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 자의 모델이 되는 교회(33) -갈보리산의 그리스토 체험(요19:28-31) 9/18/2016

믿는 자의 모델이 되는 교회(33) –갈보리산의 그리스토 체험(19:28-31) 9/18/2016

 

파나마 집회를 다녀 오면서 중남미에 스페인 군대와 캐톨릭이 먼저 들어가지 않았더라면 지금 이 땅은 어떤 나라들이 되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남미는 경제적으로도 가장 어려운 대륙 중에 하나고, 영적으로도 심각하다. 같은 아메리카인데, 이렇게 다를 수가 없다. 북미 땅에는 개신교가 먼저 들어왔고, 특히 미국은 청교도들이 들어와서 세운 나라다. 그런 면에서는 중남미는 참된 복음을 필요로 하는 선교지 중에 선교지이다.

우리 교회에 스패니쉬 사역자들이 일어나고, 중남미 선교 지원이 계속되고 있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세상을 살릴 증인으로 세우시기를 원하신다. 그것이 우리가 구원받은 이유이고, 구원 받은 우리가 세상에서 응답받고, 승리하고, 축복을 누려야 할 이유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완전하고 영원한 언약을 주셨다. 그 언약이 정말로 내 것이 될 만큼 체험되면 된다. 세가지다. 그리스도, 하나님의 나라. 성령의 능력이다. 그 첫 번째로 갈보리산의 그리스도 체험이다.

 

  1. 이 갈보리산의 그리스도가 체험되면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가?

본문에 분명히 그리스도는 갈보리산의 십자가에서 죽으시면서 “다 끝냈다”고 하셨다(31절). 무슨 의미인가?

먼저는 구약 전체를 통해서 계속 예언된 그리스도의 약속이 다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본문에 예수님이 목마르다 라고 할 때 신포도주를 우슬초에 묻혀 입에 대준 것은 시69:21의 예언 성취이다. 더 실제적인 의미가 있다.

그리스도가 제사장, 왕, 선지자로 오셔서 인간이 당하는 모든 문제의 근원인 근본 저주를 끝냈다는 것이다.

1) 원죄의 저주다. 한 사람으로 인해 죄와 사망이 세상과 인생 속에 왔다고 했다(5:12). 그것이 원죄의 저주다.

우리는 날 때부터 죄의 본성을 가지고 있는 자들이다(3:10). 죄 안 짓고 살고 싶은데, 원하는 대로 안 된다. 그래서 인간은 실패할 수 밖에 없고, 하나님 기준(율법)으로 하면 모든 인생은 계속 심판과 저주를 받아야 한다.

그런 우리를 위해 그리스도가 제사장의 권세로 나를 해방시키고, 축복의 사람으로 만드셨다는 것이다(롬8:1-2).

이 복음이 각인되면 어느 정도 확신이 오냐? 내가 복의 근원이다. 하나님은 내가 하는 모든 일,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이 축복을 받을 것이다. 나를 오해하고, 이용하고, 악을 행하는 사람이 있으면 모든 것 양보하고, 기다려보라. 완전히 망하든지, 나를 돕는 자가 되어 돌아오든지 둘 중의 하나다(창12:3, 사60:4)

2) 사단의 저주다. “아들이 오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러 오셨다고 했다(요일3:8)

마귀가 온 세상을 타락시키고, 고통과 저주와 재난을 가져다주고 있다. 그런데 그리스도가 왕의 권세를 가지고

사단의 머리를 밟고, 그 마귀의 일을 멸하셨다는 것이다. 영어의 “끝냈다”(destroy)는 마귀가 악한 일을 하지만 그 마귀의 일은 무너지고, 그 마귀는 결국 망하게 된다는 말이다.

이 복음이 각인되면 어느 정도 확신 오냐? 마귀가 온갖 문제를 가지고 또 역사를 해도 상관없다. 실제로 주님 다시 오셔서 영원한 지옥 불에 들어가기까지는 발악을 하며 일할 것이라고 했다(벧전5:8-9, 계12:12)

마귀가 건드린 만큼 그 모든 것이 증거가 될 것이고, 정말로 승리하면 천사가 수종드는 역사가 일어날 것이다.

3) 하나님 떠난 저주다. 인생이 왜 힘드냐? 하나님 없이 나 혼자. 내 힘으로 하려고 하니까 힘들다.

그런 우리에게 그리스도가 선지자로 오셔서 우리의 길이 되어 주셨다(14:6). 그리고 영원히 함께 한 것이다.

하나님이 정말 나와 함께 하신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는가? 어떤 환경, 현실에도 낙심, 절망할 이유가 없다.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 하니 노예로 팔려가고 감옥에 가는데도 범사에 형통한 자가 된다. 나중에는 총리가 된다. 총리된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 하니 모든 문제가 시대 살리는 증거가 되었다는 것이다

 

  1. 어떻게 체험할 것인가? 체험한 만큼 증거를 얻고, 세상 살릴 증인이 되는 것이다.

1) 말씀 속에서 증거를 얻으라. 하나님이 성경을 주신 이유다. 증거를 잡으라는 것이다 .

성경에 등장하는 모든 축복받은, 승리하고, 시대를 살린 사람들이 다 증인이다(히12:1)

정말 어려운 문제가 있는가? 말씀 속에서 나 같은 사람을 찾아내고, 말씀 속에서 하나님 주시는 답을 얻으라.

가정 문제 있냐? 요셉에 관한 말씀을 읽고 묵상해보라. 실패하거나 반대로 슬픔과 고통을 당하는 사람이 있냐? 시편의 말씀을 읽으면서 묵상해보라. 성경에 모델을 찾아서, 묵상해보고 묵상해보라.

그래서 반드시 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하면서 복음이 각인, 뿌리. 체질되게 만들어야 한다. 각인된 만큼 삶의 기준과 수준이 달라진다. 문제를 보는 눈, 해석하는 기준이 달라진다. 뿌리 내리는 만큼 그렇게 날 괴롭히던 내 영적 문제가 치유될 것이다. 체질된 만큼 현장에서 나 같이 쓰임받을 제자 만나고, 세계 살리는 것이다.

2) 문제 속에서 증거를 얻으라. 어려울 때 일수록 당연성, 필연성, 절대성 찾아내라.

문제가 왜 오는가? 당연한 것이다. 그것이 창3장의 세상이고, 그 세상에서 우리는 살고 있다.

문제가 왜 오는가? 필연적인 것이다. 불신자는 그 문제와 고통의 자리에서 그리스도를 만나야 한다.

하나님의 사람은 거기서 복음의 능력을 체험하고, 증거를 얻어야 한다. 그래서 문제 올 때는 문제로 보지 말고, 결론 붙잡고 기다려야 한다. 반드시 증거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 가지고 나 같은 사람 살려야 한다.

특히 제자로 쓰임 받을 사람은 이때가 오직을 체험해야 하는 시간이다. 절대적인 것이다.

다윗은 어린 시절에 기름 부음을 받은 사람이다(삼상16:13). 그날 이후에 성령이 감동한 사람이 되었다고 했다.

골리앗도 무너뜨린다. 많은 사람들이 주변에 있었다. 그런 다윗에게 사람들이 떠나고, 홀로 외로운 시간이 온다. 그 시간을 통과하면서 나온 다윗의 고백이 뭔가? 시62편의 “오직”의 고백이었다. 바울이 내가 모든 것을 잃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오직 그 분께만 발견되기 원하기 때문이라고 했다(빌3:8-9). 이들이 제자다.

세계를 살릴 진짜 응답은 이때부터다. 그리스도가 나의 오직이 될 때 내가 하는 모든 일이 오직(유일성)이 된다.

3) 현장에서 증거를 얻으라. 우리가 전도해 볼 때 정말 복음의 능력이 체험될 것이다.

현장에는 그리스도의 답을 들어야 할 갈급한 사람이 있다. 충성된 일군, 사명자도 있다. 그래 “가라”는 것이다. 실패한 베드로가 마가 다락방에서 참 증인이 되기 위해 언약 잡고 기도하는데 성전 미문의 앉은뱅이, 나중에는 로마의 장군까지 만난다. 핍박을 받으며 집사 빌립이 사마리아로 가서 그리스도를 전했는데, 큰 역사가 일어난다. 나중에는 성령에 이끌려 한 나라의 장관까지 만난다. 이것이 복음의 능력으로 되어지는 전도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람은 모든 문제, 모든 사건, 모든 현장에서 전도 생각하고, 전도 결론내고 살아야 한다.

 

결론-우리는 누가 뭐래도 세상 살릴 증인으로, 제자로 쓰임 받을 사람이다. 문제, 문제로 보지 마라. 문제로 취급도 하지 마라. 말씀, 문제, 현장에서 완전히 복음 체험해서 복음 각인, 뿌리, 체질된 참 제자로 쓰임받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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