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에서 드린 감사절(신16:13-17) 11/22/2020

제1,2,3 RUTC 응답 : 광야에서 드린 감사절(신16:13-17) 11/22/2020

 

코로나 판데믹으로 인해서 모두가 가장 어려운 시간에 맞은 추수감사절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드리는 감사절이야말로 정말 하나님이 원하시는 참된 감사절이라는 생각을 한다. 첫 번째 감사절기가 그렇게 지켜졌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이 400년 노예에서 빠져나와 광야를 지나갈 때에 이 감사의 절기를 지키라고 한 것이다. 광야(wilderness, wasteland)는 곳은 말 그대로 버려진 땅, 비어진 땅이란 말이다. 인생으로 말하면 외롭고, 어렵고, 절망적인 시간처럼 보이는 상황이다.

미국에서 첫 추수감사절을 지킬 때도 마찬가지였다. 메이플라워 배를 타고 흔히 필그림파더스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이 땅에 도착할 때는 102명이었다. 그 중에 50명이 추위와 배고픔으로 죽고, 원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살아남은 사람들이 눈물의 감사로 첫 추수감사절을 드린 것이다. 이들이 드린 첫 감사 위에 오늘의 미국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일어났다는 것은 역사적인 사실이다. 그래서 “God bless America”라는 말은 단순한 의미가 아니다.

 

  1. 하나님이 광야에서 세가지 절기를 지키라고 하신 이유다. 그 속에 언약을 담았기 때문에 그렇다.

언약이라는 말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절대 계획을 약속으로 주신 것을 의미한다. 누군가와 약속을 할 때는 의 무로 하는 계약도 있다(헬라어의 “순데케”). 그러나 사랑하는 이유 때문에 가장 축복된 계획을 세워놓고 하는 약속이 있다. 거기에는 아무 조건이 없다. 그래서 은혜의 언약이라고 한다(헬라어의 “디아데케”)

광야 가는 길에 그 언약을 담아 세 절기를 지키라고 하신 것이다.

1) 유월절이다. 구원의 축복이다.

① 이스라엘 백성들이 400년 운명 같은 저주 속에서 어린 양의 피로 빠져 나온 시간이다.

우리로 말하면 이것이 구원의 언약, 구원의 축복을 의미한 것이다.

② 창3장에 아담이 타락한 이후로 모든 인생이 하나님을 떠나서 자기도 모르게 원죄의 저주, 사단의 저주, 지옥의 저주에 운명처럼 묶여 살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살라고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신 것이 아니다. 그래서 그 아 들을 죽게 해서 모든 저주에서 빠져 나오게 하고, 하나님의 축복을 누릴 자녀로, 백성으로 허락하신 것이다.

2) 오순절이다. 구원받은 자가 누릴 삶의 축복이다.

① 구원 받은 순간 우리는 이제 혼자가 아니다. 성령이 함께 하시는 것이다(요14:16-18, 고전3:16)

그래서 행2장에 오순절에 약속대로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은 하나님 백성들에게 성령이 임한 것이다.

광야 같은 인생 길에 그 성령과 동행하며, 성령의 인도를 받으며,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며 가라는 것이다.

② 그런데 왜 나는 구원받고도 외롭고, 실패하고, 응답 없는 삶을 사는가?

이 오순절의 언약과 축복을 놓치고, 내 기준, 육신 기준, 세상 기준에 따라 살기 때문이다.

3) 추수감사절이라고 부르는 수장절, 또는 초막절이다. 구원받은 자가 누릴 인생 결론의 축복이다.

① 열매를 거두어 창고에 들인다고 해서 수장절이라고 했다.

우리 각자의 인생이 하나님의 열매이다. 내가 내 인생을 사는 것으로 착각하지 마라. 하나님이 내 안에 생명을 심었고, 모자른 나를 계속 말씀으로 치유하고 인도하시며, 반드시 세상과 후대 앞에 증인으로 세우시겠다는 것 이다. 그렇게 해서 나를 통해 또 다른 열매가 일어나는 것이다(전도와 선교)

② 초막절이라고 부른 것은 광야를 가면서 임시 초막(텐트)를 짓고 산 것이다. 절대 잊지 마라는 것이다.

이 땅에서의 우리 인생은 임시 초막을 짓고 사는 것과 같다. 너무 육신의 것, 세상의 것에 미련을 두고 살지 말 라는 것이다. 지나가는 것이다.(고전7:29-31).

③ 그러면 우리가 정말 가야 할 목적지, 본향이 어디인가? 영원한 천국이다.

그리스도가 다시 오셔서 영원한 왕으로 다스릴 새 하늘과 새 땅이다(계21:1-4). 다시는 눈물 고통이 없고, 영원 한 생명과 안식과 평화를 누리며 살 시간이 따로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너희 보물을 땅에 쌓지 말고 하늘에 쌓 으라고 했고(마6:19-20), 땅의 것 바라보지 말고 위의 것을 바라보라고 했고(골3:1-3), 오직 그리스도 바라보면 서 그 날을 향해 믿음의 경주를 하라고 했다(히12:1-2). 그것을 여정(Journey, Progress)라고 한다.

  1. 이 절기를 어떻게 지키라고 하셨냐? 아무 의미없이 이 절기를 보내면 안 되지 않는가?

1) 이 절기에 하나님의 백성은 즐거워하라고 했다(14-15절).

① 뭐를 위해 즐거워하라고 했는가? 받은 축복을 가지고 즐거워하라고 하지 않았다.

“하나님께서 네 손으로 행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실 것을 인하여” 즐거워하라고 했다.

추수감사는 한 해를 돌아보는 절기인 동시에 다가올 새해를 준비하는 시간이다. 여기서 다섯 가지 미리 할 것이 나오는 것이다(하나님의 계획을 미리보고, 미리 붙잡고, 미리 누리고, 미리 체험하고, 미리 도전하는 것).

② 판데믹의 어려운 시간이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더 하나님과 깊은 시간을 갖고, 건강도 만들고, 진짜 미션을 찾아내야 한다. 결국 미리 보고, 누리고, 미 리 붙잡고 도전하는 사람이 시대를 이끌고, 세상의 리더와 써밋의 자리에 서는 것이다.

③ 그 시간을 누구와 나누어야 하냐? 내 가족은 당연하고, 레위지파, 특히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들과 하라고 했다.

이 언약 안에서 원네스 되어져야 할 사람들이다. 그것이 전도와 선교이다.

이 절기에 모든 수고하는 사람들, 또 외로운 사람들을 돌아보면서 정확히 언약을 심어주라는 것이다.

2) 이 절기에는 반드시 빈손으로 오지 말고, 하나님이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드리라고 했다(16-17절).

세 절기의 마지막 핵이 감사이다. 우리가 특별 감사헌금을 준비해 드리는 이유가 여기 있다.

① 이 감사를 가르치면서 하나님이 훈련시키려고 하는 것이 있다. 그것이 “복음화”라는 단어이다.

이 세 절기의 언약 속에 복음이 담긴 것이다. 문제는 그 복음이 나의 복음이 되어야 하고, 나의 누림이 되고, 나의 모든 것이 되어야 한다. 나의 모든 것이 된다는 것은 그만큼 가치 있고, 소중한 것을 체험한 것이다.

② 복음이 체질될 때 이것이 가능해진다. 그 키가 감사이다(빌4:6-7). 그때 절대 능력이 나타난다.

내가 받은 것을 생각하며 감사하는 것부터 훈련해라. 나중에는 범사에 감사하게 된다(살전5:18).

고난 속에서도 감사하고(욥), 사자굴에 들어갈 것을 알면서 감사하고(다니엘), 아무 소출이 없는데도 감사하고 (하박국), 풍랑과 죽음의 위기 앞에서도 감사가 나온다(바울). 이들이 그 시대의 증인이었고, 전도자들이었다.

세상과 마귀는 이들을 무너뜨리려고 했으나 안 된다. 세상이 감당할 수가 없는 자들이었다고 했다(히11:38)

 

결론-우리는 절대 언약 속에 있는 사람들이다. 그 속에 절대 해답(그리스도), 절대 결론(세계복음화), 절대 계획(증인)이 있다. 어려운 지금, 미래 준비하고, 모든 것을 감사로 바꾸라. 세상이 감당할 수가 없는 자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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