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을 회복시켜 주시는 하나님(룻4:13-17)

기업을 회복시켜 주시는 하나님(룻4:13-17) 8/9/2026

 

룻기 4장은 룻기서의 결론이다. 중요한 핵심은 한 사람이 놓친 언약과 잘못된 선택으로 비참한 운명에 빠지고 소망없는 인생을 살 수 밖에 없던 두 여인(나오미와 룻)이 하나님이 준비한 누군가를 통해 그 운명이 바뀌는 것이다.

모든 고통과 저주가 축복이 되고, 영원한 기업이 된다. 하나님은 룻기를 통해서 무엇을 말씀하려고 하셨을까?

그것이 복음 곧 오직 그리스도의 비밀이고, 그 복음 안에서 그의 백성이 된 우리가 회복할 축복이다.

한 사람이 놓친 언약과 잘못된 선택으로 그 뒤의 사람들이 저주와 운명에 빠진 이 모습은 누구를 생각나게 하는가?

그것이 아담 한 사람이 놓친 언약과 잘못된 선택으로 모든 인생이 죄와 저주와 사망에 빠진 인간의 모습이다(롬5:12)

하나님이 새 언약의 중보자로 아들이신 그리스도가 보내시고, 그 분이 스스로 낮아지심으로 인생에게 이 잃어버린 모든 것을 회복시켜 주신 것이다. 그것을 대속이라고 하고, 구원이라고 한다.

룻기 전체에서 중요하게 붙잡아야 할 단어가 있다. “기업을 무른다, ”기업을 무를 자“라는 표현이 나온다. 그 기업을 ”무른다“는 표현이 히브리어 원어에는 ”대속한다“(Redeem, ransom), “회복시켜주다”(restore)라는 단어이다.

본문에 보아스가 이 두 여인을 위해 한 일이 그것이다. 그가 단순히 실패하고 불쌍한 룻이라는 여인에게 친절과 사랑을 베풀고, 그 여인과 결혼을 한 것이 키가 아니다. 그냥 한 사람의 선행에 대한 아름다운 스토리가 아니다.

아담 한 사람 때문에 저주와 운명과 어둠의 권세에 붙잡혀 사는 인생을 살리는 하나님의 어마어마한 구원의 축복을 보인 것이다. 더 나아가 그리스도를 통해 본래 아담이 주셨던 그 웅장하고 엄청난 축복의 회복을 예표한 것이다.

아담이 원래 가진 축복이 무엇이었는가? 하나님의 형상을 가지고 있던 존재였다. 에덴 동산의 주인공이었고, 모든 만물을 다스리던 사람이었다. 우리가 전부 그 축복 속에 살아야 할 사람이었는데, 그것을 잃어버렸다(“원죄의 저주”).

그래서 룻기의 두 여인은 그리스도로 구원받고, 모든 것을 회복해서, 세상을 살려야 하는 성도들과 우리의 모습이다.

오직 그리스도만 할 수 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만 할 수 있다. 그것이 올해 세계 렘넌트 대회 주제인 “황제를 살린 영적 황제”의 축복이다. 우리는 룻기를 통해 하나님이 준비하신 축복 세가지를 보고, 반드시 회복시켜야 한다.

 

  1. 이 비참한 운명에 빠진 두 여인을 그 운명에서 건지시기 위해 하나님이 준비한 보아스이다.

많은 신학자들이 보아스를 “그리스도의 모델”, “그리스도의 예표”로 보는 이유가 이것이다.

1) 아무 부족함이 없는 그가 비참한 운명에 빠진 여인들에게 무한한 자비의 손을 내민 것이다(“헤세드의 사랑”).

믿음이 뭐냐? 그 사랑과 자비의 손을 붙잡고, 바라보는 것이다.

예배가 뭔가? 그 사랑과 자비의 손에 입을 맞추듯이 그 분을 누리는 시간이다(proskyneō, 프로스쿠네오)

보아스보다 더크신 힘을 가진 그리스도가 그힘을 비참한 인생을 위해 쓰셨다(빌2:8 “성육신”, “그리스도의 비하”).

2) 이 여인들을 위해 자기가 댓가를 지불해 잃어버린 기업을 찾아주었다(“대신 지불하다”, 이것을 “속전”, “대속”).

① 구약 시대에 땅을 매매하지 못하게 했다. 땅은 하나님이 주셨고, 주실 영원한 기업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유다 지파의 아비멜렉이라는 사람이 이 언약의 땅을 포기하고, 세상을 상징하는 모압으로 간 것이다.

이 땅을 찾아주기 위해서 보아스가 가까운 친족을 찾은 것이다. 아무도 할 수 없기 때문에 보아스가 나선 것이다.

② 히9:15에 그리스도가 우리를 속량하기 위해 죽으시고, 영원한 기업을 약속으로 얻게 하셨다는 것이 이 뜻이다.

언약을 회복한 하나님의 자녀요 백성으로 신분을 회복시켜 주신 것이다(요1:12). 그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축복 을 누릴 권세를 회복시켜 주신 것이다(엡1:3-5).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 축복의 상속자가 된 것이다(롬8:17).

그 영원한 축복을 이 땅에서 실제로 알고, 누리는 것이다. 그것이 보좌의 축복(보좌의 망대, 여정, 이정표)이다.

3) 보아스가 한 일은 그 정도가 아니다. 비천하고 부끄럽고 연약한 룻을 신부로 맞아 준 것이다.

① 무엇을 상징하는가? 새 하늘과 새 땅에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거룩하고 존귀한 신부로 맞아주시는 축복이다.

이 축복이 요한계시록의 결론이다. 많은 고난을 통과하면서도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 새롭게 만들어서 희고 빛나는 세마포를 입은 거룩한 신부로 만드신다(계19:8). 그들이 새 하늘과 새 땅의 주인공들이 되는 것이다(계21:1-2).

② 그 새 하늘과 새 땅에는 다시 어둠이 없고, 그리스도의 신부인 성도들이 만물을 다스릴 것이라고 했다(계22:5).

아담을 무너뜨리고, 지금도 주의 백성을 무너뜨리기 위해 애쓰는 사단이 영원한 지옥에 갇히기 때문이다(계20:14).

 

  1. 이 언약과 구원의 축복을 회복한 나오미가 먼저 누린 축복이 무엇인가?

실패 속에서도 부끄럽지만 언약의 땅인 유대 땅에서 회복한 두가지의 중요한 축복이 있다.

1) 본인도 말할 수 없는 아픔이 있었지만 다른 한가지가 있었다.

나오미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언약과 답이 있었다. 이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유대 땅으로 다시 돌아간 것이다.

아픔을 당한 모압에서도, 고향으로 돌아가서도 룻에게 정확하게 답을 주고 이끌었다. 이것이 전도자의 모델이다.

내 아픔으로 다른 사람과 현장의 아픔을 보고, 그들과 함께 하면서, 그리스도의 답과 언약을 주는 것이 전도이다. 2) 그녀가 이끌고 세운 룻을 통해서 아들을 얻게 되고, 그가 하나님이 나오미에게 주시는 영원한 보상이 된다.

① 사람들이 인정하기를 “네게 기업을 대신(계승)할 자를 주셨다”고 했다(14절)

15절에는 “네 생명의 회복자이고, 네 노년의 봉양자이고, 그 어떤 아들보다 귀한 며느리가 낳아준 자”라고 했다.

② 단순히 육신의 혈통을 통해 얻은 자식이 아니다. 언약 속에서 얻은 영적인 자식이다.

그를 통해서 다윗의 왕국이 세워지는 것이다. 결국 나오미는 한 가정과 가문을 살린 정도가 아니다. 그리스도 안에 서 영원한 영광을 누리는 여인이 된 것이다. 이것이 복음 전하는 전도자들이 누릴 상급이고, 면류관이다(딤후4:8).

 

  1. 이 보아스와 그 뒤에서 이끌어준 나오미를 통해 세워진 룻이 누린 축복이다. 한마디로 제자의 축복이다.

1) 이 여인을 통해서 태어난 아이가 오벳이고, 그가 다윗의 할아버지가 된다(룻4:17).

그 다윗의 후손을 통해서 그리스도가 오시고, 마1장의 그리스도의 족보에 남겨진 여인이 된다(영적 왕족).

아픔 가득한 이방인 룻이 어떻게 이 엄청난 축복 속에 들어갈 수 있는가? 이것이 복음의 축복이다(롬1:16-17).

2) 그 시작이 무엇인가? 아픔과 고난이었다. 하나님은 그것을 전부 축복의 발판으로 바꾼 것이다.

① 그 속에서 언약을 선택하고, 그 언약을 가지고 있는 시어머니 나오미를 죽기를 각오하고 따라 간 것이다.

이 룻의 삶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제자의 삶이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진 것이다(마16:24)

② 결정적인 순간마다 하나님이 사용하신 나오미의 지도를 받고, 그 속에서 300%의 축복이 만들어진다.

강단과 말씀 따라가라. 그 말씀을 묵상하고, 성령의 인도를 받는 삶의 축복이 이것이다(시1:3).

 

결론-과거의 아픔이 있는가? 지금 절망스러운가? 미래가 보이지 않는가? 오직 그리스도의 언약을 잡으라.

보좌에서 우리에게 약속하시는 절대 축복 잡으라. 그때 이 시대를 살릴 왕 같은 제사장, 영적 황제들로 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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