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아름다운 그 발들이여(롬10:10-15) 9/15/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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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5절에 “이보다 더 아름다운 발들이 있겠냐?”라고 했다. 어떤 발들인가? 이 말씀을 구약에서도 두 번이나 강조해서 기록했다(사52:7, 나훔1:15). 언제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발이 될까? 성경은 왜 두 번이나 강조했을까?
하나님 보시기에 가장 아름다운 발은 복음 전하는 자의 발이고, 거기에는 두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모든 민족을 살리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담고 가는 발이기 때문이고, 둘째는 그 일을 위해 하나님이 보내시기 때문이다. “보내심을 받지 않았으면 어떻게 전파하겠냐?”라고 하면서 아름다운 발을 말씀하신 것이다
아무리 부족해도 이 하나님의 마음을 내 안에 담고, 거기에 모든 삶의 방향을 맞추고 산다면 하나님은 우리 개인에게, 후대에게, 교회 위에 모든 것을 부으실 것이다. 지난 28년간 하나님이 우리 개인과 교회를 그렇게 이끄시고, 축복해오신 것이다. 이번에 13번째 의료 단기 선교사들을 파송하는 것이다. 모두의 축복이 되게 하실 것이다
본문이 있는 로마서는 바울이 고린도라는 지역에서 로마 복음화를 위해 쓴 편지로 본다. 고린도에서 글라우디오 황제 때 로마에서 쫒겨난 브리스가와 아굴라 부부를 만났고, 거기서 그들을 함께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동역자로, 제자로 세운 것이다(행18:1-3). 이후에 바울의 가슴 속에 로마를 담게 되었고(행19:21), 그 로마에 시스템을 세워 그 시대 땅끝으로 여겼던 스페인에까지 복음을 전하려고 했던 것이 이 로마서를 기록한 배경이다(롬15:28).
-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이번 피지 통가 단기 선교에 세가지 기도 제목과 언약을 잡았다.
1) 우리가 지금까지 기도하고 지원한 통가의 양철민선교사 가정과 우리가 직접 평신도 선교사로 파송한 제임스랄 장로 부부를 통해 열린 문들을 지속되는 복음 시스템으로 서도록 돕는 것이다.
행2장에 로마에서 온 나그네들이 복음을 받았다. 이들이 다시 로마로 돌아가 어렵게 교회를 세운 것이다.
거기서 나온 브리스가 아굴라라는 제자 부부도 세워졌다. 이 곳에 바울이 들어가 사역하면서 거기에 복음운동을 지속할 시스템이 세워지고, 그 로마를 중심으로 훗날 스페인과 전 유럽을 살리는 역사가 일어났다.
2) 이 피지와 통가는 시작이다. 오세아니아 14개 전체 섬나라를 살리는 교회와 제자를 세우는 운동으로 확산되는 언약을 잡았다. 오래 전에 이 14개국을 살리는 팀이 한국에서 만들어졌고, 이제 우리 교회가 한 역할을 시작하 게 된 것이다. 올해 세계 렘넌트 대회에 약20명의 14개국 렘넌트들을 초청한 것도 그 열매 중에 하나이다.
3) 중요한 것은 그것을 위해서 얼마나 정확한 복음을 전하고 오느냐이다.
많은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결국 그들 안에 “오직 그리스도의 복음”만 남아야 한다.
그리고 그 복음에 생명 건 한 사람의 제자, 한 교회만 세워져도 하나님은 그들을 통해 세계를 살릴 것이다.
- 로마서에서 바울이 그렇게도 강조했던 것이 바로 이것이다.
이 로마서에서 바울이 너무 아픈 가슴으로 외친 것이 무엇인지 아는가? 먼저 택함 받은 유대인들이 왜 그렇게 무너지고, 노예 포로 속국이 되어 고통을 당하게 되었는지를 설명한 것이다(이 시대 교회의 모습과 똑같다).
지난 주에도 이 메시지를 했다. “하나님이 하려는 것”을 놓친 것이다. 그 하나님이 하려는 것이 복음이다.
복음만 우리 개인의 죄, 저주, 영적 문제, 운명을 바꾼다. 우리의 후대, 가문, 나라도 바꿀 수 있다.
복음만 우리가 가진 숨은 상처, 모든 갈등, 불신앙, 모든 실패를 축복으로 바꾼다.
1) 복음이 무엇인가에 대한 분명한 답과 결론이 있어야 한다(롬1장)
① 복음은 우리가 절대로 해결할 수 없는 인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이 오신 것이다.
계속 약속한 것이다(2절). 육신으로는 다윗의 후손으로 오시고, 영으로는 부활해서 증거를 보이셨다(3-4절)
② 그 하나님의 아들이 오셔서 무엇을 하신 것인가?
십자가에 처절히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이다. 그 분의 죽으심과 부활로 우리는 모든 저주, 운명, 지옥에서 해방 받고, 영원한 부활의 생명을 얻게 된 것이다. 그 분을 믿고, 영접하기만 하면 된다(롬10:10)
③ 이때부터 우리는 하나님의 깊은 것을 누릴 수가 있다. 이것을 “은사”, “은혜의 선물”이라고 했다(11절).
그것이 예수 생명(구원)이고, 그 이후에 따라 오는 것이 예수 권세, 예수 능력이다(16-17절)
이 권세와 능력 앞에 우리 인생을 가로막는 흑암 세력, 영적 존재인 사단도 무너지는 것이다.
2) 이 복음을 가진 자가 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
① 복음 아닌 것을 버리라는 것이다(롬2-4장).
복음 가진 자가 틀린 것, 해서는 안 될 것을 하기 때문에 계속 속고, 고통을 당한다(고후10:4)
스스로 의롭게 여기고, 남을 판단, 정죄하는 일을 하지 마라는 것이다(2장). 복음을 막는 치명적인 것이다.
누구도 하나님 앞에 의로운 자가 없다(3:10). 스스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한다(3:23).
그래서 그리스도를 우리를 대신하는 화목 제물로 삼으시고, 그 분의 의를 주셨다(3:25).
이제 우리는 아무 것도 자랑할 것도 없고, 교만할 것도 없다(4장). 아브라함과 다윗을 모델로 설명해주셨다.
② 이제는 올바른 복음을 붙잡고, 하나님이 주신 모든 것을 누리라는 것이다(롬5-8장).
그 분의 절대 사랑을 누리라(롬5:8). 나를 향한 그 분의 사랑을 의심하지 마라. 어떤 경우도 포기하지 않는다.
그 분이 주시는 새 생명을 누리라(롬6:4). 죄와 세상에 종노릇하며 살 인생이 아니다. 한 걸음씩 하나님이 기뻐 하시는 일을 향해 도전하라(6:18의 “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의 종이 되었느니라”)
그 분은 이제 나의 영적인 남편이 되셨다(롬7:1-2). 이제는 과거(상처, 한계, 무능)에 잡혀 살지 말라는 것이다.
그 분 안에서 영원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롬8:15-17). 하나님의 모든 것을 누릴 상속자가 되었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합력해 선을 이루시고(롬8:28),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실 것이라고 했다(롬8:32)
이 은혜의 복음 속에 있고, 이 복음 가진 자로 사는 인생은 그 자체로 영원한 축복이고, 영원한 행복이다.
3) 이때 나오는 것 세가지가 있다.
① 참된 믿음이다(9장). “우리를 더 불쌍히 여기셨다”고 했다(9:16). 그 은혜에 대한 감사로 모든 것을 하는 것이다
② 참된 전도와 선교이다(10장). 이 복음의 축복과 은혜를 가슴에 담은 자가 현장과 세계와 땅끝으로 가는 것이다.
③ 참된 겸손이다(11장). 그 은혜를 놓치고 자기 열심과 의에 빠진 이스라엘이 꺽인 것을 기억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방인들인 우리를 택하여 온 땅에 이 복음 전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그들이 롬11:4의 “남은 자”)
④ 참된 헌신(“산제사”)이다(12-16장). 그들이 누린 축복이 롬16장의 “보호자”, “동역자”, “식주인”의 축복이다.
결론-선교를 떠나는 대원들도 이 복음을 계속 묵상하며, 24 은혜와 응답을 바라보며 가라. 가장 아름다운 발걸음이 될 것이다. 파송하는 모든 성도들도 24 기도로 지원하면서 시공간 초월로 역사하는 응답이 넘치기를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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