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그리스도의 군사로 서라(사62:6-11) 4/6/2025
영원한 그리스도의 군사로 서라(사62:6-11) 4/6/2025
그리스도의 군사라는 말은 성도가 이미 가지고 있는 모든 정체성의 축복을 지키고 누리기 위한 마지막 정체성이다.
정체성은 단순히 형식적인 신분이나 위치가 아니다. 그 정체성만큼 누릴 영광과 축복이 따로 있는 것이다.
구원받은 순간 우리가 가진 많은 정체성들이 있다. 하나님의 자녀(롬8:15-17), 성도(고전3:16), 왕 같은 제사장(벧전2:9), 그리스도의 제자(요14:12-14), 전부 어마어마한 영광과 축복이 따르는 정체성이다.
이 모든 정체성의 영광과 축복을 실제 누리기 위해 필요한 마지막이 “그리스도의 군사”라는 정체성이다.
이 모든 정체성의 축복을 뺏고, 속이려는 대적이 있기 때문이다. 적이 없으면 군대는 필요가 없다.
우리가 누구의 것을 뺏으려고 군대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 뺏기지 않고 지켜야 내 것으로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 처음부터 인생은 대적에게 당했다. 그것이 창3장 사건이다.
1)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아 하나님의 축복 속에 살던 인생에게 대적이 있는 것을 경고한 것이 선악과나무이다.
“네가 먹으면 반드시 죽으리라”(창2:17), 그렇게 죽을 수 있도록 속이는 존재가 있는 것을 경고한 것이다.
지금도 우리 옆에 이 선악과의 경고들이 곳곳에 있다. 그래서 늘 깨어있으라고 한 것이다(벧전5:8-9)
2) 사단이 대단한 힘을 가진 것이 아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아, 하나님을 누리며, 하나님 다음으로 존귀했던 존재였다(시8:4-5).
사단은 인간을 이길 힘이 없기 때문에 속이고, 유혹하고, 거짓말을 해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갈라놓은 것이다.
그 이후에 인간의 관계도 갈라지게 만든 것이다(창3:10-12). 지금도 계속 그 짓을 하고 있다.
여러 가지 실패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염려, 두려움, 분노, 절망에 빠지게 하는 전술들을 쓰고 있다.
3) 성경은 갈수록 이 사단의 역사가 깊어지고(사60:2), 그 싸움은 맹렬해질 것이라고 했다.
사단도 영원한 지옥으로 가기 전까지 자기 때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고 있다고 했다(계12:12)
지금 전 세계의 현실, 교단과 교회의 현실들이 이 마지막 때의 징조라고 예언했다(마24장, 딤후3장)
특히 복음 전하는 전도자들, 전도하는 교회를 집중해서 공격해왔다(고전15:32).
그래서 강한 군사로 서라는 것이다. 이기는 정도가 아니다. 영원한 승리의 면류관을 약속한 것이다(딤후4:7-8)
- 이 영적 승리를 위해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보내신 것이다.
영원한 제사장으로 모든 죄와 저주를 짊어지시고(골1:13-14), 영원한 선지자로 길이 되어주셨다(요14:6).
영원한 왕으로 사단의 머리를 밟으시고(창3:15), 우리를 사단 세력과 싸워 이길 자로 세우셨다(고전15:55-57).
1) 영적 전쟁의 앞에 서있는 대장은 그리스도이시다(출17:15-16의 “여호와 닛시”의 의미-깃발, 대장)
마지막 때에도 많은 어려움과 환란이 올 것이나 대장 되신 그리스도가 싸워 이기게 할 것이라고 했다(계17:14)
2) 성도는 그 왕 중의 왕이신 대장의 뒤를 따라 싸우는 그리스도의 군사들이다.
400년 운명 저주에서 빠져나온 순간부터 하나님의 군대라고 했다(출12:41). 포로로 끌려가 절망에 빠진 이스라 엘에게 에스겔 골짜기의 환상을 보여주며 마른 뼈들이 큰 군대로 바뀌는 모습을 보여주셨다(겔37:10).
렘넌트들은 두말할 것도 없다. 미래를 이끌 렘넌트들이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로 서야 할 절대 이유다(딤후2:3)
3) 그리스도의 은혜를 누리며, 하나님 앞에 서는 날까지 세가지 싸움을 지속해야 하는 이유다(고전10:11-12).
싸움은 잠간 실패할 수도 있다. 그러나 마지막에 이기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포기하지 말고 해야 하는 이유다.
① 자신과의 싸움이다(마16:24, 고전15:31)
사단은 나를 무너뜨리기 위해 나의 숨은 상처를 공격해온다(두려움, 염려, 불신앙, 욕심, 교만, 경쟁, 다툼)
② 세상과의 싸움이다(엡2:2-3).
세상 속에는 끝없는 유혹이 있다. 자꾸 영적인 것을 놓치게 하고, 육신과 세상의 즐거움에 빠지게 한다.
③ 사단과의 싸움이다(마4:1-11)
모든 인생의 욕심과 실패와 문제와 고통의 배후에 사단의 역사를 보고, 실제로 흑암 세력을 꺽으라는 것이다.
- 이기는 싸움을 위해서 이길 수 있는 시스템을 세워야 한다(망대) 다윗이 일천 망대를 세워 거기에 무기를 두고, 늘 싸울 준비를 하고 산 것과 같다(아4:4, 엡6:12).
내가 망대를 세울 때 하나님은 거기에 파수꾼을 보내어 쉬지 않고 일하실 것이라고 했다(6-7절)
1) 나를 지키고 살릴 수 있는 각인 시스템을 세워야 한다(7여정).
① 언약의 말씀이 내 뇌의 생각과 감정을 움직이는 시스템 속에 각인이 되어야 한다.
내가 복음의 말씀을 지속해서 듣고(롬10:17), 묵상하는 시간에 내 안에 시스템(망대) 만들어지는 것이다.
② 아침, 점심, 저녁에 단 10분 만이라도 메시지를 정리한 것을 잡고, 묵상하는 시간이 그래서 중요한 것이다.
이때라도 깊은 호흡을 해서 뇌를 살리고, 몸도 살리라는 것이다. 사단이 우리의 몸도 공격해온다.
2) 나뿐 아니라 내 주변의 사람들(가족, 지역, 직장, 교회의 사람들)을 살리는 뿌리 시스템을 세워야 한다(7망대).
① 언약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시간에 내 영혼 속에 언약이 깊이 뿌리가 내리게 된다.
뿌리를 내리는 만큼 어떤 비바람에도 흔들리지 않고, 거기서 열매가 나와 모든 사람을 살리는 것이다.
② 거기서 위로부터 오는 힘이 생긴다.
시공간 초월, 전무후무한 역사를 만드는 보좌의 힘, 빛의 능력, 성령의 능력, 미래를 바꾸는 능력이다.
그 능력이 있으니까 뺏기고, 잃어버릴 일이 없다. “성소 뜰에서 먹는 축복”(교회 살리는 축복)이 된다(8-9절)
3) 마침내 237 나라과 5천 종족을 살리는 체질 시스템까지 도전하게 된다(7이정표).
“성 밖으로 나가서, 대로를 열고, 만민을 위해 깃발(그리스도의 깃발, 승리의 깃발)을 들라”고 했다(10절)
① 우리 만의 고통이 아니다. 전 세계 모든 만물과 모든 족속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다.
그리스도의 깃발을 들고, 그들에게 언약을 선포하고, 그들을 위해 영적 전쟁을 하라는 것이다.
② 선교지와 선교사들을 위해, 다민족과 TCK, CCK, NCK 들을 위한 기도와 헌신을 하라는 것이다.
그들에게 구원이 임하고,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영원한 상급과 보상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11절)
내 안에 대로를 만들라고 했다. 누구라도 수용하고, 도울 수 있는 그릇을 만들라는 것이다(하나님이 그릇)
여러 가지 갈등, 아픔, 실패, 고통의 시간도 그 그릇을 만드는 하나님의 시간표로 깨달으면 된다.
결론-마침내 승리한 자들이 영원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함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계21:7). 그들이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영원히 함께 다스릴 것이라고 했다(계22:5). 이 영원한 승리를 누릴 그리스도의 군사로 서기를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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