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3 RUTC 시대 : 현장을 살리는 사람들(창12:1-9) 11/4/2018

제1,2,3 RUTC 시대 : 현장을 살리는 사람들(창12:1-9) 11/4/2018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 가나안으로 가라는 말씀을 하신다. 단순히 이사를 가라고 한 것이 아니고, 가나안 땅을 아브라함에게 주시겠다는 약속이었다. 그러면서 세가지 구체적인 축복을 약속하셨다.

첫째는 큰 민족을 이루고 복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하나님의 복을 누릴 자(복의 근원)로 약속하신 것이다.

둘째는 아브라함을 축복하는 자를 축복하고, 저주하는 자를 저주한다는 약속이었다. 절대 배경의 약속이다.

셋째는 그 인생의 결론이다. 그렇게 해서 땅의 모든 족속이 복을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아브라함을 모든 민족을 살리는 현장의 전도자와 선교사로 쓰시겠다는 언약이었다. 갈3:29에 보면 우리가 그리스도께 속한 자라면 영적으로는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그 약속을 같이 누릴 자가 되었다고 했다. 꼭 이 축복을 누리길 바란다.

 

  1. 왜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에게 이런 언약을 주셨을까?

1) 시대마다 하나님이 택한 자들을 축복해서 모든 민족을 살리는 것이 하나님의 절대 계획이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브라함이 들어가기 전에 가나안 땅을 너무 타락한 땅이었다. 대표적인 도시가 소돔과 고모라였다.

결국 그 가나안 땅이 하나님이 축복하고 쓰시는 거룩한 땅(Holy Land)이 된다. 훗날 이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가나안 땅에 그리스도께서 오시고, 이 그리스도를 통해 모든 민족을 구원을 받은 역사가 일어난 것이다.

2) 한 세대가 어떤 언약을 잡고 사느냐에 따라 그 땅과 후대의 역사가 좌우되는 것을 역사를 통해 본다.

1620년 메이훌라워 호를 타고 온 청교도 이민자들이 붙잡은 언약도 같다. 배에서 내리기 전에 한 유명한 “메이 훌라워 서약”이 있다. 하나님의 영광과 기독교 신앙과 모든 사람의 평등한 삶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것이었다.

하나님은 이 땅을 세계를 살리는 나라로 축복하셨다. 그리고 19세기부터 가장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는 나라가 된다. 하나님이 앞으로 미국을 어떻게 쓰실지, 우리 후대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는 이제 우리에게 달렸다.

3) 우리 각자는 하나님이 이 땅을 나에게, 우리에게 주셨다는 생각을 진실로 해본 적이 있는가?

집에 살아도 내 집으로 살 때와 잠시 머물다 가는 렌트 집에 살 때는 그 집을 대하는 자세가 완전히 다르다.

우리는 이 땅에 잠시 살다가 갈 사람인가? 하나님이 내게 주신 이 땅 미국을 살려 세상을 살리다 갈 사람인가?

육신적인 소유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 땅은 인디언의 땅도, 백인의 땅도, 그냥 이민자들의 땅도 아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붙잡고, 이 땅을 살려 세상을 살릴 천명, 소명, 사명을 붙잡고, 그 축복을 누릴 자들의 땅이다.

  1. 그렇다면 아브라함에게 주신 이 언약을 우리는 어떻게 잡아야 하는가?

아브라함이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난 것이다. 아무 배경이 없는 가나안에서 이 언약을 잡고 하나님의 축복을 누린 것이다. 아브라함은 그 축복의 모델이 된 것이다(근원적 축복, 대표적 축복, 기념비적 축복, 시대적 축복)

1) 나를 살리는 언약으로 잡아야 한다.

① 가는 곳마다 하는 일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축복하신 것이다(근원적 축복). 아무도 막을 수가 없었다.

롯과 갈등이 생길 때 다 양보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동서남북 모든 것을 다 주셨다(창13:14-15). 소돔 왕에게 한 말이 있다. 소돔 왕이 아브라함을 축복했다 할까 하여 실오라기 하나도 받지 않겠다고 했다(창14:23)

② 만나는 사람들이 결국은 인정을 했다. 축복 받은 자의 모델이 된 것이다(대표적 축복)

그 땅에 먼저 살면서 무시하고 힘들게 하던 블레셋의 왕과 군대 장관이 와서 인정을 했다(창21:22).

헷 족속들에게 땅을 사서 죽은 자기 아내 사라를 장사지내려고 할 때 그들이 인정을 했다(창23:6)

2) 후대를 살리는 언약으로 잡아야 한다.

① 아브라함이 죽은 후에 하나님이 그 아들 이삭에게 복을 주셨다(창25:11)고 했다(기념비적 축복)

② 실제로 이삭의 시대가 왔을 때 그가 누린 축복을 잘 안다.

기근이 오지만 백배를 받았다(창26:12). 시기를 받지만 다 양보하고 “르호봇”의 축복을 받는다(창26:22).

이삭을 축복하실 때 하나님이 계속 하신 말씀이 있다. “네 아버지 아브라함 때문에”라고 했다(창26:3, 5, 24).

나의 평생에 붙잡은 언약, 거기서 나온 기도, 헌신, 삶이 반드시 후대에게 연결된다는 것을 생각하고 살라.

아브라함은 자기 육신의 자식의 축복 정도가 아니다. 모든 사람이 영적 후손이 되는 축복을 누린 것이다.

3) 시대를 살리는 언약으로 잡아야 한다.

① 우리는 결국 한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시대를 살리는 증인으로 쓰시겠다는 것이다(시대적 축복)

시대의 흐름을 보고 공부를 하고 직업을 가져야 세상이 필요로 하는 인물이 되고, 성공자가 되는 것이다.

우리는 그 이상이다. 내 아픔, 내 눈물로 시대의 아픔을 보고, 나 같은 사람 살리는 천명을 잡으라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작은 것을 해도, 별 것 아닌 일을 하는 것 같아도 그것이 시대 살리는 축복이 된다.

② 왜 미국 땅에 사는 우리에게 다민족 사역이 중요한가? 전 세계 모든 민족이 모이는 곳이다.

많은 이민자들, 많은 유학생들, 심지어는 방문자들까지 생각해야 한다.

그들 중에 한 사람의 복음 가진 제자를 세운다면 그들이 결국 자기 나라와 민족을 살리는 것이다.

“모든 민족 살리는 축복”, 유대인들이 이것 놓칠 때 반대로 모든 민족의 노예로, 포로로, 속국으로 산 것이다.

나와 내 후손이 이 시대를 살리는 참된 선교의 주역으로 쓰임 받고 헌신하는 축복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1. 어떻게 이 축복의 주역으로 설 수 있을까? 계속 기도 제목으로 삼고, 훈련하고, 방향을 잡을 세가지가 있다.

1) 본토, 친척, 아비집도 떠날 수 있는 가나안의 언약은 곧 그리스도의 언약이다.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해 죽으셨고, 내 인생 모든 저주, 운명, 지옥 권세를 끝낸 것이다. 지금 내 안에 함께 해서

그 분의 권세와 능력으로 날 붙잡고 가시겠다는 것이다. “오직 그리스도” 묵상하면서 각인 뿌리 체질되게 해라.

“나는 이 그리스도로 행복하고, 충분하고, 모든 것이다”. 잠시 외롭고 어려운 시간을 허락하는 이유도 이것이다.

2) 언제든지 이 복음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도울 준비를 하고 살라. 전도자의 준비이다.

아브라함이 누군가를 지키고, 돕기 위해 키운 군사가 318명이었다(창14:14). 조카 롯과 소돔 왕을 도와주었다.

그리스도의 군사로 설 만큼 말씀, 기도 속에서 영성 키우라. 우리 성도들만 318명의 군사로 서도 미국 살린다. 3) 아브라함이 가는 곳마다 한 일이 있다. 제단을 쌓은 일이었다(6-9절). 지교회를 위한 헌신이다.

자기가 있는 자리에서 예배를 드리며, 거기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고, 흑암의 세력이 무너지도록 기도한 것이다.

이것이 지교회의 축복이다. 내 직장, 학교, 사업체에서 나 혼자만 시작해도 된다. 함께 할 사람이 붙을 것이다.

결론-하나님은 우리를 축복하시고, 우리를 통해 세상을 살리기를 원하신다. 현장 살릴 증인으로 서기를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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