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3 RUTC 실현 : 언약의 축복 속에 있는 우리(마1:21-23) 12/15/2019

제1,2,3 RUTC 실현 : 언약의 축복 속에 있는 우리(마1:21-23) 12/15/2019

 

지난 주에는 “언약의 축복 속에 있는 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었다. 하나님은 나를 향한 절대 축복의 계획을 가지시고, 내게 그것을 언약으로 주신 것이다.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기만 하면 “나는 복의 근원, 나는 승리할 자, 나는 모든 민족을 살릴 자, 나는 후대에게 그 언약과 축복이 전달하는 자”가 된다는 것이다.

결론이 무엇이었는가? 이 언약을 이루기위해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는 것이다. 그것이 “함께(With)”의 언약이다.

이번 주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것”을 넘어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축복”에 관한 말씀이다.

본문의 마태1장은 흔히 예수님의 족보라고 한다. 이것이 단순한 족보가 아니다. 하나님이 그리스도가 오시는 언약을 주시고, 어떻게 그 언약을 성취해 오셨는지에 대한 역사적인 증거이고, 기록이다. 그 분은 약속하신대로 오셔서 우리의 구원(예수)이 되어주신 것이다. 이제 우리를 증인으로 세워 세상을 축복하고 살려야 하기 때문에 주시는 약속이 뭐냐? 그 하나님이 지금,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이다. 그것이 임마누엘의 의미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할 뿐 아니라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누구일까?

 

  1.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축복을 누려야 할 적어도 세가지 현장이 있다. 세가지 공동체이면서 시스템이다.

1) 가정이라는 공동체, 시스템이다.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를 부부로 허락하신 이유가 무엇인가? “함께 해서 돕는 자”가 필요했다는 것이다(창2:20)

① 뭐를 위해 돕는 자였을까? 밥 먹고 사는 것을 위해서인가? 요즘은 혼자서 먹고 살기가 훨씬 편한 세상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살리고 다스리는 그 일을 위해서 함께 사명 감당할 동역자가 필요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부부가 함께 붙잡은 언약이 없고, 함께 감당할 사명을 놓치면 그 가정은 하나님과 관계가 없는 가정이 되는 것이다. 좀 심하게 말하면 육신적인 결합일 뿐이다. 하나님이 원하시고 축복하시는 가정의 모습은 아니라 는 것이다. 청년들이 불신자와 함부로 사귀어서 결혼하면 안 되는 첫 번째 이유가 이것이다.

② 또다른 이유는 반드시 그 가정에는 성령이 역사하는 영적인 흐름보다는 다른 흐름이 있다.

다 가지고 잘 사는 것 같은 데, 늘 만족스럽지 않다. 안 채워진다. 그리고 각자의 성장과정에서 만들어진 상처 들이 뒤섞여 이유 없는 갈등을 만든다. 성경은 뭔가 모르는 어둠의 영들의 흐름이 가정에 있다는 것이다.

③ 반대로 그 가정이 그리스도와 언약 안에서 하나가 되어 있을 때는 하나님이 쓰시는 가정이 되는 것이다.

노아의 가정이 조롱을 받고 힘이 없었으나 하나님은 그 가정을 사용해 방주를 짓게 하시고, 세상을 보존하신다.

요셉의 가정이 많은 문제와 고통을 거치었으나 그 가정의 열두 아들을 통해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만드신다.

하나님이 그들의 가정을 선택하셨고, 그들의 가정 속에 함께 하셨고, 그들을 축복하시고, 사용하신 것이다.

④ 지난 주에 하나님이 아브라함 개인을 택하시고, 평생 그 아브라함을 어떻게 축복하셨는지를 보았다.

나중에는 “내가 네 가족 전체의 하나님이 된다”는 약속을 주시고, 그 집의 모든 남자에게 할례를 받게 하신다 (창17:12-14), 그 아내 사라를 축복하고, 이름까지 “열국의 어미”라고 지어주라고 하신다(창17:15-16)

2) 교회라는 공동체, 시스템이다.

육신의 가족공동체보다 더 영원하고, 축복된 공동체가 교회라는 공동체이다.

① 육신의 가족은 이 땅에서 끝이다. 그 날에는 천사와 같을 것이라고 했다(막12:25). 그래서 허락한 짧은 날까지 행복하게 살라고 했다(전9:7-9). 특히 언약 안에서의 부부는 영원한 유업을 함께 받을 것이라고 했다(벧전3:7).

② 교회는 그 이상이다. 그리스도의 몸이고, 영원한 그 날에 함께 할 가족이라고 했다(계21:1-3).

그래서 마음을 같이하고, 서로 사랑하고, 불쌍히 여기며, 겸손히 섬기라고 한 것이다(벧전3:8)

교회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고, 언약 속에서 같은 축복을 누리고, 계속 영적 흐름을 만들어내야 한다.

우리가 함께 모여 예배하고, 기도하고, 나누고, 축복해야 하는 이유가 그것이다(마18:18-20)

3) 내가 일하는 직장과 지역의 공동체, 현장 시스템이다.

① 분명히 하나님이 함께 하는 직장과 지역에는 다른 문화와 축복의 흐름이 있다.

내 직장과 학교와 지역에 언약적 축복의 흐름이 흘러가게 만들라는 것이다. 그것을 다락방, 지교회라고 한다.

모든 산업인들과 직장인들은 이 축복을 누려야 한다. 두 사람만 모여도 성령의 역사가 시작된다.

하나님이 요셉 때문에, 요셉을 위하여 보디발의 집에 복을 내렸다고 했다(창39:5). 하나님이 함께 하신 것이다.

빌립이 사마리아에 가서 복음 전하며 기도했는데, 귀신들이 떠나고 큰 기쁨이 임했다고 했다(행8:4-8)

② 성경에는 내가 있는 지역과 직장에 대한 언약이 많다.

하나님이 나의 땅을 지키시고, 내게 줄로 재어준 기업과 같다고 했다(시16:5-6).

네가 발바닥으로 밟는 곳을 네게 주었다고 했다(수1:2-3). 네가 영원히 땅을 차지할 것이라고 했다(사60:21)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이 나 때문에 내가 있는 지역과 직장과 학교에 함께 하시면 된다. 그것이 임마누엘이다.

 

  1. 이 축복을 어떻게 실제적으로 누릴 수 있을까? 그 비밀이 참된 소통과 영적인 힘이다.

사람이 함께 가려면 소통을 잘 해야 하고, 서로를 도울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한다. 아니며 짐만 된다.

소통이라는 의미가 무엇일까? 서로 통한다는 것이다. 막힌 것이 없다는 말이다. 힘이 있으면 막힐 것도 없다.

1) 하나님과 소통하는 비밀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하나님과 막힌 것이 없어야 한다.

① 그것이 예배와 기도의 비밀이다. 하나님의 깊은 곳에 내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예배 성공해야 한다.

예배 이후에는 반드시 개인기도 시간을 가져야 한다. 하나님과 나만의 시간을 가지며 소통하는 것이다.

② 그때 회개하고 갱신할 것도 보이고, 헌신하고 해야 할 일도 보이고, 그때 하나님 주시는 힘도 얻는 것이다.

아울러 주의 종들이 나의 사정을 알고 기도하게 만들어야 한다. 나를 축복하도록 세워진 주의 종들이다.

(한나를 축복한 엘리와 다윗의 평생에 삶에 함께 하면서 그를 축복하고 도운 사무엘, 나단, 갓 선지자)

2) 하나님과 소통이 되면 사람과도 소통이 된다. 막힌 것도 없어진다. 이것이 복음의 비밀이다(엡1:10).

사람과 소통을 잘 하려면 뭘 해야 하는가? 대화도 많이 해야 하고, 대화하는 법도 배워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서로를 믿어주는 신뢰와 서로를 소중하게 여기고 도우려는 사랑이다.

많은 말도 사실은 필요 없다. 이거 없이는 아무리 많이 만나서 대화를 해도 안 느껴진다. 오히려 싸움만 난다.

3) 하나님과 통하고, 사람과 통하는 사람에게는 세상의 모든 것이 통한다.

하나님이 나를 위해 준비한 모든 것이 보이고, 내가 해야 할 천명 소명 사명도 보인다. 참된 성공이 온다.

전문성 정도가 아니다. 하나님이 축복하시니 유일성이 되고, 모두를 살리는 재창조의 역사가 일어난다.

 

결론-나의 가정, 교회, 현장에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참된 증거를 누리는 성도들이 되기를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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