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 시대를 여는 축복(여호수아1:1-9) 10/12/2025

가나안 시대를 여는 축복(여호수아1:1-9) 10/12/2025

 

“아프리카 시대를 여는 망대”라는 언약을 붙잡고 다녀온 이번 선교에서 많은 응답과 축복도 받았고, 앞으로 우리 교회는 어떤 사역에 집중해야 하는 일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비행기를 타고 오면서 묵상해보니 짧은 시간이지만 우리가 그리스도께서 원하시는 일에 쓰임을 받았고, 이번 주부터 나눌 여호수아서가 보였다.

적어도 네가지 응답과 축복과 미션을 확인하고 감사했다. 간단한 선교 사역에 대한 포럼과 보고부터 하겠다.

첫째는 그리스도께서 원하시고, 집중하셨던 제자 응답이다(마28:18-20). 말라위에서는 3년간 양육했던 아프리카 전체를 살릴 아들 같은 제자, 제임스를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목사 안수식을 했다. 이미 대학도 나오고, 성경학교도 나왔지만 렘넌트 대학교에서 계속 공부하면서 아프리카 복음화를 위한 복음 운동, 렘넌트 운동의 모델이 될 것이다.

케나에서는 몇 년 전 카쿠마 캠프 이후에 믿음의 아들로 삼아 계속 양육하고 있는 렘넌트 존슨에 대한 응답이다. 3일간 같이 있으면서 개인적인 상담과 훈련을 하고, 실제로 메시지 팀에서 구원의 길로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하게 했다.

콩고에서 태어나고, 우간다에서 성장하고, 케냐에서 훈련 받는 중이다. 아프리카 나라 살릴 목회자가 될 것이다.

둘째는 두 나라의 중요한 교단에 속한 목회자 훈련 이후에 받은 응답이다. 공통적으로 이들의 간절한 부탁은 지속적으로 목회자 훈련과 전도 훈련을 시켜달라는 것이었다. 목회자 한 사람이 살면 수많은 영혼이 살고, 교회들이 살아난다. 온라인 전도학교와 RU의 온라인 과정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강사들을 보내 집중 훈련을 기도하고 있다.

셋째는 우리의 의료 캠프가 이들이 지속할 치유 사역의 중요한 모델이 된 축복이다. 치유 사역은 그리스도께서 직접 하시고(마4:23), 마지막 주신 미션이기도 하다(막16:17-20). 우리는 일반적인 의료 사역을 하러 간 것이 아니다. 먼저 누구든지 복음을 듣고 영접을 시킨다(이들의 운명과 영적 문제를 치유하는 영적 치유). 그 다음에 의사들을 만나면서 의료인들의 축복 속에 마음이 치유되는 것을 경험하게 한다. 이후에 침술과 약을 통해서 전문성있는 치유를 경험하게 한다. 모든 치유의 시작은 영적 치유이다. 이후에 마음 치유, 육신 치유, 삶의 치유가 나온다.

넷째는 아프리카 시대를 위한 가장 중요한 키인 후대 사역이다. 결국 후대가 살아나지 않으면 희망이 없다. 가나안 정복도 1세대(모세 시대)의 헌신 아래 2세대(여호수아 시대)가 일어나면서 완성된 것이다. 이미 안수받기 전부터 전도해 4개의 지교회를 움직이고 있는 말라위의 제임스 목사의 본 교회에 RUTC 센터를 놓고, 약 20에이커의 땅을 같이 보고 기도하면서 헌금을 하고 왔다. 여기서 전 아프리카 살릴 써밋 렘넌트 키울 RUTC가 시작될 것이다.

이번 주부터 시작될 여호수아서 속에 이 축복과 응답과 미션이 그대로 있다. “가나안 시대를 열라”는 것이다.

이 가나안시대가 아프리카 사람들에게는 “아프리카 시대”이고, 우리에게는 “렘넌트 시대”이다(중요한 현실적 이유)

 

  1. 어떻게 열 것인가? 하나님이 주신 언약을 잡으라는 것이다.

오직 그리스도의 복음이 선포되고, 각인되고, 체험되는 만큼 그 시대가 열릴 것이다. 복음은 우리가 할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이 그리스도로 오신 것이다. 하나님의 계획하셨고, 준비하셨고, 성취하시는데, 먼저 구원받 고, 언약을 잡은 우리를 통해 하시겠다는 것이다. 어떤 언약인가?

1) “내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주는 그 땅으로 가라”했다(2절). 가나안 언약은 곧 그리스도의 언약이다.

왜 가나안 땅이 중요한가? 그리스도 오시는 땅이기 때문이다. 그 분이 오셔서 모든 문제를 끝내고, 운명, 사단, 지옥 저주가 끝나고, 그 분이 쓰실 축복의 정체성을 주셨다(롬8:1-2, 골2:13-14, 엡2:19, 벧전2:9).

그래서 가라는 것이다. 그리스도는 새 시대를 열어 하나님의 나라를 완성하는 절대 해답이고, 절대 능력이다.

2) “모세에게 말한 것처럼 너희가 발바닥으로 밟는 곳을 모두 주었다”고 했다(3절). 이것이 우리를 통해 완성하실 세상 정복의 언약(세계복음화의 언약)이고, 가나안 시대, 아프리카 시대, 렘넌트 시대를 여는 비밀이다.

그 언약의 성취는 후대를 통해 계속 되어야 한다. 그래서 부모 세대는 정확한 언약을 전달해야 한다.

3) “네 평생에 너를 대적할 자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4절). 승리의 언약이다. 사단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우리가 누릴 축복, 응답, 미션을 가로막을 것이지만 안 된다는 것이다. 그리스도가 함께 해서 싸울 것이기 때문이다.

1세대가 먼저 이 영적 승리의 축복을 누리고, 후대를 이 전쟁에서 승리할 그리스도의 군사로 만들어야 한다.

어떤 경우도 마음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고 했다(6절). 믿음은 모든 문제, 환경을 뛰어넘는 것이다.

4) “좌우로 치우치지 말고, 말씀 묵상하고, 말씀을 지켜 행하라”고 했다(7-9절). 인도의 언약이다.

사단은 여러 가지 환경, 현실, 사람의 실패를 통해 우리를 흔들 것이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나님의 약속하신 힘을 얻고, 말씀을 따라가면 모든 문이 열린다는 것이다. 네 길이 평탄하고 형통할 것이라고 했다.

선교지에서도 정확히 말씀이 성취되는 것을 확인하고 왔다. 그것은 우리의 삶에서도 체험해야 하는 축복이다.

사단은 가장 지혜롭고, 현실적 문제를 통해서 거짓말을 할 것이다. 거기에 속지 않으면 된다.

 

  1. 모세를 중심으로 한 1세대가 이 언약을 붙잡고, 광야에서 한 일이 무엇인가?

이것이 중요하다. 1세대가 렘넌트 시대의 길을 열고, 성을 쌓는 것이다. 그것이 시스템, 망대이다(사62:6, 10). 1) 1세대 지도자 모세와 그를 따른 성도들의 헌신이다.

① 수없는 전쟁을 했다. 그 힘을 얻기 위해 그 광야에서 성막을 세우고, 불 기둥과 구름 기둥의 인도를 받았다.

② 감사할 일만 있었던 것이 아니다. 실패하고 부끄러운 일들이 많았다. 그 모든 것이 기초가 되고, 거울이 되게 하셨다(고전10:11). 부모가 부족하고 부끄러워도 언약 잡고 겸손히 기도하면 그것이 전부 축복으로 전달된다.

2) 이 모세와 1세대가 전달해준 언약이다.

① 가장 중요한 것이 세 절기의 언약이다(유월절-구원, 오순절-성령의 능력, 수장절-전도와 선교와 보좌의 축복).

② 성막을 지어 성막 중심으로 진을 치고, 움직이게 하신 것은 예배의 언약이다.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누릴 때 모든 문이 열리고, 갈 길이 보이고, 모든 대적이 무너진 것이다. 성도는 예배 속에서 모든 응답을 누려야 한다.

3) 이 모세와 1세대가 세운 렘넌트 제자들이다.

① 결국 모세를 통해 여호수아와 갈렙 같은 제자가 일어나고, 그들이 팀이 되어 가나안을 정복한 것이다.

② 우리가 렘넌트 사역(주일학교, 토요써밋 스쿨, 써밋 프리스쿨, 렘넌트 데이, 렘넌트 대회)에 집중하는 이유이다.

③ 단기 선교 사역에 렘넌트들을 데리고 다니는 이유가 이것이다. 세계 현장을 보는 눈을 열고, 선교에 쓰임받는 축복과 응답이 얼마나 큰 지를 체험하는 훈련의 기회를 주는 것이다.

 

결론-모세의 1세대와 그 뒤를 이은 여호수아와 렘넌트 세대가 연합하여 가나안 시대를 열었다. 아프리카 시대도 그렇게 열릴 것이고, 미국의 렘넌트 시대도 그렇게 열릴 것이다. 나를 통해서 일어나야 할 렘넌트 제자가 중요하다(렘넌트 제자 삼기 운동, 렘넌트 자녀 삼기 운동). 교회 안에도 있고, 현장에도 준비되어 있다(여호수아 2장의 기생 라합처럼). 우리 모두가 가나안 시대를 열고, 렘넌트 시대를 여는 주역들이 되기를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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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_12_2025 묵상 포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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