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단강에서 가지고 나온 열두 돌(수4:1-7) 10/26/2025

요단강에서 가지고 나온 열두 돌(수4:1-7) 10/26/2025

 

하나님이 가나안 정복의 첫 단계로 요단강을 갈라 건너게 하시고, 중요한 한가지를 명령하셨다.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서있던 그 자리에서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대표들이 돌 하나씩을 가지고 나와 기념이 되게 만들라고 했다.

여행을 하고 나면 다녀온 것을 기억하도록 사진을 찍어 두기도 하고, 뭔가 기념될 만한 것을 사오기도 한다.

이 열두 돌은 단순한 기념이 아니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영원한 기념이 될 것이라고 했다(7절). 무슨 의미였을까?

 

  1. 이 속에는 하나님이 주의 백성에게 약속하신 세가지가 있다.

이것은 우리가 평생, 영원히 누릴 축복이고, 하나님은 당신이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신다는 확증이다.

아무 돌을 가져오는 것이 아니다.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메고 요단 한 가운데에 발을 딛고 섰던 그 곳에서 가져오 라고 했다(3절). 하나님이 정말 가르치려고 했던 것이 무엇이었을까?

1) 언약 백성들을 향한 축복과 우리의 미션이다(21-22절).

한마디로 하면 이 언약을 주시고 이루시는 하나님을 후대가 기억하고 계승하게 하라는 것이다.

①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을 정복하고 가나안 시대가 열릴 때 이 축복이 오직 하나님께로 왔다는 사실을 절대 놓치지 않도록 만들라는 것이다. 그거 놓치는 순간 나도, 우리 후대도 애굽에 노예로 있던 시절로 돌아간다.

타락한 세상과 어둠의 권세들에 짓눌리며 사는 것이다. 그리스도가 여기서 빠져 나오게 했다(행10:38, 골1:13-14) ② 특히 어려움과 고통이 올 때이다. 분명히 흑암이 온 땅을 덮고(사60:2), 고통하는 때가 온다고 했다(딤후3:1)

반드시 이런 때를 준비시켜야 한다. 다른 무엇보다도 우리 후대들이 이 답을 가지고 세상으로 가게 해야 한다.

그런 환경이 찾아올 때 하나님은 내 조상들을, 내 부모들을 어떻게 승리하게 하셨는지 기억하게 만들라는 것이다.

③ 다른 방법이 필요한 게 아니었다. 오직 언약궤를 앞세우고, 그 물을 발로 딛는 순간에 그 물이 갈라진 것이다.

이것이 환경에 눌리지 않고 믿음의 도전을 하는 성도들이 누려야 하는 영적 승리의 축복이다.

2) 언약이 없는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전도와 우리의 미션이다(24절).

① 땅의 모든백성에게 여호와의 능력을 보게 해서 그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려는 목적이라고 했다. 이것이 하나님이 하시는 전도의 방법이다. 하나님을 부인하고 대적하는 자들이 이렇게라도 꺽여야 한다(출14:4)

② 구원이 오직 그리스도께로 온다는 것을 말씀으로 전달해야 한다(롬10:14).

하나님이 하시는 전도의 두 번째 방법이다. 미련한 방법이기는 하나 우리가 그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고전1:21).

준비된 사람은 그 방법으로도 구원받는다(행13:48). 한 사람만 구원받아도 하나님은 천국 잔치를 여신다고 했다.

교회의 모든 행사와 모든 시스템(써밋 스쿨, 프리스쿨, Free Clinic등)을 전도의 기회로 삼으라.

③ 더 실제적인 방법이 우리를 증인으로 세우시겠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하시는 전도의 세 번째 방법이다.

우리의 모든 것을(학업, 산업, 아픔, 고통까지도) 증거로 바꾸셔야 하는 이유가 이것이다(행1:8)

뭘 하든지, 어디에 있든지, 어떤 상황에 처하든지 이 절대 이유를 붙잡고 도전하라는 것이다.

이것을 어릴 때부터 찾게 해야 한다. 우리가 후대 사역, 렘넌트 사역에 집중해야 할 것도 이것이다.

방법을 찾고, 가르치는 것이 먼저가 아니다. 이유를 찾고, 거기서 하나님과 나의 이면계약을 만들게 해야 한다.

3) 하나님이 준비한 영원한 미래와 우리의 미션이다.

① 본문 7절에 “이 돌들이 이스라엘에게 영원히 기념이 되리라”고 말씀하신 이유가 이것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준비한 영원한 미래가 있고, 거기서 누릴 영원한 영광과 기업이 따로 있다는 것이다.

② 그 하나님이 준비한 영원한 미래가 무엇인가? 가나안 땅에 오실 그리스도를 통해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고 (눅17:21, 마10:28), 그 분이 다시 오시는 날에는 새 하늘과 새 땅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계21:1-5).

③ 그 날이 언제 이루어지는가? 이 복음이 땅끝까지 증거된 뒤라고 했다(마24:14)

그래서 우리가 다민족 선교와 237 선교에 집중하는 것이다. 지금이 집중으로 선교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회다.

우리의 모든 일에 응답과 축복을 주셔야 하는 이유도 이것이고, 핍박과 문제와 위기가 오는 이유도 이것이다.

 

  1. 이 축복과 미션의 언약을 붙잡고 우리가 전달하고 남겨야 할 것이 무엇인가?

우리가 세워야 할 열두 돌의 기념비이다. 반드시 세가지가 전달되고 증거로 남겨져야 한다.

1) 하나님의 언약이다. 성경은 언약을 기록한 책이다. 우리가 누릴 모든 축복이 이 언약 속에 있다.

① 하나님은 인생을 창조하실 때 모든 축복의 언약을 주셨다(창1:27-28 첫 언약). 선악과를 먹으며 다 잃어버렸다.

②이때부터 사단에게 사로잡히고, 운명, 저주가 계속되었지만 여기서 빠져 나오도록 그리스도를 보내셨다(요14:6, 요일3:8, 히9:15의 새언약),이 그리스도를 믿을 때 하늘에 속한 모든 축복을 누릴 자녀가 되는 것이다(엡1:3-5) ③ 하나님은 나의 모든 것을 증거로 만들어 모든 민족 살리는 증인으로 쓰신다는 것이다(행1:8). 이후 그리스도는 다시 오신다. 영원한 언약이다. 이 언약을 내 안에 각인시키고, 후대와 세상 속에 전달하고 남기라는 것이다.

2) 그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믿을 때에 그 언약을 성취시킨다고 했다.

믿음은 약속을 주신 하나님을 믿고, 그 하나님이 주신 언약을 성취시킬 것을 믿는 것이다.

그 믿음이 언제 나타나야 할까? 물론 평상시에 나타나야 한다. 평상시에도 믿음 없이는 너무 힘든 세상이다.

① 평상시에 강단을 통해 주시는 언약과 성경을 묵상할 때 주시는 언약이 뿌리를 내리게 해야 한다(요15:7).

② 문제는 갈등과 위기와 고통과 절망의 시간이 올 때이다. 이때 하나님이 주시는 언약을 찾아내야 한다(시107:20)

이때 믿음을 보이면 그 시간은 내 인생의 최고의 축복을 누리는 시간이 될 것이다(렘애33:3, 요14:12, 막9:23)

③ 마지막 때에는 믿음 가진 자를 보겠냐고 했다(눅18:8) 이때는 정말 “남은 자”의 믿음이 필요한 것이다(롬11:5).

3) 그 하나님께 받은 증거이다. 하나님의 언약을 믿음으로 붙잡고 도전할 때(영적 전쟁) 나오는 것이 증거이다.

요단강이 그렇게 무너졌고, 이스라엘의 대적이 그렇게 무너지고, 가나안 시대가 열린 것이다.

우리에게 렘넌트 시대, 237 시대를 위한 그런 증거가 필요하다.

① 성경 전체에, 역사 속에 구름 같이 둘러싼 증인들이 있다고 했다(히12:1)

② 이 시대에 우리를 그 언약의 대열(언약의 여정), 증인의 대열(전도자의 여정)에 세우신 것이다.

③ 우리의 작은 헌신을 통해 증거를 남기는 것이다. 그것이 우리가 후대와미래를 위해 남겨야할 시스템,망대이다.

이 일을 위해 각 지파대로 열두 돌을 남기라고 한 것이다. 각자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는 것이다.

 

결론- 우리 교회의 지난 30년의 역사가 하나님의 은혜로 이 언약과 믿음과 증거의 시스템과 망대가 되었다. 이제는 우리의 후대들이 이 축복의 전달자(Herald), 계승자(Successor), 재창조의 사람들(Recreator)로 서기를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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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_2_2025 묵상 포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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