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항상 할 것(엡6:10-18) 6/8/2025

마지막까지 항상 할 것(엡6:10-18) 6/8/2025

 

갈수록 세상은 어렵고, 모든 관계가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완전하고 영원한 답을 주셨다.

그 아들을 그리스도로 보내어 우리를 죄와 사망, 운명, 지옥 권세에서 해방시켰다. 그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신분도 바꾸어주셨다. 더 이상 어둠에 속한 자,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닌 그 자녀로, 백성으로, 가족으로 바꾸셨다.

이제 우리가 어떻게 하나 되어 서로를 불쌍히 여기고, 축복하며 살아야 할 것도 말씀해주셨다(4주간의 강단).

문제는 이 축복된 신분과 권세도 가지고 있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도 아는데, 마음, 생각, 행동은 변화가 없다.

문제만 오면 염려, 걱정, 두려움, 눌림이 오고, 여전히 교회, 가정, 직장에서의 관계는 어렵다.

결국 건강에도 문제가 오고, 직장 생활이나 산업도 어려워지니 당연히 경제도 어렵게 된다.

이유가 무엇일까? 구원받고도 우리 안에 남아 있는 숨은 상처, 트라우마들도 이유가 된다. 오래된 습관과 체질도 문제가 된다. 더 근본적 이유가 있다. 그런 것들을 공격해서 계속 우리를 속이고, 무너지게 하고, 모든 축복을 놓치게 하는 존재가 있다는 것이다. 본문에서 밝히는 우리의 대적 마귀의 역사이다.

  1. 그 사단은 우리를 속이기 위해 “궤계”(악한 속임수)를 쓸 것이라고 했다(11절).

1) 사단은 그리스도가 오심으로 이미 그 능력을 잃어버렸다.

① 인간이 마귀에게 속아 타락하고 저주에 빠진 순간에 주신 첫 번째 약속(원시 복음)이 이것이다(창3:15).

“여인의 후손으로 오시는 그 분이 뱀의 머리를 밟을 것이라”고 했다. 치명적인 상태가 된다는 것이다.

② 예수님이 전도 현장에서 귀신의 권세를 꺽고 돌아오는 70인 제자들에게 확인해준 것이 이것이다(눅10:18-19).

“사단이 하늘로부터 번개같이 떨어지는 것을 보았고, 이제 그리스도 이름으로 사단을 꺽을 권세가 주어졌다”

③ 이 권세를 가지고, 어떤 문제, 고통, 실패 속에서도 승리할 수 밖에 없는 삶이 우리에게 약속된 것이다

(고전15:55-57, 롬16:20, 약4:7, 벧전5:8-9, 계17:14, 계21:7)

2) 사단의 남은 것은 발악하는 모습과 같다. 마지막 힘을 내어 더 악한 짓을 한다는 뜻이다(계12:12).

그 방법이 우리의 약한 부분, 상처, 트라우마, 환경, 현실, 어려운 인간관계를 사용해 속임수를 쓴다는 것이다.

① 400년 노예에서 빠져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여전히 남은 것이 있었다(노예 근성). 사단이 이것을 건드렸다.

열 정탐꾼들의 부정적인 보고에 속아 절대 다수가 불신앙에 빠져 결국 가나안에 못 들어간다(민14:22-23)

나중에는 우상에 빠지고, 음행을 하고, 뱀에게 물리는 일이 벌어진다. 이때 주신 답이 놋뱀이다(민21:7-9).

② 이스라엘 왕들의 실패도 있다.

계속 불신앙과 불순종에 빠진 사울 왕의 실패(삼상16:14). 성적 유혹에 빠져 살인까지 저지른 다윗 왕의 실패 (삼하11:2-4), 이방 여인들을 후궁으로 들여 우상 숭배에 빠진 솔로몬의 실패(왕하11:9-11)가 있었다.

③ 예수님의 제자들도 마찬가지였다.

예수님을 은30에 팔고 자살한 유다도 사단에게 당했고(요12:6, 13:27), 베드로도 사단에게 당했다(눅22:31-32)

집을 팔아 헌신하고도 무너진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도 사단에게 당했다(행5:3)

 

  1. 이 마귀의 속임수에 속지 않고 승리할 수 있는 비밀 세가지가 본문에 있다.

1)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해지라고 했다(10절). 그리스도가 주시는 힘을 얻으라는 것이다.

힘이 빠질 때는 작은 문제 앞에서도 앞이 안 보이고 무너진다. 마귀는 내가 힘이 없는 상태를 너무 잘 안다

① 언제 힘이 생기는가? 오직 그리스도를 바라볼 때이다.

날 구원하시고, 하늘 보좌에 계시며, 지금 성령으로 함께 하시는 그리스도를 바라볼 때 그 힘이 온다(골3:1)

나도 모르게 세상을 바라보고, 사람을 바라보는 순간에 속고 당한다.

② 그 분을 바라보는 방법이 무엇인가? 평상시 삶에서 하면 된다.

아침에는 단 10분만이라도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낮에는 내가 겪는 모든 문제, 사건, 일 속에서 그 분을 도우심을 바라보면 된다.

저녁에는 하루를 감사하고, 내일의 계획 속에 성령의 역사를 기도하고, 잠을 잘 때도 성령충만을 위해 기도하라

③ 문제가 오고, 이해할 수 없는 일을 겪을 때는 그 분의 깊은 것을 붙잡는 기도를 하라.

그 분의 계획, 그 분이 하는 일, 그 분의 능력은 우리 보다 깊고, 크고, 넓은 것을 인정하라(잠언3:5, 엡3:19)

2) 하나님이 이미 주신 전신갑주로 무장하라고 했다(11,13절에 두 번을 반복해서 강조했다)

무엇을 주신 것인가? 복음이다. 진리로 허리띠를 졸라매고, 하나님의 의의 흉배를 붙이라는 것이다(14절)

평안의 복음의 신을 신고(15절),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16절),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을 가지라고 했다(17절)

① 이 주신 복음을 묵상하면서 생각의 기준을 바꿀 만큼 각인시키라. 그래야 생각 속에 역사하는 흑암이 깨진다.

복음과 언약 중심의 생각이 자리를 잡으면 생각하는 것에 넘치게 하실 것이라고 했다(엡3:20)

② 이 주신 복음을 붙잡고 기도하면서 내 영혼 속에 뿌리를 내리게 하라.

그래야 인생에 폭풍의 바람이 불 때 안 흔들린다. 위기, 절망의 시간이 오히려 최고의 증거를 얻는 시간이다.

③ 이 주신 복음을 하나씩만이라도 내 문제와 사건 속에 적용하면서 체질이 되게 만들라.

그래야 나도 살리고, 모든 사람을 살린다. 종교와 율법으로는 누구도 못 살리고, 오히려 시달린다(마12:44-45)

3)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라고 했다(18절). 기도의 망대를 세우라는 것이다.

망대는 싸우기 위해 세우는 것이다. 이때 하나님은 파수꾼을 세워 쉬지 않고 일하실 것이라고 했다(사62:6-7).

①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라고 했다(벧전5:8-9).

나 한 사람이 깨어 기도할 때 나도 지키고, 다 지킬 수 있다. 기도는 내가 깨어있을 수 있는 시간이다.

하나님이 중요한 응답을 주실 때 먼저 나를 깨어 기도하게 만드시고, 준비시키신다.

사단이 궤계를 꾸미고 있을 때도 미리 나를 깨어 기도하게 하신다. 그때만 모든 것이 전부 축복으로 바뀐다.

② 여러 성도들을 위하여 기도하라고 했다(마18:18-19).

중보 기도의 축복이다. 내가 누군가를 위해 기도할 때, 누군가도 나를 위해 기도하게 된다.

교회 안에 이런 흐름이 있으면 교회는 무조건 살아나고, 사단은 더 이상 궤계를 쓰고, 발을 디딜 곳이 없다.

③ 전도자와 주의 종들을 위한 기도를 하라고 했다(19절)

전도자와 주의 종들이 사단의 최고의 공격 목표이다. 이들을 도우면 시대가 살고, 시대의 응답이 오는 것이다.

반대로 사단이 전도자를 무너뜨리면 결국 전도의 문들이 닫히고, 온 세상은 어둠으로 덮힐 수 밖에 없다.

그 사단이 주의 종들을 무너뜨리면 결국 교회의 문들이 닫히고, 후대들은 고통을 당하고, 미래가 캄캄해진다. .

 

결론-사단의 궤계를 알고,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믿음과 성령의 능력으로 마지막까지 항상 승리하기를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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