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언약 속에 있는 가정(창6:4-10) 5/11/2025
은혜의 언약 속에 있는 가정(창6:4-10) 5/11/2025
미국에서는 5월의 두번째 주일을 Mother’s day로 지키고, 한국에서는 5월5일은 Children’s day, 5월8일은 Parent’s day로 지킨다. 그러나 보니 보통 5월을 가정의 달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런 시간에 하나님이 허락하신 가정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고, 우리의 가정이 하나님이 축복하시고 쓰시는 가정이 되기를 기도하는 것은 중요하다.
가정은 어떤 곳인가? 사람은 가정을 통해서 생명을 얻고, 성장한다. 가정을 통해 위로와 힘도 얻는다. 가정을 통해 꿈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한다. 가정을 통해 공동체를 위해(이웃, 직장, 교회, 사회, 국가, 세상), 헌신하며 살 수 있는 기초를 만든다. 문제는 이제 가정이 세상의 끝없는 고통과 불행의 시작이 되어 버렸다는 것이다.
그 불행한 가정의 시작이 아담과 하와의 가정이다. 하나님의 허락 속에 첫 가정을 이룬 아담과 하와가 실패하면서 그 실패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아담과 하와 이후에 최악의 실패 중에 하나가 네피림 시대의 가정이다.
“네피림”이라는 말은 “거인”, “영웅”이란 뜻이다. 세상적으로는 화려하고, 명성있고, 성공한 사람들이 된 것이다.
문제는 그 네피림이라는 단어에 담긴 영적 의미이다. 히브리어의 “나파르”라는 단어에서 온 이 용어는 “위에서 떨어진 자들”이란 의미가 담긴 것이다. 성경은 그들을 “사단과 그를 따르는 귀신의 영들”이라고 했다(계12:9).
아담과 하와를 타락하도록 유혹한 사단은 네피림 시대에 자기들의 최고의 작품을 만든 것이다.
그들 안에는 더 이상 하나님이 없었다. 하나님이 없으니 자기의 육신의 원하는 대로 결혼했고, 욕심으로 살았다.
그 결과는 끝없는 타락이었고, 온 땅을 타락의 영, 어둠의 영이라고 불리는 사단이 장악하도록 만든 것이다.
그때 하나님의 첫 심판인 홍수 심판이 온 것이다(5절). 이 시대는 두 번째 심판이 경고되어 있다(마24:38-39).
-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하며, 어떻게 쓰임 받는 가정을 만들어야 하느냐는 것이다.
본문 8절에 그 답이 있다.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1) 우리가 이 시대 이 하나님의 은혜 속에 있는 사람들이다.
부족하고 부끄러운 우리가 은혜로 선택하심을 받았고(엡1:5-6), 은혜로 죄사함을 받아 의롭게 되었고(엡1:7), 은혜를 믿는 믿음으로 구원도 받았고(엡2:8), 그 은혜의 선물로 감히 그 분께 쓰임 받는 일군도 되었다(엡3:7).
우리의 모든 헌신도 하나님의 은혜다(고전15:10). 그래서 이 은혜의 복음에 생명을 걸 수도 있다(행20:24).
2) 은혜는 아무 조건이 없이 거져주신 것이다. 그래서 모든 영광과 감사를 하나님께 돌려야 하는 것이다.
은혜로 시작한 사람들이 어느 날 무너지는 이유가 이것이다. 자기도 모르게 교만에 빠지는 것이다(약4:6)
- 이 은혜를 입은 노아와 그 가정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이 방주이다.
이 방주는 하나님이 노아와 맺은 언약이라고 했다(18절). 이것을 한마디로 “은혜의 언약”(복음)이라고 한다.
노아같이 나 한 사람만이라도 이 은혜의 언약을 붙잡고, 누리고, 그 증인으로 산다면 이런 가정이 만들어지고, 우리 가정과 후대들을 통해 이런 작품들이 만들어질 것이다.
1) 이 은혜의 언약을 붙잡은 한 사람이 되라. 그 은혜의 언약 속에 있는 두가지 핵이 있다.
① 그리스도를 통해 보여주신 하나님의 절대 사랑이다(롬5:8). 아가페의 사랑이라고 한다(고전13:7)
왜 이렇게 가정이 어렵고, 교회도, 세상도 어려운가? 끝없는 다툼과 분쟁과 전쟁이 계속되는 이유가 무엇인가?
이 하나님의 절대 사랑을 잃어버리고 살기 때문이다(에니메이션 영화 “King of Kings의 제작자의 간증)
② 그리스도를 통해 보여주신 하나님의 절대 구원이다(요3:16).
누구도 멸망받고, 심판에 이르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 아들을 그리스도로 보낸 것이다.
그 그리스도가 죽으심으로 우리의 영원한 대속자가 되었고(히9:12), 영원한 중보자가 되신 것이다(히9:15).
그것이 방주를 짓게 하신 이유다. 누구라도 방주 안에 들어가기만 하면 된다.
이 언약으로 나도 살리고, 내 가족도 살리고, 누구라도 살리는 삶을 살라. 그 방법이 있다.
2) 이 은혜의 언약을 누리는 한 사람이 되라. 그 누리는 비밀이 기도이다(하나님과 동행하는 비밀)
① 우리가 기도할 때 성령이 역사하고, 그 힘이 있어야 은혜의 언약이 누려진다.
“누린다”는 말은 그 언약 때문에 행복해지고, 평안이 생기고, 감사가 나오는 것이다. 성령의 역사이다(롬14:17)
세상에는 낙심하고, 분노하고, 절망할 일 밖에는 없다. 우리가 언약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는 이유가 이것이다.
② 우리가 기도할 때만 모든 것이 하나님의 작품으로 만들어진다(요14:12-14). 이것을 절대 응답이라고 한다.
노아가 방주를 지을 때 어느 정도 기도 했을 것 같은가?
정확하게 방주를 지을 수 있는 힘, 지혜, 내용, 구체적으로 주신 시간이 언제일 것 같은가?
우리가 24시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보좌를 바라보며 기도할 때 우리의 작은 것도 작품이 되도록 만드실 것이다. ③ 내 가정에 기도의 흐름을 만들라.
부모의 기도속에 자녀가 살고, 기도로 모든것을 하고, 문제오면 온가족이 기도로 집중하는 법을 훈련해야 한다
3) 이 은혜의 언약의 증인으로 사는 한 사람이 되라. 그것이 전도와 선교의 비밀이다.
① 성경은 노아를 그 시대의 전도자라고 했다(벧후2:5).
그는 단순히 세상의 심판만 말한 것이 아니다. 그들에게 유일한 구원의 길, 방주의 비밀을 말해준 것이다.
그 방주가 그리스도의 비밀이다. 그 방주로 자기도 살리고, 가족도 살리고, 세상을 살리는 일에 올인한 것이다.
여기서 나오는 것이 절대 전도와 절대 선교이다. 그 시대의 유일한 전도와 선교를 한 것이다(히11:7)
② 온 땅에 깊은 흑암이 덮고, 끝없는 타락과 저주와 재앙이 계속되는 이 때에 우리가 할 일은 하나이다.
진짜 이 복음을 받고, 살아나야 할 사람들을 찾으라(행13:48). 그리고 세상에 끝이 올 것이라고 했다(마24:14)
우리 주변에는 단 한 번도 이 은혜의 복음, 은혜의 언약을 듣지 못해 죽어가는 사람이 너무 많다.
교회의 전도 캠프도 훈련하고 참석해야 하지만 우리의 모든 것이 전도의 기회가 되게 만드는 것이 캠프이다.
③ 내 가정이 한 나라를 살리는 일에 기도하고, 헌금하고, 헌신하는 일에 쓰임 받으라(6 대륙별로 기도 모임).
우리가 계속 단기 선교를 가는 이유도 이것이다. 빛의 경제, 선교 경제, 미래 경제도 당연히 회복될 것이다.
특히 내 자녀들이 자기의 전문성을 가지고, 정말 세계복음화를 위해 쓰임 받도록 기도하라.
결론-하나님은 우리 각자를 이 시대의 노아처럼 은혜로 택하셨고, 은혜로 구원하셨고, 은혜로 주의 일에 쓰임받는 일군들로 부르셨다. 이제는 이 은혜의 언약에 집중하는 개인, 가정을 만들라. 그래서 우리 개인과 가정과 자녀들과 하는 모든 일이 그 은혜로 만들어지는 영원한 작품이 되기를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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