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TC 운동의 모델이 되는 교회-나의 오늘 치유와 영성(창26:1-5) 9/24/2017

RUTC 운동의 모델이 되는 교회나의 오늘 치유와 영성(26:1-5) 9/24/2017

 

지난 주의 “나의 과거 치유와 영성”에 이어서 이번 주는 “나의 오늘 치유와 영성”이다. 하나님께서 꼭 나의 과거와 오늘을 치유하셔서 하나님이 준비한 모든 축복을 누리고, 가정과 교회와 시대를 살리는 증인으로 세워지길 바란다.

왜 오늘을 치유해야 한다는 제목일까? 이해가 되는가? 적어도 세가지 이유 때문에 그렇다.

첫째는 실제로 오늘 어려움이 올 수 있다. 일어났는데 몸도 힘들고, 일을 하는데 잘 안 풀리고, 여러 문제가 올 수 있다. 그러면서 또 스트레스를 받고, 낙심, 불안에 빠지기도 한다. 하루가 그렇게 지나면 결국 어떤 일들이 생길까?

오늘 힘들었던 것은 쓴 뿌리가 되고, 또 치유 받아야 할 과거가 된다. 영육은 병들고,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한다. 둘째는 사람은 오늘을 살면서(학업, 일, 사역) 미래를 준비한다. 그런 오늘을 그냥 대충 의미없이 보냈다면 미래에 나는 거둘 것이 없는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미래가 불안하고, 갈수록 힘들어질 수 밖에 없다.

셋째는 과거는 잊혀지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다. 그러면 내가 실제로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것은 오늘이다.

오늘 행복하고, 승리할 수 있다면 과거 상처도 쉽게 치유된다. 오늘의 행복이 과거의 불행과 상처도 삼켜 버린다. 더 나가서 오늘 행복한 힘으로 미래를 꿈꾸며 도전도 할 수 있다(행복감을 느낄 때 생기는 세로토닌의 힘)

어떤 이유로든 오늘 내가 이렇게 살지 못한다면 그 나의 오늘은 치유 받아야 한다. 오늘이라는 “날”이 치유받은 것이 아니고, 오늘을 사는 나의 삶의 자세가 치유 받아야 한다는 말이다. 어떻게 치유 받을 수 있을까?

 

  1. 나의 오늘에 대한 의미가 중요하다.

살아있는 사람은 누구나 오늘을 맞는다. 그런데 대부분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가치있게 깨닫고 살지 않는다. 일단 그것이 문제다. 아무리 작은 것도 그 의미와 가치를 알면 소중히 여기고, 결국은 그만큼의 보상을 얻는다.

우울증이 없어서만 오지 않는다. 너무 많아서 가치를 잃어버리면 만족이 없고, 결국 우울증에 빠지게 된다.

1) 분명히 나의 오늘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날이다(마10:29-30, 대상 29:11-12).

다른 말로 하나님이 내게 맡겨주신 날이다. 우리에게는 매일이 주의 날이다. 어떤 의미를 부여해야 하는가?

2) 오늘 허락된 이 날에 하나님은 나를 축복하시겠다는 것이다(살전5:16-18의 이유다).

혹시 문제가 다시 오고, 해결되지 않는 것 같아도 분명히 오늘 속에 하나님이 나를 위해 준비하신 축복이 있다.

그것을 깨닫는 것을 하나님이 허락하신 나의 것, 나의 날, 나의 일, 나의 만남, 나의 현장이라고 한다.

여기서 전도도 나온다. 사람들이 나의 오늘을 보고, 증거를 본다. 행복하고 감사하면 오늘 얼굴빛도 다르다. 3) 나의 오늘은 하나님이 준비한 미래를 위해 씨를 뿌리는 시간이다(갈6:7-9).

하나님 없는 인생, 불신자는 열심히 심어도 가시덤불과 엉겅퀴가 나온다(그것이 창3장의 저주). 그래서 사람들 은 분노로 가득차 있는 것이다. 그런데 신자에게는 무엇을 약속했는가? 심는대로 거둔다고 하셨다.

혹시 어려움이 오고, 실패와 억울한 일을 당해도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의 씨를 뿌리고 있으면 나중에는 반드시

모든 것이 축복과 증거로 바뀐다는 것이다. 오늘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 본문의 이삭이 그 대표적인 증인이다.

  1. 어떻게 나의 오늘을 누릴 수 있는가?

1절에 아브라함 때에 흉년이 있었던 것처럼 지금 이삭의 때에 또 흉년이 있었다고 했다. “아버지 때 그러더니 왜 내게도 이러지” 하며 불신앙에 빠질 수 있다. 이때 이삭은 문제 앞에서 선택이 달랐고, 누린 축복도 달랐다

그 땅에서 농사를 지었는데 100배를 얻었고(백년의 응답), 시기를 받아 계속 우물을 뺏기고 양보를 했지만 움직 이는 곳마다 축복이 찾아왔고(르호봇의 축복), 나중에는 모든 사람이 이삭이 받은 축복을 인정했다(29절)

1) 어떤 문제 속에서도 구원받은 내게 주신 근원적 축복, 언약적 축복 붙잡으라.

① 이삭이 잠시 흔들릴 수 있는 시점에 하나님이 약속을 다시 확인시켜 주신다.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과 똑같다.

“내가 지시하는 땅(가나안 언약, 그리스도)에 거하면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고(근원), 너와 네 자손을 하늘의 별 처럼 번성케 할 것이고(증거), 반드시 천하만민이 너와 네 후손을 통해 복을 받을 것이라(세계복음화)”

② 우리가 그리스도와 그 안에 있는 축복의 언약을 각인시켜야 하는 이유가 그것이다. 결정적인 순간에 언약이 나 을 붙잡아 주어야 한다. 오늘 듣는 복음과 언약의 말씀이 내게 뿌리를 내리고, 체질이 되는 것이다.

아버지 아브라함의 역할이 크다. 어릴 때부터 언약을 각인시켜주고, 믿음으로 사는 증거를 보여준 것이다.

2) 꼭 나만의 묵상의 시간을 통해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것을 확인하고, 영적 힘을 얻으라(3오늘의 축복).

내가 하루를 누구와 시작하느냐가 중요하다. 어떻게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가?

첫째, 말씀은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약속을 확인하는 것이다(하나님과 전화 통화). 둘째, 기도는 하나님께 내 마음을 드리는 것이다. 셋째, 전도는 하나님이 주실 만남의 축복을 생각하는 것이다.

이삭이 잘 한 것 중에 하나가 뭐냐? 그가 묵상의 사람이었다(창24:63). 나만의 시간, 깊은 시간을 갖는 것이다.

3) 무조건 오늘을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날로 믿고, 믿음과 감사로 시작하라.

하나님이 허락하신 날, 하나님이 준비해주신 날, 하나님의 약속이 있는 날, 하나님의 축복이 있는 날이다.

믿음과 감사는 하나님이 준비하신 축복을 담는 그릇과 같다. 그릇은 클수록 많이 담고, 깨져 있으면 안 된다.

① 고통을 느끼는 것도 잘 깨달으면 하나님의 축복이다(어느 한센병 전문의의 감사)

② 아무리 가진 것이 없어도 오늘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다면 자족하며 감사하라(딤전6:6-10, 빵 한조각의 감사)

 

  1. 어떤 문제(마음의 상처, 경제문제, 질병)가 다시 와도 하나님이 준비하신 미래를 붙잡고, 오늘을 도전하라

도전이라는 말을 어렵게 생각하지 마라. 그냥 오늘 믿음의 씨를 뿌리는 것이다.

1) 마귀는 거짓말을 하며 불신앙을 심는다(요8:44). 가라지를 심는 것과 같다(마13:39). 꼭 영적싸움으로 승리하라.

아담이 마귀에 속아 불신앙과 불순종에 빠져 선택을 한 결과가 인류의 고통이다(롬5:12). 한 사람이 중요하다.

그 땅에 기근이 왔을 때 이삭은 애굽(세상의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 시기를 받아 우물을 뺏기고 했지만 사람들 과 싸우지 않았다. 그대신 자기 안에 불신앙, 그것을 부추기는 사단과 믿음의 싸움(영적 싸움)을 한 것이다.

2) 그 기근의 때에 믿음의 씨를 뿌렸는데, 100배의 열매를 거두었다고 했다. 오늘, 지금 그 믿음의 씨를 뿌리라.

기근에 씨를 뿌린다는 것은 바보 같은 짓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때가 하나님의 사람이 증거를 얻는 기회다.

내 형편 그대로 지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위해 나누고, 섬기고, 헌신하고, 수고하라.

올 연말까지 많은 훈련의 시간들이 있다. 내 안에, 후대들에게 반드시 거둘 응답의 씨 뿌리는 시간으로 삼으라.

결론-언약 속에서, 나만의 시간 속에서, 오늘 드리는 나의 믿음과 감사 속에서 나의 오늘이 치유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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