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 자의 모델이 되는 교회(27) -사사 시대를 끝낸 두 사람(삼상16:7-13) 7/24/2016
믿는 자의 모델이 되는 교회(27) –사사 시대를 끝낸 두 사람(삼상16:7-13) 7/24/2016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400년 애굽에서의 운명 저주에서 해방시키고 가나안 땅의 축복을 주셨다. 그 땅을 정복하고, 그 땅에서 하나님이 준비한 축복을 누리고, 모든 민족 살리는 일을 하라고 했다. 그런데 이렇게 살지 못한다. 어려움과 고통과 재앙이 계속된다. 그것이 사사시대다. 하나님의 백성이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가?
첫째로 하나님은 그 가나안 땅을 정복하라고 했는데, 유다 지파를 뺀 나머지 지파가 실패했다. 아예 싸울 생각을 안했다. 대충 타협했고, 그들의 우상과 문화에 빠져 살게 되고, 결국 그들에게 짓밟히는 시대까지 맞는다(마5:13)
둘째는 언약 전달의 실패였다. 여호수아와 그 세대가 죽고 난 뒤에 그 후대들이 하나님을 몰랐다는 것이다(삿2;10)
그래서 우리는 생명 걸고 우리 후대에게 언약을 전달해야 하는 것이다. 아니면 후대들은 비참해지는 것이다.
셋째는 하나님 백성들에게 말씀을 전달해 줄 지도자가 없었다. 모세와 여호수아 때는 그 축복이 있었다. 이 축복이 없으니 모두가 각자의 소견대로 살았다고 했다(삿21;25). 하나님의 백성에게 말씀이 없으면 이렇게 된다(암8:11)
이 사사 시대의 흐름을 완전히 바꾼 두 사람이 있다. 지난 주의 나오미와 룻이다.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생명 건 언약적 결단을 했는데, 고통과 저주 속에 있던 그 가정과 가문, 그 시대, 그리고 미래까지 흐름을 바꾸었다.
본문 사무엘서는 아예 이 사사시대를 끝내 버린 두 사람이다. 주의 종 사무엘과 그를 통해 세워지는 렘넌트 다윗이다. 세상에 짓밟히고 조롱을 당했는데 그것이 끝나고 이스라엘 최고의 시대가 열린다.
이번 세계 렘넌트 대회와 리더 수련회는 이 시대에 그런 하나님의 역사가 열리는 전환점이 되도록 기도해야 한다. 렘넌트들이 일어나 그들의 가문을 살리고, 교회를 살리고, 시대의 저주와 재앙을 끝내는 시대다. 우리는 그 증인이 되어야 하고, 그 발판이 될 사람들이다. 내가 그 현장에 못가고 기도만 해도 그 기도를 기억하실 것이다.
본문의 사무엘과 다윗, 나이, 시대, 직분, 다 달랐다. 그런데 그 시대를 바꾸는 팀이 되었다. 그 비밀이 무엇일까?
- 언약으로 통했다. 인생의 근본, 절대, 유일한 해답과 배경과 능력인 그리스도, 하나님 나라, 성령의 능력이다.
하나님의 사람이 통하려면 각자 안에 함께 하신 그 분과 그 분의 언약으로 통해야 한다.
1) 그리스도다. 이들 안에 있는 그리스도 때문에 어떤 문제가 와도 상관이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들이 아직 오시지도 않은 그리스도를 어떻게 깨달았는가? 그것이 언약궤의 비밀이다.
① 출25장에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시켜 놓고 성막을 짓고, 그 안에 언약궤를 만들라고 하신다.
성막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예배를 드리는 장소다. 거기의 핵심이 언약궤다. 그 언약궤가 그리스도를 예언한다.
그 안에 십계명(말씀으로 오신 그리스도), 싹난 지팡이(부활의 능력), 만나(완전히 책임지시는 그리스도)가 있다.
② 그런데 그 위에 중요한 것이 있다. 그 언약궤를 덮는 속죄소라는 뚜껑이다. 대제사장이 1년에 한번 이곳에 들어가 양을 잡아 이 속죄소에 피를 뿌림으로 모든 주의 백성의 죄와 저주가 끝나고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서게 되는 것이다히4:16, 10:19). 이것을 놓치지 마라는 것이다.
③ 사무엘과 다윗이 어느 정도로 이 언약궤를 사랑하고, 사모하고, 가까이 했는가?
사무엘은 어린 시절에 성전에서 심부름하면서 늘 이 언약궤 옆에서 머물렀던 사람이다(삼상3:3)
다윗은 왕이 되면서 가장 먼저 한 것이 이 언약궤를 자기 궁궐로 옮겨 온 것이다(삼하6:1-23)
날 구원하시고, 하나님 은혜 앞에 서게 하시는 그리스도가 나의 오직이고, 나의 행복이고, 나의 모든 것이었다.
2) 하나님의 나라다. 최고의 배경을 누리고, 최고의 정체성 가지고 산 사람들이다.
① 사무엘이 지도자가 되어서 첫 번째로 한 일 중에 하나가 미스바 집회다(삼상7:3-14).
전 백성이 모여 우상을 버리고 금식할 때 감히 이때를 틈타서 블레셋이 쳐들어 오지만 사무엘은 그냥 예배한다.
하나님이 천둥과 번개로 이들을 두려움에 떨며 흩어지게 만들었다. 사무엘이 진짜 하늘 배경을 믿은 것이다.
② 다윗은 그 이후 다시 블레셋의 골리앗과 싸울 때 어느 정도 하나님 배경을 누렸는지 안다(삼상17:45)
그래서 우리는 누구와도 경쟁할 필요가 없고, 하나님 나라의 배경과 정체성 가지고 영적 싸움만 제대로 해보라
이 축복을 가졌기에 이제는 땅에 것이 아닌 위의 것, 하늘의 것, 영원한 것을 찾는 훈련을 하라(골3:1-4)
3) 성령의 능력이다. 이 힘으로 부족하고 연약한 우리가 시대를 살리는 일을 하는 것이다.
① 구원받은 순간 내 안에 성령이 함께 하신다(고전3:16). 이제는 내가 그 분의 힘을 얻고, 그 분의 다스림을 받는 상태가 중요하다(영적 상태). 내가 말씀 붙잡고, 묵상하고, 기도하는 그 시간이 성령 충만을 받는 시간이다.
② 사무엘이 어느 정도 기도의 사람이었는가? 평생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범하지 않겠다고 했다(삼상12:23)
다윗은 시편 전부가 기도다. 기도를 일기로, 작품으로 남겨 보라. 진짜 하나님 사람하고는 이걸로 통한다.
- 하나님의 미션(천명, 소명, 사명)으로 통했다. 우리가 언약을 정말로 깨닫고 누리기 시작할 때 오는 것이다.
1) 두 사람 모두 정말 어려운 시대, 어려운 개인의 문제 속에서 있었던 사람들이다.
사무엘은 영적으로 무너지고 있는 교회를 보았다. 제사장은 둔하고, 그 아들들은 성전에서 악행을 저지르고, 중직자는 잠을 자고 있었다. 다윗은 악신 들린 사울에게 쫒겨 다닌 사람이다. 그들이 그 시대 지도자들이었다.
2) 그 속에서 정말로 기도하다가 깨달은 것이 무엇인가? 그리고 시대를 바꾸는 영적 리더들로 세워진다.
“우리 스스로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이 구원자를 보내시는구나”(천명), “그래서 나를 먼저 불러 그 분만 바라보라고 하시는구나”(소명), “내 이 자리에서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서라고 하시는구나“(사명)
내 있는 자리에서, 문제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각자의 미션을 찾아내라. 그 두 사람만 있으면 된다는 것이다.
- 이들 뒤의 영적 지원자들이다.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들은 절대 그냥 일어나는 법이 없다.
먼저는 하나님의 선택이 있고, 어디에 있어도 하나님이 찾아내시고, 누군가를 붙혀 돕게 하신다.
1) 사무엘을 위한 어머니 한나의 기도 지원을 설명할 필요가 없다. 그 둔했던 제사장 엘리도 사용하셨다. 한나가 엘리의 축복을 받고 사무엘을 낳았고(삼상1:17-18), 사무엘에게 하나님 음성을 듣는 법을 가르친 것도 엘리다. 다윗은 어떤가? 하나님이 선택해 놓으셨다가(1절) 본문에 정확히 만나게 하신다. 들판에서 일하고 있는 다윗을 찾아내게 해서 기름을 붓게 하신다. 그 이후 사무엘은 어느 정도 다윗을 마음에 담고 기도했을까?
2) 모든 성도와 렘넌트는 주의 종과 중직자들이 가슴에 담고 기도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들라.
주의 종들도 실제로 하나님이 준비해놓은 숨은 렘넌트를 찾아 축복하는 일을 해야 한다. 중직자들이 도와야한다
결론–두 사람이면 된다(마18:19-20). 내가 그 한 사람이 되고, 나와 함께할 또 한 사람을 놓고 응답받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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