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K가 세계 살리는 주역(사6:9-13) 6/27/2021

1,2,3 RUTC 응답의 현장 : TCK가 세계 살리는 주역(사6:9-13) 6/27/2021

성경에는 인간적이고 세상적인 눈으로로 절대로 이해할 수 없는 미스테리가 많다.

하나님 백성의 나라가 망했다. 하나님의 성전이 불신자들에게 불타고 파괴되어 버렸다. 전 세계로 흩어져 사는 유랑 민족이 된 것이다. 지금도 육신적 유대인들은 그 이유를 모를 것이다. “우리가 힘이 없어서 그랬다”, “자식들을 최고로 키워야 한다”, “나라를 지키는 것이 모든 것이다”의 수준일 것이다. 우리도 마찬가지 수준이 되면 안 된다.

TCK(Third Culture Kid)라는 단어가 이렇게 해서 만들어졌다. 부모가 다른 나라, 다른 언어와 다른 문화권에 가서 자식을 낳아 키운 것이다. 부모의 문화와 자기가 사는 나라의 문화와 양쪽에서 혼합되어 만들어진 문화 세가지가 공존하는 것이다. 거기서 다양성도 만들어지고, 양쪽에 다 익숙한 Hybrid식의 삶을 살 수 있는 것이 특별한 장점도 된다. 반대로 문화적 혼돈도 오고, 외로움이나 고립도 만들어 내고, 심각한 영적 문제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이런 TCK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전쟁 포로가 되어 만들어지기도 하고, 이민으로 만들어지기도 하고, 부모의 국제 결혼으로 만들어지기도 하고, 입양이 되어 가서 만들어지기도 한다. 미국의 모든 자녀들은 거의 TCK이다.

TCK를 키우는 부모들과 그 TCK 자녀들은 어떤 답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가? 설교 제목대로 “TCK가 세계를 살릴 하나님의 주역”이라는 결론부터 붙잡아야 한다. 렘넌트 7명을 포함해서 세계를 살린 모든 전도자들이 전부 그 시대의 TCK 였던 것이다. 본문에 나라가 망하고 포로로 끌려가는 이스라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답도 그것이다.

하나님은 이들을 사용해서 이스라엘을 넘어 모든 나라를 살린 것이다. 예루살렘에만 있는 성전이 아니라 모든 개인과 나라에 참된 성전, 참된 교회를 세우라는 것이다. 이 축복을 위해서 흩어진 그들이 전부 하나님의 것을 누리는 영적 써밋이 되게 만든 것이다. 그들이 그 시대를 살리는 참된 써밋이 된 것이다. 모든 부모 세대는 어떻게 이런 TCK 자녀들을 세울 것이고, TCK들은 어떻게 그렇게 하나님께 쓰임 받을 것인가의 답을 찾아야 한다.

 

  1. 올바른 시작을 해야 한다. 하나님의 것부터 누려야 한다. 그것이 복음의 축복이다.

1) 그리스도가 주시는 참된 해방부터 누려야 한다. 그리스도가 나의 제사장으로 하신 일이다(롬8:1-2,고후5:17)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으로 모든 죄, 저주, 가정과 가문의 배경에서 나오는 운명, 지옥 저주까지 끝났다.

무엇에도 묶이거나 눌리지 마라. 상처도, 실패도, 심지어는 돈, 명예, 성공, 세상에도 묶이지 마라.

그때 참된 자유가 온다(요8:32). 뭘 해도 주의 은혜로 하라(엡2:8-9, 고전15:10).

2) 그리스도가 주시는 참된 신분과 권세를 누리라. 그리스도가 나의 선지자로 하신 일이다(요10:9, 14:6)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축복이 내 평생의 삶을 통해 누려져야 한다(요1:12). 특권이다.

신분은 성령이 함께 한 사람이다(성령의 내주, 인도, 역사하심). 그 신분에서 권세가 나온 것이다.

천사의 보호하심을 누리는 권세(히1:14), 흑암 세력과 싸워 이기는 권세(눅10:19), 천국 시민의 권세(빌3:20), 세상을 살리고 정복하는 권세(마28:18-20)이다. 확실히 누리면 TCK가 아니고, SCK가 되는 것이다(히11:38)

3) 그리스도가 주시는 참된 승리를 누리라. 그리스도가 나의 왕으로 하신 일이다(요일3:8,롬16:20)

사단은 우리를 무너뜨리기 위해 계속 유혹, 상처. 갈등, 분쟁, 절망을 만들어내는 존재이다(요10:10, 요14:30)

내 문제에 대한 영적 승리자가 되라. 내 현장의 영적 사령관이 되라.

참된 군인은 고난도 각오하고, 개인과 세상의 것에 묶여 살지 않는다고 했다(딤후2:3-4).

4) 이 그리스도의 복음이 각인 뿌리 체질이 될 때 상처들이 치유된다. 메시지 듣고, 묵상하는 시간을 꼭 가지라.

이 그리스도의 복음이 오직이 되도록 기도할 때 작은 일, 작은 기도, 작은 헌신도 유일성, 재창조의 역사가 될 것이다. 외로움, 문제, 아픔이 있는가? 이 그리스도 바라보면서 오직의 시간을 만들라는 것이다(사40:31)

 

  1. 그리스도의 복음이 나의 오직이 될 때 체험되는 세가지이다.

1) 사람들 보기에는 그냥 흩어지고, 버려진 사람인 줄 알았는데, 그들이 렘넌트가 되는 것이다.

① 본문에 렘넌트에게 담긴 언약 다섯 가지가 있다.

하나님의 절대 사랑 속에 선택된 사람들(the Chosen), 하나님의 절대 생명을 가진 사람들(the Holy Seed),

그냥 흩어지고, 이민 오고, 입양 온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절대 계획 속에 쓰임 받을 사람들(the Diaspora),

하나님의 절대 능력에 붙잡혀 쓰임 받을 자들(Spiritual Summit), 세상 살릴 자들이었다(Evangelism Disciple)

② 다 망해도 하나님이 붙잡아야 하는 남은 자, 남는 자, 남을 자, 남길 자로 서는 것이다

남은 자, 이 언약을 깨달은 우리가 남은 자다. 남는 자, 주님 오실 때까지 하나님의 뜻에 쓰임 받을 자다.

남을 자, 어떤 고난이 와도 끝까지 승리할 자이다. 남길 자. 후대 속에 이 언약과 축복을 계승시키는 자다.

2)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시간이 전부 하나님의 시간표가 되는 것이다.

① 스케줄 따라 공부도 하고, 훈련도 받고, 때로는 문제도 어려움도 당한다.

그런데 어느 날 내가 정확한 하나님의 응답과 축복의 시간표 속에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는 것이다.

요셉이 겪은 모든 것이 하나님 시간표였다. 그리고 그의 나이 30세에 애굽을 살릴 총리가 된 것이다.

모세가 겪은 모든 것이 하나님 시간표였다. 그의 나이 80세에 이스라엘을 해방시킬 영적 지도자가 된 것이다.

② 30세가 빠른 것도 아니고, 80세가 늦은 것도 아니다. 내 시간표에서 오늘 하나님의 시간표를 붙잡고 도전하라.

정말 도전할 것이 뭐냐? 하나님의 것을 내 것으로 누리는 성령 충만한 내 영적 상태이다.

모든 것이 증거가 될 것이다(행1:7-8). 계속 늘 부족하고 연약한 내 인생에 성령의 역사가 체험되는 것이다.

3) 이때 하나님의 역사가 나의 역사로 바뀌는 것이다.

① 지금 하는 작은 일, 겪는 어려움, 갈등까지 전부 내 안에 하나님의 작품을 만드는 시간이다.

다윗이 양을 치고, 아버지 심부름 한 일, 사울 왕에게 고난 당한 일까지 다윗을 다윗 되게 만든 시간이었다.

② 지금 내가 하는 작은 기도와 전도가 시대를 살리는 작품이 되는 것이다.

아나니아가 전도를 위해 기도만 하고 있는데 핍박자 바울을 붙여주셨다(행9:10-15).

③ 내가 하는 작은 선교가 이 시대 강대국 로마를 살리고, 세계를 살리는 일이 되는 것이다(행19:21, 행27:24).

특히 미국에 사는 TCK가 이런 주역으로 쓰임 받을 것이다. 하나님이 로마 시민권자인 바울을 쓰신 이유다.

 

결론-1세대들은 이런 TCK의 언약을 잡고 자녀를 키우고, 렘넌트들을 도우라. TCK가 교회와 세상을 살릴 주인공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TCK를 보라. 내가 도울 일이 보일 것이다(미션, 인턴쉽, 포럼). 그렇게 해서 우리 교회가 TCK를 살리고 모이게 하는 플랫폼이 되고, 그들을 보내 미국과 237과 오천 종족을 살리는 영적 아웃소싱의 교회로 서야 한다. 한 주간 TCK의 언약을 붙잡고 기도하다가 중요한 응답이 새로 시작되기를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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