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3 RUTC 응답 : 마가 다락방에서 누린 오순절의 축복(행2:1-4) 5/17/2020

제1,2,3 RUTC 응답 : 마가 다락방에서 누린 오순절의 축복(행2:1-4) 5/17/2020

 

이스라엘이 광야를 지나갈 때 세가지 절기를 주시면서 구원받은 자가 누릴 축복 세가지에 대해서 약속을 주셨다.

그 세가지의 절기가 유월절, 오순절, 장막절이다. 유월절이 우리의 과거 문제에 대한 해답이라면 오순절은 우리의 현재 문제에 대한 해답이고, 장막절은 우리의 미래 문제에 대한 해답이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가 이 세가지 문제에 답을 누리지 못하면 구원받고도 계속 사단에게 속을 것이다. 우리의 과거 문제는 대부분 상처와 관계되어 있다. 시간이 지나면 이 상처가 잊혀질 것 같은 데 무의식, 잠재의식 속에 남아 있는 것이다. 결정적인 순간에 나의 오늘에 영향을 준다. 자꾸 갈등과 실패를 만든다. 이것이 현재 문제이다. 이것이 반복되면 미래에 대해서도 뭔가 모르는 염려, 불안, 두려움이 온다. 미래 문제이다. 욥이 사단에게 한순간에 당한 이유가 이것이다(욥3:25-26).

지금 어떤 갈등과 문제가 있는가? 하나님은 지금 우리가 겪는 문제에 대해 답을 주셨다. 그것이 오순절 축복이다. 이 오순절에 담긴 축복이 무엇이며, 그 오순절의 축복이 마가 다락방에서 시작된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려고 한다.

 

  1. 오순절 언약의 핵심은 구원 받은 자가 누려야 할 성령의 축복이다.

분명히 구원받고도 우리는 이 땅에서 계속 갈등하면서 산다(내 안에 숨겨진 내면의 갈등, 가족간의 갈등, 경제 적인 문제로 인한 갈등, 학교나 직장 속에서의 갈등, 교회 안에서의 갈등까지). 이런 갈등은 내 안의 숨은 상처 에서 온 것일 수도 있고, 여러 가지 환경과 현실 문제에서 온 것 일 수도 있다. 문제는 그 갈등을 파고 들어서 나를 낙심, 좌절, 분노, 절망, 포기에 빠지게 하는 존재가 있다는 것이다. 그들이 어둠의 영들이다(엡6:11-12).

우리의 힘으로 이 사단의 궤계를 이길 수 없다. 우리의 어느 부분을 건드리면 속고 넘어지는지를 너무 잘 안다.

그래서 성령의 축복 세가지를 누리라는 것이다. 그것이 오순절 언약의 핵이다.

1) 그 분은 “보혜사”로 오셔서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실 것이라고 했다(요14:16-18).

영어로는 돕는 자, 상담자, 이런 단어로 번역되어 있다. 헬라어의 보혜사(파라클레토스)는 “내 옆에서 나를 부르 신다”라는 뜻이다. 요일2:1에 보면 우리가 실패했을 때 변호해주는 분이라는 뜻으로 소개되어 있다.

① 이 분이 먼저 가장 중요하게 하시는 일이 있다(요14:26).

그리스도가 누구인지를 알게 하시고, 그 분이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모든 축복을 생각나게 하실 것이라고 했다.

마귀도 그리스도가 누구인지는 안다. 그러나 나의 평상시에, 문제와 갈등이 있을 때 그리스도가 내 인생 모든 문제를 끝냈다는 것이 깨달아지게 하는 분은 성령의 역사이다. 분명히 그리스도는 나를 모든 문제와 저주에서 해방시켰고, 그 배후의 사단의 권세를 밟으셨고, 모든 것을 증거로 바꾸시기 위해 성령으로 함께 하신 것이다.

② 성령의 도우심으로 이 그리스도를 깨달을 때 가장 먼저 오는 축복이 평안이다(요14:27)

기도할 때도 성령이 지금 내 안에 함께 하심을 믿고, 성령의 도우심을 받는 기도를 하라.

나도 모르는 감사가 나오고, 하나님의 평강이 내 마음과 생각을 지킬 것이라고 했다(빌4:6).

뭔가를 결단하고 시작할 때 성령께서 이 평안을 주실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성령 인도를 받는 삶이다.

2) 성령이 내 안에서 이렇게 역사하실 때 내가 있는 현장에 일어나는 영적 증거가 있다(마12:28).

그것이 하나님의 나라이다(행1:3). 내 안에서, 내 가정, 직장, 모든 현장에서 이것을 누려야 한다.

특히 내 안에 평안이 없을 때는 무조건 내 안에 흑암 권세가 역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영적 싸움하라.

3) 이 성령이 나를 통해 마지막으로 하고자 하시는 일이 있다(행1:8).

내게 다른 능력, 다른 축복을 주셔서 나를 세상을 살릴 증인으로 쓰고자 하시는 것이다.

① 실제로 이들이 행2장에서 체험한 축복이 이것이다.

불과 바람 같은 성령의 능력이 역사하니까 나의 내면이 바뀐 것이다. 두려움, 염려, 수치가 더 이상 내 것이 아 닌 것이다(1-3절).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복음 전하는 입이 열렸다(4절). 그 곳에 와 있던 15개국 이상의 다민족들이 보이기 시작했다(9-11절). 그 이후에 이들을 통해 삼천 제자가 일어난 것이다(41절).

② 마지막 중요한 부분이 뭐냐? 성전에 모이는 것을 당연하고, 각 집에서 떡을 떼고 하나님을 찬송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사람들의 칭찬을 받고,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들을 날마다 더하셨다고 했다(46-47절)

 

  1. 여기서 붙잡아야 할 축복이 나의 가정이 성령의 역사 속에 쓰임을 받는 비밀이다.

지금 같이 교회로 모이지 못하는 시간이 마가 다락방에서 누렸던 축복을 누릴 수 있는 기회로 붙잡아야 한다.

1) 마가 다락방은 하나님이 언제든지 쓰실 수 있는 집으로 드릴 수 있는 준비가 된 집이었다.

① 마가 다락방은 정확히는 마가라는 사람의 어머니 집이다. 아들 마가를 데리고 혼자 살았던 여인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기 전에 제자들과 성찬식을 할 장소를 찾으면서 이 여인의 집을 지목하셨다. 하나님의 선택이다(막14:14-16). 거기에 순종한 것이다. 어쩌다가 받은 요청인데, 그것을 하나님의 뜻으로 받은 것이다. 나중에는 제자들이 거기에 모여 기도하다가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며 마가 다락방 교회가 시작된다(행1:13-14).

② 이때 마가는 청년이었다. 어머니의 헌신으로 인해 그 아들 마가가 하나님이 쓰시는 인물로 쓰임을 받게 된다.

훗날 마가가 바울의 첫번째 선교 팀멤버가 된다. 첫 선교 여행에 너무 고생을 해서 잠시 갈등도 있었지만((행 15:38), 나중에는 바울의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 한 동역자가 된다(딤후4:11).

엄마 한 사람의 작은 헌신이 아들을 한 시대의 전도자의 대열 속에 서게 한 것이다.

③ 억지로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고 간 구레네(리비아) 사람 시몬의 경우도 있다(마27:32). 그 아들 루포도 훗날 바 울의 중요한 동역자가 되고, 바울은 그의 아내를 “나의 어머니”라고 고백할 정도로 하나님이 축복하셨다.

2) 마가 다락방은 초대 교회 성도들이 핍박을 받을 때 집중해 기도하면서 성령의 역사를 누린 집이었다.

베드로가 피장 시몬의 집에서 기도하다가 로마의 장군을 만나게 된다(행10:1-9).

바울이 빌립보에 가서 예배하고 기도할 수 있는 장소를 찾다가 루디아의 초청을 받게 된다(행16:13-15).

집에서 예배하는 이 시간, 내 집에 성령의 역사가 임하고, 전도와 선교를 위해 쓰임받는 집이 되도록 기도하라.

3) 마가 다락방에 성령이 역사하면서 그 집은 많은 사람들을 치유하고 세우는 집이 되었다. 이것이 미션홈이다.

한국에 조금 큰 집에는 나그네가 머물 수 있는 사랑방이라고 있었고, 미국에도 그랬다(Hospitality Room)

우리 각자의 집이 성령의 역사로 사람을 치유하고 살리는 집이 되기를 바란다.

 

결론-성령의 역사와 거기에 쓰임 받은 마가 다락방, 우리 개인과 우리의 집이 누려야 할 축복이고, 증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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