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3 RUTC 응답 : 파수꾼의 언약 속에 있는 사람들(사62:1-7) 5/3/2020

제1,2,3 RUTC 응답 : 파수꾼의 언약 속에 있는 사람들(사62:1-7) 5/3/2020

 

코로나 바이러스를 극복하는 길을 세가지 밖에 없다고 한다. 첫째는 지금처럼 자가 격리해서 바이러스가 내게 들어오지 못하도록 나를 보호하는 방법이다. 가장 소극적인 방법이고, 계속 그럴 수는 없다. 둘째는 약이 개발되어 약물 치료가 가능해지는 길이다. 셋째는 바이러스가 들어와도 내 스스로 싸워 이길만한 면역력을 가지고 있어서 이겨내고, 몸에 항체까지 생기는 길이다. 이번에 정말 건강 관리를 위해 많은 갱신을 하기를 바란다(목회칼럼 참고)

언약을 가진 우리에게는 이것 위에 더 중요한 것이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붙잡으셔야 한다. 마지막 때에 많은 재난과 전염병과 환란이 와도 하나님을 바라보는 자들을 하나님이 붙잡으신다고 했다(계7:3-4, 시91:6-11)

특히 시91:11에 “그가 너를 위하여 천사를 명령하사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신다”고 약속하셨다.

본문 6절에도 같은 약속을 주셨다. “내가 너희 성벽 위에 파수꾼을 세우고 그들로 주야로 잠잠하지 않게 하셨다”

베드로가 복음 전하다 감옥에 갇혔을 때도, 바울이 풍랑을 만난 시간에도 이 천사들을 사용하셨다(행12:7, 27:23)

 

  1. 이유가 무엇인가? 여기서 절대 언약을 찾아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문제로 고통을 당하고, 바이러스로 죽어가는 데 왜 우리에게 이런 약속을 주시는 것인가?

인생 살아가면서 무엇을 하든지(공부, 사업, 직장생활, 목회) 하나님의 언약 속에서 절대 이유를 찾아야 한다.

1) 우리가 그리스도를 알고, 그 분의 의와 능력으로 구원받았기 때문이다(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원의 언약).

“시온의 의가 빛같이, 예루살렘의 구원이 횃불같이 나타나도록 시온을 위해 잠잠하지 않겠다”고 했다(1절).

여기서 시온은 하나님의 의,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받은 백성들이다. 어두움이 강할수록 그 빛을 더 강하게, 횃불처럼 드러나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우리가 그의 피로 모든 저주와 사단과 지옥 권세에서 해방 받은 자다.

천사들이 누구냐? 이 구원받은 하나님의 상속자들을 위해 섬기도록 보내시는 영이라고 했다(히1:14)

2) 구원받은 우리를 통해 하나님이 하고자 하시는 결론이 있기 때문이다(그리스도 안에 있는 결론의 언약).

“이방 나라들과 세상의 왕들조차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의, 하나님의 영광을 볼 것이라”고 했다(2절)

하나님은 모자르고 실패하는 우리를 세상에 하나님의 영광을 보이고, 증거를 보이는 자로 세우시겠다는 것이다.

어떻게 나라가 망하고, 포로로 끌려간 자들을 통해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 그것이 하나님 능력이고, 결론이다.

우리에게 아픔도, 문제도 전부 증거로 바뀌어야 하는 이유가 이것이다. 세상 살릴 자로 세우시겠다는 것이다.

3) 그것 때문에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을 누릴 정체성을 주셨다(그리스도 안에 있는 정체성의 언약)

①“너는 하나님의 손에 들린 아름다운 관, 왕관이 될 것이라”고 했다(3절).

왕의 왕관을 받을 수 있는 자는 누구인가? 자녀다. 우리가 자녀의 정체성을 가진 것이다(요1:12, 롬8:15-17)

②“너를 헵시바(주님의 기쁨 속에 있는 자), 너를 쁄라(결혼한 자의 땅)라 부를 것이라”고 했다(4절).

우리가 그 분의 절대 사랑 속에 있다는 것이다. 이유가 있다면 더 불쌍히 여긴 것 뿐이라고 했다(롬9:23).

더 나아가 내 인생이 하나님의 소유가 된 것이다. 그래서 모든 것이 축복이 되고, 증거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1. 이제 우리가 할 일이 무엇인가?

“여호와께서 무너진 예루살렘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으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게 하라”고 했다(7절).

어떤 문제에서도 언약을 붙잡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일하시겠다는 것이다. 세가지 그릇을 준비하는 기도를 하라.

1) 하나님의 교회를 살릴 만큼 응답 받을 수 있도록 영적인 힘을 키우는 기도를 하라(영적 써밋의 그릇 준비)

① 하나님이 그 오른 손, 능력의 팔로 맹세하신다고 했다(8절). 하나님의 능력을 보이시겠다는 것이다.

너희 수고한 것을 원수가 뺏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계속 그리스도의 권세와 능력으로 영적싸움을 하라.

마침내 승리하고 하나님의 성소 뜰(하나님의 교회)에서 그 축복의 잔(축배)를 마시게 될 것이라고 했다(9절).

② 이것이 예수가 그리스도인 사실을 깨달은 성도들이 누릴 축복이다(마16:16-19).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고(교회 살리는 축복),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할 것이고(영적 승리), 천국 열쇠를 주신다고 했다(기도 응답의 열매). 이 축복을 기도로 누리라는 것이다. 전도, 부흥, 경제, 다 회복시키실 것이다.

영적인 힘이 없으면 결국 다 뺏기고 산다. 코로나 때문에 인생 최고의 깊은 기도를 누리는 시간되기를 바란다. 2) 내가 하나님의 결론대로 세계복음화 할 수 밖에 없는 그릇이 되도록 기도하라(세계복음화를 그릇 준비)

① 성문으로 나가서 백성이 올 길을 닦으라고 했다(10절).

기도 속에서 모든 사람을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그릇을 만들어야 한다. 하나님이 그 마음을 주실 것이다.

온라인 예배를 하면서 온라인 예배를 했던 사람도 이해하고, 더 빨리 300지교회의 문이 열릴 것이 믿어진다.

② 큰 길을 수축하고 돌들을 제하라고 했다. 나의 옛틀을(나이, 경험, 인종, 문화) 깨고 새틀을 준비하라는 것이다.

내 스스로는 깨기 어렵다. 정말로 기도하면 성령이 바꾸어주실 것이다. 그런 성령의 역사를 체험해보아야 한다.

그러면서 다문화, 다인종, 다언어에 대한 공부도 해야 한다. 특히 렘넌트들은 세계복음화를 위해 적어도 두 세 개의 언어를 사명가지고 도전하라.

코로나 바이러스로 한국을 다시 보고 있다. 선교에 큰 문이 될 것이다. 중국은 세계 인구의 1/4이다. 스페인어 사용하는 나라가 중남미 33개국을 넘어 유럽까지다. 영어로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55개국을 살릴 수 있다.

③ 그러면서 만민을 위해서 깃발을 들라고 했다. 참된 선교를 위해 헌신하라는 것이다.

깃발을 들라는 말은 앞장서라는 것이다. 전쟁에서 앞에서 깃발을 드는 사람은 더 위험하다. 생명 건 참된 헌신 이다. 장로(Presbytery)라는 뜻은 “미리 보고 앞장 선다”는 뜻이다. 렘넌트 때 이렇게 헌신하는 훈련을 해라.

3) 렘넌트 시대, RUTC 시대를 위해 헌신할 그릇이 되도록 기도하라(미래를 준비하는 그릇).

딸 시온에게 구원(모든 잃어버린 것의 회복)이 이르고, 상급과 보응이 그 앞에 있다고 선포하라고 했다(11절).

① 성경에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를 향해 대부분 아들이라는 단어로 부르는데, 여기서는 딸이라고 불렀다.

연약한 주의 백성들을 향한 더 애틋한 사랑의 의미도 있고, 다음 시대를 향한 안타까움이 담겨있는 표현이다.

② 우리는 내 시대만 보는 것이 아니다. 다음 시대를 준비해주고 가야 한다(아들과 딸과 손자와 손녀 시대).

다윗이 그렇게 원했던 성전을 짓지 못했지만 다음 세대가 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다 해주고 갔다(대상29장).

이번 주가 어린이 주일이다. 모든 부모는 정말로 후대를 위해 최고의 기도 배경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결론-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파수꾼을 세우신다고 했다. 우리의 기도는 그 파수꾼을 쉬지 않고 일하게 하는 역사를 만드는 것이다. 코로나로 인해 묶인 시간이 오히려 다음 30년을 준비하는 깊은 기도의 시간들이 되기를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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