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택한 그릇들(행9:10-19) 10/27/2024

1,2,3 RUTC 응답의 영원 : 주의 택한 그릇들(행9:10-19) 10/27/2024

 

온 세상이 어려운 때이다. 성경은 이미 끝없는 재난과 전쟁이 계속되고, 어둠의 공격이 깊을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실패하는 자들도 나오고, 배신하고 미워하며, 사람들은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분명한 결론은 하나님은 우리에게 참된 승리를 약속하셨고, 결국 모든 것을 증거로 바꾸실 것이다.

이런 가운데 우리 교회가 감사하고 기뻐해야 할 증거 중에 하나가 오늘 13년간 훈련을 받은 중국인 목사가 세워지는 것이다. 한 사람의 영혼이 회개하고 구원을 받기만 해도 천국에서는 기쁨의 잔치가 열릴 것이라고 했다(눅15:7)

한 사람 정도가 아니라 전 세계의 중화권과 모든 민족을 살릴 전도자가 이제 목사로 기름 부어지는 날이다.

이 축복된 날에 본문을 통해서 우리 모두가 함께 붙잡을 말씀을 나누고자 한다.

본문의 바울은 어떤 사람이었는가? 그는 스스로 고백하기를 “죄인 중에 괴수”라고 했다(딤전1:15).

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고 갔고, 많은 교회를 무너뜨리는 일에 앞장 선 사람이었다. 복음 전하는 스데반 집사를 돌로 쳐죽이는 일에 앞장선 사람이었고(행8:1), 본문에도 다메섹 지역의 교회들을 무너뜨리기 위해 온 사람이었다. 세상에 그렇게 악한 일에 쓰임 받은 사람들이 많다. 자기가 무슨 짓을 하는지도 모르고 하는 사람도 있고, 하나님의 공의, 세상의 정의를 위해서 한다는 사람도 있다. 바울처럼 지나고 보면 그것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이 많다.

왜 그럴까? 이유는 하나이다. 복음을 모르고, 못 깨닫고, 복음의 축복을 못 누려서 그렇다.

복음이 무엇인가? 우리 스스로 인생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낸 것이다.

그분이 인간의 원죄, 타락한 본성, 개인과 가문과 세상에 흘러가는 저주와운명, 영원한 지옥심판을 해결한 것이다

유대인들을 비롯해 본문의 바울도 이 복음을 거부하고, 이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들과 교회를 핍박한 것이다.

이유는 그들 안에 복음을 머무를 공간이 없었다. 첫째는 자기는 의롭다고 생각하는 교만이다(롬3:10, 롬3:20).

둘째는 사단에 대한 영적인 무지이다(욥1:6, 슥3:1-3, 계12:10의 “고소자”, 고후4:20, 고후4:4에 “어둡게 하는 자”, 마25:41의 “지옥의 인도자”). 셋째는 하나님에 사랑에 대한 무지이다(요3:16, 롬5:8, 롬8:35-39).

여기서 붙잡을 것이 있다. 목사로 세워지는 사람이나 우리 모두가 세상을 살리기 위해 붙잡아야 할 메시지이다.

 

  1. 이런 바울을 찾아오셔서 바울의 무지를 깨닫게 하시고, 그를 주의 종으로 세우시는 하나님이시다.

다메섹 길 한복판에서 강한 빛을 비추어 바울의 눈을 보지 못하게 만든 이유가 이것이다.

1) 반드시 세가지를 보는 눈이 열려야 한다. 이것이 복음을 깨닫는 시작이다.

① 나를 보는 눈이다. 한 순간도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가 아니면 안 되는 존재이다. 스스로 낮아질 수 밖에 없다.

② 사단을 보는 눈이다. 사단은 존재하고, 복음 외에 우리의 열심, 수고, 행위로는 절대로 사단을 이길 수 없다.

③ 하나님의 사랑을 보는 눈이다. 부끄럽고 죄인된 나를 택하셨다. 그렇게 악했던 바울을 택하셨다.

이것을 못 깨닫을 때 우리는 사람을 살리는 것이 아니고, 비난하고, 정죄하고, 요구하고, 대적하며 살아야 한다.

2) 하나님은 이제 가서 ‘너 같은 사람을 살리라’는 것이다(15절). 이것이 복음을 누리는 비밀이다.

① 나를 영세 전에 택하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게 하시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신 이유다(엡1:3-10)

② 때로는 나의 실패와 부끄러움을 허락하셔서 나 같은 사람들 앞에 세우시는 이유다(눅22:31-32)

③ 마침내 모든 것을 축복으로 바꾸어 증인으로 세우셔야 할 이유이다(롬8:28, 행1:8). 어쩌다 살인까지 하고, 평생 도망자로 산 모세의 결론이 그것이다(신34:7). 실패하고 아들에게 반역까지 당한 다윗의 결론이다(대상29:28)

3) 바울이 평생 고백한 세가지 결단이 있다. 이것이 복음 가진 자의 결론이다.

① 평생 은혜를 누렸고, 은혜를 고백하며 살기를 결단했고, 그 축복으로 시대를 살렸다(고전15:10)

② 그 은혜의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고 갈 것을 결단했다(행20:24)

그런 그가 가는 길에 모든 것(고난, 위기, 핍박)은 현장과 시대를 살리는 증거가 되었다(행27:20-25)

③ 평생 자기와 싸우고, 사단과 싸우고, 미래와 싸우는 영적 승리자의 증인이 되었다(딤후4:7)

“날마다 죽노라”고 했다(갈5:24, 고전15:31). 오직 그리스도를 전했고, 악령에 고통을 당하던 자들이 살아났 다(행16:16-18, 행19:11-12). 그를 통해서 디모데, 디도, 오네시모 같은 미래의 지도자들이 일어났다.

 

  1. 이렇게 쓰임받기 위해 택함 받은 바울을 하나님의 뜻대로 수용하고 세워 준 아나니아이다.

하나님이 바울을 다메섹에서 찾아오시고, 그를 무너뜨린 이유가 이것이다.

1) 다메섹에 핍박자요 실패자였던 그를 세워 줄 수 있는 아나니아가 있었기 때문이다.

아나니아도 소문을 통해서 바울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고 있었다(13절).

그런 그를 ‘하나님이 쓰시기 위해 택한 그릇’이라고 하시니 그 하나님의 뜻에 순종한 것이다.

2) 어떻게 이것이 가능했을까? 주의 종들을 위해 택하여 세우는 제자들이다.

그가 기도하는 제자였고(11절), 그 깊은 기도를 하고 있을 때 하나님이 이 바울을 아나니아에게 보내신 것이다.

기도할 때 성령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깊은 것을 알고, 은혜로 주시는 역사들을 체험하게 하신다(고전2:10-12).

3) 모든 만남과 사건을 내가 누릴 평생의 축복으로 바꾸라.

① 약하고, 실패했고, 가진 것이 없다고 쉽게 대하고, 내 기준으로 판단, 비난, 정죄하는 사역자가 되지 마라.

② 누군가가 어려움을 당할 때는 말없이 그를 치유하고, 도와주고, 세우는 사역자가 되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요 하나님이 귀하게 쓰신 다윗 주변에 얼마나 귀한 사람들이 있었냐?

다윗을 기름 부은 사무엘도 있다, 그가 성전을 지을 때 방향을 잡아준 나단도 있다. 다윗의 실패를 깨닫게 하 고, 다시 축복도 했다(삼하12:24-25). 다윗이 억울하게 쫒겨 다닐 때 도와준 400명도 있었다(삼하22:2).

다윗이 아들에게까지 반역을 당해 도망갈 때 저주하고 돌을 던지던 시므이도 있었다(삼하16:5-6).

그를 진심으로 도와준 바실래도 있다(삼하17:27-29). 그 바실래와 후손들이 누린 축복을 안다(삼하19:31-39)

  1. 이 바울이 마지막 로마를 정복하기까지 지원해준 사람들이다.

1) 로마서 16장의 주역들이 그들이다. 성경에 기록된 인물들이고, 하나님이 기억하신 인물들이다.

각자의 소중한 별명들(보호자, 동역자, 식주인, 사랑하는 자, 친척)은 그들에게 영원한 상급이 된 것이다.

2) 주의 종들이 이 시대 로마, 미국 복음화에 증인으로 쓰임 받도록 돕고, 같은 축복을 누려야 한다.

억지로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같이 지었던 시몬(막15:21)의 아내와 그 아들이 누린 축복을 안다(롬16:13)

 

결론-오늘이 누구 한 사람이 목사가 되는 날이 아니고, 우리 모두의 최고의 축복과 응답이 새로 시작되는 언약을 붙잡는 시간이 되기를 축복한다. 우리 모두가 주의 택한 그릇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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