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TC 운동의 모델이 되는 교회(20) -모세의 영성과 세계복음화(출3:1-5) 5/21/2017

 

RUTC 운동의 모델이 되는 교회(20) –모세의 영성과 세계복음화(3:1-5) 5/21/2017

 

모세의 성장 과정과 인생을 보면 너무 드라마틱하다. 렘넌트들이 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를 만들어도 흥행이 된다.

태어날 때 모세는 강가에 버려진 인생이었다. 목욕하던 애굽 공주의 눈에 띄어 공주의 양자가 되어 최고 교육을 받으며 자란다. 그러나 40세에 완전히 무너진다. 한순간에 살인자, 도망자가 되어 광야에서 양을 치며 평생을 산다.

그의 나이 80세, 모세의 인생에 새로운 전환점이 온 것이다. 본문에 나오는 호렙산 체험이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살던 그 시간에 그리스도를 체험한 것이다. 나이 80세로 모세는 끝난 줄 알았는데, 하나님은 시작이었던 것이다.

우리 평생에 반드시 체험해야 하는 것이 이 그리스도에 대한 체험이고, 거기서 참된 영성이 시작되는 것이다.

모세가 어떤 체험을 했는가? 양을 이끌고 다니다가 호렙산이라고 하는 장소에서 이상한 광경을 본 것이다. 가시 떨기 나무에 불이 붙었는데 나무가 타지를 않았다. 그것을 보기 위해 가까이 가는데, 거기서 모세를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것이다. 모세를 부르면서 “네가 선 곳은 거룩한 곳이니 네 발의 신을 벗으라”고 하신 것이다.

그 산이 어떤 곳인데 거룩한 곳이라고 했을까? 사실은 늘 다니던 산이었다. 첫째는 거기서 하나님을 만났기 때문이다. 내가 하나님을 어디서 만났는지 중요하다. 그 곳이 내 인생의 전환점을 만든다. 둘째는 여기서 자기 같은 사람들을 살리고, 한 시대를 살리라는 사명을 깨닫게 된다. 그 축복 깨달은 자리가 나의 호렙산이다. 셋째는 훗날에 이스라엘이 여기서 율법을 받고, 나라가 세워진다. 출19:5-6에 하나님이 이 호렙산에서 율법을 주시면서 “너희가 열국 중에서 나의 소유가 되겠고, 모든 민족을 살리는 제사장 나라가 되고, 거룩한 백성이 될 것이라”고 했다.

내가 지나온 시간에 어떤 아픔, 실패, 어려움 속에 있었든지 상관없다. 나 한 사람만이라도 그리스도를 제대로 깨닫고 체험한다면 나 사는 정도 아니다. 한 가문, 한 국가, 한 시대를 살리는 것이다. 이들을 전도자, 제자라고 한다.

 

  1. 모세가 어떻게 호렙산에서 그리스도를 체험했을까? 중요한 것부터 깨달아야 한다.

1) 하나님이 이 모세를 찾아오신 것이다. 모세가 하나님을 찾아간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모세를 찾아오신 것이다.

“내가 내려와서”(8절), 이것을 복음이라고 한다. 복음은 내가 할 수 없기 때문에 그 분이 찾아오신 것이다.

① 내가 하나님을 만나고 싶어도 하나님이 누군지 모른다. 영적으로 죽은 자가 된 것이다(엡2:1). 그러면서 악하게 산 것이다. 그런 우리에게 길이 되어주기 위해 그리스도를 보내신 것이다(요14:6). 선지자적 권세라고 한다.

이 그리스도를 영접한 순간 내 안에 하나님이 함께 하신 것이다. 성령이 거하는 성전이라고 했다(고전3:16)

② 하나님 없는 인생, 내 마음, 계획, 욕심대로 살았다. 나도 모르는 죄와 저주를 쌓고 산 것이다. 그 죄를 용서하 시고, 그 저주에서 빠져 나오라고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이다(롬8:1-2). 제사장적 권세라고 한다.

나이가 들수록 어느날 내가 하나님 심판대 앞에 설 날이 깨달아져야 한다(찬405장을 지은 노예 상인 Newton)

③ 착하게 열심히만 살면 되는가? 그것도 아니다. 모세처럼 영적 문제에 당하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을 돕는다고 싸움을 말리다가 살인이 된 것이다. 사단이 역사하면 이런 일들이 벌어진다. 여기서 빠져 나오라고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죽고 부활하면서 사단의 머리를 짓밟은 것이다(창3:15, 요일3:8). 왕의 권세라고 한다.

이 그리스도를 깨닫고 체험하고, 세상에 전달하는 것이 우리의 천명이다.

2) 내가 깨닫고 체험한 그리스도를 통하여 나같은 사람 살리라고 나를 보내시겠다는 것이다.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라”(9절). 이것 깨닫는 것이 소명이다.

① 모든 민족, 모든 나라에, 내 주변에 있는 나 같은 사람 살리기 위해 나를 불렀고, 나를 쓰시겠다는 것이다.

세상 모든 사람 중에 나를 먼저 불러 구원하신 이유다. 문제와 고통과 실패를 허락하신 이유도 이것이다.

② “이제 이스라엘의 부르짖음과 고통을 보았다”고 했다(9절). 왜 이제인가? 그것이 모세가 준비되는 시간표이다. 모세가 40년간의 자기 아픔을 통과하면서 이제 400년간의 이스라엘의 아픔을 보는 눈이 열린 것이다.

가서 너 같은 사람 살리라는 것이다. 부끄러운 실패를 했어도 이 소명 깨닫는 순간 모든 것이 축복이 된다.

못 깨달으면 계속 실패하고, 악한 일에 쓰임 받다가 끝난다. 구원은 받으나 부끄러운 구원처럼 된다(고전3:15) 3) 무슨 일을 해야 하는가? 무슨 힘으로 이 일을 해야 하는가? 이거 깨닫는 것이 사명이다.

“내가 정녕 너와 함께 있으리라”(12절), 이것이 답이다. 내가 할 일도 보여주시고, 감당할 힘도 그 분이 주신다. ① 실패한 제자들에게 부활한 주님이 찾아오셔서 하신 말씀도 이것이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고 너희와 함께 하겠다는 것이다(마28:18-20). 권세에서 능력이 나오는 것이다. 그 권세와 능력을 가지고 간 것이다.

② 모세도 마찬가지다. 늙은 몸과 그 몸을 의지해야 할 지팡이 밖에 없는데, 하나님이 함께 하신 것으로 끝났다.

가는 곳마다 그 분의 능력이 나타난 것이다. 400년 운명과 저주 속에 있던 이스라엘이 해방 받은 것이다.

이것이 전도이다. 나를 통해 운명과 저주와 영적문제에 빠졌던 인생들이 해방 받고 살아나는 것이다.

 

  1. 우리가 지속적으로 체험하고, 해야 할 훈련이 있다. 하나님이 훈련을 시키실 것이다(영성 훈련)

1) 내가 만난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누리는 훈련이다. 내 영성 회복을 위해 꼭 해야 한다(그것이 3오늘)

“모세는 하나님과 대면하던 자”라고 했다. 야곱도 하나님을 대면했다고 했다(창32:30). 어떻게 가능했을까? 하나님은 말씀 속에서 우리를 계속 만나주신다. 말씀을 듣고, 읽고, 묵상하는 시간이 없으면 절대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깊어질 수 없다(계1:3). 필요하면 매일 한 구절씩 써보고, 암송해보라. 그때 내 각인도 바뀐다.

기도는 그리스도를 누리는 시간이다.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그리스도 충만을 위해 기도하라. 쓴 뿌리도 바뀐다.

전도는 성령이 가장 강하게 역사해야 하는 시간이다. 우리 힘으로 누구의 인생을 바꾸겠는가?

전도의 마음을 담고, 누군가를 전도하기 위해 계획하고 기도하기만 해도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게 된다(행1:8)

2) 사명을 위해 발걸음을 옮길 때 성령의 역사가 나타난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애굽으로 가서 애굽왕을 만나라고 했다. 처음에 모세는 갈 수가 없었다. 자존심 상하고, 두 렵기도 했을 것이다. 그러나 결국 약속을 붙잡고,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간 것이다. 지팡이만 들고 갔는데, 거기 서 모든 성령의 역사가 나타났다. 하나님의 사람은 이것을 훈련해야 한다. 주님이 원하시고, 명령하시고, 필요로 하는 일에 갈 수 있는 사람이다. 순종도 훈련이다(평상시에 나를 버리고 순종하는 훈련이 그래서 중요하다)

3) 어디를 가고, 누구를 만나도 오직 그리스도만 선포하는 훈련을 하라. 우리의 입의 말이 열매가 되고, 증거이다.

모세에게 애굽왕에게 “희생 제사”만 말하라고 했다. 한 때 같이 자란 애굽 왕인데, 얼마나 할 말이 많았겠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쓸데없는 세상 얘기, 남 얘기, 육신 얘기에 쩌들어 있다. 성령을 근심케 하고 사단에게 틈을 주는 것이다(엡4:29-30). 반대로 성령을 기쁘게 하고, 사단에게 틈을 주지 않는 영적 상태, 이것이 영성이다.

결론-모세처럼 늙어도 상관없고, 실패했어도 상관없다. 참된 영성을 회복하며 시대를 살리는 증인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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