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을 살리는 영적 리더(신6:1-9) 10/10/2021

1,2,3 RUTC 응답의 현장 : 가문을 살리는 영적 리더(신6:1-9) 10/10/2021

 

본문 2절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가서 누릴 응답과 축복을 “너와 네 아들들과 네 손자들이 누릴 축복이라”고 했다. 신7:9에 보면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들은 “천대까지 그의 언약을 이루시고 은혜를 베풀 것이라”고 했다. 출20:5-6의 십계명에도 이 축복이 있다. 이 축복을 “가문의 축복”이라고 한다.

모든 성도와 모든 부모들에게 이 언약을 주신 것이다.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아도 이 언약을 잡고 해야 하고, 혹시 불신자로 살았던 가문이나 우상 숭배하던 가문이었는가? 나 한 사람 때문에 가문이 이 축복으로 바뀌어야 한다.

마1장의 예수님의 족보 속에 등장하는 네 여인이 있다. 다말, 라합, 룻, 밧세바이다. 어떻게 이런 여인들이 예수님 족보에 있는가 할 정도로 이해가 안 되는 여인들이다. 이들이 유다 지파의 남자들과 결혼을 해서 살았는데, 그 후손을 통해 다윗 왕가가 세워지고, 그리스도가 오셨다. 우리가 부족해도 이 축복을 누릴 언약을 가진 사람들이다.

 

  1. 이 가문을 살리는 축복이 왜 중요한가? 적어도 세가지의 이유가 있다.

1) 이 축복은 우리 자신이 누릴 축복이고 영광이다.

나를 통해 자란 자녀들이 훗날 하나님이 쓰시는 중요한 인물들이 되어 있다면 하나님이 주시는 상급 중에 상급 이다(시127:3-5). 원수를 만나도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2) 부모와 1세대가 후대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축복이고 헌신이다.

자녀들 입장에서 내가 어떤 가정과 부모의 영적 배경과 지원을 받으며 살았냐에 따라 많은 것이 좌우 된다.

모세가 레위 지파의 한 남자와 한 여자가 결혼해서 낳은 아들이라고 강조한 이유이다(출2:1). 사무엘이 에브라 임 지파의 후손으로 그의 아버지를 비롯해 그 위의 4대 할아버지들의 이름을 기록한 이유도 그것이다(삼상1:1).

3) 더 중요한 결론적인 이유가 있다. 주님이 이 땅에 다시 오시는 날까지 각 시대를 살리는 도구가 되기 때문이다.

내 세대에 세계복음화를 다 끝내고 주님이 다시 오시면 얼마나 좋겠는가? 12제자도 못 끝냈다.

다음 세대는 다음 세대가 해야 한다. 우리는 그 속에 쓰임 받아야 할 전도자, 제자, 영적 리더들을 키우다 가야 한다. 그것이 가문을 살려야 하는 절대 이유이고, 가문이 축복을 받아야 하는 절대 결론이다.

 

  1. 우리가 붙잡고 살려야 할 가문은 어떤 의미인가? 세상에는 세 종류의 가문이 있다.

1) 단순히 육신적인 가문이다. 불신자의 가문이다.

자녀의 축복을 몰라서 자기 자녀들을 학대하는 가정도 많다. 자기의 소유와 보상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자기 핏줄에 대한 애착을 넘어 집착 수준으로 사는 가정도 많다. 많은 갈등과 문제를 일으킨다.

성경에 창4장에 가인의 후손에 대한 역사가 기록되어 있다. 그 후손들이 일어나 세상을 발전시키기도 했다.

그러나 하나님 없는 그 가인의 후손들로 인해 결국 세상은 계속 무너지고 타락해왔음을 경고한다(창4:24)

2) 하나님이 택하여 축복하시는 가문이다. 그냥 신자의 가문이 아니다. 언약 안에 있는 가문이다.

언약이 있고, 언약의 흐름이 있고, 언약의 증거가 있는 가문이다.

언약이 있다는 말은 그 가족과 가문의 사람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받은 사람들이 된 것이다(행16:31)

언약의 흐름이 있다는 말은 그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고, 성령의 역사가 계속 체험된다는 말이다.

언약의 증거가 있다는 말은 그들의 삶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세상의 증인들로 쓰임을 받는다는 것이다.

① 자기 형 가인에게 죽임을 당한 아벨 대신 하나님은 셋을 태어나게 해서 언약의 가문을 만드셨다(창5장)

특징이 무엇인가? 그들은 하나님을 경외했고, 하나님과 동행했고, 하나님이 주신 언약과 축복을 후대들에게 전 달해주고 간 사람들이다. 그 후손 속에서 에녹, 무드셀라, 노아까지 나온 것이다.

② 노아의 세 아들 중에 셋의 후손을 통해 일어난 아브라함의 가문이다.

이 아브라함의 후손들인 이삭, 야곱 통해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만드셨다(구약의 택함 받은 성도들).

하나님이 정확하게 이 열두 지파를 사용해서 언약 백성의 가문을 만들고, 하나님이 쓰신 것이다.

레위 지파를 통해서는 모세와 아론같은 제사장들이 일어나고, 유다 지파를 통해서는 다윗 왕국이 만들어지고, 요셉 지파에서는 여호수아와 드보라, 기드온, 야일, 압돈 같은 사사들, 사무엘이 일어나서 이스라엘을 이끈다.

3) 중요한 또하나의 가문이 있다. 영적 후손들을 통해 세워지는 가문이다.

① 예수님은 결혼도 하지 않았고, 당연히 육신의 자녀들도 없었다(마12:48-50).

그러나 12 사도와 70인 평신도 제자들을 세워 이 땅에 세계복음화를 이루는 모델이 되어주셨다.

② 바울도 마찬가지다. 평생 독신으로 살았고, 당연히 육신의 자녀들은 없었다.

그러나 그가 전도해서 세운 모든 현장의 제자들은 전부 그에게 영적인 자녀였다(고전4:15, 딤전1:2, 딛1:4).

마지막 하나님께 부름 받는 순간에도 이 영적 자녀가 함께 했고, 결국 그 시대 세계복음화가 이루어진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성도는 영원한 하나님의 가족이고 가문이다. 그것을 미리 체험해야 하는 곳이 교회다.

  1. 우리는 어떻게 이런 가문을 살리고 세우는 자로 설 수 있을까? 그것이 본문이다.

1) 부모의 영적 상태이다(4-6절). 하나님을 깊이 누리며 나 자신부터 살리라. 그대로 전달되고. 가문 살릴 수 있다.

① 우리를 “이스라엘”이라고 했다. 연약하고 실패하던 야곱에게 주신 언약이다. 내가 언약가진 백성이라는 것이다.

② 그 언약을 주신 하나님은 “유일하신 하나님”이다. 아들의 생명으로 나를 구원하시기까지 내게 유일하신 하나님 이 되어 주셨다. 무엇을 하든지 그 하나님의 유일한 사랑, 완전한 계획, 절대적인 능력을 바라보라는 것이다.

③ 어떻게 바라보는가? “마음(heart)과 영혼(soul)과 힘(strength)을 다하여”, 이것이 24이다.

마음의 시작은 생각이다. 영혼은 하나님의 깊은 것을 누리는 성령충만이다. 그때 나를 뛰어넘는 힘이 나온다.

2) 우리 안에 붙잡은 언약이 있어야 한다. 그것이 말씀이다(6절).

내가 너에게 주는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라고 했다(올인). 결국 부모에게 각인된 것이 나간다(올아웃).

부모에게 뿌리를 내린 것이 후대 속에 열매를 맺는다. 부모의 영적체질이 가문의 영적 흐름을 만든다(올체인지).

3) 이 말씀을 내가 붙잡고, 이 말씀으로 자녀를 도왔는데(7-9절), 그들이 시대를 살리는 써밋이 되는 것이다.

자녀들에게 말씀의 답을 주라. 내가 붙잡고 누리는 말씀 포럼을 해라.

영적써밋(영적 리더), 기능써밋(달란트와 전문성), 문화써밋(전도와 선교)의 축복이 후대 속에 나타나는 것이다.

결론-나의 영적 상태부터 살리라. 나부터 언약을 붙잡고 기도해보라. 내가 할 일(미션, 인턴쉽, 인생 포럼)을 보여 주실 것이다. 우리가 이 시대 세계복음화를 위해 가문을 살리는 영적 리더들로 서기를 축복한다.

Pulpit Message for Download Pulpit Message for Download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