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 자의 모델이 되는 교회(13) -나의 부활 신앙을 새롭게(고전15:12-20) 3/27/2016

믿는 자의 모델이 되는 교회(13) –나의 부활 신앙을 새롭게(고전15:12-20) 3/27/2016

 

본문에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다면 우리는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자가 될 것이라고 했다. 우리의 믿음은 헛것이고, 우리의 전도는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만일에 하나님도 없고, 부활도 없고, 내세도 없다면 인생 싹 바꾸어야 한다. 이판 사판, 하고 싶은 거 다하고 살다가 내 죽고 싶은 날 죽으면 된다. 그런데 본능이 안다. 하나님이 있다는 것도 알고, 죽을 날도 내가 결정하지 못하고, 죽음 앞에서는 두려워한다.

반대로 정말 부활이 있다면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자요, 모든 것을 양보해도 상관없고, 참 진리를 붙잡은 후회 없는 인생을 사는 것이다. 진리란 변하지 않는 것이다. 세상의 모든 것이 변한다. 그런데 영원히 변하지 않는 분이 있다. 하나님이고, 그리스도고, 성령이시다. 그래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했다(요14:6)

감사하게도 그리스도는 부활하셨다. 부활 신앙은 우리 믿음의 핵이다. 오늘 그 축복을 붙잡는 부활 주일이다.

오늘 이 부활의 비밀을 붙잡고 세례를 받는 분들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자의 시작을 하는 것이다.

 

  1. 세가지 부활의 분명한 증거가 있다.

1) 성경의 증거다. 부활이 어쩌다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수많은 세월 속에서 시대마다 각각 다른 사람을 택하여 부활의 언약을 계속 주셨다. 욥이 처절한 고난 속에서 붙잡은 것이 부활의 언약이다(욥19:25-26). 다윗도 마찬가지다(시16:10)

그래서 말씀 붙잡고 신앙 생활해야 한다. 말씀이 없는데 믿음이 생기겠는가?(롬10:17) 응답도 어렵다(요15:7)

2) 빈 무덤이다. 사단이 그 당시 유대인들과 로마의 군인들을 시켜 거짓말을 퍼뜨렸다.

예수는 죽은 것이 아니다. 기절한 것이다(기절설). 환상을 본 것이다(환상설). 제자들이 예수의 시체를 훔쳐갔다(시체 도난설). 이 모든 말이 무엇을 암시하는가? 정말 시체가 없어졌다는 말이다. 빈 무덤의 증거다.

3) 수많은 증인들이다. 본문 11절까지가 그 말씀이다.

제자들과 여러 사람들에게 나타나셨는데, 특히 8절에 맨 마지막에 만삭되지 못한 바울 자신에게도 나타나셨다는 것이다. 왜 만삭되지 못한 자라고 표현했냐? 어리석었던 자신을 고백한 것이다. 바울 자신도 그리스도의 부활을 안 믿었기 때문에 부활을 말하는 자들을 무너뜨리기 위해 앞장을 섰던 사람이다.

그런 그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만났고, 생명을 걸고 부활 신앙을 전하는 사도가 된 것이다.

우리는 어떻게 그리스도를 만나는가? 그 분이 부활하여 영으로 살아계시기 때문에 내 마음을 열고 그 분을 나의 주인으로 영접한 순간 영으로 내 안에 함께 하시는 것이다(계3:20, 요1:12)

 

  1. 이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는 기독교 신앙은 어떤 의미냐?

1) “오직이다. 세상의 그 누구도 나의 구원자가 될 수가 없다. 부다, 마호멧, 공자, 누구도 아니다.

오직 그리스도만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인간의 죄와 저주를 해결한 것이다. 그리고 부활하면서 해결한 가장 중요한 문제가 있다. 영적 문제다. 첫 인생 아담을 무너뜨린 문제고, 지금도 계속 되는 문제다(사60:1-2). 그러나 주님이 부활하면서 뱀의 머리를 밟아 그 권세를 깨뜨려 버린 것이다(고전15:25-26)

그리고 그 부활하신 주님이 내 안에 함께 하셔서 내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 것이다(고후5:17, 요5:24)

2) “유일성이다. 그 부활하여 살아계신 그리스도가 나를 축복해 유일한 증거가 되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왜 인가?

부족한 내 인생을 통해 하나님이 영광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세상이 나를 통해 하나님을 보도록 만들겠다는 것이다. 노예 요셉을 보고 주인과 애굽의 왕까지 하나님을 본 것이다(창39:3, 창41:38). 나를 통해 사람들이 하나님을 인정해야 한다. 대적이 이삭을 향해 “너는 하나님의 복을 받은 자”라고 인정했다(창26:29)

그래서 마지막 정말 하나님이 하고자 하시는 일이 뭔가? 모든 민족이 주께로 돌아와 구원 받으라는 것이다.

3) 내가 하는 모든 일, 모든 장소, 모든 만남 속에서 재창조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이다.

정말로 부활의 그리스도를 만난 자들의 인생이 바뀌었고, 그들은 전부 시대를 살리는 일에 쓰임 받은 것이다.

마가 다락방의 열두 제자와 이름 없는 여인들과 제자들이 이 부활의 능력을 체험하고, 세상을 바꾸고, 로마를 정복한 것이다. 그들이 가는 곳에, 하는 일에 증거를 주셨고, 증인이 된 것이다. 그것을 위해 살아야 할, 성공해야 할 이유를 발견하고 살다가 그것을 위해 죽은 것이다. 이런 제자를 키우자는 것이 다락방 운동이다.

 

  1. 이 부활의 능력이 나의 평생에, 모든 문제 사건에서 체험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어떻게 체험하는가?

1) 나의 24시이다. 어떤 경우도 낙심, 불평, 부정적인 말과 불신앙을 버리라. 그런 말을 들으면 상대를 하지 마라.

그 순간 무조건 사단의 통로가 된다. 진짜 부활하여 살아계신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믿음 회복하라.

“그리스도는 모든 문제를 끝냈다”, “부활의 능력 앞에 어떤 문제도 문제 아니다”. 그것이 나의 24시가 되게 하라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가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라고 했다(23:42)

부끄러운 마음으로 작은 믿음을 가지고 말이다. 그런데 주님은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고 했다.

예수님은 “너희 안에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저리로 옮기라고 해도 이루어질 것이라”고 했다(마17:20). 우리에게 그 작은 믿음만 있어도 매 순간 부활의 능력을 체험하는 것이다.

2) 나의 25시이다. 25시는 인간의 시간이 아니다. 하나님 절대 능력이 나타나는 시간이다. 그것이 부활의 능력이다

언제 이런 능력이 나의 삶에 나타나는가? 우리가 하나님의 절대 계획에 방향을 맞추고, 절대 순종할 때이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고난을 순종하지 않았더라면 부활의 기적은 절대 일어날 수 없었다.

겟세마네에서의 주님의 기도를 안다. 땀방울이 핏방울처럼 떨어지는 기도를 했다. “할 수 있으면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가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마26:39)

아담이 그냥 무너진 것이 아니다. 그의 불신앙과 불순종이었다.

그러나 아들로 오신 그리스도께서 순종하심으로 원죄의 저주와 사단의 권세가 깨져 버린 것이다(롬5:19)

그래서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고 한 것이다(삼상15:22). 하나님의 사람은 늘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살아야 한다(막8:34). 순종하기 어려운 상황일수도 있다. 내 기준과 원하는 것과 안 맞을 수도 있다.

평소에 이것을 훈련해야 한다(엡6:1, 롬13:1). 그때 하나님의 절대 능력이 나타나는 것이다.

3) 나의 영원이다. 부활의 마지막 결론은 영원한 삶을 위한 것이다.

부활하여 영원히 썩지 않을 몸을 입고,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영원한 삶이 시작되는 것이다.

그래서 위엣 것, 영원한 것 바라보라는 것이고, 거기에 쌓고 거기에 심으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영원한 위로, 영원한 상급, 영원한 면류관을 준비해 놓은 것이다. 꼭 이 부활 신앙을 새롭게 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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