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RUTC 시대의 축복-세가지 정체성에 대한 점검(딤후2:1-7) 12/10/2017

2 RUTC 시대의 축복세가지 정체성에 대한 점검(딤후2:1-7) 12/10/2017

엊그제 한 해를 시작한 것 같은데 벌써 올해의 마지막 달이다. 몇 주만 지나면 또 새해를 맞아야 한다.

한 해를 열두 달로 정한 것은 사람들의 지혜이기도 하지만 하나님 축복이기도 하다. 먼 인생 길을 한 해씩 끊어서 마지막 달에는 살아온 삶을 돌아보고(자기 점검, 영어에는 Self-Reflection), 새로운 출발을 하라는 것이다.

본문을 보면 전도자 바울은 사랑하는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세가지 면에서 자기 신앙을 점검하기를 부탁했다.

그 세가지가 뭐냐면 구원 받은 이후에 하나님 백성, 자녀가 가진 세가지 정체성이다(그리스도의 군사로, 영적인 경주하는 자로, 영적인 농부로). 내가 영원한 천국에 갈 때까지 이 세가지 정체성을 누리고 살라는 것이다.

바울은 이 정체성을 가진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설명하고, 7절에 “내 말하는 것을 생각하라 주께서 범사에 네게 총명을 주시리라”고 했다. 거기에 “생각하라”는 말을 영어에는 “Reflect”라고 표현했다.

자기 점검(Self-Reflection)을 해보라는 것이다. 조금만 점검해보면 뭘 하든지 많은 지혜를 얻게 될 것이라고 했다.

 

  1. 그리스도의 군사로서 자기 점검을 하라는 것이다(3-4절).

1) 일단 구원받은 순간 우리 각자가 그리스도의 군사가 되었다는 사실은 아는가? 모르고 사는 신자도 너무 많다.

왜 우리를 그리스도의 군사라고 표현했을까? 군사가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이 뭘까? “지키는 것”이다.

① 하나님은 처음부터 우리 인생에게 모든 축복을 다 주셨던 것이다(창1:26-17)

우리를 향한 완벽한 계획을 세워놓고(26절), 완벽한 신분을 주셨다(27절). “처음부터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최고의 존재”로 창조하신 것이다. 하나님 형상의 의미 세가지, “하나님의 영성을 주시고, 하나님의 성품을 주시고, 하나님의 창조적 능력”을 주신 것이다. 인간만 하나님과 교통하며, 하나님의 깊은 것을 누릴 수 있었던 것이다(고전2:10). 하나님의 성품을 가지고 있었고(갈5:22-23), 엄청난 능력도 가지고 있었다(빌4:12)

그때 인간은 하나님이 창조한 이 세상에서 모든 축복을 누리고, 그 세상을 다스리며 살 수 있었던 것이다(28절)

② 이것을 뺏기고 잃어버린 것이 창3장이다. 누구에게 뺏긴 것인가? 처음부터 속이고 거짓말하던 마귀다(요8:44)

아담과 하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불신앙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불순종하게 만들었다. 그때부터 하나님과의 관 계가 깨진 것이다. 지금도 마귀는 똑같은 짓을 한다. 말씀 놓치고, 불신앙하게 만든다. 하나님의 뜻과는 전혀 상 관없는 삶을 살게 만든다. 모든 인생이 자기도 모르게 마귀 따라 가면서 멸망의 길을 가고 있는 것이다.

③ 이 축복을 다시 회복해주신 분이 그리스도이다. 회복, 그것을 구원이라고 한다.

불신앙하고 불순종했던 모든 인생의 죄와 저주를 위해 죽으셨고(사53:5), 부활하면서 사단의 머리를 밟으시고, 성령으로 우리와 함께 하면서 우리의 길이 되어주신 것이다(요14:6). 이제는 저주 받을 인생 아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누릴 인생이다. 이제는 마귀에게 속고 당하고 살 인생 아니다.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싸워 이길 권세를 가진 인생이다. 그 분이 나의 길이 되셔서 영원히 내 길을 인도하시겠다는 것이다.

2) 이제는 이것을 뺏기지 마라는 것이다. 뺏기지 않는 길이 무엇인가? 그것이 믿음이다.

우리에게 모든 것을 회복시키기 위해 오신 그리스도를 믿으라는 것이다(요14:1, 막9:23, 막16:17-18)

① 분명히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모든 문제를 끝냈다(요19:30). 불안해하고, 낙심하고, 불평하고, 원망하는 모든 불신앙을 끝내라. 군인이 낙심하고 두려워하면 그 싸움은 이미 끝난 것이다. 우리가 말씀 붙잡고, 생각과 마음 을 치유 받아야 하는 이유가 이것이다. 내 각인이 말씀 중심으로 바뀌면 된다. 우울증도 그때 치유된다.

② 분명히 그리스도는 성령으로 나와 함께 하신다(요14:16). 기도 속에서 내 안의 성령의 인도와 다스림을 받고, 성령충만을 받는 훈련을 해야 한다. 영적인 힘을 얻는 것이다(영적써밋). 군인이 힘을 기르지 못하면 결국 진다.

공부를 하든, 중요한 일을 하든 반드시 영적인 힘을 얻는 시간을 만들지 못하면 뭘 해도 스트레스로 죽는다.

③ 우리의 대적 마귀는 끝까지 여러 문제, 어려움을 통해 우리를 속이려고 하지만 영적 싸움하면 된다.

믿음 가지고,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싸우라(엡6:10-19). 군인이 싸울 줄을 모르면 끝난 것이다. 성도는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싸우는 것이다. 싸우기만 하면 승리하고(계17:14), 마지막 영광을 누리는 것이다(계21:7)

올해 영적 싸움 잘 싸웠는지, 그만큼 말씀과 기도 속에서 힘을 키워 왔는지 돌아보고 새로 시작하기를 바란다.

 

  1. 경주하는 자로서 자기 점검을 해보라고 했다(5-6절)

1) 경주, 마라톤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잘 안다. 전쟁에서 이긴 기쁜 소식을 나 혼자만이 아니고, 모든 백성에게 알리기 위해서 뛰었던 군사(기쁜 소식을 전하는 전령)를 기념한 것이다.

우리가 하는 마라톤은 무엇인가? 복음을 모든 사람이 들을 수 있도록 전해주는 전도와 선교의 마라톤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해 뛰는 자들이 받을 축복과 영광이 따로 있다. 때로 핍박도 있고, 잃어 버리는 것도 있지만 이 땅에서 백배를 받고, 영원한 영광을 누릴 것이라고 했다(막10:29-30)

2) 우리의 학업, 기능도 축복받고, 심지어 문제, 아픔까지도 축복으로 바뀌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증인으로, 전도자로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행1:8). 내가 그리스도를 알고, 은혜와 응답을 받는 만큼만 증인으로 살고, 복음 전해주라. 올해 나를 통해 복음받은 사람이 누가 있는지 돌아보고, 전도자의 삶을 새로 시작하기를 바란다

  1. 씨 뿌리고 수고하는 농부로서 자기 점검을 해보라고 했다((6절)

농부가 씨를 뿌리고, 그것을 키우는 것은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다. 우리가 씨 뿌리고, 준비해야 할 미래는 어떤 것인가? 그 미래가 렘넌트 시대요(사60:22), 렘넌트 살려 그들과 함께 세계 살릴 RUTC 시대이다.

1) 농부는 씨를 소중히 여긴다. 그 씨가 잘 자라도록 많은 수고를 한다.

성도 각자가 렘넌트를 소중히 여기고, 뭔가 수고한 것이 있다면 수고한 그 농부가 그 열매를 먼저 먹을 것이라 고 했다. 그들이 내 육신의 자녀든지, 교회 안에 영적인 자녀들이든지 각자가 렘넌트들을 놓고 한 기도, 말없이 지원하고, 수고했던 모든 것들을 하나님은 아실 것이다. 끝까지 렘넌트를 이해하고, 기다려주고, 도와주라.

2) 렘넌트들은 결단하고 시작해야 한다. “하나님이 나의 믿음과 나의 기도와 나의 전도와 나의 헌신과 나의 헌금으 로 교회를 살리고, 시대를 살리는 일을 하실 것이다”. 그래서 렘넌트를 “거룩한 씨”(사6:13)라고 한 것이다.

모든 렘넌트들은 용기를 가지고 일어나라. 렘넌트부터 세가지 정체성 다시 붙잡고, 다시 시작하고, 도전하라.

분명히 하나님은 렘넌트를 도우시고, 렘넌트를 붙잡으시고, 렘넌트를 이기게 하실 것이다.

 

결론- 성도의 정체성 세가지를 잘 점검해보고, 새해에는 더 큰 힘과 응답과 축복을 누리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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