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이 누린 영원과 성소의 응답(창32:22-30) 2/18/2024

1,2,3 RUTC 응답의 영원 : 야곱이 누린 영원과 성소의 응답(창32:22-30) 2/18/2024

 

야곱은 구원받은 성도가 여전히 남은 상처와 약점들을 치유 받으면서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며 쓰임 받는 모델이다.

성경학자들은 야곱은 허물투성이인 성도가 마침내 모든 것을 극복하고 성화의 단계에 이르는 모델이라고 말한다.

야곱이 겪은 실패, 고난은 말로 다 할 수 없다(창47:9). 잘 살펴보면 우리 인생의 모습과 다를 바가 없다.

어린 시절 그는 아버지와 형을 속이고 도망가서 살게 된다. 겨우 고향으로 왔지만 부모는 만나지 못한다.

자기 외삼촌 집이 있는 하란 땅으로 가지만 거기서 죽도록 고생하면서 인생을 산다. 겨우 가나안으로 돌아오지만 오는 길에 딸이 성폭행을 당하고, 그 일로 인해 온 가족이 가나안 족속들과 전쟁으로 죽을 위기까지 겪게 된다.

하나님은 이 야곱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그를 치유해서 영원한 응답과 축복 속에 서게 만들었다.

 

  1. 일단 야곱이 실패한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알 필요가 있다.

1) 태어나면서부터 야곱은 쌍둥이로 태어났다. 이것이 축복이 될 수도 있고, 큰 상처가 될 수도 있다.

두 형제가 모태에 있을 때 하나님은 그들이 두 민족으로 나누일 것이라고 했는데, 부모가 못 깨달았다(창25:23)

2) 두 자식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붙잡고, 잘 도와주었으면 서로 축복하는 관계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아버지는 큰 아들 에서가 사냥한 고기를 좋아해서 에서를 사랑했고, 엄마는 동생인 야곱을 좋아하면서 서로 편 애를 했다(창25:28). 부모가 이러니 자식 사이에서도 장자권을 가지고 계속 싸웠다(창25:29-30)

3) 나중에 그 엄마는 아곱이 형을 대신해 아버지를 통해 하나님의 축복을 받도록 형으로 변장을 시켜 보내기까지 했다(창27:5-23). 거짓말하고, 인본주의 쓰는 것을 부모에게 배운 것이다.

4) 결정적인 것이 있다. 이 두 아들들이 평생 붙잡아야 할 하나님의 언약이 무엇인지를 전달해주지 못한 것이다.

이삭 자신은 아버지 아브라함을 통해 정확하게 언약을 전달받고, 그 아버지가 어떻게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 님의 종으로 살았는지를 보았다. 이후에 그 축복을 평생에 걸쳐 누렸지만, 본인은 언약 전달에 실패한 것이다.

  1. 이런 야곱을 어떻게 하나님이 치유하고 쓰시는가? 하나님의 치유의 방법 세가지다.

부모와 교회가 자녀에게 언약을 전달하지 못하면 그들이 세상에 빠지고 실패와 고생을 하는 것이 안타깝다.

그러나 하나님은 주의 백성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모든 문제 사건을 통해 그들을 치유하고 축복하신다.

1) 하나님은 이 야곱에게 찾아와 택한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절대 계획(언약)을 알게 해준다(근본 치유)

우리가 사람을 살리고, 후대를 살리려면 이 하나님의 절대 언약을 심어주고, 근본 치유부터 해주어야 한다.

아버지와 형을 속이고 도망가는 길에 하나님이 두려움 속에 잠든 야곱을 찾아와서 주신 언약이다(창28:13-15).

특별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 이삭을 택하여 반복해서 강조해주신 언약이다.

① “네가 누워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줄 것이라”고 했다. 가나안 땅의 언약, 그리스도의 언약이다.

가나안에 들어가고, 가나안에 머물러 있기만 하면 된다. 그 가나안에 오실 그리스도를 놓치지 마라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 들어간 순간부터 모든 운명, 저주, 지옥 권세에서 해방 받는 것이다(롬8:1-2)

대적 마귀는 계속 인생을 속이고 실패로 몰고 가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승리하는 권세를 가진 것이다(요일3:8)

허물과 죄로 감히 하나님께 갈 수 없는 우리가 그 분을 통해 하나님께로 가는 것이다(요14:6)

② “네 자손이 번성해서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후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고 했다.

내 가정과 후대가 복을 받고, 세상을 살리는 자로 선다는 것이다. 증인의 언약이고, 세계복음화의 언약이다.

하나님이 나의 모든 것, 아픔과 실패도 사용해서 나 같은 사람을 살리고, 모든 민족을 살리게 하신다는 것이다.

③ “내가 너와 함께 하여 어디로 가는지 너를 지키고, 약속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않으리라”고 했다.

우리를 축복하시는 하나님의 방법이다. With, 임마누엘, 원네스의 축복이다. 하나님이 나를 도우시는 것이다.

이 축복을 24로 누리라. 어떤 위기, 절망에서도 이 언약을 붙잡으면 두려울 것이 없다. 못 할 일이 없다.

④ 여기서 야곱이 첫번째 성소의 축복을 체험한다. 하나님이 찾아와주신 그 땅을 벧엘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세가지 근본 결단을 한다.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고, 이 곳이 하나님의 전이 되고, 내 평생 하나님이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의 일을 드린다는 결단이다. 평생 이 고백과 중심으로 살아도 인생 달라질 것이다(근본 치유).

내 운명이 바뀌는 것이다. 현장의 증인이 된다. 경제 문제가 끝나고, 빛의경제, 선교경제, 미래경제로 온다

2) 이후에 하나님은 야곱이 겪는 모든 사건을 통해서 야곱을 만들어가신다(삶의 치유)

삶이라고 할 때는 인성, 객관성, 사회성, 책임감 모든 것을 포함하는 것이다(하나님 축복을 담는 나의 그릇)

① 삼촌 라반의 집에 가서 고생하면서 인본주의 대신 성실하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를 배운다.

삼촌 밑에서 일한지 20년이 지난 어느 날, “낮에는 더위와 밤에는 추위에 상관없이 눈 붙힐 겨를이 없이 맡긴 일을 했다”고 고백한다. 삼촌이 인정한다. 렘넌트 7명이 그렇게 훈련되었다(창39:4-5의 요셉, 시78:72의 다윗)

② 양을 관리하다가 병들거나 잃어버린 것이 있으면 스스로 보충할 정도였다고 했다. 책임감이다.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이런 사람은 반드시 성공하고, 하나님이 쓰실 수 밖에 없다.

③ 결국 야곱은 형에게도 돌아온다. 먼저 찾아가서 용서를 구하고, 서로 울면서 모든 관계가 회복된다(창33:3-4).

잘못한 것을 인정하고, 찾아가 화해를 할 수 있는 것이 용기이다. 모든 막힌 것이 열린다.

3) 결정적인 위기와 절망의 시간에 하나님은 야곱을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누리게 하신다(영적 치유)

영적 치유라고 할 때는 우리 인생의 상처, 약점 속에 파고드는 영적인 문제가 치유되는 것도 영적 치유이다.

더 중요한 영적인 치유가 있다. 내가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누리는 사람으로 치유되는 것이다(그것이 본문).

① 야곱이 20년 만에 형을 만나러 가면서 너무 두려웠다.

가족들을 보내놓고 얍복강가에 홀로 남았다(24절). 그래서 혼자 있는 시간, 나만의 시간이 중요하다(써밋 타임)

환도뼈가 부러질 정도로 밤새 낮선 누군가와 씨름을 했다고 했다(25절). 눈물로 기도한 시간이었다(호12:4)

② 이때 하나님은 천사를 통해 그 야곱의 이름을 이스라엘이라고 바꾸어준다(28절)

늘 경쟁과 상처로 살던 야곱(“발꿈치를 잡았다”)이 이름이 “하나님을 이긴 자”라는 뜻의 이름을 바뀐다.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이기는가? 상처투성이인 야곱이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인 자가 된 것이다(영적 써밋)

③ 그 곳의 이름을 “브니엘”(하나님의 얼굴)이라고 이름을 지었다(30절). 다시 깊은 성소의 축복을 체험한 것이다.

억울한 고난이 있는가? 부끄러운 실패를 했는가? 이렇게 하나님을 깊이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다.

 

결론-하나님은 이렇게 야곱을 치유해서 마침내 영원한 응답과 축복의 주인공이 되게 하신다.

야곱의 열두 아들을 통해 이스라엘의 영원한 12지파가 만들어진다(계7:4-8). 요셉을 통해서는 시대를 살리는 응답을 보게 하신다. 그 후손으로 그리스도가 오신다. 이 야곱의 언약을 잡고, 한주간도 깊은 시간이 되기를 축복한다.

Pulpit Message for Download Pulpit Message for Download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