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디옥 교회가 누린 응답 25(행13:1-4) 6/11/2023

1,2,3 RUTC 응답 25 : 안디옥 교회가 누린 응답 25(행13:1-4) 6/11/2023

 

예루살렘에서 시작한 마가 다락방이 예수님의 제자들이 처음 세운(초대 교회) 교회의 시작이라면 본문에 등장하는 안디옥 교회는 본격적으로 세계복음화의 기초를 닦은 교회이다. 다민족으로 구성된 안디옥 교회가 역사상 최초로 바울과 바나바라는 두 사람을 선교사로 파송한 것이 세계 선교의 시작이고, 그 복음이 우리에게까지 왔다.

27년 전에 하나님께서 우리 한마음 교회를 시작할 때 주신 언약과 모델이 바로 이 안디옥 교회이다.

이제 우리 한마음 교회에서 11개국 14명의 선교사들을 지원하고, 13년부터는 평신도들을 중심으로 의료 선교가 시작된 것은 많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 우리가 다녀온 선교지에도 많은 증거들이 있는 것이 감사하다.

더 중요한 것은 앞으로 우리 교회에서 많은 미래 선교사들이 일어나고, 세상을 치유하는 일들이 계속 될 것이다.

 

  1. 안디옥 교회를 그렇게 쓰실 수 밖에 없었던 역사적 배경과 특징이 있다.

하나님이 쓰실 수 밖에 없는 개인과 교회의 특징을 말하는 것이다.

1) 이 교회를 시작한 구성원들이다.

① 예루살렘에 엄청난 핍박이 시작되면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흩어진 성도들에 의해 세워진 교회이다(행11:19).

안디옥이라는 지역은 지금의 트루키예와 시리아의 국경 지역이고, 투르키예에 속한 지역이다. 헬라 제국을 이끈 알렉산더의 아들이 아버지를 기억하며 세운 도시인데, 한때 시리아의 수도였고, 로마의 3대도시 중에 하나였다.

② 지역은 대도시인데, 여기서 교회를 시작한 성도들은 핍박을 피해 온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아무 힘이 없었다.

실제로 성경에는 그들의 이름조차도 없었다. 자료들을 보면 그들은 바위 동굴을 찾아 예배를 드리며 교회를 시 작했고, 마침내는 그 교회에서 최초로 선교사를 파송하는 역사가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한마음교회의 시작도 그랬다. 이제는 여러 선교지를 지원하고, 단기 선교팀을 보낼 수 있는 것도 너무 감사하다

2) 이들이 안디옥에 가서 모여 예배를 드리며, 오직 한가지만 했다(행11:20).

① 오직 그리스도 한 분만 전한 것이다.

인생이 가지고 있는 모든 저주, 운명, 지옥 권세를 해결하신 유일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다.

이 그리스도를 정확히 전했는데, 자기도 모르는 저주에 고통을 당하고, 운명에 묶여 있는 자들이 살아났다.

인생을 지옥처럼 만드는 사단의 역사를 알려주고, 그 사단의 머리를 박살낸 그리스도를 알려준 것이다.

지난 시간 동안 한마음교회는 이 유일한 그리스도 한 분을 정확히 전달했는데, 사람들의 인생이 바뀐 것이다.

선교지에 가서 의료적인 지원도 하지만 오직 그리스도 한 분이 그들의 영혼 속에 담기도록 사역하고 오면 된다.

② 아직도 문제와 갈등, 어려움 속에 있는 성도들이 있는가?

문제 아니다. 그리스도가 내 인생에 역사하는 저주, 운명, 흑암 세력들을 완전히 끝낸 것을 체험하라는 것이다.

여러분을 증인으로 세우시겠다는 것이다. 우리 각자의 모든 문제, 아픔, 실패까지도 증거가 되게 하시는 것이다.

3) 중요한 것이 또 하나 있다.

① 모든 사람들이 유대인에게만 복음을 전하는데, 헬라인에게 복음을 전한 교회가 된 것이다.

우리로 말하면 다민족 교회가 된 것이다. 모든 민족을 살리고 세우는 말할 수 없는 축복의 교회가 된 것이다.

② 그 시작은 한 사람이다. 우리 교회도 덱스터 한 사람이 영어권 사역자가 되고, 영어권 사역이 일어난 것이다.

모든 중직자들은 한 사람의 다민족 제자를 세워 한 나라를 살릴 언약을 잡으라. 단순한 한 사람이 아니다.

이번에 아프리카 케나, 중남이 파나마 단기 선교를 오가면서 꼭 이 축복을 누리기를 바란다.

 

  1. 이런 안디옥 교회의 기초 위에 하나님이 어떤 역사를 이루셨는가?

1) 바나바 같은 대표적인 중직자, 바울 같은 대표적인 목회자 전도자가 일어난 것이다.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고, 성령과 믿음이 충만해서 그를 통해 많은 무리가 더해졌다고 했다. 교회 살린 것이다. 핍박자 바울은 설 곳이 없던 사람이었다. 그런 사람을 세계를 살리는 전도자로 서게 한 교회가 안디옥 교회다.

이름 없는 평신도 제자들이 세운 교회인데, 시대적인 중직자, 목회자가 일어난 것이다.

우리 교회에서 이런 중직자, 이런 목회자들이 일어나기를 기도하라. 그 모든 축복을 함께 누리는 것이다.

2) 하나님이 이런 안디옥 교회를 어느 정도로 축복하셨냐?

① 사람들이 그들을 “그리스도의 사람들”이라고 인정했다고 했다(26절). 여기서 크리스챤이라는 이름이 나왔다.

조롱하는 이름 같으나 인정한 것이다. 하나님은 이 시대 우리가 이 이름을 회복하는 증인들로 세울 것이다

② 성경의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살다 갔다. 아브라함은 빈손으로 가나안에 들어갔지만 나중에는 전 가나안 족속이 “주”라고 인정할 정도가 되었다(창21:22, 23:11). 노예로 팔려간 요셉이 왕에게 인정을 받는다(창41:38-40)

3) 그 축복 속에서 마침내 이들은 세계를 살리는 선교사를 파송한 것이다. 그것이 본문이다.

① 오인일조의 팀이 만들어진다. 그리고 함께 금식하며 기도하다가 선교사를 파송한 것이다

다양한 다민족과 여러 계층의 사람들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위해 팀이 되고, 기도를 시작한 것이다.

내 인생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위해 팀이 만들어진다는 것은 영원한 축복이 될 것이다.

이 오인일조의 축복을 지교회 중심으로 할 수도 있고, 구역별로 할 수도 있고, 목표는 선교사 파송과 지원이다

② 선교사를 파송하고 지원할 수 있다는 말은 그만큼 경제 축복도 받았다는 말이다.

우리가 작은 것을 해도 거기에 성령이 역사하면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난다.

우리가 선교지를 위해 작은 도움을 주며 씨를 뿌렸는데, 선교지에도, 나와 우리 모두에게도 25의 축복이 된다.

③ 이들이 선교지를 갔을 때 그들의 작은 사역이 하나님의 역사를 이룬 것이다.

대단한 일을 한 것이 아니다. 세상적인 특별한 배경을 가진 사람을 세운 것도 아니다.

하나님이 준비한 한 사람을 찾아 세우고 왔는데, 그들을 통해 세워진 교회가 결국 역사와 세상을 바꾼 것이다 (루디아의 집에서 세워진 빌립보교회, 브리스가 아굴라의 집에서 세워진 고린도 교회, 뵈뵈라는 여인의 집에서 세워진 겐그레아 교회등).

선교지에는 이런 많은 증거들이 있다. 하나님의 모든 것이 모든 민족을 살리는 선교 속에 있기 때문이다.

 

결론-11번째 단기 선교팀이 아프리카 케냐와 중미의 파나마로 파송된다. 총30명의 의료진, 중직자, 렘넌트들이 가는 것이다. 전 성도들이 함께 파송되는 것이다(가는 선교사팀, 지원하는 선교사팀). 특히 아프리카는 가는 여정이 험난하지만 우리가 파송한 사역자의 현장으로 가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다. 4절에 바울과 바나바가 “성령의 보내심을 받아갔다”고 했다. 우리를 보내시는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인도하시고, 지키시고, 역사하실 줄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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