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부음 받은 자의 축복 25(삼상16:13-18) 6/4/2023

1,2,3 RUTC 응답 25 : 기름부음 받은 자의 축복 25(삼상16:13-18) 6/4/2023

 

우리 교회에서 교회 설립 27주년을 맞이하여 12명의 장로, 8명의 안수 집사, 12명의 권사를 세우는 날이다.

일반적으로 안수식을 한다고 하는데, 성경적으로는 기름부음을 하는 예식이다. 성경에는 기름을 붓고 그 위에 주의 종의 손을 얹어 축복을 한 것이 시작이다. 지금은 기름부음을 생략하고, 손을 얹어 안수 기도만 한다.

이렇게 기름부음 받은 이후부터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이 달랐다. 본문의 다윗이 그 대표적인 모델이다.

청년 다윗이 주의 종 사무엘을 통해 기름부음을 받고 안수 기도를 받은 이후에 어떤 역사가 나타났는가?

첫째는 가까운 친구들까지도 그 다윗에게 하나님이 함께 하는 것을 보았다고 했다(18절).

하나님이 함께 하는 것이 보이겠는가? 뭔가 영적인 은혜와 힘이 있는 것을 느낀 것이다. 사람들이 몰라서 함부로 대하고 핍박도 하지만 진짜 영적인 사실을 아는 사람은 느껴진다. 안수 받는 사람들이 이 축복을 붙잡아야 한다.

둘째는 그를 만나는 사람들이 그를 사랑하면서 사람들에게도 인정을 받는 일들이 벌어졌다고 했다(21-22절).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은 반드시 이 축복을 누리게 되어 있다(창39:3-5). 다윗이 많은 실패도 했지만 평생 하나님께도 인정받고, 사람에게도 인정을 받으며 영적 리더로 살다 간 사람이다. 꼭 이 축복을 붙잡아야 한다.

셋째는 반드시 현장에서 누려야 할 영적 권세의 축복이다. 악령에 시달리던 사울왕이 다윗이 연주하는 악기 소리를 듣고 치유를 받는다(23절). 반드시 영적으로 시달리는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누려야 할 권세이다(막16:17-18).

병든 사람은 이런 기름부음을 받은 사람을 청해서 그들로 손을 얹고 기도하게 하라고 했다(약5:14-16).

  1. 기름부음(안수)이 도대체 어떤 의미이길래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가?

일단 하나님이 구별하셨다는 뜻이다. 왜 구별하셨을까? 하나님이 중요한 일을 위해 쓰시기 위해서이다.

그것 때문에 그들 가운에 성령으로 함께 하시고, 성령의 권세와 능력과 지혜와 축복을 부으시는 것이다.

1) 구약 성경에는 중요한 세가지 직분에 기름을 부으셨다.

① 제사장이라는 직분이다. 모세 오경의 핵은 제사장의 권세이다.

제사장이 한 일은 죄와 저주 아래 빠진 백성들을 위해 양을 잡아 피를 뿌리고, 그들에게 죄 사함을 선언해주고, 축복을 해서 보냈다. 제사장의 권세가 그렇게 중요했다. 죄사함을 선언하고 축복을 회복시켜 준 것이다.

② 왕이라는 직분이다. 사사기부터 시편 직전까지의 성경의 핵은 왕의 권세이다.

왕이 하는 일은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으로부터 지키고, 그들을 하나님의 평안과 축복 가운데 살도록 이끌어주는 것이다. 어떤 왕이 세워지느냐에 따라 백성의 삶의 질이 달랐다. 왕의 권세가 그렇게 중요했다.

③ 선지자라는 직분이다. 이사야부터 말라기까지의 성경의 핵은 선지자의 권세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문제와 고 통을 당할 때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고, 그들에게 하나님이 준비한 길을 알게 해주었다.

2) 사람들을 세워 했던 이 일은 전부 오실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이었다(사61:1).

하나님 아들이신 그리스도가 오셔서 참 제사장, 참 왕, 참 선지자로 무슨 일을 하실 지를 미리 보여주신 것이다

① 그리스도는 영원한 제사장으로 오셔서 스스로 양의 모습으로 죽기까지 하시며 우리의 모든 죄, 저주, 운명에서 해방시켜 주셨다(롬8:1-2). 다시 실패해도 이 그리스도 바라보고 새로 시작하면 모든 축복이 회복되는 것이다.

② 그리스도는 영원한 왕으로 오셔서 부활하심으로 계속 우리 인생을 실패와 절망과 어두움으로 이끌고 가는 사단 의 권세를 박살낸 것이다(요일3:8). 이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부를 때 귀신은 벌벌 떨고 나가는 것이다.

악몽 꾸는 사람, 우울증에 시달리는 사람, 귀신 소리 듣는 사람들이 이 그리스도 권세로 싸울 때 끝난다.

③ 그리스도는 영원한 선지자로서 우리에게 하나님을 만나는 길이 되시고, 영원한 미래가 되신 것이다(요14:6).

그것을 위해 그리스도 영접한 자에게 함께 하신 것이다. 우리와 우리 후대의 미래, 정말 맡기고 가면 된다.

아무리 세상이 어려워도 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가 갈 길이 따로 있고, 받을 응답과 축복이 따로 있다.

 

  1. 이 기름부음의 축복을 구원받은 우리에게 주셨다. 이것이 어떤 의미일까?

1) 모든 성도에게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이라”고 하셨다(벧전2:9)

① 내가 그리스도의 권세를 알고, 그 분을 영접한 순간 내가 그 분의 권세를 가진 자가 된 것이다.

그것을 위해 영접한 순간 성령으로 인을 치시고(엡1:13), 성령으로 함께 하시고(요14:16-18), 성령의 능력으로 사단과 싸워 이기게 하시고(마12:28), 성령의 권능을 약속하신 것이다(행1:8)

② 이제는 내 살아가는 삶이 증거가 되어 땅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땅끝은 단순한 거리만이 아니다. 내가 당하고 세상이 겪는 모든 고통, 절망, 어둠이 가득한 곳이 땅끝이다.

그리스도의 권세와 성령의 능력이 있는 한 어디를 가도 증인이 되는 것이다(고후5:20).

③ 성도들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권세와 능력을 모르니 누가 제일 속으로 웃으면서 행복하겠냐?

사단이다. 그래 성도가 우울증에도 빠져 자살 시도하고, 다니던 교회도 그만 두고 세상으로 가는 것이다.

2) 누구 책임일까? 하나님이 이들을 도우라고 세우신 목회자들과 모든 중직자들의 책임이다.

그리스도가 주신 권세와 성령이 주시는 능력을 모르니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는 것이다.

① 구원받은 순간 나는 성령의 사람이고, 성령의 기름부음(성령충만)을 계속 누릴 자격과 권세를 가진 사람이다.

이것을 매일 확인하라(3오늘). 말씀 붙잡고, 기도로 확인하고, 나부터 살리라. 중직자의 첫 번째 망대이다.

② 중직자는 모든 성도들 앞에 서야 하는 영적 전쟁의 지휘관으로 기름부음을 받는 것이다.

중직자들은 앞에 선 자들이다(Presbytery). 전쟁에서 앞에 서 있는 지휘관의 역할은 너무 중요하다.

앞에 있기에 힘을 키워야 한다. 전쟁에서 앞의 대열이 무너지면 다 무너진다. 오력이 회복되기를 기도하라.

앞에 있기에 대적의 표적이 될 수 있다. 그래서 깨어 있으라는 것이다. 내가 지킬 가정과 교회를 위해서이다.

앞에 있기에 더 큰 증거를 주셔야 한다. 그래서 3,9,3의 언약을 붙잡고, 보좌의 축복을 위해 기도하라는 것이다.

절망, 불가능이었던 것도 보좌의 능력이 역사하니 시공간 초월하는 전무후무한 일들이 벌어진다(25 응답).

이 축복을 누리면서 중직자들은 교회를 살리고, 후대를 살리는 것이다. 이것이 중직자의 두 번째 망대이다.

③ 중직자는 현장을 살릴 전도 제자로 기름부음을 받는 것이다. 중직자가 세워야 하는 세 번째 망대이다.

예수님이 70인 평신도 제자를 세우신 것 같이 중직자들이 이 시대 70인 제자로 기름부음을 받는 것이다.

현장의 흑암 권세를 꺽는 권세까지 주어 보내셨다(눅10:19). 내 현장에 빛을 발하는 등대요, 등대지기이다.

그러면서 237 모든 나라로 간 것이다. 초대 교회의 진짜 중직자들은 다 그렇게 살다 간 것이다.

여러 가지 핍박과 고난도 따라왔지만 하나님은 백배를 약속했고, 영원한 것을 누린 것이다(막10:29-30)

 

결론-성령의 기름부음의 언약을 붙잡고, 모든 성도들과 임직하는 중직자들이 평생의 25 축복 속에 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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