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으로 행복한 사람들(골4:7-14) 8/31/2025
복음으로 행복한 사람들(골4:7-14) 8/31/2025
행복이 뭘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좀더 여유 있는 삶을 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수고해서 좀더 많은 소득을 얻어야 이 여유가 온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가족도, 노년에도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산다고 믿는다(1차적 본능).
조금 수준있는 사람들은 좀더 가치있는 삶을 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기의 가치, 자기의 존재 의미에 대한 실현의 욕구라고 한다. 내가 하고 싶었던 꿈, 소망, 비전을 이루며 행복을 느끼는 것이다(2차적 본능).
하나님의 사람에게 행복은 무엇일까? 꼭 이 기준이 있어야 한다. 날 구원하시고, 영원한 미래까지 준비해주신 하나님께 쓰임을 받고, 그 분께 영광을 돌리며 살 수 있을까에 집중하고, 거기서 누리는 행복이다(3차적 본능).
이것은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실 때 주셨던 행복이다. 우리를 그 분의 형상대로 지으시고(창1:27), 영적 존재로 지으신 이유이다(창2:7). 그 결과가 창1:28의 다섯가지 축복이다. 먼저 앞의 세가지는 첫째, 생육하고(내가 한 수고에 합당한 열매와 소득이 따라오는 것) 둘째, 번성하고(후대가 세워지고, 인류가 번성하는 것) 셋째, 땅에 충만하라고 했다(땅에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한 상태). 이제 나머지 두 가지는 우리에게 주신 미션이고, 축복이다.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는 축복이다. “정복하라”는 말은 세상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대로 “관리하고 개발하라”(Cultivate)는 뜻이다. 거기서 나오는 것이 “하나님의 문화”이다. “다스리라”는 말은 모든 세상과 만물에 끌려 다니는 인생이 아닌 통치하는 인생으로 살라는 것이다. 처음부터 인생이 세상과 만물을 다스리는 자들이었다. 이것을 창3장에서 아담과 하와가 타락함으로 다 잃어버린 것이다(그것이 창3장의 저주이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 이 축복을 회복하도록 허락한 비밀이 그리스도이다(복음이고, 구원)
1) 그 아들을 그리스도로 보내신 것이다(골1장).
우리가 그 아들 안에서 구속을 받고, 그 분을 통해 하나님의 아들의 나라로 옮겨진 것이다(골1:13-14)
죄와 저주와 어둠의 권세 아래 있던 우리의 신분과 소속을 바꾸시고, 회복시켜 주셨다(롬8:15-17 “상속자).
2) 그 분 안에 하나님의 모든 것을 담은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비밀, 보화라고 한 것이다(골2장).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영접한 자에게 성령으로 함께 하시며, 그 분의 생명, 권세, 능력을 주신 것이다. 세상에서
문제를 당할 때 그것을 뛰어넘고, 거기서 그 분의 축복을 찾아내는 지혜와 지식을 약속하셨다.(고전2:10-12)
3) 이 땅에서 모든 구원을 이루시고(요19:30), 하늘 보좌로 올라가셨다(골3장)
거기서 우리를 위해 중보하고(롬8:26, 롬8:34), 새 하늘과 새 땅을 준비하고 계신다(계22:5).
그때까지 함께 구원받을 사람들을 찾아 구원하고, 치유하고, 제자로 세우고, 후대까지 전달하라는 것이다.
그때에 보좌의 주님이 함께 하시고(막16:19-20),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실 것을 약속하셨다(마28:20)
4) 이 축복을 기도로 누리라는 것이다(골4장)
기도에 헌신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있으라고 했다(골4:2-4).
① 그때부터 전도의 문이 열리고, 담대히 그리스도의 비밀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세계복음화의 시작이 기도). .
보좌로 가셨기에 이제는 그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그의 일을 하고, 더 큰 일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요14:12).
② 그 기도의 능력으로 모든 연약함, 상처, 갈등, 위기, 전부를 축복으로 바꿀 수 있게 된 것이다(막9:29)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파수꾼을 세우고, 쉬지 않고 일할 것이라고 했다(사62:6-8)
- 본문은 이 축복을 누리며 행복하게 살았던 사람들의 모델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누리며, 하나님께 쓰임받고, 하나님이 기억하는 사람들이 되었다(성경에 기록된 이유)
그들이 자기 지역의 교회를 살리고, 그 시대의 전도자인 바울을 도우며, 세계복음화에 동참한 것이다.
본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름이 나온다. 세가지로 그 특징을 정리해 볼 수 있다.
1) 그들은 사랑받은 형제들이라고 했다(7절의 두기고, 9절의 오네시모).
① 행복을 느끼는 감정 중 하나가 “내가 누군가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과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랑을 받고, 사랑으로 행복해 본 사람이 가서 사랑도 한다.
② 중요한 것은 그 사랑의 시작이 어디냐는 것이다.
가족, 친구와의 사랑도 중요하다(“필리아”). 이성과의 사랑도 중요하다(“에로스”).
그러나 근본적 사랑의 시작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누리는 사랑이다(히브리어의 “헤세드”, 헬라어의 “아가페”)
이것은 창조때주신사랑이고(사43:1-4), 그리스도를통해 나타났고(롬5:8), 지금도 계속되는사랑이다(롬8:38-9)
③ 이 하나님의 사랑을 사모하고 체험한 사람은 누군가를 진실로 사랑할 수 있고, 계속 사랑받는 자로 살아간다.
내 안에 사랑의 하나님이 계시고, 그 분의 사랑이 나를 붙잡고 있기 때문이다(고후5:14)
우리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누리고, 그 분을 사랑하는 만큼 그 분은 더 큰 사랑으로 보이신다고 했다(요14:21)
그렇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사람들의 사랑과 사람들의 존귀함도 받을 것이라고 했다(눅2:52, 마10:32)
2) 그들은 주의 종들과 함께 수고한 자들이라고 했다.
7절에 “주 안에서 함께 종이 된 두기고”, 11절에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함께 수고하는 유스도”, 11절에 “골로새를 넘어 라오디게아와 히에라볼리에 있은 성도들을 위해 함께 수고하는 에바브로”가 있다.
① 내가 그리스도를 위해 헌신하는 모든 수고가 내 안에 남겨지는 그리스도의 흔적(마크)이 되는 것이다(갈6:17)
사람들에게 그 수고를 인정받지 못할 수 있다. 오히려 오해를 받고, 핍박도 받을 수 있다.
하나님 앞에 설 때, 보좌의 그리스도 앞에 설 때 그것이 더 영광스러운 흔적이 되는 것이다.
② 성도가 이 땅에서 수고한 모든 것은 하나도 헛되지 않고(고전15:57), 그대로 거두게 될 것이라고 했다(갈6:9)
그래서 땅에 쌓지 말고, 하늘에 쌓으라고 했다. 은밀하게 해서 하늘의 상을 기다리라고 했다(마6:2, 마6:4)
3) 그들의 마지막 목표와 결론은 사람을 살리고, 세상을 살리는 것이었다.
이것이 하나님의 목표이고, 결론이다(요3:16, 딤전2:4, 마24:14, 행1:8)
② 본문에 “사랑받는 의사”라는 호칭이 붙은 “누가”가 등장한다(14절).
그는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은 자고, 의사로 사람을 진정으로 치유하고 살리는 전도자였다(누가복음, 사도행전의 기록자). 이런 의료인, 치유 사역자들이 계속 일어나야 한다.
② “눔바와 그 여자의 집에 있는 교회”에 인사하고 축복하는 말씀이 나온다(15절).
행복한 여인의 집이다. 자기의 집이 하나님이 쓰시는 집이었던 것이다(미션홈, 지교회, 치유센터)
결론-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의 사랑과 행복을 누리면서 그 분께 쓰임을 받고, 그 분께 영광을 돌리며, 모든 사람들을 살리고 행복하게 만드는 자들로 만들어져 가기를 축복한다. 그들이 복음으로 행복한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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