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와 시기는 아버지께 맡기고(행1:6-8) 11/17/2024
1,2,3 RUTC 응답의 영원 :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 맡기고(행1:6-8) 11/17/2024
그리스도께서 하늘로 올라가시기 전에 제자들이 중요한 질문을 했다. 이스라엘 나라가 회복되는 것이 지금이냐는 질문이었다. 이스라엘이 오랜 세월 로마의 속국으로 있었기 때문이고, 이것은 이스라엘의 현실적인 문제였다.
우리에게도 이런 현실적인 문제들이 많다. 그것은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니고, 무시될 수도 없다. 그런 것들이 나의 인생을 짓누르기도 하고, 심각한 스트레스나 고통이 되기도 한다.
이때 예수님의 답이 무엇이었냐? “그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 권한에 두셨기 때문에 너희의 알 바가 아니다”라고 하셨다(7절). 오해하면 마치 아버지가 우리의 필요를 무시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가 있다.
이것이 무슨 의미였을까? 우리 개인도, 세상도 끝없는 문제, 고통이 계속되고 있다. 그 답을 찾아내야 한다.
- “아버지의 권한에 있다”는 말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잡으라는 뜻이다.
우리가 믿는 “열가지 발판”에 “하나님의 절대 주권”이 있다. 절대 주권이 무엇인가? 적어도 세 의미가 있다.
1) 모든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절대 계획을 가지고, 모든 세상과 인생을 다스린다는 것이다.
그 하나님이 완전하신 것처럼 그 계획은 완전하고, 우리 인생보다 더 높고 깊다는 것이다(사55:7-9).
우리의 어떤 억울함, 아픔, 필요, 실패에도 버리지 않고, 외면하지 않고, 무시하지 않는다(히13:5)
우리가 문제나 어려움을 당할 때 깊이 기도해야 하는 이유가 이것이다(렘33:2-3).
내 기준과 수준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다가 하나님과 전혀 다른 길을 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가롯 유다의 실패).
2) 그 절대 주권 속에는 하나님의 절대 사랑이 있다.
세상의 독재자처럼 자기 욕심대로 무엇을 한다는 뜻이 아니다. 모든 인생을 향한 그 분의 절대 사랑이 있다.
그래서 가장 연약하고 부끄러운 우리를 먼저 택하시고, 그 십자가의 죽음으로 우리를 위해 대속하신 것이다.
마귀가 이것을 모르고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죽게 만들고, 지금도 우리를 무너뜨리기 위해 공격한다(롬8:31-39).
그래서 어떤 불의한 자도 그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면 그를 불쌍히 여기시겠다는 것이다(사55:7)
3) 그 절대 주권 속에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영광이 되도록 바꿀 수 있는 절대 능력이 있다(재창조의 능력).
그 하나님을 정말 믿고 사랑한다면 그 분은 우리의 모든 문제, 위기, 실패도 합력해 선을 이루시고(롬8:28),
우리의 작은 것도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영원한 축복과 작품이 될 수 있다.
- 이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믿고 기다리라는 뜻이다.
기다리는 것이 믿음이다. 정확히는 우리가 하나님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우리를 기다리는 것이다.
1) 우리가 완전한 구원에 이를 때까지 기다리고, 하나님의 깊은 뜻을 깨닫고 순종할 때까지 기다리신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우상 숭배의 가문에서 불러 100세에 이삭을 낳고, 다시 드릴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셨다.
수많은 문제와 사건을 거쳐가면서 그 후손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이 만들어지고, 그리스도가 오신 것이다.
많은 아픔과 실패를 거치게 하면서 모세를 기다리고, 다윗을 기다리셨다. 하나님은 이 시대 우리를 기다리신다.
2) 우리가 어디까지 기다려야 하는가? 세가지 응답이 올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① 문제 속에서 해답을 찾는 응답이다. 우리가 겪고 보는 모든 문제에서 오직 그리스도이어야 하는 절대 이유를 찾 으라. 그러면 또다른 문제, 더 큰 문제를 겪어도 승리할 수 있다.
② 갈등 속에서 갱신을 찾는 응답이다. 나부터 바꾸는 기회로 삼으라.
모든 갈등을 통해서 하나님의 더 큰 일을 위해 쓰임 받을 수 있는 그릇을 만드는 기회가 되는 것이다. ③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는 응답이다. 위기와 기회는 항상 같이 온다.
가정, 교회, 단체도 마찬가지다. 고통의 터널을 지나고 나면 반드시 빛의 시간, 응답의 시간이 온다(사45:7).
- 그 하나님이 절대 주권을 가지고 정말 하고자 하시는 일이 무엇일까?
문제 해결 정도가 아니다. 땅끝까지 증인으로 세우겠다는 것이다. 반드시 집중해야 하는 축복의 결론이다.
1) “오직 성령이 임하시면”이다.
① 구원받은 우리에게는 이미 성령이 함께 하셨다(엡1:13, 요14:16-18, 고전3:16)
② 그 성령이 내 안에서 나를 다스리고, 나를 채우시고, 역사하시는 시간들을 체험하라는 것이다(성령의 임재).
그래야 내 기준, 내 수준, 내 표준을 넘어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며 살 수 있다. 그들이 성도이고, 교회이다.
그때야 우리는 모든 것을 뛰어 넘고, 모든 것 수용하고, 모든 사람을 살릴 수 있다.
③ 갈수록 어려워질 것이다. 이해할 수 없는 일과 사람들을 계속 만날 것이다. 복음은 다 살리고, 다 바꿀 수 있다.
우리는 이 시대에 그 일에 쓰임 받도록 부름 받은 사람들이다(벧전2:9)
2) “너희가 권능을 받고”라고 했다.
① 내 의지와 능력으로는 나 자신도 못 바꾼다. 나도 못 바꾸는데, 누구를 바꾸고 살리겠는가?
그래서 “성령의 권능을 받으라”는 것이다.
② 어려운 시간인가? 성령의 능력이 나를 사로잡는 시간이 되도록 기도하라. 그것이 성령 충만이다.
성령은 하나님의 깊은 것을 통달하게 하고, 은혜로 주신 모든 것을 깨닫게 한다고 했다(고전2:12-14)
중직자를 세울 때 하나님의 기준이 이것이다. “성령과 지혜와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다(행6:3-5)
③ 이 “권능”이라는 헬라어의 단어는 “듀나미스”(다이나마이트)라는 뜻이다.
나의 무능도, 연약함도, 상처도, 질병도, 모든 사단의 견고한 진도 깰 수 있는 힘이다(고후10:4, 눅8:46).
3) 예루살렘, 유다, 사마리아, 땅끝까지 증인으로 서는 것이다.
① 예루살렘은 나와 내 가족이다. 내가 받은 은혜와 축복을 먼저 내가 알고, 내 가족이 아는 것이다.
② 유다는 내 가까운 이웃들이다.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이기게 하시고, 축복하셨는지를 내 가까운 이웃들이 보는 것이다. 그들이 나의 증인으로 서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③ 사마리아는 남들이 안 가고, 못 보고, 심하게는 외면하는 곳이다
하나님은 나와 우리를 통해 그들도 살리시겠다는 것이다. 그 일을 할 만한 모든 증거를 주시겠다는 것이다.
사단은 지금의 내 문제로, 누군가와의 갈등으로, 이 축복을 다 놓치게 만드는 것이다. 그게 진짜 억울한 일이다.
④ 땅끝은 말 그대로 모든 나라와 민족이다. 전 세계가 고통 속에 답을 구하는데, 답을 줄 사람이 없다(눅10:2).
하나님이 정말 원하시는 일에 나의 하루가, 나의 인생, 나의 산업이, 나의 문제조차도 쓰임 받도로 기도하라.
결론-세상에 문제가 계속될 것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답을 찾고, 그분이 주시는 결론의 축복에 집중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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