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를 걷게 하신 이유(신8:11-16) 11/10/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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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굽에서 해방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광야를 통과하게 하셨다. 광야 가는 길에 많은 일들을 겪었다. 어려운 환경을 만나기도 하고, 대적을 만나기도 하고, 그러다가 많은 실패와 부끄러운 일들까지 겪게 된다. 우리의 인생이다.
지도를 보면 광야를 거치지 않는 길도 있었다. 광야를 거쳐가도 한 달이면 갈 수 있는 길을 40년을 걷게 하셨다. 하나님의 백성이 왜 이런 시간을 겪어야 하는가? 그때 하나님이 주시는 답을 못 찾으면 절망에 빠지기도 하고, 누군가를 원망하기도 하고, 하나님을 원망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가 불신앙에 빠지고, 우울증, 정신 문제도 온다.
광야를 걷게 하신 이유, 성경은 하나님이 적어도 세가지 절대적인 이유를 가지고 허락하셨음을 말씀하신다.
- “이는 다 너를 낮추시고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고 하셨다(16절)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다”는 말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먼저 구원하신 이유이기도 하고, 결론 이기도 하다. 그것은 이 시대 아브라함의 영적 후손이 된 우리가 반드시 누려야 할 축복이고, 결론이다(갈3:19)
1)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택하여 복의 근원이 되게 하셨다(창12:1-3).
먼저 가나안으로 가라고 했다. 그리스도 안으로 가라는 것이다. 그때 가정, 가문, 영원한 저주가 끝나는 것이다.
그로 큰 민족을 이루고 그 이름을 창대하게 만든다고 했다. 누군가가 저주하면 그들이 저주를 받고, 축복하면
그들이 축복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결론은 아브라함을 통해 땅의 모든 족속이 복을 얻어야 하기 때문이었다.
2) 이 시대 하나님은 그렇게 우리를 축복하기 위해 구원하셨고, 모든 것을 증거로 만드시겠다는 것이다(엡1:3-12).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자녀로 삼으셨다고 했다. 먼저 그리스도 안에서 나를 속량하시고, 거룩하게 하셨고,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누리게 한다고 했다. 결론은 그렇게 해서 하나님이 영광을 받고,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것이 그 앞에 하나가 되어 같이 복을 누리게 하신다고 했다.
어떤 경우도 구원받는 자의 이 결론을 잡아야 한다. 그래야 광야 같은 고통, 실패 가득한 이 세상을 이긴다.
- 그것을 위해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광야를 통과시키며 우리의 그릇을 만드시겠다는 것이다.
그것을 성경은 성숙(엡4:13), 치유(엡4:22-24), 성화의 과정(벧전1:14-16)이라고 설명한다.
우리를 낮추시고 시험해서 그 시간에도 우리가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는 지 보시기를 원하셨다고 했다(2절)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고 중요하게 쓰임 받을 때에 교만에 빠지지 않기를 원하셨다고 했다(13-14절)
1) 하나님이 광야 가는 동안 여러 가지 문제, 사건을 통해 다 드러나게 하셨다.
결국 다 드러나게 하신다. 조금만 어려운 형편이 오면 끝없는 불평, 원망이 나왔다(출15:22-26, 16:1-8).
모세가 구스 여인을 아내로 맞은 것으로 인해 비난을 하다가 문둥병에 걸리기도 하고(민12:1-10),
정탐꾼을 보냈더니 다수의 정탐꾼이 악평을 해서 백성이 불신앙에 빠져 죽임을 당하기도 했다(민14:26-38),
극단적인 불평과 원망을 하다가 불뱀에 물려 죽은 사람들도 나왔다(민21:4-6)
나중에는 모압 족속들의 우상을 섬기고, 그 여인들과 음행에 빠져 수만명이 전염병으로 죽어 나간다(민25:1-9)
너무 부끄럽고 참담한 시간이지만 드러나게 해서 치유하고 온전하게 만들어서 쓰시기를 원했던 것이다.
2) 그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겪은 모든 것은 마지막 때를 사는 우리의 거울이라고 했다(고전10:11)
우리도 그렇게 무너지고, 실패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누군가의 실패를 보면 나를 먼저 보라는 것이다.
심지어는 내가 선 줄로 생각하면 넘어질까를 주의하라고 했다(고전10:12).
그러면서 우리는 실패할 수 밖에 없는 숨겨진 상처, 약점, 체질들도 치유 받고, 성장하고, 깊어지는 것이다.
- 이 모든 과정까지도 하나님이 후대를 키우고, 세우는 일에 쓰신 것이다.
신6:1-9에 후대 교육의 천명을 주셨다. 반드시 차지할 가나안에서 쓰임 받을 후대들을 위해 주신 것이다(쉐마).
1) 세가지 방법을 통해서 미래 세대를 준비하게 하신 것이다.
① 마음과 뜻과 생명을 다해 유일한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을 마음에 새기라고 했다(신6:4-5).
내가 누리는 말씀, 내가 누리는 복음의 축복을 의미한다. 거기서 나오는 삶을 통해 가르치라는 것이다.
내가 하나님 말씀을 믿음으로 붙잡고, 그 말씀 속에서 하나님을 진실로 사랑하는 모습을 자녀들이 느끼고 본다.
부모의 인생 속에 그 말씀이 성취되고 응답 받는 것을 보면서 후대들이 소중하게 자라는 것이다.
② 그 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치라(Impress them in your children)고 했다(신6:7-9).
단순한 전달이 아니다. 가슴에 새겨질 만큼 훈련을 시켜 말씀이 각인, 뿌리가 내리도록 만들라는 것이다.
거기서 후대들의 미래가 만들어지는 것이다(나다나넬 호손의 단편 소설 “큰 바위의 얼굴”)
③ 그렇다면 이들의 그 수많은 실패는 어떤 의미인가? 그것까지도 교육의 도구가 되게 하신 것이다.
광야에서 실패한 1세대들은 400년 노예로 운명, 저주, 실패 속에 살던 사람들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해방 받고 구원받았지만 그 노예 근성(오염된 인생의 상처, 습관, 체질)이 계속 나온 것이다.
하나님은 그것까지도 사용해서 우리에게까지 거울이 되게 만드신 것이다. 그래서 혹시 모자르고, 부끄러운 부모 세대를 보면 아퍼하고 부끄러워하면서 나 자신, 내 가정, 우리 교회라도 바로 서야겠다는 결단을 하는 것이다.
그 부모 세대의 눈물과 헌신과 아픔과 실패까지도 발판으로 삼아 참으로 시대를 바꿀 렘넌트 시대가 와야 한다.
2) 모세의 사역을 통해 봐야 하는 세가지가 있다. 여기서 우리 1세대들이 할 일이 무엇인지를 붙잡아야 한다.
① 부족한 자기를 알고, 하나님 앞에 눈물로 엎드려 백성들을 이끈 것이다.
백성들의 수많은 실패를 보았다. 그러면서 본인 자신도 실수하고 실패를 보였다(시106:32-33).
십계명을 받아 내려올 때 우상 숭배를 하고 있던 이스라엘을 보고 십계명의 돌판도 부수었다(출32:15-19).
그리고는 다시 눈물로 백성들을 위해 기도한다. 아니면 주의 책에서 자기 이름을 지워달라고 했다(출32:31-32)
② 후대에게 이 언약을 올바로 전달하기 위해 성경을 기록한다. 모든 부끄러운 것들까지 다 기록했다.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기록하게 하신 것이다. 그것이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의 성경이다.
③ 여호수아와 갈렙이라는 두 사람의 렘넌트 제자들 세우고 간 것이다. 이들이 가나안 정복을 완성한다.
여호수아를 모세의 시종이라고 했다(수1:1). 늘 회막에 머물며 모세의 사역을 도우면서 배운 것이다(출33:7-11)
아말렉이라는 대적(히브리어로 “사단”의 의미)이 길을 막을 때는 청년 여호수아가 앞장 서서 싸웠다(출17:9).
갈렙은 정탐꾼 중에 여호수아와 함께 믿음을 고백하고, 가나안 정복을 완성한 사람이 된다(수14:6-15).
그와 그 후손이 정복한 헤브론이 예루살렘 땅이고, 그 후손을 통해 다윗 왕국이 세워지고, 그리스도가 오셨다.
결론-어렵고 힘든 때이다. 하나님이 인생의 광야를 통과하게 하시는 절대 이유를 붙잡고, 승리하기를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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