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 자의 모델이 되는 교회(40) – 천명을 붙잡은 믿음(수14:9-15) 11/13/2016

믿는 자의 모델이 되는 교회(40) – 천명을 붙잡은 믿음(14:9-15) 11/13/2016

 

지난 주간에 미국의 45대 대통령이 당선되었다. 많은 생각이 오갔고, 미국과 세계를 생각하며 기도가 되어졌다.

기도할 수 밖에 없는 첫 이유는 지도자를 뽑을 때 그 사람에 대한 신뢰와 희망을 가지고 해야 하는데, ‘그나마 이것이라도 대안이다’는 생각이 많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할 수 밖에 없다(딤전2:1-2). 복음이 없는 한 이 땅의 저주와 재앙을 막을 길은 없다. 그래서 복음 가진 렘넌트가 일어나는 시대가 와야 한다. 렘넌트들 중에 요셉, 모세, 사무엘, 다윗같은 인물들이 정치인으로 그 시대 하나님 나라를 위해 쓰여진 인물들이다. 기도할 수 밖에 없는 두 번째 이유는 희망적인 의미다. 8년 전에 오바마가 대통령이 될 때는 ‘젊으면서 다민족 출신인데 대통령이 되는구나’에 희망을 가졌다. 이번에는 ‘70대 노인도 하나님이 허락 하시면 가능하구나“였다.

실제로 성경에 모세는 80세에 부름 받았고, 갈렙은 85세에 40대와 다를 바 없다고 믿음의 고백을 하며 일어났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이 쓰고자 하실 때는 젊은 것도 문제가 되지 않고, 늙은 것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문제는 그들이 하나님께 쓰임 받을 수 밖에 없는 그릇으로 준비되었냐는 것이다(실력, 인격, 경제력, 건강 등)

가장 근본적인 것이 무엇일까? 그것이 “천명 붙잡은 믿음”이다. 갈렙을 통해서 그 모델을 보려고 한다.

  1. 이 천명을 붙잡은 믿음이 왜 중요할까?

1) 천명은 모든 믿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절대 계획이고, 거기서 나오는 절대 축복이다.

천명을 깨달았다는 말은 하나님이 당신의 절대 계획 속에 나를 쓰시겠다는 것을 깨닫고, 붙잡았다는 것이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계획, 그것을 이루실 하나님의 능력을 약속으로 주신 것이다(언약).

① 누구를 통해 주셨는가? 그리스도를 통해서다. 내가 그리스도를 깨달은 순간 내 인생이 자기 생명을 주어 나를 구원하시기까지 사랑하셨던 그 사랑 속으로 들어간 것이다. 그 분이 나를 새롭게 해서 나를 쓰시겠다는 것이다 내 아픔도, 실패도, 운명도 바꾸어 나를 하나님 나라의 증인으로 쓰시겠다는 것이다(빌3:12). 그 일을 위해 내게 성령의 능력으로 함께 하시겠다는 것이다. 이것이 갈보리산, 감람산, 마가다락방의 언약이다.

② 성도의 천명이 뭐냐? 부족한 나를 통해서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영광을 봐야 한다. 저주와 재앙이 계속되는 현장에 나의 영적 싸움을 통해 흑암이 무너지게 만들어야 한다. 거기에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야 한다.

내가 하는 모든 학업, 모든 일이 이 천명의 이유를 붙잡았다면 하나님의 절대 축복이 따라 올 수 밖에 없다.

③ 갈렙이 평생 이 천명을 붙잡었던 것이다. 갈렙은 가나안이 정복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안 것이다. 거기서 세상 의 저주와 재앙을 해결하는 그리스도가 오고, 하나님 나라가 임해야 한다. 성령이 역사할 수 밖에 없다.

언제 깨달았을까? 400년 저주에 묶여 살다가 유월절에 양의 피 바르고 해방된 날부터 깨달은 것이다(구원).

2) 이 천명을 붙잡은 갈렙은 중요한 시간에 하나님이 나를 부르시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것을 소명이라고 한댜. .

매순간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며 가나안 정복을 향해 왔는데, 마지막 순간에 사람들이 주저하고 있었다.

가나안 정복의 마지막 보루(중요하면서도 어려운 곳)가 헤브론인데, 아무도 가려고 하지 않았다. 거기에 가나안 최고의 거인(영웅)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나님 없는 거인은 거인이 아니고, 영웅은 영웅이 아니다(창6, 11장). ① 그때 하나님의 천명을 위해 누군가가 나서야 한다. 하나님이 누군가를 찾고 계신다. 그것 깨닫는 것이 소명이다

이때 85세 갈렙이 나선 것이다. 그냥 나선 것이 아니다. 천명의 믿음을 가지고 나를 올인하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내 집에, 교회에, 직장에 이런 한 사람을 찾고 있는 것이다. 그가 “나”라고 깨달아져야 한다.

② 어떤 자세로 그 소명에 응답하시는가 보라. 이것이 참 제자의 삶이고, 천명 잡은 자의 모습이다.

9절에 보면 갈렙은 특별한 권리가 있었다. 모세 시대 때 정탐꾼으로 갔을 때 유일하게 여호수아와 함께 믿음을 고백한 사람이다(민14:24). 그때 모세는 갈렙에게 가장 좋은 땅을 선택할 우선권을 주었다. 그것을 포기했다.

보통 사람 같으면 자기 입장 생각하고, 자기 중심적인 계산을 한다. 당연하지만 제자는 아니다.

10절에 하나님이 나를 이때를 위해 살아있게 하셨다고 고백을 한다. 내가 오늘 살고 있는 이유다. 소명이다.

그냥 믿은 것이 아니다. 하나님 말씀을 붙잡았다고 했다. 그래서 매순간 붙잡는 하나님 말씀이 있어야 한다.

3) 이때부터 구체적으로 자기가 해야 할 일을 발견한다. 이것을 찾아내는 것을 사명이라고 한다.

① 자기의 믿음의 고백과 헌신으로 함께 하는 전 이스라엘 백성들(교회)이 살아나야 한다.

지금 세계 교회가 무너지고 있다. 전도는 안 되고, 사람들은 시험들고, 분쟁하고, 당연히 교회는 미자립이다.

후대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다. 그래서 예수님이 “나를 위해 울지 말고 너희 자식을 위해 울라”고 했다(눅23:28)

갈렙이 이 마지막 보루인 헤브론을 정복해야 교회를 살리고, 후대를 살리는 전환점이 된다는 것을 안 것이다.

② 그 일을 위해 하나님이 성령으로 역사할 것을 믿은 것이다. 젊은 때나 지금이나 같은 힘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사명 깨닫고 기도 시작하는 날부터 성령이 역사한다(단10:12). 무엇을 하든 이것을 체험하면서 해야 한다.

그래야 어떤 경우도 낙심하지 않고, 모든 일을 하고도 “하나님이 하셨다”는 간증이 나온다.

③ 그러면서 실제적인 믿음의 고백을 한다. “거기에 아낙 자손들이 있고, 그 성이 크고 견고할지라도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면 그 분이 약속하신대로 그들을 쫒아낼 수 있다”는 것이다. 믿음의 고백이 그래서 중요하다.

 

  1. 이 천명을 붙잡은 믿음으로 헌신한 결과가 무엇인가?

1) 그 믿음대로 그 헤브론 땅은 지금까지 갈렙과 그 후손의 기업이 되었다고 했다(14절)

갈렙과 같은 지파인 유다 지파의 옷니엘이라는 사람이 그 땅을 정복하는데, 그가 갈렙의 사위가 된다(수15:17).

갈렙 한 사람의 천명 붙잡은 헌신으로 갈렙이 속한 유다 지파의 가문이 하나님 축복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2) 이 유다 지파 중에서 다윗 왕이 나오고, 이 땅이 성전이 세워지는 땅이 되고, 그 후손으로 그리스도가 오신다.

그래서 작은 일을 해도 미래를 생각하고, 후대를 생각하며, 영원까지 생각하라는 것이다. 씨를 뿌리는 것이다.

우리가 성전을 보수하는 일도 그 외적인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나의 내면의 성전이 보수되어지고, 나와 내 후손과 렘넌트들의 미래를 생각하며, 하나님 앞에 서는 시간을 생각하며 씨를 뿌리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

3) 이후에 그 땅에 전쟁이 그쳤다고 했다(15절).

이런 한 사람을 찾고, 세우기 위해서 렘넌트 운동을 하는 것이다. 한 시대의 영적인 흐름이 바뀌는 것이다.

나 한 사람의 천명 붙잡은 믿음과 헌신으로 내 가정의, 내 현장의 흑암이 흐름이 꺽이는 것이다.

결론-흑암 덮힌 이 땅에서 마귀 보란 듯이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서는 것이다(천명). 나의 기도와 헌신이 중요하다(소명). 내가 있는 자리에서 나의 할 일을 찾아내 도전하라(사명). 천명 붙잡은 참 믿음 회복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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