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TC 운동의 모델이 되는 교회(10) – 나의 역사관과 세계복음화(창45:4-8) 3/12/2017

RUTC 운동의 모델이 되는 교회(10) – 나의 역사관과 세계복음화(45:4-8) 3/12/2017

 

사람은 흔적을 남기고 산다. 그리고 살아가는 모든 것이 역사로 남는다. 그래서 작은 것도 작은 것이 아니다. 물론 그 중에는 역사로 기억할 가치도 없는 것이 있고, 하나님이 기억할 정도의 영원한 역사가 될 것도 있다.

흔히 역사를 과거와의 대화라고 하는데, 중요한 것은 역사를 보는 눈이다. 두 종류의 역사관이 흘러가고 있다.

첫째는 인간 중심의 역사관이다. 인간 기준으로만 역사를 보는 것인데, 결국 그것이 창3장, 6장, 11장의 작품이다.

창3장은 자기 중심이다. 모든 사건과 역사를 자기 기준으로 본다. 모든 것이 이기주의가 되고, 세상은 고통이 된다. 상처와 고통이 되고, 이기주의가 된다. 창6장은 육신의 기준으로 보는 것이다. 인류가 당한 고통의 배후 속에 어떤 사단의 역사가 있었는지를 못 보는 것이다. 당연히 역사를 공부해도 반복되는 실패와 저주에 답을 찾지 못한다.

창11장은 세상의 기준이고, 성공한 자, 힘 있는 자의 기준이다. 힘 있는 자, 힘 있는 나라 중심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역사도 왜곡시켜 만들고 해석한다. 여기서 나오는 것이 민족주의, 패권주의다.

둘째는 하나님 중심의 역사관이다. 단순히 성경의 역사, 교회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세상의 모든 역사를 하나님의 눈(영적인 눈)으로 보는 눈이 열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끝없이 타락하고, 분쟁하고, 고통과 저주가 더해가는 세상 역사에 답이 보이고, 결론이 보인다. 정말 중요한 것은 그래야 하나님 사람이 세상에서 승리할 수 있다. 더 나아가서는 작은 일을 하고도 세상 살리고 역사를 바꿀 만큼의 응답을 받을 수 있다(시대적 응답, 역사적 응답)

본문의 요셉이 대표적인 모델이다. 전 세계를 지배하는 애굽이라는 나라가 왜 존재하는지, 그 곳에 하나님이 왜 자기를 보내셨는지에 대한 답이 있었다. 이 시대 강대국 미국에 사는 우리에게도 같은 답이 있어야 한다.

노예로 팔려왔고, 억울하게 감옥을 갔지만 하나님이 보내신 것을 알았다. 나라의 미래에 대한 답을 줄 정도였다. 하나님의 기준으로 과거를 해석하고, 오늘을 승리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하나님 중심의 역사관이 중요하다.

 

  1. 하나님의 절대 주권 속에서 역사를 보아야 한다.

주권이라는 말은 모든 것의 소유권과 기준이 하나님께 있다는 것이다. 모든 것을 자기 기준, 육신 기준, 세상 기준으로 보니까 이해가 안 되고, 답도 못 찾는다. 그래서 “History”는 ”His Story”라는 말에서 나왔다고 한다.

1) 대상29:11-12의 다윗 같은 고백을 할 수 있으면 된다.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하나님께 속해 있고, 천지의 모든 것이 주의 것이고, 모든 것이 그 분께로 온다는 것이다(부자도,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도)

성공하려고, 부자가 되려고 애쓸 필요 없다. 그리고 무너진다. 그 분이 되어지게 해야 되는 것이다(참 성공)

이것을 놓치고, 욕심을 위해 싸우고 몸부림한 것이 인류 역사다(그래서 토인비는 “역사는 도전과 응전이다”)

2) 우리가 하나님이 주시는 참 성공을 이루고 나면 롬11:36의 바울처럼 모든 것을 그 분께 영광 돌리면 된다.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께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히 있으리로다 아멘”

3) 세상에 어떤 문제가 있는가? 개인과 가정에 어떤 어려움이 있는가?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믿으라.

요셉이 절망할 수 밖에 없는 자리에서 승리한 비밀이 이것이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일이다”. 그 이유가 뭘까?

  1. 하나님의 절대 계획 속에서 역사를 보아야 한다.

하나님의 절대 계획은 무엇일까? 모든 세상, 민족, 인생이 구원 받는 것이다. 영세 전에 그 길을 준비하셨고,

역사를 통해 계속 계시(드러내 주심)해주시다가 마침내 이 땅에 오신 것이다(롬16:25-26). 그 분이 그리스도다.

1) 끝없이 타락해가는 인류의 역사를 보면서 왜 그리스도가 오셔야만 했는지의 절대 이유를 찾아야 한다.

나 자신과 인간 스스로의 힘이 안 되니까 구원이 필요한 것이다. 세상의 끝없는 타락과 고통과 저주와 재앙을 보면서, 나 개인의 문제를 보면서 “정말 그리스도가 아니면 안 되는구나”의 답을 찾아내야 한다.

① 세상 역사의 시간을 B.C(그리스도 오시기 전)과 A.D(그리스도 오신 이후)로 나누는 이유도 이것이다.

인류 역사의 큰 분기점이 언제였냐? 그리스도가 오시기 전와 오신 이후였다는 것이다. 이제 그리스도가 다시 오 심으로 인류와 세상의 모든 고통과 저주 역사를 끝내고, 새로운 시작을 해야 한다.

② 나 개인의 인생 역사도 구원 중심(그리스도 중심)으로 해석하며 살아야 한다.

그리스도 만나기 전의 내 인생, 그리스도가 참 나의 그리스도가 된 이후의 내 인생, 이제 다시 오실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남은 인생이다. 아무리 부족해도 나는 그리스도께 붙잡혀 쓰임 받을 인생이다(빌3:12)

2) 그 그리스도 안에 있는 개인, 나라. 민족은 하나님의 절대 섭리(Providence) 속에 있다.

그 말은 하나님이 보존하시고, 다스리시고, 축복해 가신다는 뜻이다. 그들을 증인으로 세워야 하기 때문이다.

① 구약의 모든 나라들이 망하지만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언약) 속에 있는 이스라엘은 망할 수가 없다. 이스라엘만 의 하나님이라는 뜻이 아니다. 그들을 하나님을 거부하는 세상 속에 증인으로 세워야 하기 때문이다.

② 개인도 같다. 구원받은 성도들을 끝까지 이루어가시고(빌1:6), 아무도 그 손에서 빼앗아 갈 수가 없다(요10:28). 이유는 나를 세상 살릴 증인으로 세워야 하기 때문이다. 요셉이 그것을 붙잡은 것이다. 하나님이 나의 아픔을 통과시키며 생명을 살리고(5절), 세상과 후대를 살릴 자로(7절) 세워가고 있다는 사실을 붙잡은 것이다.

 

  1. 하나님의 절대 시간표 속에서 역사를 보아야 한다.

마24:14에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전파되면 그제야 끝이 온다”고 했다. 그 절대 계획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이 시간표 가지고 개인과 가정, 교회, 국가를 택하여 쓰고 계신다. 그 시간표를 보는 눈이 열릴 때 참 응답 받는다. 1) 한국과 미국이 어렵다고 한다. 아니다. 하나님은 이 시대 전도와 선교 때문에 한국과 미국을 선택해 쓰고 있다. 한국은 구약의 이스라엘처럼 아주 작은 나라다. 미국은 아주 짧은 역사다. 그런데 쓰고 계신 것이다. 계속 전도 와 선교를 위해 헌신하는 성도들이 있다면 어떤 일이 생겨도 문제없다. 오히려 더 큰 증거가 되게 하실 것이다.

2) 개인도 마찬가지다. 내가 왜 이런 환경에, 이 자리에 왔는지를 전도 중심으로 풀어보라. 하나님이 요셉을 보 디발의 집을 살리기 위해 노예로 보냈다. 감옥에서 애굽 관리들을 살리기 위해 죄수로 보냈다. 왕궁에 가서는 세계를 살리는 일을 한 것이다. 나 때문에 복음 받고, 살아야 할 사람이 거기 있는 것이다.

3) 마지막으로 붙잡을 영원한 시간표가 있다. 세상의 역사는 지나가고, 불로 타서 없어질 것이라고 했다(고전3:13).

우리가 만드는 역사는 그 날에 기억될 역사이다. 작은 일을 해도 믿음으로 하고, 감사로 하고, 오직 하나님 영 광을 위해 하면 하나님이 기억하는 불멸의 역사, 불멸의 작품이 된다. 요셉은 노예 일부터 그렇게 한 것이다.

 

결론-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역사다. 하나님의 주권, 계획, 시간표로 보고, 그 현장 살리는 참 증인, 전도자로 세워지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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