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업에서 사람을 살리는 증인들(엡6:5-9) 6/1/2025
내 업에서 사람을 살리는 증인들(엡6:5-9) 6/1/2025
갈수록 세상이 어려운 이유는 분명히 인간의 욕심과 영적인 문제 때문이다. 성도는 이 근본적인 문제를 알고, 하나님이 주신 답(복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인간이 안 되니까 하나님이 그 아들을 그리스도로 보내신 것이다.
하나님이 이 그리스도를 통해 무엇을 하신 것인가? 모든 축복을 회복시킨 것이다. 어떻게 회복시킨 것인가?
엡1장이다. 그 그리스도는 원죄의 본성을 가지고, 끝없는 욕심과 사단에 종노릇하는 우리를 위해 죽으셨고(1:7),
부활하셨고(1:20). 성령으로 인을 치시고(엡1:13), 그의 능력을 누릴 자로 만드셨다(1:19). 구원의 축복을 주셨다.
엡2장이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육신과 세상과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 역사하는 사단에 종노릇할 인생이 아니고,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그의 백성과 가족이 되었다는 것이다(엡2:19). 우리의 영적 신분을 바꾸어주셨다.
엡3장이다. 하나님은 이제 우리를 통해 모든 이방인들까지 살리기를 원하셨다(3:6). 세계 살리는 축복을 주셨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가? 그 분의 사랑, 능력 속으로 깊이 들어가라는 것이다(1:16). 그 분의 사랑과 능력에 깊이 뿌리를 내리라는 것이다(3:17). 문제가 왜 오는가? 그 속에서 기도하면서 여기에 깊이 뿌리를 내리라는 것이다.
어떤 결과가 오는가?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넘치게 하실 것이라고 했다(엡3:20).
엡4장이다. 이제부터 어떻게 할까? 모든 것을 뛰어넘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라는 것이다(엡4:3).
그래야 모두가 힘을 얻을 수가 있다. 그것이 교회의 비밀이다(4:12). 이제는 여전히 부족한 서로를 보며 비방하지 말고, 서로 불쌍히 여기고, 용서하기를 그리스도가 내게 하신 것처럼 하라는 것이다(4:31-32).
엡5-6장이 결론이다. 그 삶을 훈련하고 누리는 시작이 어디냐? 그것이 가정이다. 그래서 부부끼리도 서로 소중히 여기고, 순종하고, 사랑하라는 것이다. 부모와 자녀의 관계도 마찬가지다. 마지막이 우리의 업에서의 관계이다.
- 이 관계가 왜 중요한가?
1) 우리가 직장에서 고통을 당하면 그것이 가정에 영향을 주고, 세상에서의 모든 관계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직장, 산업에서 경험하는 쓴 뿌리는 나를 무너지게 하는 정도가 아니다. 모든 관계를 무너지게 한다.
2) 하나님은 내가 직장에서 겪는 모든 것에서 증거를 주시기 때문이다(롬8:28, 행1:8)
① 처음에는 거기서 실수도 하고, 무시도 당하고, 억울한 일도 당할 수 있다.
그런 직장이 어느 날 내게 기쁨과 행복을 주고, 그들도 나를 축복하고, 같이 축복을 받는 정도가 되어야 한다.
② 결국은 관계이다. 뭔가 선한 영향력을 주고, 뭔가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된 것이다. 나중에는 소중한 관계가 된다.
아브라함이 그랬고(창21:22), 이삭도 그랬다(창26:29). 그런 사람은 온 세상이 어려워도 받을 축복이 따로 있다.
3) 이 축복의 열매가 전도의 문이 된다.
그들이 내가 하는 일과 내가 문제와 갈등 속에서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을 보면서 어느 날 마음을 열고,
자기 문제를 내놓는다. 하나님이 내 직장에서 나를 축복해야 할 이유이다. 내 현장의 사람을 살리라는 것이다.
거기가 현장 교회가 되면서 3뜰의 역사도 가능해진다(치유, 다민족, 후대)
300%의 축복은 이때 따라온다(나를 살리는 100%, 하나님이 축복하는 전문성 100%, 현장 살리는 100%)
- 어떻게 이 관계를 만들고, 혹시 어려운 관계도 축복의 관계로 바꿀 수 있을까?
성경과 특히 본문에 구체적으로 말씀하시는 것을 깊이 생각하고, 적용해야 한다.
1) 직장은 하나님이 내게 주신 축복이요 기업이라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① 시16:6-7에 하나님이 나의 산업을 지키시고, 그 곳은 하나님이 내게 줄로 재어준 기업이라고 했다.
직장에 들어가기 전에 이 언약을 붙잡고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곳으로 인도해달라”는 기도이다.
② 직장에 들어가서도 “내가 언약잡고 기도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허락하셨다”는 믿음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그러면 내가 일하는 직장이 소중히 여겨진다. 감사가 나온다. 그때 행복한 마음이 생기고, 열정, 비전도 생긴다.
그러면 나의 부족함에서 오는 실수, 누군가와의 갈등, 핍박, 억울함, 기다릴 수 있고, 다 이겨낼 수 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이 주시는 증거가 되도록 정시로, 무시로 기도하면 된다. 감당할 지혜와 힘도 주실 것이다.
내가 붙잡은 언약과 기도 속에서 하나님이 증거를 주시기 전에는 움직이지 말라(돈과 이익, 어려움 때문에)
③ 믿음이 생기면 거기서 등대와 망대의 언약까지 잡아야 한다.
내 직장이 어둡고 희망이 없어 보인다면 더욱 이 언약 잡아야 한다.
어둡고 희망이 없기 때문에 등대가 필요하다. 그리스도의 빛을 가진 내가 빛을 비추는 등대가 되라는 것이다.
그냥 어둠이 아니다. 분명히 거기에는 어둠의 영인 사단의 역사가 있다. 그래서 나라도 기도로 흑암과 싸울 수 있는 망대가 되라는 것이다. 그때 하나님은 하나님의 천사를 파수꾼으로 세워 쉬지 않고 일하신다(사62:6-7)
2) 직장에서 모든 일군(성경 당시에는 종)은 그들의 윗 사람에게 순종하라고 했다(5절)
순종하되 “그리스도께 하듯이 하라”고 했다. 무슨 뜻일까?
① 하나님이 내게 허락한 사람으로 생각하라는 것이다.
그러면 그들이 나보다 부족해 보여도 따라갈 수 있고, 순종도 할 수 있다. 그것이 전달되고, 관계를 만든다.
② 눈가림만 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려고 하지 말고, 마음을 다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자세로 하라고 했다(6절).
야곱이 모델이다(창31:40-42). 요셉도 모델이다(창39:3). 포로로 갔으나 쓰임받은 다니엘도 모델이다(단6:26)
③ 기쁜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하라고 했다(7절)
성도는 무슨 일을 해도 사람의 종이 아니다. 하나님이 쓰는 하나님의 일군이다. 그래서 주께 하듯 하라고 했다.
우리가 한 그대로 주께로부터 받을 것이라고 했다(8절)
사람도 우리를 평가하지만 하나님이 평가하신다. 높이고 낮추는 것이 하나님이라고 한 이유다(대상29:11-12)
우상 숭배하는 악한 아합 왕도 일과 그의 삶의 자세만큼은 오바댜를 인정했다. 미워하거나 버릴 수가 없었다.
3) 직장에서 다스리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말씀을 주셨다(9절)
① “너희도 아랫 사람들에게 그들이 하듯이 하라”고 했다.
그들을 존중히 여기고, 하나님이 내게 맡긴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마라는 것이다.
이런 윗사람에게는 마음을 연다. 깊은 관계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생명 다해 충성할 수 밖에 없는 관계가 된다
② 그들을 위협하지 말라고 했다. 이익을 위해 이용하고, 함부로 말하고, 인격적인 모독을 주는 자세를 의미한다.
그들과 너의 상전이 하늘에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나도 언젠가는 위에 계신 하나님 앞에 서야 하기 때문이다.
결론-이 말씀 속에서 “Vocation”, “Profession”, “Occupation”이라는 단어가 나왔다. 살아가는 날 동안 나의 직장과 산업이 최고의 행복과 축복이 되고, 거기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일에 쓰임 받는 증인들이 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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