인이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하나님의 절대 목표다.

12절에 보면 이 양의 피를 바르고, 고기를 먹을 때에 애굽의 처음 난 것들과 애굽의 모든 귀신들을 심판할 것이라고 했다. 개인, 가정, 가문, 온 땅에 덮혀 있는 이 영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요일3:8, 행10:38)

오직 그리스도를 붙잡을 때 이 영적 문제가 끝나고, 실패한 것 까지도 축복으로 바뀌는 시작이 된 것이다.

문제가 계속 되는가? 그리스도 바라보고, 흔들리지 말고, 영적싸움하라. 애굽 군대가 홍해까지 따라오나 끝난다

 

  1. 하나님은 이 그리스도의 언약을 반드시 후대가 기억하고 붙잡게 만들라고 했다. 절대 사명이다.

1) 모든 부모의 언약 전달에 대한 사명이다. 생명 걸고 해야 한다. 축복을 전달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25-26절에 이스라엘이 마침내 가나안에 가면 그 이후의 후대들이(손자) 이것이 무슨 뜻인지를 물을 것이라고 했다. 반드시 답을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영적인 문제가 뭐며, 왜 그리스도가 아니면 안 되는지에 대한 답이다.

2) 어떻게 하면 내 자녀에게 영적 문제를 알게 하고, 오직 그리스도의 비밀을 알도록 도울 것인가를 고민하라.

내 아픔을 통해서도 솔직하게 말해주라. 그리고 다른 거 못해 주어도 영적인 모델이 되어 주라. 뒤에서 본다.

내 자신이 오직 그리스도로 결론 내고, 정말 생명 다해 그 분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게 해주라(6:4-5)

기도 속에서 내 가정과 자녀들을 위한 영적 싸움을 계속 하라. 그리스도의 피 언약을 붙잡고, 내 가정과 자녀를 속이고 훼방하는 흑암을 꺽으며 기도하라. 기도하는 그 시간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것이다(마12:28)

사무엘 같이 축복받고, 쓰임 받는 자녀를 원하는가? 한나 같은 절대 사명 붙잡고, 기도로 도전하라(삼상1:27)

내가 깨닫고 체험하는 메시지를 하나씩 나누어보라(포럼). 신6:6-9에 말씀을 먼저 내 마음에 새기고, 자녀에게 전달하되 손목, 미간, 문설주, 바깥 문까지 기록하라는 말이 그 말이다. 데코레이션을 잘 하라는 말이 아니다.

 

  1. 이제는 내 가정이 세상을 살리는 세계복음화 하는 가정으로 쓰임 받도록 드리라는 것이다. 절대 헌신이다.

1) 이 유월절 만찬에 이방인과 불신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길을 여셨다. 이것이 모든 민족 살리는 전도다.

어떻게 하냐? 46절에 보면 이 하나님 백성의 축복 속에 들어오기를 원하는 사람은 할례(세례)를 받고, 양의 피를 바른 “한 집”으로 오게 해서 그 집에서 같이 만찬을 하라는 것이다. 이것이 미션홈이고, 지교회다.

2) 내 집이 하나님께 쓰임을 받는 것이다. 혼자 사는 여인의 집에서도 그런 일들이 일어났다.

브리스가 아굴라의 집은 부부가 헌신한 모델이다(고전16:19, 고린도교회의 시작). 루디아의 집과(행16:15, 빌립보교회의 시작), 눔바의 집은(골4:15, 골로새교회의 시작) 혼자 사는 여인의 집이 쓰임 받은 모델이다.

가정예배부터 시작하라. 이렇게 전 지역에 그리스도 깃발을 꽂아야 흑암이 무너지고, 미국 복음화가 가능해진다

결론-이 땅의 영적 문제를 보고, 그 문제를 해결하러 오신 그리스도의 절대 목표를 잡으라. 그것이 근본을 새롭게 하는 것이다. 나의 가정이 이 하나님의 절대 목표 속에 쓰임 받고, 절대 응답, 절대 헌신 속에 있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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