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작품을 만드는 성도(사60:1-7) 12/11/2022
1,2,3 RUTC 응답 24 : 빛의 작품을 만드는 성도(사60:1-7) 12/11/2022
하나님은 우리에게 빛이라는 선물을 주셨다. 생명을 살리기도 하고, 세상을 밝히는 능력이기도 하다.
성경은 이 빛을 영적인 축복으로도 설명하셨다. 영적 세계의 타락으로 세상에 어둠의 세력들이 역사할 때 하나님은 그 어둠의 세력을 이기는 빛을 허락하셨고(창1:3), 그 빛으로 오신 분이 그리스도라고 하셨다(요1:1-5).
그 그리스도가 육신을 입고 세상에 빛으로 왔는데, 세상이 그를 알지 못했다고 했다(요1:9-10).
지금도 세상 사람들은 이 어둠의 세력과 그 어둠을 이기는 빛으로 오신 그리스도가 누군지를 모르고 사는 것이다.
그 결과로 본문 2절에 “어둠이 땅을 덮고, 캄캄함이 만민을 덮을 것이라”고 했다. 왜 이렇게 세상은 타락하고, 사람들은 악해지고, 모든 것이 어려울까? 한마디로 하면 세상에는 온통 어둠의 영들이 만든 작품만 가득한 것이다.
어둠이 문화를 덮고, 어둠이 과학까지 덮은 것이다. 과학의 힘이 세상을 편리하게만 만든 게 아니다. 최첨단 무기들로 전쟁과 파괴가 계속되고 있다. 지구를 멸망에 빠지게 할 핵무기, 화학무기들까지 이미 만들어져 있다.
앞으로 가정 문제, 중독 문제, 정신병 문제는 심각해질 것이다. 온통 어둠의 작품들이 될 것이다.
이때 성도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나님은 우리를 빛의 작품을 만드는 자들로 쓰시겠다는 것이다.
- 반드시 세가지 영적인 눈부터 열려야 한다.
1) 영적 사실을 보는 눈이다. 눈에 보이는 세상의 타락 이전에 영적 타락이 먼저 있었다. 영적 사실이다(창1:2).
세상 모든 문제의 시작과 배후 속에 이 어둠의 영들의 역사가 있다는 사실부터 깨달아야 한다(엡6:12).
2) 영적 문제를 보는 눈이다. 아담과 하와가 왜 타락했냐? 어둠의 영인 사단에게 속은 영적 문제이다(창3:5).
실패하는 사람, 악한 사람, 무너지는 사람을 이 눈으로 볼 때만 우리도 살고, 그들도 살릴 수 있다.
자기도 모르게 어둠에 잡힌 것이다. 예수님을 죽이는 일에 쓰임 받는 자들도 그렇게 쓰임받은 것이다(눅22:53).
3) 영적 흐름을 보는 눈이다. 온 땅에 흑암이 덮을 것이라는 것이 그 말이다.
그래서 모든 현장에 문제, 갈등, 고통이 온다(가정, 산업, 학교, 지역에까지). 어둠이 흘러가고 있는 것이다.
- 하나님은 이 어둠을 이길 수 있는 빛의 능력을 우리에게 주신 것이다.
1) 우리가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순간 이 빛의 능력을 이미 가진 자들이다(1절).
① 빛으로 오신 그 분이 내 안에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그것이 구원의 축복이다.
내 마음과 인생을 어둡게 하고, 어둠으로 끌고 가는 저주, 운명, 그 배후의 마귀는 나를 주장할 수 없다.
그래서 “너희가 이전에는 어둠이었으나 이제는 빛의 자녀라”고 했다(엡5:8). 이 믿음을 고백하고 선포하라.
② 주님 다시 오시는 날에 새 하늘과 새 땅에 가면 더 이상 우리에게 어둠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어린 양이신 그리스도가 우리의 영원한 빛이 되고 등불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계21:23).
2) 이 빛의 능력을 실제로 누릴 수 있는 기도 망대를 내 안에 세우라는 것이다.
망대는 왕의 소식을 전달해 받거나, 반대로 대적이 올 때 언제든지 싸울 준비를 할 수 있는 곳이다.
① 하나님이 우리의 견고한 망대라고 했다(잠언18:10). 하나님의 사람은 거기서 안전함을 얻을 것이라고 했다.
내가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과 가까이 하고, 하나님의 도움을 받는 시간이다.
우리의 정시 예배, 정시 기도 시간이 그 시간이고, 혼자서 하나님과 주신 말씀을 묵상하는 시간이 망대이다.
그것을 무시로 하라(엡5:18). 24시로 할 때는 3,9,3의 기도를 호흡을 깊이 하면서 하면 된다.
② 그 망대에 하나님이 직접 파수꾼을 보낼 것이라고 했다(사62:6-7).
우리가 약하고 부족할 때, 위기를 만날 때 천군 천사를 동원하고, 실제로 도울 자들을 보낸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부족하고 연약한 우리를 세워 찬송을 받으시기까지 그들로 쉬지 못하게 하라고 했다.
이것을 내 가정에도 세우고, 학교에서도 세우고, 직장과 산업체에도 세워보라는 것이다.
③ 그때 내가 있는 현장의 흐름이 빛의 흐름으로 바뀌는 것이다. 빛의 문화가 만들어진다.
이 비밀가진 요셉과 다윗이 시달리는 왕도 살리고(창41:38, 삼상16:14-16), 빌립은 흑암에 덮힌 지역인 사마리 아를 살렸다(행8:4-8). 그 축복을 이 시대에 우리에게 주신 것이다.
- 이때 오는 축복이 빛의 작품이다. 내 인생 속에 적어도 세가지의 작품이 만들어질 것을 약속하셨다(3-5절).
1) 내 주위로 이 빛의 축복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플랫폼의 작품이다(3-4절).
① 나라와 왕들까지 네가 누리는 빛으로 올 것이라고 했다. 이것이 전도와 237을 살리는 선교의 축복이다.
많은 무리가 네게로 오고, 무너지고 죽어가던 후대들이 안겨 올 것이라고 했다. 후대 살리는 축복이다.
나를 만난 사람이 그리스도의 답을 얻고 살아나고, 내가 만난 후대가 인생이 바뀔 때 그보다 큰 행복이 없다.
② 그리스도를 정확히 전달하라. 빛의 능력이 역사해 그 배후의 흑암 무너지도록 기도하라.
현장의 작품이 만들어지고, 함께 할 제자가 일어나는 것이다. 그것이 다락방이고, 지교회이다.
핍박이 와서 돌에 맞아 죽은 스데반이 단 한번 전한 복음을 통해서도 바울 같은 제자가 세워졌다(행7:58).
2) 나의 산업이 어둠에 덮힌 세상을 살릴 만큼의 빛의 작품이 된다(5절).
온 세상 경제가 흑암 경제, 타락 경제, 저주 경제이다. 가난한 사람은 늘 가난하고, 부자는 부자대로 무너진다.
① 단순한 경제 축복이 아니다. 네 마음이 놀라고, 기쁨으로 가득차고, 열방의 재물이 올 것이라고 했다.
하나님이 내 직장과 산업에 보좌의 축복, 빛의 축복을 부어주실 때는 내 산업이 빛의 산업이 되는 것이다.
② 흑암에 덮이고, 고통 속에 있는 237 나라를 살릴만한 빛의 경제 축복을 누리게 만들어주시겠다는 것이다.
성경의 하나님의 사람들이 다 이 축복을 누린 것이다(창14:14, 롬16:1-2, 3-4, 16:23)
3) 그렇게 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교회라는 작품이다(6-7절).
하나님이 그 교회를 모든 민족이 모이고, 간증할 수 밖에 없도록 영광스럽게 할 것이라고 했다.
① 교회가 힘을 잃어가는 이 때에 모든 교회를 도울 수 있을 만큼의 작품이 되는 것이다.
② 교회가 무너지는 이 때에 후대까지 남겨줄 수 있는 작품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작은 믿음, 작은 수고, 작은 헌신을 통해서 그 작품을 만들어가고 있다.
결론-성전이 파괴되고, 후대가 포로로 끌려간 시대에 이 언약을 주셨다. 무엇에도 속지 마라. 우리는 그 어둠을 이기는 그리스도의 빛을 가진 자들이다. 나의 망대를 세워 빛의 능력을 누리고, 빛의 작품으로 세워지기를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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