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3 RUTC 시대 :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창35:1-5) 12/30/2018

제1,2,3 RUTC 시대 :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창35:1-5) 12/30/2018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이다. 다시 올 수 없는 시간이라 아쉽기는 하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새로 만나야 할 시간이 있기에 준비를 해야 한다. 한 해 동안 어려웠던 시간도 많이 있었을 수도 있다. 절대로 그냥 어려운 시간을 보낸 것이 아니다. 구원받은 우리는 언약의 여정을 걸어온 것이다. 하나님이 약속하시고 준비하신 축복과 응답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사43:18-21에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할 것이라”고 했다. 거기에 “보라”(영어의 Behold, See라는 단어는 반드시 이루어 질 것이기에 쓰는 단어다. 그 시간표를 바라보는 또 새로운 준비를 하면 된다.

본문에 야곱이 보여준 모델이 있다. 야곱이 참 힘든 인생을 살았다. 본문의 배경도 그런 시간이다. 그때 하나님이 “벧엘로 올라가라”는 답을 주시고, 모든 것을 새롭게 하신다. 무슨 의미일까? 새로운 시작을 위한 세가지 준비다.

 

  1.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 “언약”이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 계획이 담긴 것이 언약이다.

성도는 그냥 열심히 사는 것이 아니다(고전9:26). 우리는 가야 할 길, 방법, 미래, 결론까지 알고 가는 것이다.

1) 야곱에게 주신 언약이 무엇인가? 창28:13-15에 보면 야곱이 처음 하나님께 받은 언약이 있다.

① 나는 네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고 했다. 이것은 우리의 신분에 관한 언약이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택하시고, 이삭을 택하신 것처럼 너를 택하셨다는 것이다. 훗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계속 강조한 것이 뭐냐? “내가 너를 택하였고,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라는 것이다(사41:9, 43:1).

두 번씩이나 야곱이라는 이름에서 “이스라엘”(하나님을 이긴 자)이라는 이름으로 바꾸어 주시며 이 언약을 심어 주셨다(창32:28, 창35:10). 우리가 누구냐? 하나님의 선택 속에 있는 자다. 구원받았다. 그 분께 속한 자녀다.

② 네 누운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줄 것이라고 했다. 가나안 땅에 오시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승리의 언약이다.

아브라함에게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가라고 했다. 이삭에게 가나안에서 100배의 축복을 누리게 하셨다.

단순한 땅이 아니다. 그 땅에 그리스도가 오신다는 것이다. 그 그리스도 안에 있기만 하면 된다.

우리가 어떤 환경에 처하든지, 어떤 문제를 만나든지 그리스도 안에만 있으면 승리한다는 것이다.

③ 너와 네 자손으로 인해 땅의 모든 족속이 복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세상을 살리는 세계복음화의 언약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는 뭐를 하든지 축복 받아야 한다. 왜냐? 그 축복으로 세상을 치유하고 살려야 한다.

공부를 하든, 직장 생활, 사업을 하든 이 언약과 이유가 분명하면 우리의 모든 것이 증거가 되어야 한다.

④ 네게 허락한 이 모든 것을 이루기 위해 너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임마누엘의 언약이다.

성경 전체에 계속 되는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다”, “너를 버리지 않을 것이라”, “너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는 이 언약이 무슨 말인가? 그 분이 도우시고, 인도하시고, 보호하시고, 축복하신다는 말이다.

2) 하나님은 이 언약을 야곱에게 언제 주셨냐? 우리에게는 언제 이 언약을 주신 것인가?

① 본문 1절에 야곱이 에서를 속이고 도망가던 때에 하나님이 찾아오셨던 벧엘로 올라가라고 했다.

하나님은 언제 우리에게 그리스도를 보내주셨냐?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하나님을 떠나 있을 때에,

하나님과 원수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를 보내 주셔서 우리를 향한 자신의 사랑을 확증하셨다는 것이다(롬5:8).

② 어려움이 가득한 시간인가? 실패했는가? 그래서 외롭고 힘든 시간인가? 나의 벧엘로 올라가라.

사람에게서, 세상에서 길을 찾고, 방법을 찾고, 미래를 찾으려고 하기 이전에 하나님이 내게 주신 언약 속에서 그것을 찾으라. 그래서 말씀이 필요하고, 그 말씀 속에서 언약을 찾아내고, 묵상하고, 누리라는 것이다.

야곱이 왜 그렇게 힘든 인생을 살았냐? 이 언약을 놓치고 산 인생이었기 때문이다.

새해를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언약을 붙잡은 믿음으로 시작하라. 언약의 사람이고, 언약의 길을 가는 것이다.

  1. 내 인생 속에 하나님의 언약이 성취되는 시간을 바라보며 버릴 것이 있다.

2절에 야곱이 자기와 자기와 함께 한 모든 사람들에게 “모든 이방 신상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케하라”고 했다.

1) 여기서 이방 신상이라고 하는 것은 늘 내게 있어 사단의 통로가 되었던 부분들이다.

왜 우상 숭배를 하면 안 되냐? 그것이 전부 우리를 속이고, 가로막고, 실패하게 하는 사단의 통로가 되기 때문 이다(고전10:20, 출20:4-5). 하나님이 앉으셔야 할 자리에 내가 사단을 앉혀 놓고 사는 것이다.

신자가 나도 모르게 우상 숭배에 빠져 있다. 형상 우상만 우상이 아니다. 내 생각과 기준(창3장), 내 육신의 욕 망(창6장), 세상의 야망(창11장), 성경은 그것을 땅에 것들에 대한 탐심이고, 그것이 우상숭배라고 했다(골3:5)

2) 자신을 정결케 하라는 말은 무엇인가?

사단에게 속아서 하나님이 앉아야 할 자리에 내가 앉아 있었고, 내 욕심, 세상의 야망이 앉아 있었다.

그것이 내 뜻대로 안 되니 상처가 되고, 분노가 되고, 우울증이 되고, 심각한 영적 문제도 되는 것이다.

이제 대청소를 하자. 내 안에 담겨진 욕심의 쓰레기 있다. 십자가의 피 언약 붙잡고, 보내자(“Passover”)

 

  1. 야곱은 모든 가족들에게 의복을 바꾸라고 했다. 단순한 새 옷을 입으라는 것이 아니다.

분명히 2019년에 하나님이 주실 응답과 축복이 따로 있다. 그것을 담을 새 그릇을 준비하라는 것이다.

1) 스스로 나를 볼 때도 바뀌어진 새 모습을 만들어야 한다(내면, 외모, 영성, 실력). 스스로 거울이 되어 보라.

2) 이유를 붙잡고, 성령의 도우심을 바라보며 도전하라. 그것이 CVDIP이다.

나를 축복하여 세계복음화하는 것이 하나님의 언약이고, 비전이다. 내가 어떻게 쓰임받기를 원하는지 기도하면 꿈이 생길 것이다. 성경과 내 주위의 모델을 보면서 그림(이미지)을 그리며, 하나씩 도전(실천)하는 것이다.

① 그릇 만드는 첫 번째는 기도이다. 성령이 나를 주장하셔야 한다. 정말 새해에는 깊은 기도의 새 옷을 입으라. ② 내 주위의 사람들을 살려낼 그릇을 준비하라. 양보하고, 수용하고, 도와주고, 무엇보다도 언제든지 누구에게든지 복음 전할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전도자의 그릇이다. 내가 그릇을 준비하는 만큼 사람을 붙이실 것이다.

③ 모든 민족을 살리는 선교의 그릇이다. 다민족 사역, 다민족 렘넌트 사역, 단기 선교, 분명히 내가 할 일이 있다.

미리 계획하고 준비하라. 특히 다민족 볼 때는 한 사람이 한 나라를 살릴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도우라.

④ 경제 축복 받으라. 세계복음화 할 만큼, 렘넌트 살리고, 교회를 살릴 만큼 경제 축복을 위한 그릇 준비하라.

경제 공부도 좀 하고, 특히 사랑의 빚 외에는 남에게 빚질 생각하지 말고(롬13:8), 헌금(십일조, 선교, 렘넌트, 건축) 계획하고 도전해보라.

 

결론-야곱이 세가지 회복하는 결단을 하며 벧엘로 올라갈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더 이상 야곱과 그 아들들을추격하는 자가 없었다고 했다. 새해에 우리 앞에 흑암이 완전히 꺽이고, 새 역사가 시작되기를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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