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에서 회복할 다민족의 축복(겔47:21-23) 1/19/2025
성소에서 회복할 다민족의 축복(겔47:21-23) 1/19/2025
하나님이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전 회복의 축복을 주고, 바로 이어서 주신 언약이 본문이 있는 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땅을 나누어주라는 축복이었다. 성전은 우리의 구원자로 오시는 그리스도를 의미하고(요2:21), 그 그리스도로 구원받은 개인과 그들이 모이는 교회라고 했다(고전3:16). 이들에게 땅을 나누어주라고 했다. 성도가 땅을 정복하고 치유하고 살리는 축복을 의미한다.
그런데 거기에 머물러 사는 타국인들이 그 축복을 함께 하도록 땅을 같이 분배해주라고 했다. 그것이 본문이다.
미국의 역사를 보면 이 땅에서 하나님 앞에 올바로 살려고 했던 청교도들이 이렇게 살았다는 생각이 든다.
군대를 이끌고 이 땅을 단순히 식민지로만 삼으려고 한 그룹의 역사도 있다(버지니아, 메릴랜드의 의미).
그러나 청교도들은 달랐다. 그들은 이 땅에 먼저 살고 있던 사람들(Native American)과도 하나가 되고, 이후에 계속되는 이민자들과 연합하여 “God Bless America”를 외치며, 함께 믿음의 축복을 나누며 살고자 했던 것이다.
하나님이 본문에서 함께 살고 있는 타국인들에게도 땅을 나누어주라고 하신 이유가 무엇일까?
여기서 우리는 다민족 사역을 해야 하는 절대 이유, 다민족이 하나되게 만드는 절대 방법, 그렇게 해서 하나님이 하려고 했던 절대 목표(결론) 보려고 한다. 이것은 오직 그리스도와 그의 몸된 교회를 통해서만 가능한 사역이다.
- 다민족 사역을 해야 하는 절대 이유다.
1) 그것이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의 본래의 마음이고, 계획이다.
모든 민족은 처음부터 하나였다. 전부 아담의 후손이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시고, 함께 소통하게 만드셨다.
인간이 마귀에게 속아 타락한 후에(창3장), 각자의 욕심으로 부족을 만들고 영웅들을 내세운 것이다(창6장의 네 피림). 그들이 국가를 이루고 서로 침략해서 뺏고 지배하는 일들이 벌어지게 된 것이다(창11장의 바벨탑 시대)
2) 누구의 작품인가? 타락한 인생의 작품이다. 그러나 그 배후에는 사단이 있었다는 것이다(요14:30, 엡6:12)
그래서 사단의 별명이 많다. 유혹하는 자(요일4:1-6), 거짓말 하고 살인하는 자(요8:44, 고후11:14), 정죄하고 고소하는 자(슥3:1-3), 주의 백성을 대적하는 자(벧전5:8). 분리, 고립, 이간질하는 자라고 했다(롬16:17)
3) 모든 민족을 하나로 회복하는 것이 구원의 완성이다.
개인을 구원하는 것을 넘어서 모든 나라와 민족이 구원을 받을 때에 그리스도와 오시는 것이다(마24:14)
세상의 모든 민족이 구원받으면서 그리스도의 사역도 완성되는 것이다(딤전2:4)
이 하나님의 마음과 계획을 정말로 붙잡으면 다민족 사역이 쉬워진다. 많은 설명도 필요없다. 그것이 전달된다.
- 다민족 사역을 이루는 절대 방법이다.
1) 하나님이 그의 아들을 그리스도로 보낸 것이다(요3:16).
그 분이 자기의 거룩한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룬 것이다(히9:11-12). 더 이상 죄의 권세가 지배할 수 없다.
그 분이 부활하면서 인생을 무너지게 하고, 갈등, 분리 시키는 사단 권세를 깬 것이다(요일3:8, 고전15:25-26)
그 분이 길이 되어 모든 인생이 하나님을 만나게 하고(요14:6), 서로 화평하게 하신 것이다(엡2:16)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가 회복되면서 가정에서, 직장에서, 교회 안에서 모든 분쟁과 원수된 것이 끝나는 것이다.
2) 이 때 우리 안에 이루어지는 것이 하나님의 나라이다(눅17:21).
① 구원받은 우리에게 자녀 되는 권세를 주셨다(요1:12, 롬8:15). 우리가 누릴 관계의 축복이다.
이제는 영원한 한 가족이 되고, 한 백성이 되었다고 했다(엡2:19)
② 주의 자녀와 백성들을 누가 다스리냐? 우리의 영원한 왕되신 그리스도께서 성령으로 다스리는 것이다.
이때 우리를 갈등하고, 분리시키고, 분쟁하게 하는 흑암의 세력도 무너지는 것이다(롬14:17, 마12:28)
3) 이때부터 성령이 역사하면서 모두를 하나가 되게 만드신다(엡4:3).
① 가정이든, 교회든, 각자가 성령 충만을 누릴 때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고, 연합이 가능해진다.
그때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살리는 말씀으로 믿어지고, 그들이 일어나 하나님의 군대가 된다(겔37:1-10)
② 모든 언어, 문화, 습관, 음식, 모든 차이를 뛰어 넘게 된다. 그것이 참된 사랑, 아가페 사랑이다(고전13:7)
이 하나님의 사랑이 내 안에서 체험되지 않으면 다민족은 커녕 누구도 살릴 수 없다.
평상시와 내 문제, 연약함, 실패, 아픔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묵상하고, 체험하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
- 다민족 사역의 절대 목표와 결론이다.
1) 이 다민족 사역을 통해 얻은 응답과 축복을 가지고, 모든 민족으로 가는 것이다
그래서 다민족 사역을 하는 개인과 교회는 선교도 쉬워진다. 성령 안에서 하나 되는 것을 본 사람들이다.
국제 결혼한 가정의 자녀들, 이민자들, 그 후대들인 TCK가 중요한 이유가 이것이다.
그래서 내 옆의 다민족, TCK 한 사람을 전도하기 위해 기도하고, 함께 하고, 도와 보라.
아무리 세상이 어려워도 그들을 살릴 수 밖에 없는 절대적인 응답과 증거를 주실 것이다(행1:8의 “증인”)
2) 이 다민족 사역을 통해 우리가 참된 그리스도의 제자로 성숙해간다.
언어, 음식, 문화의 차이가 다양성으로, 특별함으로 인정이 되고, 서로를 귀하게 여길 수가 있다(빌2:2-4)
그것이 그리스도의 마음이고(빌2:5),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가는 참된 성숙이라고 했다(엡4:15).
이렇게 모든 민족을 살리기 위한 하나님의 마음과 방법과 결론을 아는 자들이 그리스도의 제자로 서는 것이다. 3) 그렇게 해서 우리는 영원한 나라의 삶을 준비하는 것이다.
그 날에는 더 이상 차이가 없다. 갈등하고, 싸울 일도 없다. 영원한 한 가족이요, 영원한 한 나라가 된 것이다.
그래서 요한에게 보좌 앞에서 모든 나라와 백성들이 함께 찬양하는 환상을 보게 한 것이다(계7:9-10).
이 축복을 알고, 헌신하고 쓰임 받은 성도들이 새 하늘과 새 땅에서 그리스도가 왕으로 계실 때 함께 세상을
다스리게 될 것이라고 했다(눅22:28-30, 계22:5)
결론-모든 민족을 살리기 위한 하나님의 마음을 담아 성소 앞에 이방인의 뜰을 만들어 놓으신 것이다. 그 시작이 다민족 사역이다. 이 이방인의 뜰이 완성되기까지 우리 개인과 가정, 교회가 쓰임받기를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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