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가 누릴 제자의 삶(마16:21-25) 9/1/2024

1,2,3 RUTC 응답의 영원 : 성도가 누릴 제자의 삶(마16:21-25) 9/1/2024

 

구원받은 순간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인 동시에 그리스도의 제자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계속 붙잡았다.

제자는 그리스도를 만나고, 그리스도를 깊이 알고, 자기 평생의 삶을 통해서 그리스도께 쓰임 받고, 그리스도의 일을 대신 할 수 있는 자들이라고 했다(요20:21, 고후5:20, 벧전2:9).

이들은 시대마다 작은 자들이었고(사60:21-22), 소수였다.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는 세계를 바꾼 사람들은 “창조적 소수”라고 했는데, 맞는 말이지만 틀린 말이다. 세계를 바꾸고, 세계를 살린 사람은 하나님이 쓰신 소수, 곧 소수의 제자들이었다. 단순히 숫자가 작다는 의미가 아니다. 세상적으로는 가장 약하고, 아무 배경 없는 자들이었다.

예수님의 열두 제자가 그랬고, 따로 부르신 70인 평신도 제자들이 그랬다. 이들이 우리의 모델이 된 마가 다락방에 모였고, 그들이 로마의 핍박과 여러 영적 문제로 고통 당하던 현장의 사람들을 살렸고, 로마까지 정복하고 살렸다.

그런데 이 시대 우리는 왜 그 축복을 못 누리는가? 제자의 정체성을 놓치고, 제자의 삶에 대한 오해 때문이다.

제자의 삶에 대한 오해의 시작은 본문이다. “나를 따라 오려거든(제자)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오라”고 했다. “자기를 부인하라”고 하니 무조건나를 다 비우고 버리라는 뜻으로만 이해를 한다(종교인들의 메시지).

우리는 버리는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로 채우는 것이다. 그때 자연스럽게 내가 없어진다. 채우지 못한 채 버리려고하니 영적문제 온다(마12:44-45).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오라”고 하니 무조건 모든 것 희생하고 죽으라고만 들린다

본문의 말씀을 올바로 이해해야 이 오해가 풀리고, 제자의 삶이 얼마나 존귀하고, 축복된 삶인가를 누릴 수 있다.

 

  1. 그리스도를 알고,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가 누리는 축복부터 붙잡으라(마16:16-19)

우리가 아무리 실패하고, 무능해도 나와 내 가정과 가문을 살리고, 세상을 살릴 만한 축복이다.

이 언약부터 분명해야 한다. 각인시키고, 뿌리내리고, 체질되게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제자 훈련이다

그리스도는 그의 권세이다. 하나님의 아들이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지고 우리를 영원히 죄와 저주, 운명과 지옥 에서 해방시키셨다(롬8:1-2의 제사장). 부활하면서 사단의 머리를 박살낸 것이다(창3:15, 요일3:8의 왕). 우리 안에 함께 하면서 모든 것을 축복과 증거로 바꾸시고 미래를 책임지시는 것이다(요14:6, 계3:8의 선지자)

이 그리스도를 영접하고(구원), 그리스도를 붙잡고(믿음),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제자)에게 세가지 약속하셨다.

1) 반석이라고 했다. 더 이상 약한 자들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스도가 함께 한 자들이다.

① 이 반석 위에 그리스도께서 그리스도의 교회를 세우겠다는 것이다.

교회는 하나님이 쓰시는 장소이기 보다는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구원받은 우리를 “성전”, “성도”라고 하는 이유도 그것이다(고전3:16). 그 분이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② 왜 우리 안에 계시는가? 우리가 연약하기 때문에 함께 하셔서 도우시고, 보호하시고, 인도하고, 축복하시기

위해서다. 그래서 마침내 나 같은 사람을 살리고, 땅끝까지 증인으로 세우시기 위해서이다(행1:8)

2) 음부의 권세가 이길 수 없다고 했다.

① 음부의 권세는 지옥에 가야 할 권세자 곧 사단을 의미한다. 이 사단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가?

첫 인생 아담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무너뜨리고(창3:5), 아담과 하와의 부부관계, 가인과 아벨의 형제 관계를 무 너뜨렸다(요8:44). 사울왕을 시달리게 하고(삼상16:14), 제자들까지 그리스도를 부인하게 만들었다(눅22:31-32)

② 이 사단의 머리를 박살내고, 승리하신 그리스도가 이제는 우리를 위해 싸우시고 승리를 주시는 것이다(계17:14) 사단의 정체를 알고, 그 속임수를 알고, 그리스도의 권세로 싸우면 승리한 만큼 누릴 축복이 갑절이다(욥42:10)

3) 천국 열쇠를 주신다고 했다.

① 우리의 기도로 하늘 문이 열리는 것이다. 불신자도 위에서 축복하시고 하늘 문이 열려야 하는 것을 안다.

십일조 헌금을 가르치면서 약속하신 것도 이것이다(말3:10). 보좌를 바라보는 기도를 강조하는 이유가 이것이다 ② 이 언약을 믿는다면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우리가 기도로 하지 못할 일이 없다(요14:12-14)

  1. 그런데 왜 많은 성도들이, 주의 일을 하는 제자들이 이 축복을 실제로 못 누리는가?

본문에 예수님이 그 답을 주신 것이다. 세가지 답을 주신 것이다.

1) “너를 부인하라”고 했다. 하나님이 주신 약속을 믿고 따라가면 되는데, 안 되는 첫 번째 이유이다.

똑같은 말, 사건도 내 상태에 따라 해석이 달라진다. 이것이 사단의 통로가 된다.

① 내 경험, 내 기준과 수준이 불신앙을 만든다. 제자들이 풍랑이 불 때 두려워한 이유다(막4:35-40).

내 환경과 현실에속지마라는 것이다. 하나님을 인정하라는 것이다(사55:8-9). 그 사랑과 계획과 능력의 깊이다

② 내 상처와 숨은 트라우마가 나를 가로 막는다. 비슷한 일이 벌어지면 또 그게 튀어나오면서 믿음은 사라진다.

그것이 분노, 우울증, 공황 장애, 중독까지 만든다. 어떤 상처도 그리스도보다 클 수가 없다(요일4:4)

③ 세상과 육신적인 것에 대한 내 욕심이 참된 축복을 가로막는다(약1:14-17, 요일2:15-17)

타락한 본성에서 나오는 욕심이 비교의식, 경쟁을 만든다. 만족을 못하게 만든다. 감사를 놓치게 한다.

그리스도께서 주신 언약이 내 안에 충만해지도록 묵상하고 기도해보라. 이 모든 것에서 자유하게 된다.

2)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오라”고 했다. 십자가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각자의 믿음의 분량만큼 주시는 미션이다.

① 작은 것도 소명으로 알고 하라(마10:42, 25:40). 이때 우리의 삶은 그리스도의 향기가 된다(고후2:15)

② 맡은 일에 진심을 담고 충성하라(고전4:2). 그때 우리의 삶은 누군가의 빛이 된다(엡5:8)

“충성스러운”라는 말은 “믿을 만하다”(faithful), “맡길 만하다”(trustworthy) “온 마음으로”(wholeheartedly)라 는 뜻이다. 입에서 나오는 말이 신앙고백이다. 정탐꾼 중에 여호수아와 갈렙이 누린 축복이 이것이다(민14:24). ③ 하나님의절대계획이 보일 때는 생명 걸고 하라(계2:10). 그때 우리의 삶은 썩는것을 막는 소금이 된다(마5:13)

소금이 녹을 때는 죽는 것 같지만 죽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죽을 것 같은 시간도 이기게 하신다.

마지막 때 사단은 악한 일을 한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위해 혹시 잃는 것이 있어도 오히려 찾을 것이라고 했다.

이 땅에서도 100배의 축복이 준비되어 있지만 영원한 것을 놓치지 마라는 뜻이다(영원한 기업, 작품, 유산)

3) “나를 따르라”고 했다. 제자는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자들이다. 그 방법이 뭔가?

① 그분이주신 복음 따라가는 것이다. 세상은 복음 아닌 율법, 신비, 종교로 가고 있고, 종교 통합 운동까지 한다.

② 그분이 주시는 말씀 따라가는 것이다(요6:68). 사람의 소리, 소문을 따라가지 말고, 말씀으로 확인을 하라.

③ 그분이 주시는 언약 따라가는 것이다.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내 것으로 붙잡으라.

 

결론-제자의 삶은 그리스도를 누리고, 따라가는 삶이다. 가장 행복한 자의 삶이고, 그리스도를 대신하는 삶이다.

복음 따라가고, 말씀 따라가고, 언약 따라가며 모든 문제 사건에서 승리하는 참 제자의 삶이 되기를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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