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뻐하심을 입은 자들에게 평화(눅2:10-14) 12/19/2021

1,2,3 RUTC 응답의 현장 : 기뻐하심을 입은 자들에게 평화(눅2:10-14) 12/19/2021

 

크리스마스 주간이다. 말 그대로 그리스도께서 오신 것을 기뻐하고 감사하는 주간이다.

세상에는 기뻐하고 감사할 일이 별로 없다. 오미크론이 확산되고, 토네이도를 비롯한 재난이 계속되고, 물가 상승과 인플레이션이 최악이라고 한다. 마음이 무거울 수 밖에 없다.

이런 시간에 우리가 누려야 할 참된 축복과 응답은 무엇일까? 세상이 줄 수 없는 오직 하나님께서만 주실 수 있는 평안과 평화이다. 그리스도께서 오시던 그 밤에 천군과 천사들이 찬송했던 내용도 그것이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라고 한 것이다(14절).

그 찬양 속에서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의 의미를 두가지로 강조한 것이다.

첫째는 그 분이 이 땅에 오셔서 성삼위 하나님의 참된 영광을 보이셨다는 것이다. 아들이 오신 것이다. 보좌에 계신 그 분이 오신 것이다. 고통을 당하는 인생을 구원하시고, 그들의 삶에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시겠다는 것이다. 둘째는 그렇게 구원받은 성도들의 삶에 참된 평화를 주기 위해 오셨다는 것이다. 불신자들과 흑암이 덮힌 이 땅에 살다보니 구원받은 성도들도 여전히 문제와 고통과 재앙을 당할 수가 있다. 그런데 한가지 다른 것이 있다.

그 속에서도 구원받은 주의 백성들이(“기뻐하심을 입은 백성들”) 누릴 응답, 축복이 따로 있다는 것이다.

그 응답과 축복의 가장 근본적인 것이 뭐냐? 그것이 그리스도만 주실 수 있는 평안과 평화라는 것이다(요14:27).

사람에게 평안이 얼마나 중요하냐? 이스라엘 백성들은 만나면 최고의 인사가 “살롬(평화)”이다. 한국 사람들의 인사도 “밤새 안녕하셨습니까?” 이었다. 아무리 돈과 명예와 권력이 있어도 평안이 없으면 결국 우울증과 공황장애 같은 정신문제가 오고, 그것이 영적 문제로 발전한다. 건강을 회복할 때도 가장 중요한 것이 평안과 평화이다.

 

  •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최고의 선물 중에 선물인 그 분이 주시는 평화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

1) 복음의 핵이 이것이다(행10:36, 롬5:1, 엡3:14-18, 엡6:15).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죄와 저주 속에 빠져야할 우리가 하나님과 평화를 누리게 된 것이다. 모든 문제 사건에서 그 분이 주시는 평화를 누리며 사는 것이 신앙 생활이다.

내가 가진 평안을 전달하고, 모든 사람을 평화하도록 만드는 것이 전도와 선교이다.

2) 이 축복을 어떻게 누릴까? 하나님과 깊은 시간을 누리는 시간을 가지면 된다.

자꾸 다른데서 평안을 찾으려고 하니까 이 축복을 못 누리는 것이다. 주로 돈, 좋은 직장, 성공, 이런 것들이다.

① 우리가 정시로 예배하고, 정시로 기도하는 시간만 가져도 이 축복을 누릴 수 있다.

예배가 무엇인가? 한마디로 하면 하나님과 깊은 시간을 갖는 것이다. 그 속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힘, 지혜, 평 안, 능력, 모든 것을 공급받는 시간이다. 이 축복을 놓치고 사는 것이 가장 불쌍하고 어리석은 것이다.

사단은 여러 가지 이유로 이 축복을 못 누리도록 만드는 것이다.

② 우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예배하고, 기도할 때 나오는 축복이 오력이고, 보좌의 축복이다.

“기뻐하심을 받은 자들에게 평화”라고 했다. 아무나 누릴 수 있는 축복이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구원받고 하나님 자녀가 된 순간 하나님의 기쁨이 된 자들이라는 뜻이다(사43:4).

물론 우리가 하나님의 근심이 될 때도 있다(엡4:30). 그런 시간에도 우리는 조금만 돌이켜 그 분을 바라보고 따 라가면 그 분의 기쁨이 되고, 모든 축복을 회복 받을 수 있는 존재들이다(사62:4의 “헵시바”).

③ 그때 우리 안에 하나님의 다스리심이 임하는 것이다(하나님의 나라)

지금 내 안에서 누릴 수 있다(눅17:21). 성령의 다스리심이 시작되는 것이다(롬14:17). 나를 근심하게 하고, 두 렵게 하고, 우울하게 하고, 분노하게 만들고, 고통하게 만드는 흑암 세력들이 무너지는 것이다(마12:28).

그 때 우리 주위로 참된 평안과 평화가 필요한 사람들이 모이는 것이다(전도와 선교의 플랫폼)

 

  1. 이 축복을 평소의 삶에서 누릴 수 있도록 24의 삶을 훈련해야 한다.

1) 하나님의 평안과 평화를 누리는 삶이 각인 뿌리 체질되게 만들어야 한다. 평생의 훈련을 해야 한다.

평소에 내가 어떤 감정을 훈련하고 사냐가 중요하다. 우리의 뇌는 평소에 익숙한 감정을 따라간다는 것이다.

똑같은 문제를 당해도 거기서 하나님이 준비한 축복을 찾는 사람이 있고, 상처로 각인시키는 사람이 있다.

문제를 당할 때 말씀 속에서 답을 찾아내고 기도로 뿌리를 내리는 사람이 있고, 혼자서 고통을 당하는 사람도 있고, 사람들에게 쏟아놓으며 사는 사람들이 있다.

결국은 살전5:16-18을 체질이 되게 만드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그때 모든 문이 열리는 것이다(계3:8).

2) 갈등과 문제와 고통의 시간이 오는가?

정말 하나님이 숨겨놓고, 준비하신 내일과 미래를 붙잡고, 모든 것을 감사로 바꾼 기도를 해보라(롬8:28).

그때 내 안에 평안이 오면서 중요한 응답과 증거가 오는 것이다(빌4:6-7)

그때 우리는 이 땅에서 고통을 당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축복하고 기도할 수 있는 파수꾼도 되는 것이다.

  1. 이 증거를 가지고 세상에 전달하는 것이다. 그것이 증인의 삶이다.

천사가 와서 우리에게 전해준 이 복음을 다시 세상에 전달하는 역할을 우리가 하라는 것이다.

그것이 전도자의 삶이고, 영적 안테나의 삶이다.

1) 내 가정과 직장에서 나 혼자만이라도 하나님이 주시는 평화를 누리고 있으면 반드시 전달된다.

눈에 안 보이는 전파가 전달되고, 눈에 안 보이는 바이러스가 전달되듯이 영적 흐름이 전달되는 것이다.

그들을 평화를 전달하는 그리스도의 대사라고 했다(고후5:20).

2) 가능한 양보하고, 누구를 만나도 나누고 축복하는 삶을 훈련하라. 그것이 내 그릇을 만드는 것이다.

내게 어려움을 주는 자라도 불쌍히 여기고, 축복하는 삶이 되면 그것이 내게로 돌아온다고 했다(시35:11-13)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고, 눈물 골짜기를 지날 때에도 그곳에 많은 샘이 있을 것이고, 이른 비가 복을 채워준다고 했다(시84:5-6)

3)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이웃과 이 평화의 복음을 나누는 기회로 삼으라.

우리가 뿌린 모든 것은 이 땅에서 뿐 아니라 영원한 시간의 열매가 될 것이다(갈6:7)

 

결론-흑암이 깊을수록 작은 빛도 큰 힘이 될 수 있다. 이 크리스마스 시즌에 우리 개인이 참된 평화를 누리고, 전달하는 영적 플랫폼, 영적 파수꾼의 등대, 영적 안테나의 삶이 되기를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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