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복음 속에 있는 증인들(막16:14-20) 4/13/2025

부활의 복음 속에 있는 증인들(막16:14-20) 4/13/2025

 

인류 역사에 그리스도의 역사는 모든 것의 중심이다. 세계 역사의 시간을 나눌 때 B.C.(Before Christ)와 A.D.(Anno Domini)로 나누는 이유도 역사에 가장 큰 영향을 준 분이 그리스도라는 통계를 통해 만들어진 젓이다.

 

  1. 기본적으로 부활은 세가지 전제가 담겨 있는 것이다.

1) 그리스도만이 인생을 구원할 수 있는 유일한 분이라는 증거이다.

① 죽음 가운데서 다시 살 수 있는 것은 창조자만 할 수 있는 능력이다.

첫 인생 아담 이후에 영원히 죄와 저주와 심판으로부터 다시 살릴 수 있는 분은 그 창조자만 할 수 있다.

② 그 분이 부활하심으로 창조자인 하나님 아들이요(롬1:4), 하나님 자신(골1:15-16)이라는 증거를 보이셨다.

세상의 누구도 우리를 위해 죽어 주거나 부활한 적이 없다. 오직 그리스도 한 분이시다.

그래서 그 분만 죄 없는 분으로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고, 유일한 구원의 길이 되어주신 것이다.

2) 이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을 거치면서 얻어진 축복이 부활이다.

① 우리의 죄와 저주를 위해 죽으시는 사건이 없었다면 부활도 없었을 것이다(고전15:17).

사단이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죽이도록 계락을 짤 때 그 뒤에 부활이 있다는 것은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② 그 악한 자가 악한 일에 쓰임 받음으로 모든 인생이 죄와 저주에서 해방 받은 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

우리가 사단의 공격을 받고, 억울한 일을 당해도 그 뒤에 하나님이 준비한 축복을 기다리는 이유도 이것이다.

3) 이것을 하나님은 구약을 통해 오래 약속하신 것이다.

① 수없는 사건을 통해서 부활의 언약을 붙잡게 하시고, 마침내 그리스도가 오셔서 그것을 성취시킨 것이다.

(욥19:25-26, 시16:8-11, 마12:38-41, 겔37:1-10). 부활은 어쩌다 일어난 사건이 아니다.

하나님이 영원 전에 준비한 정확한 언약의 성취다. 그래서 지금도 하나님의 언약을 붙잡고 사는 것이다.

② 이 언약을 놓칠 때 제자들조차 주님의 고난 앞에서 그리스도를 부인하고, 저주, 맹세까지 하고 도망간 것이다.

본문 14절에 부활하신 예수님이 찾아 오셨는데도 못 믿는 제자들을 책망하기까지 하신 것이다.

 

  1. 이 부활을 통해서 세가지 변화가 우리에게 온 것이다(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

1) 부활하신 그 분이 주신 새 생명(새 인생)이다(롬6:4).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합하여 우리의 옛 인생은 죽었고, 그리스도와 함께 새로 부활하였다는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부활하여 살아계신 그리스도께서 지금 우리 안에 영으로 함께 하시는 상태이다(요일5:11-12).

이것이 하나님이 창조하셨던 본래 생명이다(창1:27-28, 창2:7).

2) 그 분이 함께 하면서 주신 새 신분이다(엡2:16-19).

더 이상 하나님과 원수 된 자들이 아니고, 하나님의 자녀, 그 가족, 백성, 그 분이 쓰실 일군들이 된 것이다.

여기서 인생 최고의 자존심, 자긍심, 자부심을 회복해야 안 속는다(내 상처, 현실, 인간관계, 세상)

그 신분을 가진 순간 누구보다도 행복한 자요, 다 가진 자가 되는 것이다(롬8:17의 “상속자”).

3) 그 분이 주신 신분에서 나오는 능력과 권세이다(벧전2:9)

택하신 족속이다.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 속에 쓰임 받도록 택함 받은 자로서의 권세이다(요14:12-14)

왕 같은 제사장은 대적과 싸워 이기고(왕의 권세), 사람을 살리고 축복하는 권세이다(제사장)

거룩한 나라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 천국 배경을 누리는 권세이다(눅17:21, 마12:28, 롬14:17)

두려워하거나 절망할 이유가 없다. 이 부활의 능력과 권세로 사망과 흑암 권세와 싸우면 된다(고전15:55-57)

 

  1. 이제부터 그렇게 쓰임받기 위해 붙잡고 누릴 세가지 축복이 있다.

1) 새 생명을 얻었기에 영적으로 계속 성장하고 치유 받아야 한다(엡4:13-14, 엡4:22-24)

그렇게 성장하는 길이 하나님의 말씀이고, 예배이고, 교회 생활이다.

① 말씀은 영적인 양식과 같다(고전3:1-2), 어떤 말씀을 듣고, 얼마나 묵상하느냐에 따라 뇌의 각인도 바뀐다.

② 예배는 보좌의 하나님 앞에 서는 시간이고, 그 보좌의 축복을 실제로 체험하는 시간이다.

예배의 영적 흐름 속에 들어가고, 거기서 내가 부르는 찬송, 기도, 헌금이 전부 보좌에 쌓고 누리는 것이다.

③ 교회 생활은 영적 가정의 축복을 누리는 것이다. 육신의 가정만 주신 것이 아니다.

외로움, 아픔을 나누고, 연약함과 실패을 싸매주고, 세상 가서 승리할 힘을 얻는 것이다(엡4:31-32).

가정에서 이 축복을 못 누리면 결국 무너지고, 세상 가서 무너지게 되어 있다(후대들이 무너지는 시작이 가정).

2) 이 힘을 가지고 세상으로 가서 세상을 살리는 것이다(전도와 선교)

이 부활하신 주님이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말씀하셨다(16절). 무슨 힘으로 하는가?

① 이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는 힘이다. “믿는 자에게 이런 표적이 따른다”고 했다(17-18절).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쫒아내고, 새 방언을 말하고,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셔도 해를 입지 않으며, 병든 자에 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고 하셨다. 내 안에 살아계신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위에 그 분이 역사하시는 것이다.

② 그 분이 하늘로 올라가 보좌에 앉으신 것을 믿는 믿음이다(19-20절).

모든 만물과 인생을 다스리고, 판단하고, 살리는 분이 그 분이라는 뜻이다.

그 사실을 믿고, 바라볼 때 시공간 초월, 전무후무한 역사, 빛의 능력,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이다.

③ 그때 죽은 자도 살리고, 무너지고 실패한 자도 살리는 역사가 일어나는 것이다(재창조의 역사)

나는 무능하고, 연약하고, 실패했는데, 하나님은 부활의 능력으로 재창조하신다(모세, 다윗, 베드로, 바울).

3) 이 부활이 영원한 부활로 우리에게도 온다. 그래서 먼저 부활하시고, 부활이 있음을 알려주신 것이다.

① 모든 인생에게 부활이 온다. 죽음으로 끝난 게 아니다.

심판을 준비하는 부활로도 오고, 영생을 준비하는 부활로도 온다(요5:29). 죽음 앞에서만 이것이 실감난다.

② 부활하여 우리의 몸도 영광스러운 영적인 몸으로 변화될 것이라고 했다.

이후에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영원한 삶이 계속된다. 이 미래가 없다면 인생은 허무하고, 가장 불쌍해진다.

그 몸은 다시는 눈물, 고통, 질병이 없는 몸이고, 시공간을 초월해 세상을 움직이고, 다스릴 수 있는 몸이다.

그때에 하나님의 백성이 그리스도와 함께 새 하늘과 새 땅을 다스리는 일을 할 것이라고 했다(계22:5)

결론-부활은 새로운 시작이고, 재창조의 능력이다. 승리하는 능력이다. 이 부활의 복음을 주셨다. 이 부활의 복음으로 나, 내 가정, 후대, 교회를 공격하는 흑암 세력들과 싸워 이기고, 영원한 부활의 증인들로 서기를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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