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막절에 붙잡을 축복(신16:13-17) 11/24/2024
1,2,3 RUTC 응답의 영원 : 초막절에 붙잡을 축복(신16:13-17) 11/24/2024
먼저 택함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광야를 가는 길에 반드시 세가지 절기를 지키라고 했다. 17절에 하나님이 택한 곳으로 나와 무교절, 칠칠절, 초막절을 지키라고 했다. 왜 택한 곳으로 나오라고 했는가? 우리가 지금 예배하는 시간과 공간이 그 택한 곳이다. 거기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약속이 있기 때문이다. 무슨 약속인가?
첫째, 무교절, 다른 말로 유월절이라고 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400년 노예로 살던 자리에서 해방된 날이다. 우리의 과거 문제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온 집에 발랐던 양의 피, 곧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우리는 모든 죄, 저주, 사단, 지옥 권세에서 해방 받았다는 것이다. 내 과거 문제(원죄의 저주, 가정 가문의 문제, 지난 날의 모든 상처들)에 더 이상 눌려 살지 마라는 것이다. 그것이 내 운명을 만들고, 우울증, 공황장애, 각종의 정신 문제를 만든다. 해방받은 우리는 인생을 이렇게 끌고 가려고 하는 마귀와 싸우고, 다 치유 받을 수 있다.
둘째, 칠칠절, 유월절이 7주간이 지난 날이라고 해서 칠칠절이라고 하고, 다른 말로 오순절이라고 한다.
행2장의 오순절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구원받은 모든 백성에게 성령의 역사가 임한 것이다. 이것은 현재 문제에 대한 언약이다. 구원받아 해방 받아 놓고도 여전히 현실 문제를 겪으며 속는다. 그래서 갈등하고, 실패하고, 무너진다. 이때 성령이 내 안에 함께 하시고, 내 모든 문제와 사건 속에서 임재, 역사하시는 것을 누리며 살라는 것이다. 구원받은 순간 성령의 인을 받았고(엡1:13), 그 성령이 나를 도우시고, 위로하신다(요14:16-18). 나 같은 사람과 세상을 살릴 권능을 주신다(행1:8). 어떤 현실 문제에도 속지 마라는 것이다.
셋째는 오늘 우리가 맞은 초막절이다. 이 초막절은 구원받은 성도의 미래 문제에 대한 언약이다.
1620년 미국에 들어온 첫 성도들이 이 언약을 잡고, 추수감사절을 지냈고, 그 언약이 지금까지 성취된 것이다.
전 세계에 오직 믿음으로 살고, 오직 하나님의 축복만을 누리며 살겠다고 외치며 세워진 나라는 미국 밖에 없다. 400년간 이 미국을 축복했고, 전 세계의 신학과 영적 흐름을 좌우하고, 가장 많은 선교사를 보낸 나라가 되었다.
그 미국이 세속화되고, 무너지고 있다. 이 미국이 그리스도가 다시 오시기까지 다시 일어나 쓰임을 받느냐는 이제 우리에게 달렸다(마지막 주자). 그 속에서 다민족 사역, 치유사역, 렘넌트 사역하는 우리 교회는 너무 중요하다.
이 초막절을 어떻게 지키라고 했는가? 여기에 담긴 우리의 미래를 향한 네가지 언약이 있다.
- 이 초막절은 언제 지키는가? 모든 수확을 거두어들인 후에 지키라고 했다(13절)
우리의 눈물과 기도와 수고로 뿌린 것들을 거두는 날이 온다는 것이다. 우리 인생 결론에 대한 언약이다.
1) 구원은 은혜로 받았다(엡2:8-9). 누구라도 그리스도를 믿고, 고백하는 자는 구원 받는다(롬10:10, 13).
그렇게 구원받은 성도를 하나님은 어떤 경우도 포기하지 않고, 버리지 않는다(히13:5).
그래서 우리의 구원은 완전하고, 절대적이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구원은 실패할 수가 없다(롬11:30, 빌1:6)
2) 이제 구원받은 자가 이 땅에서 무엇을 쌓고 사느냐가 중요하다.
구원받고도 아무 것도 심지 않은 채 부끄러운 구원을 받을 수도 있다(고전3:15). 반대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심고 그 분이 주시는 위로와 면류관을 누릴 수도 있다(갈6:7). 그 축복은 반드시 후대에 전달된다(출20:6).
- 누구와 이 절기를 지키는가? 가족을 포함하여 집안의 노예나 나그네까지 불러 그 축복을 즐기라고 했다(14절)
하나님이 우리를 모든 민족을 살릴 자로 세우신다는 언약이다. 전도와 선교에 대한 언약이다.
1) 내 가족, 가문 속에서도 증거를 주고, 내 집과 산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까지 증거를 준다는 것이다(창39:5).
2) 나그네는 누구를 말하는가? 이방인이고, 불신자들이고, 다민족들이다.
① 나를 통해 구원받은 사람들이 내가 이 땅에서, 천국에 가서 영원히 누릴 축복이고 기쁨이다.
내가 전한 복음을 통해 한 사람의 인생이 바뀌고, 그들이 치유받고 축복된 삶을 사는 것을 체험해봐야 한다.
그러면 먼저 구원받은 내가 가장 중요하게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가 답이 나온다.
이런 문제, 저런 문제가 와도 상관없다. 갈등할 것이 없다. 이것을 복음 체험, 전도 체험이라고 한다.
② 한 해에 단 한 명의 불신자라도 살릴 각오로 다시 시작하라. 기존 신자보다 더 중요한 것이 불신자이다.
마28:18에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되,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는 이유가 그것이다.
- 이 절기를 어떤 자세로 지키는가?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하라는 것이다.
즐거워하라는 말을 두 번이나 반복했고(14, 15절). 절대로 빈손으로 오지 말라는 이유가 그것이다(17절)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대한 축복과 응답의 언약이다. 내 인생에 증거를 주시겠다는 언약이다.
1) 두가지 때문에 즐거워하고 감사하라고 했다.
내가 하는 일과 내 인생 속에 주실 복을 위해 즐거워하고 감사하고(15절 “믿음의 감사”),
하나님이 이미 주신 복을 따라 감사하라고 했다(17절 “당연한 감사”)
2) 믿음의 감사, 당연한 감사를 회복하라. 작은 것도 감사하면 모든 것이 풍성해지고, 건강도 회복될 것이다.
그래서 감사로 드리는 제사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때 내 안에 모든 문제가 끝날 것이라고 했다(시50:23)
반대로 감사를 잃어버린 순간 내 마음부터 비참해지고, 결국은 사단의 공격을 받는 통로가 된다(민21:4-6).
사는 것이 끊임없는 갈등과 어두움이 되고, 그것이 정신 문제, 영적 문제가 된다.
- 이 절기에는 초막을 짓고 머물라고 했다(레23:42). 우리의 영원한 미래에 대한 언약이다.
1)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살던 시절을 잊지 말라는 뜻도 있다.
처음 은혜 받았을 때, 아프고 고생하던 시절을 잊지 말라는 것이다. 그래서 나태해지고 교만해지고 실패한다.
이 땅에 사는 날 동안 늘 깨어있으라는 것이다.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겪은 모든 것은 마지막 때 우리의 거울이 라고 했다(고전10:11). 이 모든 것이 끝나는 날이 주님 다시 오시는 날이다.
2) 이 날에 우리의 구원도 완성되고, 모든 만물도 영원한 새로운 시작이 이루어진다(계21:5)
이 땅에 사는 날에 가진 것, 경험하는 모든 것이 임시라는 것이다. 자랑할 것도 없고, 너무 낙심할 것도 없다.
지금 가진 성공과 부요도 지나가고, 지금 겪고 있는 아픔도, 슬픔도 지나간다. 안개와 같다고 했다(약4:14).
그래서 이 땅의 것에 너무 미련두지 말라고 했고, 너무 미워하고, 갈등하고 살 이유도 없다(시한부 인생).
3) 사단은 육의 것, 땅의 것을 가지고 계속 속이고, 유혹하고, 잡혀 살게 할 것이다.
위엣 것을(보좌의 영광, 능력, 축복) 바라보면서 땅의 것들과 싸우라(골3:1-2). 잠시 실패했어도 승리할 것이다.
마지막에 이기는 자들이 그리스도와 함께 영원한 그 날에 함께 만물을 다스리게 될 것이라고 했다(계20:6).
결론-과거에 속지 말고, 오늘에 갈등하고 절망하지 말고, 하나님이 준비한 미래를 잡고 승리하기를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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