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떤 길을 가고 있는가(행20:22-24) 6/21/2020

제1,2,3 RUTC 응답 : 나는 어떤 길을 가고 있는가(행20:22-24) 6/21/2020

 

전도자 바울이 전도자의 인생을 자주 경주(Race)에 비유를 했다.

고전9:26에 “나의 달리는 것이 방향이 없는 자와 같이 달리지 않는다”고 했다. 나의 달려가는 이유과 목표가 없다면 그것은 방황하는 것이다. 길을 찾기 위해 열심히 달리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몸부림하는 것이다.

딤후2:5에 “경주하는 자가 법대로 경주하지 않으면 면류관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반칙을 하면서 가고 싶은대로 가면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한국 속담에 “길이 아니면 가지 말고 말이 아니면 듣지 말라”는 말이 있다.

딤후4:7에 마지막 순교하기 전에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다”고 고백하면서 하나님 앞에 선다. 본문에 바울이 그 시대 땅끝 로마로 들어가기 전에 같은 고백을 한 것이다. 그 로마로 가기 전에 많은 환난이 기다리고 있는 것을 알지만 당연하고, 필연적이고, 절대적인 “나의 달려갈 길을 간다”는 것이다.

코로나 판데믹이 계속 되면서 사람들은 우울하고, 답답하고, 어디로 가야 할지 길이 안 보인다고 한다(No Way)

크리스챤들이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이 읽는 책 중에 하나가 “천로역정” 이라는 책이다. 장래 망할 성(장망성)인 이 땅을 떠나 영원한 성(천성)을 향해 가는 길을 어떻게 믿음으로 승리하며 갈 수 있는지를 잘 설명한 책이다.

Father’s day이다. 아버지의 수고와 헌신, 기억하고 위로하고 힘을 드리기를 바란다. 한편으로 아버지로서 나는 어떤 길을 가고 있고, 잘 가고 있는지 스스로 질문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

모든 성도들과 렘넌트들도 스스로 질문해보라. “나는 어떤 길을 가고 있는가? 꼭 가야 할 길을 잘 가고 있는가?”. 지금 당장 내가 일이 잘 되고, 응답을 받고, 성공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내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을 가면 그 가는 길에 어떤 문제가 와도 상관없고, 가는 곳마다 하나님이 준비한 축복이 따로 있다. 렘넌트 일곱 명과 하나님의 사람들이 다 그 길을 간 것이다.

본문에서 우리는 적어도 세가지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을 생각하려고 한다. 그 확신을 가지고 가면 된다.

 

  • 우리는 하나님이 준비하신 길을 가고 있는 것이다(언약의 여정, 언약 백성의 길).

구원받고 자녀된 우리가 가는 길에 어떤 문제, 갈등이 와도 상관없다. 하나님이 준비한 길을 가는 것이다.

1) 예수님이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하신 말씀은 어마어마한 언약이다. 영원한 언약이다.

① 그 분이 하나님 만나는 길이 되고, 천국 가는 길까지 책임지시겠다는 것이다. 세상 모든 것은 변하지만 그 분은 변하지 않는다. 그래서 진리이다. 우리의 죽고 사는 것이 전부 그 분께 있고, 언제 죽어도 영원한 생명이다.

② 이 언약을 이루기 위해서 그 분이 그리스도의 세가지 권세를 가지고 오신 것이다.

제사장의 권세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와 저주를 해결했다(롬8:1-2). 왕의 권세로 사단의 머리 를 박살내셨고, 반드시 우리의 발 앞에 무릎 꿇게 만들겠다는 것이다(고전15:15, 롬16:20). 선지자의 권세로 우리의 길이 되시고, 성령으로 영원히 함께 하신 것이다(요14:16-18). 영원히 바뀔 수 없다. 영원한 언약이다.

2) 이 그리스도의 영원한 언약 속에서 내 인생 가는 길에 붙잡아야 할 언약이 있다.

① 하나님이 나를 이 시대를 살리고 치유할 자로 쓰시겠다는 것이다(시대적 언약).

내가 겪은 모든 문제는 결국 이 시대의 문제이다. 거기서 치유받고, 증거를 얻는 자가 되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② 그것을 위해 먼저 내가 살고 있는 이 땅, 나라, 지역을 살릴 자로 증거를 주시겠다는 것이다(지역의 언약).

내가 미국 살아야 할 이유, 워싱톤 살아야 할 이유, 한마음 교회 식구가 된 절대 이유를 잡으라는 것이다.

특히 강단의 말씀을 정확하게 잡고 묵상하고, 내 언약으로 잡아야 하는 이유가 그것이다(행2:42, 살전2:13)

③ 그때 내가 받을 응답이 보이고, 정확한 시간표가 보이고, 내가 할 일이 보인다(개인의 언약, 나의 CVDIP)

어떤 문제가 와도 낙심, 절망,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의 CVDIP가 이루어지는 과정이고 시간표이다.

 

  1. 우리는 하나님이 쓰실 자의 길을 가고 있는 것이다(전도자의 여정, 전도자의 길).

내가 언약의 사람이 맞다면 나의 24시를 “하나님이 날 어떻게 쓰시기를 원하시나?”를 생각하고 살라.

그것 때문에 먹고, 공부하고, 사업하고, 모든 것 다 하라(고전10:31). 그것이 하나님 영광을 위해 사는 것이다.

1)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께 쓰임 받은 인생을 살 수 있는가?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①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하고 대적하던 바울도 이렇게 세계를 살리는 전도자로 쓰신 것이다.

그래서 “나의 달려 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은혜의 복음을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한다”(24절)고 고백한 것이다.

② 나의 모자름, 무능, 상처, 실패, 고통, 전부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시간표로 붙잡으라.

롬5:20에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넘쳤다”고 했다. 정말로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안 되는 나를 보면 된다.

은혜가 내 안에서 체험된 사람이 참된 헌신도 한다. 그래야 깊은 것이 나온다(깊은감사, 깊은기도, 깊은 헌신). 그때 나를 넘은 하나님의 절대 응답이 나오고, 모든 것이 은혜였음을 고백할 수 밖에 없다(고전15:10).

2) 문제가 와도 상관없는 정도가 아니다. 문제를 알고, 손해보고, 억울한 일을 당할 것을 알고 가는 것이다.

바울이 예루살렘을 거쳐 로마로 가는 길에 환난이 기다리는 것을 알고 간 것이다. 그것만 알고 간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절대 은혜를 붙잡고 가는 길에 절대 능력이 나타날 것을 알고 간 것이다(그것이 25시).

아브라함이 이 절대 은혜와 절대 능력을 붙잡은 믿음을 가지고 이삭을 바칠 수 있었고(히11:19),

다니엘과 세 친구가 이 믿음을 가지고 불 속으로 들어갔고, 에스더가 “죽으면 죽으리이다” 고백한 것이다.

3) 문제와 위기가 올 때 일단 두가지만 확인하라. 이것을 하나님 앞에 질문하고, 집중해보라.

내가 복음 가진 사람이 맞고, 전도자로 사는 사람이 맞느냐는 것이다.

주님은 핍박을 받고, 손해를 보고, 잃어버린 것이 있어도 그것의 100배를 준비하셨다고 했다(막10:29-30)

 

  1. 우리는 이 땅이 전부 아니다. 하나님이 준비하신 영원한 길을 가는 것이다(천국의 여정, 순례자의 길)

1) 결국은 우리가 이 땅을 떠나 하나님의 영광의 보좌 앞에 서는 날이 온다는 것이다(영원).

그 날에 우리가 누릴 영광, 상급이 따로 있다. 내가 복음 때문에, 전도 때문에 울었던 눈물을 하나님이 씻기신 다고 했다(계21:4). 뿌렸던 모든 씨(숨은 기도, 수고, 헌신)들을 그 날에 거두게 될 것이라고 했다(갈6:7-9).

2) 그 날을 바라보며 위엣 것을 바라보며 오늘을 승리하라는 것이다(골3:1-4)

주님은 자기를 부인하고, 나를 위해 죽고자 하면 살고(마16:25), 많은 열매를 맺을 것이라고 했다(요12:24).

죽는 것 보다 사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그것이 복음 때문이라면 순교자의 삶을 사는 것이다(산 순교) .

결론-우리는 지금 어느 길을 가고 있는가? 우리가 함께 가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이 축복을 누리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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