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RUTC 시대의 축복-나, 나의 것, 나의 현장 점검(출3:7-12) 12/17/2017

2 RUTC 시대의 축복, 나의 것, 나의 현장 점검(3:7-12) 12/17/2017

한 해를 잘 점검하고, 곧 우리는 더 의미있고, 축복된 새해를 맞을 준비를 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계속 자기 점검(Self-Reflection)이라는 말씀을 나누고 있다. 자기 점검의 시작은 결국 나의 정체성에 대한 점검이다.

올해 전 다락방 가족들은 제2 RUTC 시대를 위해 먼저 회복할 근본 세가지, “나, 나의 것, 나의 현장”에 관한 말씀을 붙잡고 한 해를 지내왔다. 핵심은 내가 하나님 앞에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 줄을 알고 사느냐는 것이다(나). 내가 얼마나 소중한 자 인줄을 모르니 내가 가진 것도 소중한 줄 모른다(나의 것). 심지어는 하나님이 나를 창조하시고 구원하실 때 많은 것을 받았는데, 내가 무엇을 받았는지를 모른다. 항상 나는 가진 것이 없다. 거지 마인드로 산다. 내가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내가 가진 것이 얼마나 많은지를 모르니 할 수 있는 것도 없다(나의 현장)

그냥 사는 것이다. 살아 있으니 살고, 어쩔 수 없이 살고, 어느 날 보니 세월이 다 지나가 버린 것이다.

 

  1. 인생은 어쩌다가 이렇게 살게 되었는지부터 알아야 한다. 그것이 창3장, 6장, 11장에서 시작된 근본 저주다.

한마디로 말하면 자기를 잃어버리고, 불행할 수 밖에 없는 무언가에 사로 잡혀 사는 것이다.

1) 창3:5에 마귀가 속인대로 사람들은 자기가 하나님 자리에 앉아 산다. 뭐든지 자기 기준(자기 욕심), 자기 수준 (자기 능력), 자기 표준(자기 목표)을 못 넘어간다(창3장의 저주). 그런데 나는 상처와 한계 투성이다.

결국 자신에게 상처받고, 좌절하고, 허무함 밖에 남지 않는다. 결국 스스로 무너지는 것이다(무너지는 나).

2) 창6:3에 네피림 시대 이후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육신의 기준을 못 넘어간다(창6장의 저주). 사람들과 육신적인 비교를 한다. 당연히 영적인 축복은 다 놓치고 살아간다. 그러면서 나를 잃어버리는 것이다(잃어버린 나).

사람들은 없어서도 문제이지만 많은 육신적인 것을 가지고도 불행하다는 것이다(영적으로 안 채워져서 그렇다)

3) 창11:4에 사람들은 세상에서 인정받고 성공하면 되는 줄 알고 열심히 산다(창11장의 저주). 어느날 바벨탑처럼 무너지면서도 그것을 놓지 못한다. 사로잡힌 것이다(사로잡힌 나). 본문의 모세가 이렇게 살고 있었던 것이다.

성경은 인간이 이렇게 밖에 살지 못하도록 유혹하고, 악한 짓을 한 자가 있다는 것이다. 그가 사단이다.

이 사단의 머리를 밟고, 우리 안에 함께 하면서 나를 회복시키고, 살리기 위해 오신 분이 그리스도이시다.

  1. 하나님은 이 그리스도 안에서 나를 살리고, 나의 것을 회복하고, 나의 현장(세상)을 살리기를 원하신 것이다.

1) 하나님이 살리신 나이다.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이 창조하시고 다시 구원하신 재창조된 나이다.

고후5:17에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했다. 재창조하셨다는 말이다. 무슨 의미인가?

① 재창조라는 말은 인간은 아담 타락이후 고쳐서 다시 쓸만한 존재가 아니라는 말이다. 그래서 성경의 치유는 고 치는 것이 아니다. 살리는 것이고, 재창조 하는 것이다. 아담 이후 타락한 인간이 어느 정도냐?

유명한 종교개혁자 칼빈이 말한대로 인간의 타락은 전적인 부패이다(Total Depravity)

선하게 살고 싶은데, 안 된다. 그리고 하나님의 절대 기준을 만족시킬 수가 없다(렘17:9, 롬3:10, 롬3:23)

인간의 영성은 죽어버렸다(엡2:1). 그래서 육신의 기준으로만 밖에는 살 수 없는 것이다. 어쩌다 다른 능력을 체 험했는데, 그것이 귀신의 능력이다(무속, 종교, 뉴에이지 같은 단체가 귀신 체험하게 하는 것이다)

결국 인간은 사단에게 잡힌 것이다(요8:44). 사단이 만든 올무, 틀, 함정에 빠져 운명과 대물림이 되는 것이다.

② 인생 스스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이 아들의 모습으로 오신 것이다. 그 분이 그리스도이다.

본문에도 400년 운명 저주에 빠진 이스라엘과 자기를 잃어버린 모세를 살리기 위해서 하나님 자신이 내려오셨 다고 했다(8절). 그것을 복음이라고 한다. 내가 안 되니까 그 분이 스스로 인간의 몸을 입고 와주신 것이다.

③ 이 그리스도를 영접한 순간 하나님 자신이신 그 분이 내 안에 함께 하시는 것이다(12절)

본문에 모세가 “내가 누구냐?”고 물었다. 하나님의 답은 하나였다.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다”(12절)

내가 누구냐? “하나님이 함께 한 나”이다. 그래서 나는 존귀한 자다(사43:4). 그래서 나는 망할 수 없다. 아무도 그 분의 손에서 나를 뺏아 갈 자가 없다(요10:28). 그 분이 함께 하는 한 모든 것 할 수 있다(막9:23, 빌4:13)

마귀가 다시 이 축복을 뺏아가려고 속이지만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가지고 싸우면 이기는 것이다(계17:14).

“이 축복이 모든 문제 사건에서 누리는 나의 축복이 되게 만들라”, 그 훈련이 영적 써밋의 훈련이다.

2) 하나님이 주신 나의 것이다. 많은 것을 주셨지만 적어도 세가지만은 소중이 여기고 누릴 줄 알아야 한다.

① 나의시간, 나의재능이다. 이것을 한마디로 달란트라고 한다. 시간도 축복이고, 내가 가진 작은 재능도 축복이다

우리가 말씀과 기도 속에서 영적인 힘을 얻으면 내게 있는 시간, 내가 가진 작은 재능도 무의미한 것이 없다.

모세가 다 잃어버리고, 끝난 줄 알았는데, 하나님 만나서 영적인 힘을 얻고 나니 하나님이 모든 것을 다 사용하 신 것이다. 모세가 애굽 왕궁에서 배운 것, 광야에서 힘들었던 모든 것들이 이스라엘을 살리는 일에 쓰여졌다.

② 나의 가정과 가족이다. 인간을 창조하시고 가장 먼저 주신 축복이다. 거기서 힘을 얻고, 용기를 얻어야 한다.

문제는 사람들이 이 가정과 가족을 상처로 붙잡고 산다. 그것이 마귀가 원한 것이다. 창3장 이후 다 갈라놓았다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되면 모든 관계가 회복된다. 하나님이 날 불쌍히 여기고, 날 사랑하신 것처럼 하나님이 그 마음을 내게 주시는 것이다. 전부 알고 보면 마귀에게 당한 피해자들이다.

③ 나의 교회다. 내게 주신 영적인 가정이다. 마귀는 자꾸 교회에서 떨어지게 만든다. 안 모이려고 하고(히10:25), 조용히 불신앙을 퍼트리고(민14장), 교회가 힘 빠지게 한다(쓴 뿌리, 가라지, 염소). 참된 감사 회복해보라.

내가 예배할 수 있는 교회, 내가 섬길 수 있는 교회, 내 후대가 자라는 교회, 이 시대를 살릴 주님의 교회이다

3) 이제 하나님이 만드신 나, 하나님이 주신 나의 것을 가지고, 내가 사는 현장을 살리는 것이다.

그 현장 속에 내 학교도 있고, 직장도 있고, 내 지역도 있고, 이 시대도 있다.

① 내 현장의 흐름을 바꾸는 것이다. 파수꾼의 사명 가지고 계속 흑암을 꺽고, 하나님 나라 임하도록 기도하라.

모세가 지팡이 하나 가지고 애굽에 들어가서 한 일은 유월절의 피 바른 사건이다. 우리의 설득으로 바꿀 수 있 는 것이 아니다. 다른 모든 증거들은 애굽 왕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오직 그리스도 붙잡은 기도 회복하라.

② 그 현장에 준비된 구원받을 한 사람, 함께 기도할 수 있는 한 사람의 제자를 찾는 것이다.

모세가 광야에서 두 사람을 찾아 계속 훈련시켰다(여호수아라는 목회자 한 사람, 갈렙이라는 중직자 한 사람)

그리고 2세대 렘넌트 키우는 일에 집중한 것이다. 그들이 가나안을 살리는 일을 한 것이다.

 

결론-하나님이 재창조하신 나를 찾으라. 그 분이 주신 나의 소중한 것들에 대한 감사 회복하라. 그리고 2018년에 세상과 시대와 후대를 살릴 준비를 다시 하는 것이다. 올해 남은 시간 그 기도와 결단이 있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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