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대를 위한 준비(삼상4:1-4) 9/27/2026

새 시대를 위한 준비(삼상4:1-4) 9/27/2026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한국과 필리핀에서의 사역을 잘 마치고 왔다. 떠나기 전에 2주간 동안 빛의 캠프와 언어 캠프라는 메시지를 나누고 갔다. 아무리 온 땅에 흑암이 덮어도 하나님의 빛을 가진 우리는 오히려 그 속에서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고,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할 수 있다. 그 때에 우리 입에서 나오는 말은 교회를 살리고, 세계를 살린다.

“하나님이 사무엘과 함께 하셔서 그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신다”고 했다(삼상3:19).

이 축복을 놓친 성도들의 삶의 결과가 이번 주의 본문인 사무엘 4장이다. 결국 흑암이 가정을 덮고, 교회를 덮고, 전 백성을 덮은 결과는 참담했다. 오랜 대적인 블레셋 족속들과 전쟁이 시작되었는데, 두 번을 비참하게 패배한다.

젓번째 전투에서는 4천명이 죽었고(2절), 두 번째 전투에서는 3만명이 죽임을 당한다(10절). 이 전쟁에서 언약궤도

빼앗기고, 엘리 제사장의 두 아들이 같이 죽는다. 이 소식을 들은 엘리 제사장도 충격으로 죽게 된다.

왜 하나님의 백성들의 개인 속에, 가정 속에, 교회 속에 이런 부끄럽고 비참한 일들이 벌어질까?

오랫동안 하나님이 기회를 주시는데도 깨닫지 못한 하나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징계이다. 그것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고(히12:6), 오고 가는 모든 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거울이고, 메시지이다(고전10:11)

그러나 이것이 끝이 아니다. 중요한 결론이 있다. 하나님은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계셨던 것이다.

그 속에서 하나님의 절대 계획을 위해 쓰실 두 사람의 “남은 자”, “렘넌트‘인 사무엘과 그를 통해 일어날 다윗의 시대를 준비하고 있었던 것이다. 우리가 이 시대에 그렇게 쓰임받을 남은 자, 렘넌트의 언약 속에 있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은 이 시대의 우리에게 세가지가 분명한 렘넌트로, 남은 자로, 하나님이 쓰실 제자들로 일어나기를 원하신다.

 

  1. 하나님은 모든 문제 속에서 새로 시작하라는 것이다.

이사야 43:18-19에 실패하고 부끄러운 일을 당하고 있는 이스라엘을 향해 중요한 해답과 메시지를 주셨다.

1)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고 옛날 일을 생각지 말라”고 하셨다. 내가 잘한 것도 있고, 잘못한 것도 있다.

거기에 사로잡혀 있지 말라는 것이다. 내가 잘한 것에 사로잡혀 살면 그것은 자만과 교만에 빠지게 한다.

내가 잘못한 일에 사로잡혀 살면 죄의식에 눌려 살다가 도피하게 된다. 나를 변명하고 거짓말을 하게 된다.

그 책임을 누군가에게 전가하면서 사람을 미워하게 된다. 그것이 창3장에서 시작된 영적 문제이다.

2)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할 것이라”고 했다. 광야에 길을 내고, 사막에 강을 내신다고 했다.

누구라도 포기하지 말고, 하나님이 하실 새 일을 기대하라는 것이다. 그것이 믿음이다.

구원받은 순간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이다(고후5:17). 부족하기 짝이 없는 나를 돕기 위해 성령이 함께 하시고, 내 안에서 안타까워하며 중보하며 기도하신다(롬8:26). 나의 허물을 인정하고 자백하면 하나님은 모든 죄를 사하시고,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라고 했다(요일1:9).

3) 그 정도가 아니다. 나의 문제와 실패와 고통이 적어도 세가지 기회가 되게 하신다.

하나님 앞에 실패하고, 나무 사이로 숨은 아담과 하와를 불러 찾으신 이유가 이것이다(창3:9).

① 나의 숨겨진 약점과 상처들을 치유하고, 갱신해서, 하나님 앞에 성숙하게 만드신다. 재창조의 기회이다.

구원받은 우리는 날마다 내 안에서 이 하나님의 재창조를 체험하며 살아야 한다(시51:10).

② 그렇게 치유되고 재창조 되면서 참으로 나 같은 사람을 살릴 수 있는 기회가 되게 하신다. 재생산의 기회이다. 부끄러웠던 나를 통해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 무엇인지를 말해줄 수 있는 증인이 되게 하신다(시51:13)

③ 마지막에는 잠시 수치와 징계를 받았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더 큰 축복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되게 하신다.

재도전의 기회이다(잠24:16). 이것이 하나님의 절대 은혜, 절대 사랑(“헤세드”) 속에 담긴 언약이다.

 

  1. 하나님은 모든 문제 속에서 언약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라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계속 세상과 우상 숭배에 빠지고, 실패와 수치를 겪었던 이유가 언약을 놓친 것이다.

1) 불신자는 단순히 안 믿는 자들이 아니고, 이방인이라고 한다. 언약이 없는 백성이라는 뜻이다(엡2:12)

하나님이 주신 본래 언약이 있다(창조 언약). 창1:26-28이다. 하나님의 계획 속에 창조되었고, 하나님의 형상을 가 진 존재였고, 하나님이 창조한 만물을 정복하고 다스릴 자였다. 이 근본적인 언약과 축복을 다 놓치고 산다.

내 인생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모른다. 그래서 내 계획, 내 뜻이 앞선다. 내 안에 하나님의 성령이 함께 하는 비 밀이 없다. 그러니 흑암의 영들이 나를 지배한다. 당연히 세상 문화를 따라가고, 세상에 눌리며 종노릇하며 산다.

2) 구원받은 자에게 주시는 언약은 무엇인가? 그것을 은혜 언약이라고 한다.

① 죄와 저주와 운명 속에 붙잡혀 살아야 하는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부름 받아 여기서 해방 받은 것이다.

아무리 세상이 강해 보이고, 문제가 커보여도 두려워하고 불안해하지 마라. 그래서 실수하고 실패한다(욥3:25).

② 아브라함을 복의 근원을 삼은 것처럼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복의 근원으로 삼은 것이다(엡1:3-5).

사람이 나를 무시하고, 세상이 나를 보잘 것 없이 보아도 상관없다. 내가 하나님의 복을 누릴 자가 된 것이다.

③ 사단이 온 땅을 어둠으로 덮고, 특히 주의 백성들의 연약한 부분을 건드리고, 속이고, 무너뜨리려고 애쓴다.

그리스도의 능력을 바라보며 강해지고,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믿음으로 대적하라는 것이다(엡6:10-11)

나를 대적하는 자들을 주님이 대적하시고(창12:3), 그 분이 마지막까지 싸우며 이기게 하신다고 했다(계17:4)

④ 그 마지막의 결론적 축복이 무엇인가? 축복인 동시에 미션이다.

“너와 네 후손을 통해 천하만민이 복을 얻을 것이라”(창12:3, 창17:6, 창22:18). 내 자녀들이 여기까지 축복을 받고 쓰임받을 수 있는 그릇(성품, 영성, 전문성)으로 키워야 한다. 땅끝까지 가서 선교하는 이유도 이것이다(행1:8).

3) 성경을 보면 적어도 일곱가지(7포인트)를 훈련한 사람들이 렘넌트시대의 주역이고, 세상 살린 전도자들이었다.

성경 전체 속에서 하나님께 축복받고 쓰임받은 사람들, 그 시대 전도자, 제자들이 붙잡은 축복이다.

① 그들은 “남은 자”의 축복을 잡았다(사6:13, 롬11:5). 한없이 부족했으나 하나님이 은혜로 택하여 세운 사람들이다.

② 그들은 “순례자”의 축복을 잡았다(히11:16). 하나님을 부끄러워하지 않았고, 그의 영원한 나라를 바라보았다.

③ 그들은 “정복자”의 축복을 잡았다(롬8:37, 고전15:57). 문제와 고난에 낙심하지 않고, 영적 승리를 누렸다.

④ 그들은 “흩어진 자”의 축복을 잡았다(사49:6) 내 현장에서 증인이 되고, 땅끝까지 가서 구원을 전한 사람들이다.

⑤ 그들은 “파수꾼”의 축복을 잡았다(겔3:17, 사62:6). 한 사람의 기도로 가정, 가문, 교회, 시대 살리는 것을 알았다.

⑥ 그들은 “정탐꾼”의 축복을 잡았다(민13:1-16, 수2:1). 하나님이 준비한 현장과 제자를 찾는 사람들이었다.

⑦ 그들은 “깃발을 든 자”의 축복을 잡았다(사62:10). 오직 그리스도의 깃발을 들고, 만민을 살리는 자들로 선 것이다.

결론-온 세상이 어려운 때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새 시대를 준비하고 계신다는 언약 속에 승리하기를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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