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TC 운동의 모델이 되는 교회(8) – 나의 직업관과 세계복음화(창39:1-6) 2/26/2017

RUTC 운동의 모델이 되는 교회(8) – 나의 직업관과 세계복음화(39:1-6) 2/26/2017

 

제21차 세계 선교 대회는 끝났지만 이제부터 새로운 응답과 축복이 시작될 줄로 믿는다.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그 응답과 축복을 누려야 한다. 그런 면에서 “나의 직업관과 세계복음화”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붙잡고자 한다.

우리가 “직업”이라고 하면 내 삶의 자리에서 활동하는 모든 것을 직업이라고 한다. 우리가 활동하지 않는다면 이미 그 생명은 끝난 것이다. 우리는 꼭 정해진 월급을 받아야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가정 주부는 월급을 받지 않는다. 그러면서 더 많은 일을 하고, 그래야 한다. 그것을 가사일(housework)이라고 한다. 여인들이 하는 일과 그 결과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잠언31장에 “현숙한 여인”이란 표현으로 잘 나와 있다. 그 자식들은 훗날에 일어나 감사하고, 남편은 그 아내를 칭찬하고, 그 손의 열매로 인해 많은 사람의 칭찬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학생들이 학교를 다니며 공부하는 것은 지금 내가 해야 하는 활동이고, 그렇기 때문에 공부는 학생의 직업이다.

그래서 우리가 어떤 일을 하든지 하나님이 원하시는 직업관을 가지고 간다면 하나님은 내 하는 일, 내 있는 자리에서 나와 함께 하시고, 나를 축복하시고, 나를 증인으로 세우실 것이다. 본문의 요셉을 통해 그것을 보려고 한다.

 

  1. 하나님이 원하시는 직업관은 무엇인가? 성경의 직업관의 시작은 창1:27-28이다.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시고, 세상을 정복하고 다스릴 수 있도록 허락하신 축복이 바로 이 직업이다.

1) 어느 정도 다르고 틀리고 망할 기준을 가지고 사냐? 창3장, 6장, 11장의 영적 문제가 직업관에까지 들어왔다.

① 창3장에 인간이 타락한 이후 직업은 죽도록 일하고 고생해야 하는 “노동”(Labor)이 되었다.

먹고 살기 위해 억지로라도 해야 하는 일이 직업이 되었다. 힘들게 일했으니 늙어서는 쉬라고 은퇴도 시킨다.

우리는 다른 생각을 가져야 한다. 구원받은 자에게 직업은 더 이상 노동이 아니다. 원래대로 축복이다. 쉬겠다 고 은퇴할 이유도 없다. 그런다고 쉬는 것이 아니다. 참된 쉼은 그리스도 안에 있다(마11:28)

② 창6장의 네피림 시대에 사람들은 육신의 존재로만 전락했다. 그래서 직업을 가지고 돈을 벌어야 하는 이유는 좀더 육신적인 행복을 위해서이다. 좋은 집, 좋은 차, 좋은 곳으로 여행 다니는 것이 전부다. 틀린 것이다.

③ 창11장의 바벨탑 시대에 인간은 오직 세상 중심의 성공만을 추구하는 존재로 전락했다. 직업도 성공을 이루는 도구다. 남에게 박수 받고, 사람 위에 존재하고, 성공을 위해서 뭐든지 한다. 그리고 허무하게 망하는 것이다.

2) 우리는 이 불신자의 직업관에서 빠져 나와야 한다.

① 우리가 불신자 기준과 수준으로 직업을 생각해서 그렇지 직업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요셉이 노예가 되었다. 누가 허락한 것인가? 이것을 저주로, 노동으로만 알았다면 요셉은 비참했을 것이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일로 붙잡은 것이다. 지금 하는 일이 어떤 일인가? 하나님이 허락한 일로 붙잡아야 한다.

②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내가 하는 모든 일, 그것이 노예의 일이라고 해도 거기에 하나님의 증거가 온다.

3절에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니 그 주인이 요셉이 하는 범사에 형통한 것을 보았다고 했다.

5절에는 주인이 요셉에게 모든 일을 맡긴 후부터 하나님이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것을 축복하셨다고 했다. 나의 지금의 일 속에서 하나님의 응답과 축복을 누리는 법을 배워야 한다.

③ 하나님이 우리의 직업(학업, 사업)을 그렇게 축복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알게 하고, 참된 구원의 축복 속으로 들어오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그것이 전도요 세계복음화이다.

나중에 왕이 인정을 한다. “이같이 하나님의 신에 감동한 자를 어떻게 얻겠냐?”(창41:38). 한 나라를 살렸다.

그런 면에서는 우리가 하는 세상 일은 임시 업무요 부업이고, 전도자로 사는 것이 참 직업이고, 주업이다.

 

  1.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내 직업과 내 일터에서 이렇게 살 수 있을까?

1) 평상시에 하나님이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구원하신 나를 찾으라.

① 어떤 환경, 상황에서도 나는 하나님의 계획과 사랑과 능력 안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붙잡으라는 말이다.

거기서 참된 행복을 찾아야 한다. 내가 행복하지 않으면 뭘 해도 행복하지 않다. 좋은 일이 생겨도 잠깐의 즐거 움일 뿐 진짜 행복 아니다. 요셉은 노예로 살면서도 하나님이 함께 하는 그 사실로 행복을 찾은 것이다.

② 이 행복을 체험하는 비밀이 기도다. 다섯가지의 참된 기도의 키가 있다. 하루에 잠깐만이라도 해야 한다.

내가 구원 받은 사실을 생각하며 감사하라. 나를 해방시키고, 복의 근원 삼으시고, 나와 함께 하신 것이다.

그때 말씀을 들으면 깨달아진다. 그 감사의 마음과 주신 말씀을 붙잡고 잠깐이라도 묵상을 하며 집중해보라.

반드시 마음, 생각이 바뀌면서 평안이 오고 치유가 된다. 나의 모든 일이 말씀과 맞고, 삶의 균형이 집힌다.

③ 이때 발견되는 것이 나의 달란트(은사)이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하나님이 주신 것이 발견되고, 그것이 전문성이 되는 것이다. 영어의 “Profession”이란 말은 이 때 쓰는 것이다. 열심히 해서 전문성이 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 안에서 행복한 가운데 발견된 달란트가 참된 전문성이 된다. 하나님이 계속 축복하시면 유일성이 된다.

2) 사단과 세상에 빼앗겼던 나의 것을 찾으라.

① 세상에는 나보다 잘 나고, 육신적으로 화려하고, 세상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많다. 거기에 속지 마라.

결국 창3, 6, 11장의 결과일 뿐이다. 부러워하지 마라. 결국 창1:2의 흑암, 혼돈, 공허 밖에는 남을 것이 없다.

오히려 우리가 가진 복음으로 그들을 살려 내야 한다. 성공해야 할 이유는 거기서 성공자를 살리기 위해서이다.

② 다만 이제는 사단에게 빼앗긴 것을 찾아 세상을 살리겠다는 천명을 붙잡고 도전하는 것이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까지 전부 뉴에이지와 프리메이슨에게 빼앗겼고, 그 결과로 세상은 우상, 흑암, 저주로 가 득한 것이다. 겁내지 말고 담대히 가는 것이다. 거기서 그리스도를 설명하겠다는 미션을 가지고 가면 된다.

영어의 직업이란 단어 중에 “Occupation”이란 단어는 여기에 맞는 의미이다.

3) 불신자들이 가지 못하는 나의 현장을 찾으라. 그곳이 버려진 곳일 수 있고, 행1:8의 땅 끝일 수 있다.

① 정확한 그리스도의 비밀을 가진 우리만 할 수 있는 그 일, 그 장소에 하나님이 우리를 보내는 것이다.

이것을 깨닫고 하는 일을 천직(“Vocation”)이라고 한다. 사람들이 두려워하고 피하는 재앙 지대, 사람들이 못 보는 사각지대, 그러나 황금 어장이다. 요셉이 간 보디발의 집, 감옥도 그런 곳이었다. 하나님이 보낸 것이다.

② 어떻게 그 일을 할 수 있을까? 우리의 기준과 수준이 아닌 성령의 능력이어야 한다(슥4:6, 행1:8)

언제 그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는가? “그리스도는 모든 문제 해결이다”, “나는 내가 있는 자리에서 흑암을 깨고 하나님 나라의 미션을 이루는 자다”, “분명히 성령은 나와 함께 하시고, 역사하신다”라는 사실을 믿을 때이다. 그 믿는 시간이 집중이다. 서서히 내 각인, 뿌리, 체질이 바뀌고 영적써밋, 기능써밋, 문화써밋의 축복이 온다.

 

결론-우리가 지금 하는 일을, 지금 있는 장소에서 하나님이 축복하시고, 꼭 세계복음화을 위해 쓰여지길 축원한다.

Pulpit Message for Download Pulpit Message for Download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