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3 RUTC 시대 : 후대를 위해 준비하신 여호와이레(창22:15-18) 6/10/2018

제1,2,3 RUTC 시대 : 후대를 위해 준비하신 여호와이레(창22:15-18) 6/10/2018

 

지난 주 우리는 아브라함이 자기 아들을 하나님께 제물로 바치는 사건을 통해서 “여호와이레”의 축복이 무엇인가를 생각했다. “여호와이레”, 하나님이 모든 것을 준비하시고, 그 축복을 보게 하신다는 것이다. 뭘 준비한 것인가?

 

  1. 일단 나 자신을 위해서 세가지 붙잡고 누리라. 우리가 전도자로 증인으로 살아야 하기 때문에 준비한 축복이다.

1) 절대로 저주와 재앙 속에 살지 말라고 그리스도를 준비한 것이다.

① 저주, 재앙이 어디서 오는가? 우리가 지은 죄와 실수로 인해 오기도 하고(롬6:23), 내 가문의 죄로 인해 오기도 하고(출20:4-5), 근본적으로는 첫 인생 아담의 죄로 인해 모든 인생에 저주가 왔다는 것이다(롬5:12). 이 죄와 저주를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갚으신 것이다(벧전3:18). 그래서 우리의 죄, 저주, 운명은 끝났다는 것이다.

②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죽여야만 했던 사건을 통해서 정말로 알려주고자 했던 일이 있다.

이삭이 죽어야 할 자리에 양이 준비되어 죽은 것이다. 그 양이 누구를 의미하겠는가? 어린 양으로 오셔서 우리 의 죄와 저주를 위해 죽으신 그리스도를 의미하는 것이다. 그 양이 죽었던 모리아산 위에 예루살렘 성전이 세워 지고, 예수님이 그 땅에서 우리를 위한 대속의 죽음을 죽으신 것이다. 이 그리스도가 나의 오직, 나의 24시, 나 의 모든 것이 되도록 집중해보라. 그때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유일성이 되고, 재창조의 역사를 만드는 것이다.

2) 우리가 세상을 치유하고 살릴 수 있을 만큼 모든 것을 다 준비해 주셨다는 것이다.

① 우리가 세상에서 필요한 것들을 그리스도 안에서 넘치게 하실 것이라고 했다(빌4:19). 그 정도가 아니다.

예수님이 열두 제자와 칠십인 평신도 제자를 세상으로 보내실 때 하신 약속이 그것이다(마10장, 눅10장).

다 준비하셨다는 것이다. 먹을 것, 입을 것, 할 말, 현장의 흑암 꺽을 권세도 이미 주셨다고 했다(눅10:19)

② 우리가 늘 전도와 선교 중심으로 살아야 할 이유가 이것이다. 나 하나 밥 먹고 사는 일에야 뭐가 그렇게 대단히 필요한가? 열방과 열왕도 살려야 하기 때문에 열방과 열왕의 재물도 내게로 와야 하는 것이다(사60:5)

우리를 통해 살아나야 할 사람들이 있다면 우리의 건강과 생명도 그 분이 책임져주셔야 한다. 바울이 탄 배가 풍랑을 만나지만 안 죽는 정도가 아니다. 그 배의 모든 사람의 생명을 바울에게 맡겼다고 했다(행27:14)

3) 마지막 준비해주신 것이 뭘까? 전도자가 영원한 그 날에 누릴 생명, 상급, 축복이다(딤후4:8)

육신의 것, 세상의 것은 다 지나간다. 그래서 지나가는 것에 너무 마음 두고 살지 마라는 것이다(고전7:31)

위엣 것, 하늘의 것을 바라보라는 것이다. 그때 내 안에 하늘의 능력을 누리는 영성이 깊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소중한 보물일수록 땅에다 쌓지 말고 하늘에 쌓으라는 것이다. 영원히 누릴 축복이기 때문이다.

  1. 이 세가지와 함께 하나님이 준비하신 또하나의 여호와이레의 축복이 있다. 후대를 위해 준비한 축복이다.

모리아산에서 아브라함을 시험한 이 사건은 단순히 아브라함만을 위해 허락한 사건이 아니다. 그의 아들 이삭을 위해 준비한 사건이었다. 왜 꼭 아들의 생명을 걸고 이 시험을 해야만 했을까? 본문에 그 중요한 답이 있다.

1)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생명을 걸고 후대에게 언약을 전달하게 한 것이다(16절).

① 아브라함이 많은 어려움과 실패를 거치며 100세에 낳은 아들을 놓고 얼마나 간절히 언약을 전달했겠는가?

창12:1-3의 언약이다. 가나안의 언약, 그리스도의 언약이다. 그 안에서 우리가 누릴 언약을 심어주었을 것이다. (복의 근원, 승리의 언약, 세계복음화의 언약). 귀가 따갑도록 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만 가지고 안 된다.

② 이삭이 이 언약을 실제로 자기 것으로 체험하고 누리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때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하나님은 자녀를 위해서도 축복을 미리 준비하셨는데 놓치는 이유가 있다. 그 중에 늘 자기 기준으로 염려하고 의심해서 문제가 된다. 그래서 중요한 순간에 내 기준, 육신 기준, 세상 기준 말고 믿음의 결단을 하는 것을 자 식이 봐야 한다. 자기 생명을 놓고 믿음의 결단을 하는 아버지와 자기가 죽어야 할 자리에 하나님이 양을 준비 해 놓으신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보면서 이삭에게 뭐가 각인이 되었겠는가?

③ 이때 이삭은 얼마든지 칼을 든 아버지에게 대항할 수 있는 나이였다. 그런데 묵묵히 순종을 한다.

평상시 아버지 아브라함의 믿음과 삶을 보았고, 그래서 그 아버지를 믿고 묵묵히 순종한 것이다.

자식이 내 수준만큼 자란다는 것 잊지 마라. 그래서 사람들은 자식은 거울에 비취는 내 모습이라고 한다.

2)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믿음과 헌신으로 그 아들 이삭이 누릴 축복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이다(17절).

“네 후손이 큰 민족이 되고, 그들이 대적의 문을 얻을 것이라” 했다. 하나님은 그대로 그 후손들을 축복하셨다.

① 창26장에 하나님이 훗날 이삭을 어느 정도로 축복하셨는지를 안다.

기근시에 100배 축복, 우물을 다 양보하고도 샘의 근원과 더 큰 것을 얻었던 사람이다. 그렇게 이삭을 대적하 던 블레셋 왕이 이삭을 “너는 축복 받은 사람이라”고 인정할 정도였다.

② 하나님이 이렇게 이삭을 축복하실 때 세 번을 강조해서 말씀하셨다. 이 언약을 붙잡은 부모가 되라.

“네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창26:3). “이는 아브라함이 내 말을 순종하고 내 명령을 따랐기 때문에”(창26:5). “내 종 아브라함을 위하여 네게 복을 주고 네 자손으로 번성케 하리라”(창26:24)

내가 붙잡은 언약, 내가 드리는 기도, 내가 드리는 헌신이 전부 후대에게 전달되는 축복인 것을 알고 하라.

③ 나중에 이 아브라함, 이삭의 후대를 통해 다윗 왕국이 세워지고, 최고의 가문이 만들어진 것이다.

그런 부모가 없는 렘넌트는 어떻게 하는가? 내가 그런 부모가 되고, 그런 가문의 축복을 누릴 준비를 하라.

3)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통해 세상의 미래까지 준비하신 것이다(18절).

① 이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그리스도가 오시는 것이다. 약속대로 그 분으로 인해 천하만민이 복을 받게 된 것이다.

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우리 모두가 영적으로 이 아브라함의 후손이 된 것이다(갈3:29)

② 후대의 축복을 말할 때 내 육신의 자식만 생각하지 마라. 성경은 그렇게 말하고 있지 않다.

내가 낳은 자식을 양육하는 것은 당연한 것일 뿐이다. 그 수준으로는 세상 살리는 세계복음화는 어렵다.

내가 낳지 않았어도 주위에는 내 기도와 사랑과 지원 속에 시대 살릴 제자로 자라야 할 렘넌트들이 많이 있다.

그들을 살려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우라는 것이다. 결국 내가 하나님 앞에서 누릴 면류관이기도 하다(빌4:1).

결론-렘넌트들은 하나님이 나를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하셨다는 것을 붙잡으라. 흔들리고 낙심하지 마라. 렘넌트는 하나님이 준비한 언약의 여정을 걸어가는 것이다. 모든 부모와 중직자들은 나를 통해 내 후대가 누릴 축복이 준비되어 있다는 것 잊지 마라. 그리고 이삭 같은 렘넌트 제자를 세워지는 일에 쓰임 받도록 기도하라. 개인과 교회와 시대의 미래가 달려 있다. 그 응답과 축복이 새로 시작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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